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12 11:42
이장석대표 이하 프런트가 선수선별 할때도 로티노가 포수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점을 생각해서 뽑아온거고, 그걸 또 감독이 현장에서 테스트하기도 큰 부담이었을텐데 하는것도 그렇고. 넥센히어로즈는 쿵짝이 참 잘맞는것 같습니다. 프런트와 현장의 쿵짝요. 특히 이장석과 염경엽 두사람은 견우와 직녀수준
14/04/12 11:44
개막하기전 넥센1위 기아 9위 예상했습니다.
작년 기아경기보다보다 정말 못보겠어서 넥센 nc 경기보니 정말 재미있게 하더군요. nc의 찰리,아담,이재학의 피칭을 보는재미에 김종호의 독이 올라 하는 야구 나성범 모창민 이호준 권희동의 한방 등등 넥센은 박병호의 한방과 염감독의 작전 손승락의 극장본능이 재미있더군요. 시작부터 넥센 경기를 보려했는데 일단은 기아에 눈이 가는데 우승은 넥센을 바랍니다. 기아는 이번시즌 대차게 말아먹어보고 김성근 감독님 한번 모셔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14/04/12 11:45
넥센은 보면 프런트가 팀을 플랜을 가지고 빌딩을 잘하고
염감독은 그 프런트가 짜준 팀을 참 잘 운용하는 것 같습니다. 투수진은 야수들에 비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투수는 희소자원이죠. 이건 자체적으로 키워내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거라
14/04/12 12:09
염감님 인터뷰보니까 아직까진 제한적으로 나올거 같은데 잘하면 좀더 늘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수문제는 대충 정리되는거 같은데 답이 없는 선발만 어떻게 좀 하면 되겠네요 이제.
14/04/12 12:16
점수는 주지만 패는 귀신같이 면하는 포츈윤구.....이제는 본인 힘으로 승좀 챙겨야 되는데 컨디션이 올라오긴 할지 ㅠㅠ 선발진 안정이 시급합니다.
그대신 타선은....흐흐흐흐흐흐흐흐
14/04/12 12:26
...그냥 이제 강윤구 좀 트레이드 카드로 던졌으면 싶습니다. 강윤구 경기는 볼때마다 느끼는데 안정감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강윤구는 지구가 망할때까지 안될겁니다. -_-; 좌완 파이어볼러라지만 강윤구를 볼때마다 고원준의 느낌이 물씬...
14/04/12 12:50
차라리 불펜으로 쓰고 조상우를 선발로 차근차근 돌렸으면 합니다.
강윤구는 폐관수련을 시키던 상무나 경찰청 수련을 시키던 애를 마무리로 전업시켜서 승락극장 뒤를 잇는 극장주를 만들던 어쩌던...
14/04/12 12:39
일단 선발로 기회를 조금 더 주던지, 혹은 안 되겠다 싶으면 올 시즌은 불펜으로 돌리고, 군 문제 해결하면서 미래를 보는게 나을 거 같네요.
11년 복귀했을 때부터 기대가 많았는데 희망고문이 끊이질 않는거 같습니다. 대체 언제쯤 터질런지..
14/04/12 12:47
개인적으로 윤구 나오면 그 날 경기는 시청과 승리를 포...기합니다만
어리고 공을 많이 던질 수 있는 어깨가 있으니 지켜볼 수 밖에 없어요. 염감독님도 계속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하고있고
14/04/12 12:52
그러기엔 이미 스물다섯... 고졸 6년차라서 이제는 마냥 어리다고 하기에도 좀 그렇죠.
슬슬 올해 지나면 그 위치도 끝난다고 봅니다.
14/04/12 20:43
기아팬으로서는 그래도 욕심나는 투수네요..
기아전에 워낙 잘 던졌어야죠.. 아마 첫 등판도 기아전이었고 승리도 챙겼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뭐라해도 지금 기아 좌완들에 비하면 그렇게 큰 위험성도 없어보이구요.. 쩝..
