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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9 13:04
"새누리 당이 공천을 하는 상황에서 안하면 불공정선거가 되므로" 라는 문구가 들어갔고, "애초 무공천 방침대로" 라는 것은 앞에 문구에 비해서는 약한 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4/04/09 13:00
새누리당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고, 야당이니 새누리당의 책임을 부각 시킬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저렇게 문구가 나올 수 밖에 없었겠죠.
공천을 하는 것으로 결정나면 국민과 당원의 뜻이었다고, 무공천으로 결정나면 국민의 뜻에 반하는 새누리당을 공략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하지만 애초부터 공약은 공천제 폐지, 또는 최소한 새누리당-민주당 공동 무공천을 의미하지 단독 무공천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별로네요. 이번 선거가 끝난 후에 공천제가 폐지 될 경우에는 어쩌려고 그러는 건지.
14/04/09 13:01
우리는 공약 참 소중하게 생각한다. 근데 걔네가 약속을 안지켜서 어쩔수없이 깨는거다. 이런 쪽으로 가는 느낌이에요.
씁 어쩔수없지. 나쁜 새누리당 녀석들. 이런 반응을 기대하는 듯..
14/04/09 13:03
문장 자체는 공천을 해야 한다쪽으로 쓴거 같네요.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새누리당이 공천을 하는 상황에서 안하면 불공정선거가 되므로" 근데 문장을 꼭 이렇게 써야 했나.. 뭔소린지 헷갈리는데..
14/04/09 13:05
설문지는 1번이 갑입니다. 제가봐도 공천 하는쪽으로 약간 기울어진거 같은데요. 지금까지 스탠스라면 1. 계속 무공천을 유지해야한다. 2. 공천해야한다. 이런게 오히려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14/04/09 13:06
설문조사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무공천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출구전략이었으니까요..
만약 설문조사 결과가 무공천으로 나오면.. 새민련은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질듯..
14/04/09 13:10
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보통 어떤 결정을 하거나, 바꾸기 위해서 설문지를 작성할때, 기존의 결정을 1번으로 하고, 새로운 결정을 2번으로 하는게 일반적인 관례라 좀 기울어졌다는 느낌이 있어서요. 웬지 이 설문 문구에 부들부들 하는 사람들이 있을 듯.
연합뉴스 기사 보니 이 문항 논의만 세시간을 했다니, 나름 내부적 진통이 있긴 있었나 봅니다.
14/04/09 13:11
아 로테이션도 되나요? 신기하네.. 그러면야 뭐 좀 머쓱해지네요^^
그래도 문항 말고.. 처음 설명에서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앞에 있으니 작성자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는 변함 없는것 같습니다.
14/04/09 13:29
제 정신의 새누리 지지자라면 이런 드립 못 치죠. 모두 까기를 시도하는 극도의 정치 혐오자라면 몰라도. 아, 물론 제 정신이 아니거나, 기본적인 논리 회로가 없는 경우의 수가 있네요.
1) 약속을 했고 약속을 지켜야 할 위치가 되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별다른 해명도 없고요. 2) 약속을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될 위치에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버티다, 혼자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승산이 없어 약속을 어깁니다. 1번과 2번은 질적으로 다르죠. 2번이 훨씬 더 꼴사나워 보이긴 합니다만.
14/04/09 13:42
저는 이제 이 분을 보면 이 리플만 생각나네요.
https://ppt21.com../?b=8&n=50917&c=1845744 자아비판 드립.크크크
14/04/09 19:49
덧달린 덧글을 읽기 전까지는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말씀인 줄 알았습니다. 진짜로요. 어째 해양수산부 이야기가 필요한 타이밍 같군요.
14/04/09 13:11
어떤 부분때문에 무공천 유지쪽으로 유도한다는 기분이 드셨나요? 오히려 이 투표는 공천을 하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투표 아닌가요?
14/04/09 13:14
원래 여론조사는 여론을 유도하는 거 아닌가요?
선거 전 여론조사 문항을 듣고 있으면 1번을 눌러! 눌러라고! 라고 밖에...(....)
