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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8 22:08
리버풀이 잘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시즌 초 거대장벽 퍼거슨이 없어지고 드디어 벵거가 한건 하나 기대를 걸었던 저로써는 부럽네요.. 제라드는 몇 시즌 전만해도 은퇴전에 우승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빅챈스가 찾아오는걸 보고 정말 사람일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다는 말도 생각나기도 하구요 올여름 이적시장때 빅사이닝만 한 두개 건져서 수아레즈 의존도만 줄여줘도 한 몇년 동안은 안정적인 4위이내 순위권 유지가 가능해 보입니다
14/04/08 22:45
이안 에어가 sc은행과 메인스폰서쉽 연장 체결하면서 내년 수아레즈와 로저스 잔류 그리고 퀄리티 있는 선수의 영입을 확신하며 연설했습니다.
빅4로 리버풀이 돌아왔습니다!
14/04/08 22:10
제라드는 리그컵을 들고 은퇴할 수 있을까요? (2)
웨스트햄 전에 제라드가 경고를 받지 않아, 전력으로 맨시티를 맞상대 할수 있게 되었다는게 리버풀에게 다행입니다. 아마 모두가 epl 올시즌 사실상 결승전(첼시전도 남았지만)이라 생각하는 맨시티전이니 만큼 리버풀의 사기는 장난이 아니겠죠. 제발 심판의 오심질로 경기가 휘둘림 없이 명경기가 나오길 바랍니다.
14/04/08 22:14
팬으로서 드는 생각인데 솔직히 올해 우승 못해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해서요.
오죽하면 웨햄하고 비기고 있어도 딱히 별 기분 안들더군요.
14/04/08 22:14
현재 폼으로서는 조 알랜이 선발로 나올 확률이 높지만, 최근 교체로 계속 폼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루카스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맞불작전으로 쿠티뉴를...?
14/04/08 22:17
홈에서 쿠티뉴는 다른 사람이 되기때문에 쿠티뉴 쓸거 같기도 하고, 루카스 쓸 수도 있고.
맨 시티가 만약 아게로가 컨디션이 좋다면, 수아레즈 vs 아게로도 재밌을 거 같구요. 아게로가 부상으로 중간중간 리듬이 끊겨서 그렇지 잘 나올때는 수아레즈에 크게 안 꿀렸기 때문에
14/04/08 22:14
아무래도 맨시티가 유리하죠
리버풀 입장에서 아무리 홈이라도 첼시 맨시티 상대로 2승을 한다는건 쉽지 않으니 게다가 득실차도 맨시티가 5점이나 더 높아서(2게임 적은데도 불구하고) 1승 1무 해도 좋은 상황이 아니고
14/04/08 22:22
어차피 남의 잔치(...)
로저스가 주옥 같은 인터뷰를 쏟아내는데다가 리버풀 선수들 표정이 수아레즈화 되는거 보면 기대가 됩니다.
14/04/08 22:24
요즘 벵거 리액션이나 인터뷰 보면 그냥 손 놨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여러모로 기대를 안하고 있...
데인 아저씨가 옆에서 후보군 고르고 데려오는데 힘써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을 뿐입니다 ㅠㅠ
14/04/08 22:30
에버튼이 마르티네즈를 데려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팀에 대한 모든 권한을 쥐어준 거였는데. 아스날이 벵거 후임에게 벵거만큼의 권한을 부여하면서 데려올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축구에 빠삭한 풋볼 디렉터+헤드 코치 체제를 선호하긴 합니다만...
14/04/08 22:30
일단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확정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시즌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경쟁은 당연히 맨시티가 유리합니다 리버풀은 첼시전까지 전승하기 전까지는 우승을 논해서는 안되요 설레발일뿐입니다ㅠㅠ
14/04/09 00:48
이번시즌 에버튼이 챔스갈 기회가 열려있어서 물불 안가리고 덤벼들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번시즌 맨씨의 양학은 정말 너무나 확실하죠...
14/04/08 22:32
저는 매우 라이트한 리버풀 팬인데 로저스 감독은 정말 어디서 떨어진 감독인가요?...스완지 감독이었다는 정도만 아는데 킹 케니나 호지슨도 못 이루어 낸 성과를 이런 식으로 이루어내는 걸 보니 좀 놀랍네요...
