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14 22:58
워.. 이건 스포일러감이지 않을까요? 허헛..
이미 공식적인 해외 생방은 지난시점이긴 하지만, 국내 방송까지 아직 일주일가까이 시간이 남아있는 레슬매니아30이다보니 흐흐.. 이렇게 댓글을 써놨지만 피지알 기준상 상관없는거 같기도하고... 허허
14/04/14 23:04
스포 방지라고 쓰셔도 되실듯 하네요.
워낙 인터넷에 화제가 많이 된 부분이다보니 래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 아실듯 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하필 브록이 저 기록을 깨야 했었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연승으로 마무리 하고 은퇴 했으면 했는데 말이죠.
14/04/14 23:10
근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빅사건이라 딱히 스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레슬메니아를 보는 사람치고 이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14/04/14 23:10
브락에게 지는걸 빈스가 제안했고 언더옹이 수락해서 이렇게 된건대
언더옹이야 예전부터 브락을 좋아했고 내가 진다면 브락이나 앵글에게 지고싶다라고 이야기도 했었으니 그럴만하지만 빈스가 제안했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현재 wwe에서 할수있는 최고의 push인데 그걸 왜 굳이 풀타임레슬러도 아닌 브락에게 줬는지..
14/04/14 23:20
저도 공감합니다. 현 최대의 떡밥인
자, 최고의 push인데 그걸 알바에게 주다니.. 대부분의 팬들이 연승 끊긴것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 없는걸로 압니다. 설령 레스너가 이제부터 풀타임 잡을 안하더라도 이미 스타.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주는게 wwe 흥행에도 더 큰 도움이 될텐데 과연 보드진들의 계획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14/04/14 23:16
연승 브레이커가 wwe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였다면 이렇게 허망하지는 않았을테죠..
알바생한테 저 거대한 타이틀을 주다니 이게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14/04/14 23:20
저 경기결과를 받아들이기도 싫고 왜 저런 결과로 대본을 만들었는지 이해하기도 싫네요.
앞으로 WWE 를 이끌어갈 선수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었다면 받아들이기는 힘들어도 이해는 됐을겁니다. 그런데 하필 언제 떠날지도 모르는 알바생한테 어쩌면 WWE에서 밀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타이틀을 넘겨주다니...
14/04/14 23:23
21년의 긴 세월동안 잘 만들어놨던 스토리가 한방에 뙇!!!
개인적으로는 곧 푸쉬해줄 것 같던 로만 레인즈가 최적의 파트너였을꺼 같은데...
14/04/14 23:23
빈스 맥맨을 비롯한 WWE 수뇌부는 언더테이커가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했을 당시의 관중 반응을 흡족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것 뿐만 아니라 링 위를 떠나는 테이커에게 좀 더 열렬한 환호를 쏟아주는 것 역시 바라고 있었습니다. 또한 맥맨이 테이커의 패배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그가 더 이상의 경기를 소화하기 힘든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테이커가 더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면 결과는 바뀌었을 것입니다.
라고 하네요......
14/04/14 23:32
한달전부터 급조된 날림대립에 상대는 알바생
이럴거면 차라리 이번에 브락을 다른상대랑 붙이고 언더옹은 앞으로 밀어줄 차세대스타랑 붙이던지 했어야죠 솔직히 레메26 hbk vs 언더 정도의 대립만 되었어도 이렇게 반응 안좋지는 않았을겁니다.
14/04/14 23:47
개인적으로 안 깨지길 바라기는 했지만 깨지더라도 뭔가 대립이 고조되고 경기도 명경기에 깨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때에 깨졌으면 했습니다. 예를 들어 숀 마이클이나 트리플H와의 대립 혹은 에지와의 대립처럼요. 그런데 대립 과정도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고 둘 다 간간히 나오니 특별 매치처럼 보이는 데다가 경기력도 좋지가 않아서 언더테이커 이기는 거나 봐야겠다 했는데 F5 세 번째에 끝...의미가 있으려면 레스너가 경기 자주 뛰면서 스토리 이어나갈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고액 알바니 아쉬운 게 아니라 별로인 결과였습니다.
