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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5 19:50
팔도 비빔면은 진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근데 농심 태풍냉면은 한 번 먹고나서 으악(....) 했었네요.
육수가 너무 셨던 것 같습니다. 한 번 먹고 이건 다시 안먹어!! 했네요..크크
14/04/25 20:19
아 저도 이글 쓰려고 했었는데
전 스파게티 류 인지 알고 샀습니다. 캐셔하는 아주머니가 물어보더군요. 이게 모냐고요 크크크크 제가 스파게티 종류라고 당당하게 말했네요. 사놓고 조리방법을 보니 찬물에 행군다는 소리에 비빔면류라는걸 알알았습니다. 먹을때 토마토는 그냥 감초고 약간 맵더군요. 사놓고 한 이주 안먹다가 어제 첨 먹어본건 함정 ;;
14/04/25 20:02
매운거 되게 못 먹는데
메밀비빔면은 2개 끓여서 스프 1개 넣습니다 팔도랑 비교하면 너무 매워요ㅠㅠ 1개 넣어도 싱겁지는 않은거 보면 스프자체가 그냥 진한듯...ㅠㅠ 나머진 못 먹어봤고, 결론은 "저처럼 매운거 못 드시는 분은 메밀 드시면 식겁하니, 팔도 드세요" 입니다 크
14/04/26 01:30
옛날부터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끓여주셔서, 나중에 따라해버릇 하게 되었지요.
식초1밥숫가락/설탕케찹1커피스푼/겨자0.5커피스푼이 제 나름의 황금비율입니다 헐헐
14/04/25 20:11
개인적으로 오뚜기 메밀비빔면 맘에 들더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맘에 든다기보다 맘에 들어졌다고 해야할텐데...예전에 먹었을때는 그 특유의 싸구려 맛 때문에 진짜 싼맛에 먹었는데 요즘 먹어보니 진짜 그동안 노력 많이 했구나 싶더군요. 맛은 점점 좋아지는데 가격은 동급최하를 계속 유지해서 비빔면계의 숨겨진 꿀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14/04/25 20:21
열무비빔면 동감이요.
예전에는 정말 맛있고 열무도 나름 큼지막한거 들어있었는데 요즘은 좀 덜맛나네요.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세일 자주 하니 그럴 때 사먹으면 괜찮죠.
14/04/25 20:31
비빔면, 짜파게티는 한봉지만 하자니 기분 나쁠 정도로 모자라고, 두봉지 하면 살짝 많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죠.
물론 저는 일단 두봉지 먹고 봅니다....
14/04/25 20:32
전 2개는 먹고 나면 항상 후회되더라구요... 배가 너무 꽉찬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소면을 반개분량 같이 삶아 먹습니다.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이라 이렇게 반개를 더해야 소스한개랑 간이 맞습니다.
14/04/25 20:28
엇. 어제 Baldessare Castiglione의 The Courtier 배웠더니 아이디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껄껄. 그런데 sprezzatura가 이상향이라는 건 어떤 뜻인지..
14/04/25 21:12
열무비빔면 잘아시는 분 있나요?? 분명 몇년전에는 팔도보다 훨씬 맛있었는데 최근에 먹어보니 소스가 변한건지 뭔지 그맛이 안나던데요...
14/04/25 21:23
진리는 역시 팔도!! 하지만 팔도는 양을 못맞춰요.. 여전히 사람들의 고민거리인 1개는 적고 2개는 많은.. 그걸 해결해줘야하는데 아직까지 해결을 못해주나요~
하지만 전 농심의 둥지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비빔면은 아니지만...
14/04/25 21:32
전 닉네임 비빔면입니다. 온라인 게임 아이디 일단 비빔면부터 쓰고 봅니다.
진리는 팔도입니다. 여러분 팔도 비빔면 많이 사랑해주세요. 혹시 메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농심 메밀소바 라면 드세요. 두 번 드세요.
14/04/25 22:25
저한텐 진리의 팔도고,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 하네요.다만 찰비빔면이 저의 유일한 실패작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닌데...
14/04/25 22:44
비빔면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여름엔 자주 먹습니다. 라면 자체를 좋아해서 신제품 출시되면 한번씩은 꼭 먹어보는데. 최근 나온 팔도 쫄비빔면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면발이 뭐랄까... 뿔은 면빨 같은 느낌이랄까요. 쫄면 느낌 낸다고 했는데 실패한 것 같습니다.
토마토 비비올레는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맘에 들어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
14/04/25 22:46
저만 팔도 토나오나요... 술도 안먹었는데 먹고 토한건 박국이랑 저거...밖에 없습니다.
