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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0 17:12
김병현(연봉 2억) : 2012년 해외특별지명으로 입단.
2012년 19경기 3승 8패 3홀드 5.66 2013년 15경기 5승 4패 0홀드 5.26 김영광(연봉 2400만원/계약금 7000만원) : 2014년 드래프트 2차 4순위로 입단. 2014년 3경기 1승 0패 9.45 (퓨처스리그) 아무래도 현금이 끼어있는 트레이드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김병현은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서 선수생활을 잘 마칠수 있기를 바랍니다.(아무래도 성적만 보면 선수생활 마지막이라고 보여지네요.) 김영광은 실제 실력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잘하나요? 계약금이나 연봉만보면 유망주 중에서도 딱히 두드러지는 선수는 아닌거 같은데.
14/04/10 17:18
저도 여기에 한표!
넥센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인것 같네요 연봉도 정리하고 이제 막 프로가 된 신인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것이니까요 복권 하나 가지고 있는다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네요 더구나 좌완투수 이기도 하고요
14/04/10 19:48
현금이 끼기엔 지금 김병현 선수의 몸 상태가 별로라죠
말 그대로 운영비 아끼고 2차 4번이라는 높은 순위에 뽑힌 유망주를 받아온 넥센의 선택같습니다
14/04/10 17:13
왜 축구선수랑 야구선수를...
근데 트레이드의 목적을 잘 모르겠네요.. 좌완 유망주를 주고.. 우승 목표인가요. 뭐.. 선수를 전혀 모르니 뭐라 말하기도 어렵네요.
14/04/10 17:14
한때 김병현 선수 광팬이었는데
선발 안하고 마무리로 죽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김병현의 2002년 포스는 정말 후덜덜 이었는데 말이죠
14/04/10 17:15
김병현 선수를 믿으시다뇨........아무리 불펜이 불안해도
넥센팬인데 김영관도 보여준거 없는 어리기만한 유망주고 bk도 한국와서 보여준거 하나 없는 투수인데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14/04/10 17:15
현금이 끼어있는 트레이드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이장석 사장이 적당히 손절매 한 느낌도 있습니다. 작년 연봉도 그렇고 삭감한 올해 연봉도 적은 편은 아니죠.
14/04/10 17:16
......냉혹하게 말하자면 넥센은 짐(실적을 못 내는 고액연봉자)을 치웠네요. 복권도 하나 얻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습니다. BK가 전성기 시절까진 아니더라도 그 깡이 넘치는 투구를 넥센에서 보여주길 바랐는데. 덧붙여 이장석이 데려온 선수라면 어찌 되었건 가능성이 있는 복권이라 봅니다. 이 정도면 넥센으로서는 어떤 면으로든 손해가 없죠.
14/04/10 17:18
결국 일고 출신 메이저리거들이 고향팀에 모이긴 했네요. 이름값과 실력의 갭이 좀 큰 게 문제지만..
그래도 초창기 메이저리거 중에 제일 좋아했던 선수라 온다니 반갑습니다. 선수 생활 마무리 잘할 수 있기를..
14/04/10 17:19
넥센이 손해보는 그림이 나오기 힘든 트레이드라고 보네요. 솔직히 그냥 신인 선수니 대폭망한다고 해도 걍 활약못하는 고액연봉자 처분하면서 로또하나 샀다 셈치면 되니
14/04/10 17:20
로또냐 반등이냐 싸움인데 둘다 쉬워보이진 않네요.
김영광도 + 상위픽 + 스캠 치룸 + 폼은 깨끗한데 -패스트볼 구속도 높지 않고 - 미필 대졸이고 2군 성적도 - fip도 별로 - era도 별로 그냥 양쪽다 고액 연봉자처리, 가능성 높지 않은 유망주대신 반등이라도 노려보자같습니다. 뭐 이정도만 해도 의의가 있겠네요.
14/04/10 17:23
서재응-김병현-최희섭이 광주일고 일년차 선후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대형도 그렇고 어쨌든 고향가서 집밥 버프 받고 재기하기 바랍니다.
