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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11:05
저도 1번에 대해서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하나씩만 내일로 미루면, 죽는 날에는 남들보다 하기 싫은 일 하나를 덜 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14/04/11 11:06
1.번 보다 좀 더 업글된 모토가 있습니다.
내일 해도 될 일을 억지로 오늘 할려고 하지 마라.. 당신의 미래를 완벽하게 파괴하는 마법의 모토죠..크크. 저도 여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4/04/11 11:19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고, 즐기는 자는 운좋은 자를 이길수 없다.
-논어 옹야편(雍也篇)-
14/04/11 11:19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해라.
공부든 일이든 게임이든... 때로는 이게 독이 되더군요. 추가로... 약속은 절대 늦지마라.(수업도 전출 노지각입니다.) 물론 상대방은 자주 늦더군요.
14/04/11 16:38
이 글은 일종의 유머글이라 진지해질 필요는 없지만,
자식을 낳는다면 이거 하나는 확실히 교육시켜주고 싶네요. "할 일이 있다면 그냥 지금 해라" 이건 습관의 영역인데, 저게 체화되어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과의 마음의 여유는 겪어보면 꽤 큽니다. 저는 전형적인 저것의 반대의 습관으로 체화된 인간인데, 와이프는 정말 저렇게 체화되어 있는 인간으로 정 반대입니다. 저 혼자 살았을 때는 몰랐는데, 저 말의 마법을 요새 때때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벌어지면 '아.. 보자.. 이건 오늘 저녁 8시쯤 하면 되겠군' 이런 식으로 정해둡니다. 그리고 그 때까지의 시간을 즐기죠. 뭔가 할 일이 있을 때 그걸 안하고 다른 일을 할 때 재미가 증폭됩니다. 학창시절 때 생각하면 독서실에서 떠는 수다가 가장 재밌죠. 공부를 해야하는데.. 라고 하면서 다른 일을 하니까 재밌잖아요? 이게 중독인지 습관인지 몸에 아예 배어버렸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그렇지 않더군요. 뭔가 생기면 바로 처리합니다. 누구한테 전할일이 있다면 바로 그 즉시 수화기를 들고 전화번호를 누르죠. 처음엔 성격이 되게 급하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습관이더군요. 저도 그래서 좀 배워야겠다. 하고 그 즉시 실행하는 것을 몇 번 해봤는데 마음의 안정감이 다르더군요. 할 일이 은연중에 마음 속에 있는거랑,, 그런 것들이 없이 깨끗한 상태랑 마음가짐이 달라요. 바로바로 처리하는 습관, 마음의 평화를 지켜줍니다.
14/04/11 17:50
업무는 대충해서 빨리 넘겨라.
어차피 완벽하게 해 봤자 다시하게 됩니다. 차라리 빨리 넘기는게 상대도 대응하기 좋고 내 업무도 줄죠.
14/04/11 20:29
모든 좌우명이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일치해 무섭군요 크크. 그래도 제 인생의 모토는 미래는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블라블라....미래에 저당잡힌 현재를 살고 싶지 않은데...
연금 보험은 열심히 납입하고 있네요. ㅡㅡ;;
14/04/12 13:51
저도 할 일은 빨리 하고 놀자...가 제 인생의 원칙 중 하나였는데
회사 오고 영업 부서 일 할 때는 할 일이 있는데도 항상 더 급하고 더 중요하고 꼭 해야 할 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부턴 적당히 놀면서 하자로 바뀌었.. 문제는 실생활도 그렇게 바뀌어서 -_-;;; 다만 요새 지원부서 있으면서 1년이 다~~예상되는 그런 일을 하다보니 빨리 하고 놀자가 좀 유용하긴 하더군요... 역시 내 적성은 행정, 뒷치닥거리였던 것인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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