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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9 01:51
리뷰가 하루나 늦다니!! 흐흐. 이번화에선 의자에 앉아 우는 이성계의 모습이 어우... 이로서 최영도 퇴장하고 이번 주엔 우왕 차례가 될려나 봅니다.
14/04/29 02:03
호의도 계속되면 권리(?) 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자꾸 늦으시면 안 좋은 방법을 쓸 수밖에요. 서로 편하게 갑시다.
그러니 좋게 말할 때 리뷰를 얼른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아니 원래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닌데.. 일단 추천합니다. 사진과 설명만 5~6분 훑어봐도 한 편을 본 것과 별차이가 없는 고퀄의 리뷰.. 해원맥님의 정성에 항상 감사합니다.
14/04/29 02:46
온건파 사대부들은 그렇다쳐도,
정적 제거한답시고 눈하나 깜짝 않은채 무고한 민간인(양지)을 조지고 정도전 멘탈 박살낸게 작중의 이인임인지라... (픽션인건 압니다만)
14/04/29 02:06
최영 장군님 ㅠㅠ
그나저나 동정은 회당 1회씩 극딜을 하는군요 크크크 32화의 포인트는... 유구한 역사의 "위기상황에서 몸져눕기" 스킬과, 틈만나면 도모하자 제거하자를 버릇처럼 외치는 방원이 크크 그런데 이방원은 저렇게나 효자인데 아버지께 평생 효도하겠죠?!
14/04/29 02:22
1회라도 극딜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이제 동정은 가만히 있는 표정만 봐도 괜히 극딜하려고 준비자세 취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크크크
14/04/29 13:44
효자 방원이 아버님을 산좋고, 물좋고, 냉면좋은 함흥 보내드리고
시시때때로 사람 보내서 안부 물은건 유명하죠. 사자성어도 있고요.
14/04/29 17:29
여기서 관련 글들을 봤는데, 함흥차사는 허구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이성계는 조사의의 난이 진압되자, 이방원한테 찍소리도 못하고 한양에 와서 얌전히 살았다고..크크
14/04/29 05:46
가만 지켜보면 정도전이 제일 나쁜놈이죠
이간질해 음모와 술수써 죽어가는사람 가서 약올려 거기다 와이프있으면서 바람끼도 있어 에잇!! 지금까지 정몽주뜻대로 된게있던가-_-....
14/04/29 07:19
정도전이 하는 방식이 딱 이인임과 같죠. 다만 이인임은 그걸 구 체제를 유지하는데 쓰고 정도전은 그걸 신 왕조를 여는데 쓰는 것 뿐...그리고 이성계와 정도전이 그랬던것처럼 이방원과 하륜이 또 똑같이 갈테고...이 흐름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있던게 가장 청렴결백한 최영인데, 결국 권문세족과 온건파 사대부, 조선 건국세력 어디에도 보호받지 못하고 처형당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14/04/29 07:55
해서 그간의 고려가 나라였습니까?
표정부터 해서 소름이 돋는 극딜이었습니다....과연 여말 최강 핵이빨... 역사대로라면 곧있음 한동안 동정의 공백이 있을텐데 아쉬워서 어째요...
14/04/29 09:22
정도전이 조민수 보내버릴때처럼 정당한 모략으로 이길줄 알았는데,
그냥 권력 이용해서 트집잡아서 반대파 몰아내는거 같네요 ㅠㅜ 도전이형 실망 ㅠㅜ
14/04/29 10:00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가.. 하얀거탑에서 정도전으로 되어버렸습니다.
사극이 이리 재미있는건줄 첨 알았습니다. 후아.. 지금부터 몇백년전 정치판인데.. 당장 현세 정치에 낑겨놔도 손색이 없는 저 처세들.. 무릎을 탁 하고 치면서 봅니다.
14/04/29 10:24
최영장군의 마지막 이야기 '무덤에서 풀이 자라지 않을 것이다' 정말로 무덤에 풀이 자라지 않았다고 하죠..
제가 아마 그건 전설이겠지 했더니 처가 현답을 주더군요. 최영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매일 풀을 다 뽑았을 거라고..
14/04/29 13:30
보면서 느낀건 당시 고려는 정말 노답이라는 생각이.. 지금으로 따지면 전재산 몰수 그리고 분배라는 거진 일회적 공산혁명급 안건이 올라왔는데 지금의 국무회의급 도당에서 당시 고려 최고 관료 엘리트들 그러니까 사회 최상류층의 4할이 찬성하는....더군다나 이색말이 맞는게 토지개혁이란게 대부분 나라 건국초에나 할 수 있는거고 심지어 그것도 쉽지가 않은데 사실 토지개혁하자는건 나라 시스템 갈아 엎자는거니 근본을 부정한다고 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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