14/04/10 17:23
넥센 입장에서는 고액연봉자 정리에 어쨌거나 값싼 좌완 하나 긁어볼 수 있게 됐고
기아 입장에서는 성적은 시원찮더라도 홍보효과는 노릴 만하니 손해볼 건 없고 김영광 선수도 어쨌더나 네임드와 1대1트레이드됐고 BK본인도 고향에서 은퇴할 수 있게 됐으니 모두가 해피한 트레이드네요
14/04/10 17:23
2014년 신인이라니까 올해가 첫 시즌인데, 아직 2군리그 같은데서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고는 보기 힘든데요. 그래도 믿고보는 이장석입니다.
박경태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
14/04/10 17:25
김병현선수의 포스는 굉장했지만, 보여준 기간은 몇년안되는군요.
짧은 기간의 활약이 아직도 뇌리에 남은 걸 생각하면.. 대단하긴 했네요
14/04/10 17:25
kt우선지명과 1차지명으로 인해 김영광은 사실상 5,6픽정도에 하위지명으로 보는게 타당하죠. 단 빌리장석이 찍어서 기대해보는 것이겠고요
14/04/10 17:26
기아팬이지만 .. 전혀 모르는 선수라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_-;
BK도 그간의 성적과 나이를 볼때 딱히 기대되는 부분은 없지만 2차4번 지명이면 말이 유망주지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경우라서 .. 이름값에 비해 그닥 큰 비중이 있는 트레이드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넥센이야 짐하나 던 기분일테고 .. 한국시장에서 연봉총액이란게 사실 큰 의미가 없으니 기아로서도 딱히 손해볼 일은 없어보이네요. 다만 이장석이 골라간 선수라는게 맘에 좀 걸리는데 ..
14/04/10 17:35
그리고 좌완 유망주가 필요하시다면 박경태를 드릴 수 있는데 .. -_-;
근거없는 희망이지만 BK는 성격상 왠지 고향팀 버프를 훅 받을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 왠지.
14/04/10 17:40
넥센이 들여온 이유는 이해가 가는데,
기아는 대체 왜 트레이드를 한 걸까요? 솔까 올해가 우승이나 가을야구 도전할만한 해도 아닌 거 같은데 ;;;
14/04/10 17:46
그냥 홍보효과 노린거라고 봐야죠. 김병현 올해도 부진하면 은퇴하겠지 설마 더 뛰겠습니까....
김병현 1년치 연봉이 기아 입장에서야 그렇게 큰 돈도 아니니 뭐....
14/04/10 17:41
일단 기아로 온다니 환영은 합니다만....
이 트레이드 왜 하는거지요? 기아에 오더라도 가성비 별 도움도 안될텐데 말입니다. 친정팀에 기여를 하던 중 FA 혹은 해외진출로 실력을 발휘하다 친정팀으로 돌아와 은퇴하는 그림도 아니고요. BK가 의도한 건지 넥센과 기아 프론트 간에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당췌 데려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4/04/10 17:41
김영광선수는 오늘 처음 들어본 선수라서 누가 이득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BK는 그냥 말년에 고향와서 쉬면서 노하우 전수하고 투수코치나 했으면 합니다.
14/04/10 17:45
그냥 넥센에선 현재 가치가 없는 고액 연봉선수 넘긴거고
기아에선 광주일고 출신 레전드라는점에서 말년이라도 데려오려고 하면서 신인중에 큰 포텐 같은거 안보이는 대졸 미필자원 넘긴거 같은... (지명 평가나 2군 성적 등 보니 최대 포텐이 좌완 스페셜리스트일듯 싶네요. 물론 가능성이라는건 모르는거지만, 대졸 + 미필이라는점이 있기도 해서리.. 이었는데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495509 기사 보니 또 다른거 같기도?! 이게다 빌리장석의 함정?! 크크) 굳이 이득으로 보자면 그래도 더 젊고, 오래 쓸 수 있을수도있는 넥센이 당연히 이득인데 그게 큰 이득으로 이어지거나 하진 않을거 같네요 기아는 마케팅?같은 측면도 있을거 같고.. 광주일고 전통?같은것도 만들수 있구요
14/04/10 17:45
굿바이 홈런에 나온 선수네요.