14/04/09 13:30
문구는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겁니다. 결과는 아마 공천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날테고..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으로 잘 포장해서 넘어가고, 이제 선거에 집중 하시길... 집권세력도 아닌 것들이 무슨 공약이 있다고.....이게 무슨 생고생에 헛짓거리인지 참... 상생 정치도 합과 격이 맞아야 한다는 것을 안철수가 잘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새누리와 박근혜를 이익집단이 아닌 말이 통하는 집단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당장에 그 생각부터 바꿔야 할겁니다. 상식이 있는 집단이었다면, 국정원 대선 개입, 민간인 사찰, 디도스테러, 채동욱, 윤석열 찍어내기 내곡동 등등등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아니 야당대표가 민간인처럼 면담을 신청하러 갔다면 만나지는 못한다 해도, 최소한 전화라도 했겠죠.. 그리고 공약깨고 잠적해있는 박근혜씨와, 약속깼다고 적반하장으로 욕하는 새누리는 대체 왜 그리 뻔뻔한지 모르겠습니다. 당신들도 이 정도의 노력이라도 경주하고 공약을 깨길 바랍니다. 안철수와 야당들은 안지켜도 뭐라하지 않지만, 당신들은 집권세력이고 공약이행 의무가 있습니다. 당선된지 1년만에 뭔 놈의 공약을 그리도 깨는지... 툭하면 잠적하고...무슨 여고생도 아니고 잠적하면 다 해결됩니까? 하긴 언론이 다 해결해 주긴 하지....쯧쯨..
14/04/09 14:00
공천하든 안하든 새정치민주연합 힘은 많이 빠질겁니다.
그리고 안의원도 대선유력후보 시절과 비교해서 별볼일 없어질 것 같네요. 창당 2개월도 안되서 기존 발언 다 엎어버리고 합당했는데 이제는 합당한지 몇일 되었다고 합당 명분 엎어버리는데 뭘 믿고 투표합니까. 그놈의 새정치가 몇주마다 다 엎어버리는거면 차라리 내 표가 사표 될 확률 낮은 새누리에 투표하거나 선거날 놀러가지 새정치에 투표할 일은 없겠네요.
14/04/09 14:10
그렇죠. 근데 공천해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을때 안의원 지지자들 탓하고 콘크리트 탓하고 국개론 주장하는 분들은 안나왔으면 하네요.
14/04/09 14:25
돈 꾸고 갚을 필요 없다며 아예 쌩까는 것들과..갚을 필요도 없는 돈 갚겠다고 생지랄 떨다가 못갚는 것들과..
어느 쪽이 더 큰 죄인지 따져볼 국민인지 아닌지는 선거결과로 판가름이 나겠죠..
14/04/09 15:00
국민 여론조사는 무공천으로 나오고 당원은 공천을 지지하게 나와서 합치면 근소하게 공천으로 결론 나오면 재미있겠네요. 그러면 수렁에서 빠져 나오려다 늪에 빠지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요?
14/04/09 15:11
이게 만약에 무공천으로 결정될 경우, 기초의원 선거는 새민련이 싫어서 안찍는겠다는 것이 아니라 누가 새민련 쪽 사람인지 알아 볼 자신이 없습니다.
이걸 새민련 쪽에서 제공할 수도 없고. 찍는 사람이 최대한 파악해야하죠. 후보가 전국에서 만명쯤 나올텐데, 그 정보들 속에서 내가 속한 지역구 후보들의 신상명세 몇 줄로 어떻게 파악할지...
14/04/09 16:06
MB가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대운하는
지킬려고하니 지키지마라고 그렇게 난리를 쳐놓고 이젠 대선공약 안지킨다고 이난리를 치는거보면 이해가 안되네요
14/04/09 16:46
앞 뒤 상황을 모르리 이해가 안되시죠.
대운하는 대선전부터 반대했던 사업인데다 결국 4대강 사업으로 축소했으나 우려했던대로 건설사 담합, 환경문제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무공천 공약은 함께 안하기로 해놓고 당선되니 입 싹 닦고 책임돌리기 시전 중인 상황인데요.
14/04/09 17:38
상황이 조금 안맞는게
MB 사대강 : 국민들 공약때부터 반대, 당선후 추진 -> 계속 반대 박근혜대통령 무공천 : 국민들 공약때부터 무관심, 당선후 계속 무관심, 난리치는 건 야당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4/04/09 22:40
말이 여야가 서로 동의한거지, 군소정당들한테 무공천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입니다.
민주당 빼고 다 반대했죠. 진보당이나 정의당이나 일관되게요. 가뜩이나 인재풀이 적은 군소정당 입장에서 무공천은 죽으라는 얘기와 진배없으니까요.
14/04/10 10:19
그 분들은 무공천에 동의하셨거나, 아니면 묵인하셨거나 한 분들이시겠죠.
저처럼 무공천 반대입장을 가진 사람은 4대강 반대와 마찬가지로 설령 대선공약이더라도 지키지 말아야 한다고 보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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