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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6 16:00
심증은 아무리 생각해도 충분한데 이걸 뒷받침할 물증을 찾는다는게 불가능하니.. 그래도 돌아가는 꼴을 보면 뭔가 벌어지고 있는게 맞는 거 같긴 합니다.
14/04/26 16:11
글쎄요. 기사 검색만 해봐도 목포해양대에 서울대에 교수들 인터뷰 잘 검색되는데...당장 저 노컷뉴스 기사 올라온 22일에도 목포해양대 교수가 YTN과 인터뷰한 기사가 있고...다만 개인적으로 교수들이 입 다무는 이유로, 지금 선박 관리검사 쪽으로 표적이 맞춰있는데 그쪽 바닥이 학연으로 얽혀있는게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긴 합니다.
14/04/26 16:12
교수들도 연구비 지원 사업 같은데 공모 하기도 하고 지원이 필요한 입장이기에 아무튼 정부 관련 부처와 척져서 좋을 일이 없지요...
왠만한 강성 성향의 교수들 아닌 다음에야 위에서 분위기만 좀 잡아주면 아마 알아서 자제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14/04/26 16:12
국가정보기관의 정직원을 동원하여 여론왜곡시도를 하며 선거를 치루어 시작한 정권입니다
독일에 나온 기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버하고 있죠 게다가 충격상쇄아이템이라는 멋진 용어까지 창조 솔직히 여론흔들기와 관련하여 어떤 음모론 나와도 할 말이 없네요.
14/04/26 17:49
같은 일 터지면 일본보다 더 막장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수부 능력은 한국이 우수한 편이지만 원자력 기술 일본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지휘할 사람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피아 유명해진 것도 원전비리였고요.
14/04/27 00:15
사실 전문가 문제가 아니라, 원전이 '인구밀집지대'에 아주 근접해서 지어져 있어서
기술이 아무리 우수해도 그정도 사고나면 답이 안나옵니다. 당장 고리원전이 직선거리로 울산시청에서 24~5km, 부산시청에서 23km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급 사고가 나면, 최소한 30km이내 인원에 요오드제 먹이고 대피시켜야 하는데, 대피인원이......
14/04/26 17:07
어제였던가... 다이빙 벨에 대한 언플이 시작된 것을 보고 직감했습니다.
곧 여론 폭풍이 불겠구나.... 트위터 타임라인이 폭풍전야처럼 느껴집니다.
14/04/26 17:13
예전이라면 눈치상 알아서 입을 닫는거라고 생각했을텐데..
최근 몇년간 밝혀진 정부의 행보를 보면 누군가 직접 가서 협박을 했을 가능성도 배재 못할 거 같습니다.
14/04/26 18:34
일단 아까전 예고방송.하더군요.
내일 방송이 여러의미에서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에 일베를 다룬내용을 할줄알았는데 다음주로 미뤄졌구요. 아주 기대됩니다.
14/04/26 19:11
4대강 반대하던 교수님들..
갑자기 진행하던 과제가 국책, 기업 가리지 않고 짤리더니 순식간에 연구실이 개점휴업이 되어버렸죠..
14/04/26 19:28
예 저도 그거는 느꼈습니다. 물증이 없다 뿐이지 심증은 차고도 넘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나라 참 잘도 돌아갑니다.
14/04/26 22:00
숭례문 부실 복원 조사하던 대학교수가 금강송 재료 일부를 저가 러시아산 소나무로 둔갑시킨걸 나이테로 알아내고 심적으로 괴로워하다 자살한 사건도 생각나네요 잃어버린 10년이 될지 몇십년이 될지 참 답답합니다
14/04/27 00:29
진짜 이럴때는 매뉴얼대로 참 잘하네요. 아주 잘해요. 에휴.
그나저나 방금 그것이 알고 싶다를 봤는데 발표와는 다르게 구조에 투입한 잠수부 자체도 너무나 적었고, 해경은 책임 회피하기 바빴고, 통제본부에는 전문가 하나 없어서 현장용어도 제대로 못알아 듣고, 게다가 진도 VTS는 교신 내용을 편집해서 공개했다고 하네요. 총체적 부실, 비리.. 정말 모든 악재가 이렇게나 다 겹친 사건이 또 있었나요? 선장이고 선원이고 진도 VTS고 해경이고, 본부고 누구 하나 책임질려고 하는 모습을 보질 못하네요.. 그 22살의 여 승무원 한분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네요. 그 사실이 너무나 너무나..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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