체격이 그렇게 크지 않은 점이 걸리지만 멘탈도 괜찮아 보였던 선수입니다. 터지면 좌완계투로 박성훈의 뒤를 이을 수 있을만하다고 봅니다. 사실 넥센 팜에 좌완 투수가 있던가요? 강윤구, 오재영, 금민철은 1군투수고 넥센 팜에서 두각 보일만한 좌투수가 이상민 정도 밖에 없었죠. 샐러리 덤프의 느낌이 사실 강하지만 (사실 샐러리 덤프만 가능해도 어느 정도 남는 장사고요) 희망을 버릴 수준의 투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14/04/10 17:49
포티노 선발출장에 이어 김병현 트레이드라니.. 저녁부터 놀라운 소식들이네요.
여기저기 구멍 나 있는 넥센의 현재 투수진 전력에도 불구하고 김병현에 대해서는 이제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이렇게 떠나게 되니 왠지 짠하네요. 왕년의 그것만큼은 아니어도 적잖은 활약을 기대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번 트레이드로 소속팀을 옮긴 두 선수 모두 잘 해서 윈-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04/10 17:49
김영광 선수 전혀 기대하던 유망주가 아닙니다. 대졸인데 대학성적이 4라운드에서 픽할 성적이 아니었는데 장채근감독 인맥으로 뽑았다고 말이 많았었습니다. 지금은 기아팬들조차 기억못하는 잊혀진 선수였구요. 서로 윈윈 트레이드 같습니다.
14/04/10 17:51
그냥... 연봉비 절감의 목적이 강한듯한.. (더더군다나 넥센이라면 고액 먹튀를 유지할리가 없죠)
기아는 불펜이 약하니까 한번 긁어 보는 거고요. 그나저나 김영광 선수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먼가 빌리장석이 고른거 보면 포텐은 있는거 같은데...?
14/04/10 17:55
그리고 설령 김영광이 터지더라도 그건 로또였다기보단 그냥 넥센이 잘 키워서 쓴 거라고 봅니다. 그정도로 특기할 만한 게 없는 선수거든요....
14/04/10 18:08
김영광 선수가 원주고라서 제 후배이긴 한데,
저 고등학교 다닐때 원주고 야구부가 제대로 이겨본 걸 본적이 없을 때를 떠올려보니, 원주고 야구부에서도 프로선수가 나오긴 하는 구나 하고 오히려 신기합니다;;;
14/04/10 18:08
트레이드의 귀재인 이장석 구단주가 뽑은 유망주라면 뭔가 있을거같고
기아쪽에서 먼저 원한 트레이드 였기때문에 현금이 오고가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을.. 넥센입장에선 고액연봉자이기도하고 2군급으로 내려가있는 선수를 내보낸거같고 기아는 불펜의 불안함을 고향출신 선수로 메꿀려고 한게 아닐까 싶긴한데 bk에게 불펜들이 영향을 받아서 강한 언더 선수들이 나왔으면싶네여
14/04/10 18:11
원주고 안병원 전 감독이 넥센 코치라는 점, 대졸 즉전감 성애자 선감독이 뽑은 카드, 이장석 이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지 않을까 시포요
14/04/10 18:15
기아팬이 아니고서야 김영광을 모를 겁니다.
저번 드래프트 때 4라에 박찬호를 뽑기로 했었는데 기아에서 약속을 져버리고 뽑은 선수가 김영광이었죠. 박찬호가 4라에 안뽑히면 대학가겠다고 말을 해 둔 상태여서 5라에 뽑혔지만 대학에 가려하다가 기아에서 4라운드 지목에 맞춰 계약금도 주고 달래서 입단시킨 걸로 압니다. 박찬호한테 그럴 정도로 뽑아야했던 선수였다는 건데... 뽑을 당시에도 말은 좀 있었지만. 박찬호는 고졸 내야수입니다. 김선빈의 백업을 구하기 위해 다양하게 찔렀는데 그 중 하나죠.
14/04/10 18:21
엘지팬이라 넥센이 하는 트레이드는 넥센이 결국 이득을 볼거같은 느낌이네요 크크...