14/04/15 00:06
상대가 레스너여서 아쉽다기보단 그 대립과정이 너무 날림이라 아쉽더군요
하긴 이것도 어쩔 수 없긴 합니다....경기를 치룬 언더테이커의 모습을 보니...경기는 물론이고 그 대립과정조차 소화하기가 쉬워보이지 않긴 하더라고요....-_-;;
14/04/15 00:28
당연히 결과에 충격을 받았고, 말도 없는 짓이라고 입에서 욕이 나왔지만....
굳이굳이 이유를 WWE 입장에서 만들어보자면, 언더옹의 패배가 사실 스팅과의 대립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WCW의 상징과도 마찬가지인 스팅에게 WWE의 상징인 언더테이커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할 리가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오히려 이런 패배 이후에 스팅과의 대립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싶었는데, WM 이후 RAW에서도 별 언급도 없고.... 언더옹의 몸 상태는 소식이 들릴수록 더 안좋다는 말 뿐이니..... 매우 아쉽네요. 진짜..... 이렇게 마지막 경기를 어설프게 치룰 선수가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전 언더옹의 의지때문인줄 알았는데, 빈스의 설득에 이은 각본이라면.... 빈스 맥마흔에게 굉장히 화가 나네요.. 언더테이커에게 해줄 수 있는 대우와 각본이 겨우 이게 최선이었냐고 묻고 싶네요. 아무리 레스너와 언더옹의 친분이 두텁다(?)지만... 문제가 있죠. 이런 마무리는....
14/04/15 00:31
경기에서 라스트 라이드 제대로 들지 못하시는것보고 눈물만 ㅠㅠ 툼스톤도 제대로 못들어가고 정말 세월에는 장사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ㅠㅠ
14/04/15 02:31
불과 2년전만 해도 트리플H의 경기에만 해도 괜찮았는데...
사실 작년 CM펑크와의 경기에서부터 확 떨어진 기량이 내심 걱정스러웠는데 결국....하아
14/04/15 03:10
경기 결과는 이미 나온거고.. 브록이 향후에 계속 WWE에 남아서 잘해주길 바랄수밖에요.
하아 진짜 앵글은 왜 쉬랄때 안쉬고 TNA에 가서....
14/04/15 08:10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악역 중에 언더옹 연승 깰만한 임팩트 있는 인재는 레스너밖에 안보이는것도 현실이더군요...
오턴하고 붙일라면 챔피언십 메인이벤트 스토리가 바뀌었어야 했을테죠...결과적으로 국용이가 트리플H랑 오턴/바티스타까지 다 꺾어서 이쪽 스토리는 괜찮았다고 보이니 이걸 흔들 이유는 없었다 보이고. 같은 이유로 트리플H랑 바티스타도 묶였고. 와이어트는...개인적으로는 언더옹 연승 깰만한 위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물론 연승 깨고 그런 위상을 얻을수도 있으나 저는 이것도 탐탁치는 않아요. 그래서 생각해보면 로스터에 그밖에 딱히 인재가 안보이는게 현실이고.. 선역에 까지 눈을 돌려서 시나? 가 이겼으면... 어휴~ 저는 지금 반응보다 3배는 더 살벌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14/04/15 15:38
22번의 레슬매니아를 모두 보면서...이와중에 언더테이커가 레슬매니아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던 경기가 3번이나 있네요.
WWE 슈퍼스타들의 영광인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3번 치뤘던가요... vs 시드 비셔스 (Psycho Sid) WM 13 // 브렛 하트 난입으로 간신히 이기고 생애 첫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타이틀 획득 vs 숀 마이클스 WM 25, 26 // 2연속 메인이벤트 및 레슬매니아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를 연달아 만들어낸.... 그리고 그 다음년도에는 연승vs경력 매치까지....프로모부터 경기까지 완벽했었고 마지막 점핑 툼스톤까지.......... 최고로 꼽자면 WM 25,26을 항상 꼽습니다만...연세가 있다보니 이제 이런 경기는...이젠 정말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떄가 오신듯....그동안 너무 고생하셨다는...말을 하고 싶네요.
14/04/15 16:07
언더테이커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그는 저에게 최고의 레슬러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슬러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쉬셔야 할 때입니다. 벌써 10년 이상 은퇴를 미뤄 왔는데, 이제 더 이상 선수로 과격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에요. 경기 후 심한 뇌진탕을 입었다는 비보를 듣고 나니 오로지 그의 건강만이 걱정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