밀가루맛 많이 나는 면맛부터 끓이는 시간을 달리해도 쉽게 끊어지는 면발, 양념맛은 취향차이인 듯 합니다. 점유율 1위의 비빔면이 맛없는 제 입맛이 문제인지, 애초부터 열무/메밀비빔면 취향인건지 헷갈릴 때가 많네요. 팔도가 다르다고 느끼는건 한겨울에도 수퍼마켓 매대에 있다는거 정도? 겨울 3개월간 다른 비빔면은 자취를 감춰도 팔도는 꼭 재고가 있더군요. 열무/메밀비빔면만 박스단위로 사먹습니다.
14/04/25 22:56
저도 팔도비빔면 요새는 안먹습니다. 메밀비빔면이나 열무비빔면이 처음 먹으면 낯설지 이것들을 자주 먹다가 팔도를 먹으면 도저히 팔도를 못먹겠더군요. 하지만 저는 주로 볶음간짬뽕을 먹는..
14/04/25 23:04
찰 비빔면 최악이었습니다만
의외로 팔도 비빔면과 1대1로 섞어서 먹으면 그냥 팔도 비빔면의 맛만 납니다. 신기하더군요. 먹을만 했어요
14/04/25 23:11
분명 열무만 먹었었는데 한 십년쯤 전부터 팔도만 먹습니다.
어느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산 밀면이라고, 밀면을 한 번도 못 먹어봐서 먹었다가 음....
14/04/26 00:56
정말 별로더군요. 부산 갈 때마다 밀면 먹는 사람인지라 마트에서 보고 바로 사먹었는데…. 팔도 비빔면에 국물 추가한 느낌이더라구요. 이럴 거면 팔도 비빔면 먹지, 싶었네요.
14/04/25 23:20
일단 팔도비빔면이 최고인데...
삼겹살 구워서 같이 드셔보세요. 진짜 신세계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맛없다 하시면 정말 제가 진짜 막...정말...아우...그 막...그래요
14/04/25 23:59
음... 확실히 사람 입맛은 다 같지는 않다는 걸 이 댓글들을 읽으면서 느끼네요.
아주 독특한게 저 같은데, 저는 팔도보다 찰비빔면을 좋아합니다. 처음 사먹은 뒤로 항상 찰비빔면 파는 곳에서는 찰비빔을 선택합니다. 가격도 착하죠. 여기있는 댓글보니 농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팔도보다 싼 이유를 잘 알겠군요. 크크. 제가 찰비빔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면발이 이름처럼 약간 찰진 쫄면느낌이 납니다. 비빔장 맛도 약간 쫄면장같은 맛이 나지요. 한마디로 약간 탱탱한 쫄면맛나는 비빔면 먹는 느낌이라 저는 팔도보다 더 맛있게 먹습니다. 팔도도 좋아합니다만... 그냥 딱 표준 맛인 느낌이지요. 그리고 다른 어떤 것보다 말그대로 비빔 '라면' 먹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것도 대체로 골고루 먹어봤는데, 다른 것에 비하면 팔도가 괜찮지만, 저는 찰비빔면은 팔도보다 좋아하고 상위에 놓습니다. 아마 피지알러 중 유일한 찰비빔면 옹호자 같군요? 흐흐. 팔도맛에 지나치게 길들여져서(코카콜라에 익숙한 것처럼?) 다른 비빔면 맛을 맛없다고 느끼는게 아닐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만 그냥 현실은 제가 입맛이 특이한거겟죠. 크크크. 어쨌건 내가 더 맛있다고 느끼면 그만이라.. 저는 지금 말나온 김에 찰비빔면 맛있게 먹는 중입니다.
14/04/26 01:41
역시 기호식품답게, 입맛은 사람 나름이네요
제가 모태 신라면빠에 농심 국물라면 예찬론자입니다만, 찰비빔면은 도저히, 도무지, naver 허허
14/04/28 07:28
저도 위에 리플 달았지만 찰비빔면을 더 좋아합니다. 찰비빔면 먹고나면 팔도 면발은 퍼석하게 느껴져요. 물론 팔도도 좋아합니다만..
14/04/26 00:27
태풍은 냉면이니 빼야하지 않을까요? 태풍이 들어간다면 둥지냉면도 들어가야할듯...
비빔면류는 로테이션(?)으로 사먹어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맛있어도 한종류만 먹다보면 질려요.
14/04/26 00:45
1개로 모자라고 / 2개면 오버인것 같은분은.....
팔도 라면사리를 사셔서 반쪽 넣어서 삶으면 감쪽같습니다 크크크. 어차피 삶아서 찬물로 씻어낼거니 유탕면이고 뭐고..