근데 기아도 절대 손해는 볼거같지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14/04/10 19:49
기아의 관중수는 늘어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과거 스타라도 스타플레이어가 들어오면 관심이 커지죠.. 물론 잘해서 더 몰리는걸 바라겠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14/04/10 18:25
최근 KIA의 신인픽으로 예상하건데... 딱히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뭐 그렇다고 터지지말란 법은 없지만... 말이죠. KIA 입장에선 불펜에 사이드/언더핸드 투수가 김지훈 한 명으로 버티고 있는데 김지훈보다는 김병현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김지훈의 기용은 점수 차가 크지 않는 이상은 부담스럽죠 김병현이 지금 서재응 정도만 던져도 KIA 는 불펜이 더 강해집니다. 그래봐야 리그 하위권이지만...
14/04/10 18:28
저 화요일날 목동 처음으로 직관 가서 제가 야구선수중에 제일좋아했던
"김병현 마킹된" 유니폼을 샀습니다. 하아 어...어쩌죠... (참고로 전 한화가 본진이고 제작년에 처음으로 산 유니폼이 박찬호.....)
14/04/10 18:36
선감독은 무슨 생각으로...-0-;
이대형이 광주 와서 날아다니는 거 보고 김병현을 지른 것인가, 아니면 내년에 은퇴식이라도 치줘주려고..? ;;
14/04/10 18:37
기아는 불펜에 잘던지고 못던지고를 떠나서 던질 선수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연고 선수를 얻었고 (헬이지만 헬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상황)
넥센은 여러분이 말씀하셨듯 샐러리덤프에 좌완 복권 하나 얻었으니 양쪽 모두 괜찮은 틀드라고 봅니다. 현금이 끼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14/04/10 18:56
향후 결과가 어떻게 되건 일단 넥센은 연봉 절감만큼의 이득은 확실히 보고 기아 쪽은 김병현 선수가 최소 반 시즌은 살아나줘야 이득일 거 같네요.
14/04/10 20:09
연고출신 선수가 돌아와서 너무나 기분은 좋네요.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이건 전력증강이라고 할 수 없네요. 아마 추격조에서 간간히 2~3이닝만 해주는 롱릴리프 형태로 쓰일 공산이 큽니다. 기아 불펜수준이야 말안해도 다 아는 시궁창이지만...요샌 정도가 너무 심하죠.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쓸만한 선수는 김태영 어센시오 뿐이죠. ㅡㅡ; 서재응 선수는 타이트하게 막아줄 기량부족이구요. 김지훈과 박성호는 언급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따름입니다. 김진우 이탈로 불펜에 채워야 했던 박경태 혹은 임준섭의 선발기용은 완전히 역부족으로 드러났고...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한승혁이 최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거네요. 기아포수와 견제안되는 법규성님의 만남은 아마 타이트한 상황에서 끔찍한 악몽으로 끝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최향남으로 잠깐 재미보더니...선감독님 재미들렸네요. 최영필에 이어서 법규성님이라니~ 어찌되었든 좋은 마무리가 되었음 합니다
14/04/11 00:29
이장석이 트레이드로 대려와서 성공시킨 투수는 사실 없죠..타자쪽은 많이 터졌지만..
금민철은 10시즌 잠깐, 마정길은 그럭저럭 괜찮은 불펜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던 기간이 길었었고 박성훈(+김상수)는 더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어보이고 이후에 심수창도 감동의 1승빼고는 뭐 없었고 최근에 데려온 김태형 이상민 윤영삼도 아직 평가하긴 이르지만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고..뭐 여튼 투수보는 눈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나마 최근 신인픽에 직접 참여하면서 건져낸 한현희 조상우가 있는게 다행이긴 한데 워낙 좋은 재능을 가졌던 투수들이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김영광도 그렇게 메리트 있어보이진 않네요. 그냥 좌완이다라는거만 보고 원한거 같은데..너무 로또이긴 하네요. 더 좋은 투수를 받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어쨌든 김병현 계속 응원해주고 싶네요 작년 엔씨전 이태양과의 투수전 경기는 개인적으로 잊지못해요 BK님!
14/04/11 10:36
김영광 선수를 잘 몰라서 평가를 내리기는 그렇고, 볼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생각했던 '타이거즈 김병현'을 본 것 만으로 만족합니다. 김영광 선수 건강하게 잘 던졌으면 좋겠고, BK도 고향팀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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