14/04/12 12:58
개막전에서 보살도 있었고 최초의 외국인 배터리 경기에서도 어깨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사인은 벤치에서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그 외 다른 부분도 만족스럽네요. 일단 밴헤켄 위주로 주전포수로 출장해 호흡을 맞춰보는 것도 좋을 거 같고, 허도환이 출장해 포수 자리를 유기적으로 쓸 수 있는 면도 마음에 듭니다. 타격감도 이제 올라와 있는 것 같고요.. 염감 인터뷰에서 나온대로 강지광을 콜업한 뒤 로티노가 2군에서 포수로 경기를 출장하다 왔으면 또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처음에는 여차하면 포수도 볼 수 있는 그럭저럭 치는, 밤느님을 닮은 외국인 타자인가? 싶었는데 시즌 초 몇 경기에서 뭐야! 다른 팀 용병들은 뻥뻥치는데 우리는 외야 슬롯만 차지하고! 으아니! 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이제보니 외모도 잘 생긴 것 같아요.
14/04/12 13:06
넥센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가능한 모든 가능성에 대한 계산을 하고 거기에서 최적의 길을 찾아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머니볼 운영이고 참 멋있는 야구인지라 본진이 아닌데도 조금씩 조금씩 응원하게 되네요.
14/04/12 13:18
극초반에는 아놔 이러면서 무지하게 깠는데, 박동원을 화성에 박아놓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환호했었죠(...) 물론 반성은 덤이구요. 크크크
생각해 보면 염감과 빌리장석이 환상의 콤비이지 싶습니다. 당장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프런트를 꼽아보라고 했을 때 이장석 외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SK 프런트의 민경삼은 선수 출신이면서 왜...) 로티노를 데려온 것도 양측의 냉철한 분석에 의한 복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좌익수로 나가서 실책으로 실점하는 걸 라이브 영상으로 보면서 아 진짜 저걸 왜 데려왔냐 이러긴 했습니다만(...) 작년 말(11월경)에 이장석이 OPS보다 WAR를 더 중시한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죠. 놀랬습니다. 웬만한 야구팬들도, 심지어 헤비 야구팬들도 WAR가 뭐냐고 되묻는 판인데(저만해도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아주 약간' 더 아는 정도입니다만, WAR는 통계에 넣을 엄두가 안 나더군요. 워낙 계산법이 까다로워서) 그걸 [아는] 게 아니라 [중시한다]니... 그 정도 이해도라면 로티노를 데려오는 데 어떤 복안이 있었겠죠. 막연히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막상 터지니 환호할 뿐인 거구요. 직구와 조크볼의 그 대사가 떠오르네요. 2013년 4월 22일 한화팬의 꿀잠편에서의 그 유명한 대사 말입니다. [그를 비난해도 좋다 그는 당신을 이해시킬 테니]
14/04/12 13:25
이미 9개구단 프런트엔 선수출신 인원이 많습니다. 두산의 김태룡단장만 해도 선수가 단장까지 오른 케이스지만.. 연이은 호구딜로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는데. 생각해보면 이장석은 선수출신이 아니기때문에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까지 현장에선 2번타자를 번트 잘대고 작전수행 잘하는 타자여야 한다 생각하고, 좌타자엔 좌투수 우타자엔 우투수 이런식이니까요.
이장석 이양반이 인터뷰에서 밝힌것처럼 초창기엔 독단적으로 밀어부쳐서 삐걱거렸는데 이제는 자신의 야구지식에 현장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믹스시키기 때문에 완전체로 가고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염감독도 현장에 있었지만 세이버공부 하는 감독으로 유명하고. 아무튼 둘이 잘 만났어요. 찰떡궁합입니다.
14/04/12 15:36
최고의 자질을 가진 포수가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팀은 왼손잡이라고 계속 붙들고 있는거 보면 참 깝깝하네요... 윤구야 군대가라!