14/04/26 00:54
저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항상 비빔면으로 꼽습니다. 저는 삼양 열무 > 오뚜기 메밀 > 팔도 순이네요. 학생 때는 팔도 쪽을 더 좋아해서 한 끼에 1번들(5봉)로 먹어제꼈는데 점점 그 저렴한 맛에 불만이 생기네요. 팔도만 먹고 나면 유달리 뾰루지나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도 퍽 신경쓰이구요. 오뚜기 메밀 비빔면의 경우 기대 없이 한 번 먹어봤는데 상당히 괜찮아서 가끔 찾습니다. 열무 비빔면을 비롯한 삼양의 라면들이 요 몇 년동안 점점 맛이 없어지고 있는 걸 저도 느낍니다만, 그래도 열무 비빔면이 셋 중엔 제일 좋네요. 찰비빔면이랑 고추비빔면은 뭐 잊어버릴만할 때 한 번씩만, 독특한 맛으로 먹습니다.
토핑의 경우 저는 보통 계란프라이 얹어서 먹습니다. 기름 넉넉히 두르고 약한 불에 천천히 구워 바닥이 바삭하도록 구워뒀다가, 비빔면이 완성되자마자 얹어서 같이 먹으면 간편하면서도 아주 맛있죠.
14/04/26 01:54
지금의 삼양라면은 불닭볶음면만 믿고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 간짬뽕, 나가사키까지는 괜찮죠. 열무비빔면의 변절(?)이 못내 아쉽네요 헐헐
14/04/26 02:01
그리고 팔도의 역습 불낙볶음면…. 네이밍만이 아니라 포장마저 유사하게 한 것이 참 없어보이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은 먹어보고 평가할 생각이지만요.
간짬뽕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요, 마찬가지로 계란프라이 토핑이…. 아 안되겠습니다, 덧글 달다가 야식 달리게 될 거 같으니 그만해야겠습니다. 끝으로 삼양라면의 햄맛이 돌아오는 기적을 기대해봅니다. 흑흑.
14/04/26 02:09
저에겐 메밀, 열무가 투탑.. 팔도는 예전에 비해 맛이 너무 없어졌어요.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찰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14/04/26 02:18
뻘플인데 저는 그냥 소면삶아다 헹궈서 초장만뿌려 먹어도 워낙좋아해서... 비빔면류 먹으면 뭔가 뒷맛이 안 개운해서 소면사다 삶아먹습니다.
14/04/26 13:27
[사파의 길을 걸었던 것 고백하고 참회합니다.]
단순히 실험정신이긴 했지만 불닭볶음면을 끓여 찬물에 헹군후 비빔면처럼 먹어보았습니다. 한젓가락 집어 입에 넣고나서 조용히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왜 비빔면의 면발들이 그리 얇은 건지, 이름에 왜 '볶음'이 들어간건지... 그 모든 이유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고, 라면에 있어 조리법이 진리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14/04/26 13:48
다른 비빔면들은 찬물에 헹궈도 면발 변질이 안돼서 어지간한 종류는 안가리고 먹지만
팔도비빔면은 밀가루 맛이 너무 나고 찬물에 헹구면 면발 식감이 이상해져서 절대 손 안댑니다..
14/04/26 15:47
팔도가 맛의 기준이 되어있어서 그렇지
사실 밀가루맛많이나고 소스가 부족한감이 없지않아있죠. 전 메밀이 제일 낫더군요 색은 좀 흐리멍텅해도 면의 식감이 괜찮고 깔끔하며 소스가 부족하단 느낌이 없어요
14/04/26 21:23
대학생때 한달동안 팔도비빔면만 먹은적이 있는데(너무 맛있어서..라기보다 후배들 술퍼먹이느라고 용돈을 다써서..)
그당시 참기름과 겨자소스등으로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뒤로는 스프 냄새만 느껴도 구토가... 얼마전인가 이제 10년이 넘었으니 다시한번 먹어볼까하고 끓였다가 한젓가락먹고 버렸습니다.(구토증상이..미각의 기억은 위대하군요) 그래서 여름에는 농심 매밀소바를 즐겨먹습니다
14/04/26 21:31
전 태풍냉면 둥지냉면 비빔에다가 물부은 거랑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열무비빔면이랑 찰비빔면, 메밀비빔면은 팔도비빔면에 비해 매운맛이 강한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14/04/26 21:53
열무비빔면을 너무 좋아해서 어머니께 4개 끓여달라고 부탁했었는데, 면을 찬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비벼서 주시더군요 . 정말 떡이 되어버린 비빔면을 먹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전역한 뒤에는 팔도비빔면으로 갈아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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