14/04/12 16:09
강윤구 - 박동원 배터리가 kbo 내에서 가장 불안한 배터리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둘다 안고 죽어야 할 거 같아요. 하다못해 전유수나 이태양도 각자 팀에서 역할하고 있는 거 보면.
강윤구는 솔직히 지가 갑자기 개안하지 않는 이상 어려운 수준에 이른 것 같고 박동원은 멘탈이 영 포수하고 안 맞나 싶습니다. 허도환처럼 좀 능글거리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가야 하는 입장인데, 얜 심지어 배팅석 들어서서 방망이 던지고 있으니-_-.... 로티노는 겁나 까일 때 좀만 더 두고 보지 했는데 결국은 맞는 자리를 찾아가네요. 여유가 생긴 사이에 박동원을 좀 2군에서 천천히 가다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14/04/12 16:57
둘이 동갑내기 절친인데 쌍으로 화딱지나게 하죠, 어쨌든 안고가야할 자원이 맞긴한데 저도 박동원은 2군에서 좀 더 단련해야한다고 봅니다.
융구는 일단 군문제부터 해결해야겠죠
14/04/12 21:45
이장석 대표가 시범경기 아프리카 방송에서 직접 그랬죠. 강윤구-박동원 배터리가 최악이라고..
근데 작년 7월 7일 LG전 1+1선발 경기때 배터리가 그 둘이었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
14/04/12 16:13
로티노가 포수포지션을 4~50게임 소화해주면서 ops0.7만 찍어주면, 넥센이라는 팀에서는 ops0.85의 1루수 용병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될 겁니다. 정밓 맞춤형 용병이네요. 특히 염감님 인터뷰 보면 로티노 본인이 포수 보는 걸 좋아했다니 말입니다.
14/04/12 16:26
윤석민 트레이드 이후 넥센에 용병타자 발붙일 자리가 포수밖에 없었죠, 지금도 문우람 서동욱 이성열이 주전이 아닌데요.
강윤구는 볼때마다 화딱지가 나지만 두고볼만 하다고 봅니다. 넥센이 좌완은 잘 키우기도 했고요. 6점주면 7점뽑는 타선이 있으니 볼넷만 안주길 바랍니다
14/04/12 21:52
본문에 말씀하신 SK전은 작년 5월 12일 경기였습니다. 한이닝에 상대(정근우) 실책 2개와 함께 빠져있던 주전선수들이 대타로 대거 투입. 상대투수를
김광현-백인식-이재영으로 순식간에 바꾸게 할만큼 빅이닝이었죠. 개인적으로 작년 경기 중 손에 꼽는 명경기입니다. 흐흐 강윤구는 군대를 보내던가 아니면 누구랑 결혼이라도 하던가...뭔가 심적으로 큰 변화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박동원은 이제 포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대표도 알고 팬들도 아는 그놈의 빠져앉는 습관, 미트 흔드는 습관좀 고치라는데 2년째 그거 하나 못고치고 있으니.. 그런의미에서 로티노는 정말 뭔가 행운의 징표 같은 느낌이에요. 로티노가 잘치면서부터 덕아웃 분위기도 웬지 더 좋아진거 같고 앞으로 더 잘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홈런도 쳤으니!
14/04/13 00:13
기아팬인데 최악의 포수에서 저희를 제외하신다면 화냅니다...크크크...
방출이후 절치부심 혼신의 힘을다해 뛰지만 3루도 못가서 쓰러지시려는 허북씨는 호감인데... 최고참 송집사님의 플옵 불꽃 송구를 받을생각도 없이 게임포기하는거보고 참치는 영 호감이 안가던데.... 로티노가 모든 야구게임에서 히어로즈덱을 사기로 만들기 위해 등장하셨어요.......덜덜덜.... 라티노~...아니 로티노~~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