14/04/08 22:35
왓포드, 레딩, 첼시 유스 감독 등을 거쳐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후임으로 스완지 부임해서 1부 리그 승격시키고
리버풀 감독이 됫는데, 리버풀 감독 될때 일화가 존 헨리 등 리버풀 수뇌부앞에서 방대한 양의 프레젠테이션을 한바 있습니다. 그거보고 존 헨리가 콜
14/04/08 22:41
부상 때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찌감치 선수 커리어 접고 유럽을 돌아다니며 축구를 공부한 양반이죠. 스완지 때까지는 4-3-3 덕후에 '우리가 공 갖고 있음 수비 안해도 됨.'으로 잘 알려졌는데 올시즌은 그저 후덜덜;
14/04/08 23:05
저도 참 답답하지만 올해는 거의 퍼거슨의 스쿼드였으니 모예스 마음대로 선수들 좀 꾸릴 수 있게 한시즌 정도는 더 기회를 줘봐야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4/08 22:49
리버풀 팬이 언제 우승 설레발 한번 떨어보겠습니까 크크
프리미어쉽 출범 이래 첫 우승이 목전입니다. 분명 맨시티가 유리하다고는 하나, 리버풀이 고작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는 부분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론 챔피언스 리그 복귀만으로도 매우 만족합니다만 제뢋이 리그 우승컵 드는 걸 정말 보고 싶네요. 맨시티는 언제라도 우승할 수 있으니 양보 쫌...
14/04/08 23:09
제라드 이번시즌 아니면 우승적기도 딱히 없을것같아요. .
맨유는 맛이 갔지. .첼시도 하위팀한테 줄줄이졌고. .아스날도 망해가지. . 게다가 챔스 병행 없어서 경기도 덜했지. . 맨시홈에선 대패한거로 아는데 과연. .
14/04/08 23:34
대패는 아니었습니다. 경기 내내 팽팽한 분위기로 2:1로 맨시티가 신승을 거뒀었어요.
당시 스털링?이 라인을 두세발짝 뒤에서 완벽하게 깬, 누가봐도 온사이드인 상황을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려서 논란이 많이 됐었죠. 저딴 것도 부심이냐고 크크
14/04/08 23:10
내일 새벽 첼시가 진다는걸 가정하고 가장 유리한건 시티, > 리버풀 = 첼시 순이죠.
첼시의 우승 레이스에 가장 큰 걸림돌을 꼽은 것이 챔스 병행인데.. 일단 리버풀은 시티/첼시 전이 가장 큰 걸림돌이고 둘 다 비긴다 치면 나머지 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 할 경우를 가정하면 저 순위가 나옵니다. 시티가 선덜랜드 상대로 계속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가장 많은 경기가 남았다는걸 감안하면 어느 누구도 이번 시즌 우승을 확신하진 못하겠지만요. 사실 어느 팀이 우승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이라..
14/04/08 23:20
시티가 남은경기에서 승점 드랍이 예상되는 경기가 리버풀 , 에버튼 , 선더랜드전이죠.
리버풀은 뭐 현 리그 1위팀이니 상대 자체가 강한팀이고 , 에버튼은 엄청난 상승세에다가 구디슨 파크에서 시티의 실적이 좋지 못하다는점이 크고 선더랜드 같은 경우에는 상성이 좋지 않았지만 리그컵 결승에서 승리를 함으로써 자신감을 찾았고 홈경기이기 때문에 그나마 드랍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리버풀전이 시티 입장에서는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기면 우승이고 비겨도 유력 , 지면 첼시의 가호를 기대.
14/04/09 00:37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을 은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첼시에도 한방을 먹였고 요새 기세 좋죠. 강등권 중에 하나인지라 매경기 목숨걸고 있는것도 있고.. 문제는 리버풀도 얘네를 상대해야한다는거..
14/04/09 03:54
오랜 맨유팬인데 솔찍히 셋다 싫습니다 크크 차라리 아스날이 우승하길바랬는데..
이성적으로 리버풀 맨시티중에 누가우승하길 바라냐고한다면 저는 맨시티입니다. 리버풀은 역사적으로도 가장 큰라이벌이고.. 우리나라의 리버풀팬들도 워낙 충성적이고 극성인 팬들이 많아서 리버풀이 우승했을때 후폭풍을 견뎌내질 못할것같아요. ㅜㅜ 넘쳐나게 쏟아져나올 웹상의 리버풀팬들의 축하글을 어떻게 견뎌요.
14/04/08 23:41
사실 조 알렌같은 경우에는 탈압박 능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어느 종목에서도 공통으로 통하는 기초인 신체조건에서 밀리면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웨스트햄전에서 루카스-제라드를 동시에 기용했던 모습을 맨시티전에도 다시 보여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야야 투레 마크맨으로 핸더슨 붙여놓고 멘탈을 파.개(...)시킨 다음, 제라드를 아래에 두고 루카스를 핸더슨 파트너로 넣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볼 운반이야 굳이 제라드나 루카스가 하지 않더라도 수아레즈가 워낙 잘 해주니까요. 더군다나 맨시티 1차전이랑은 다르게 스터리지가 돌아왔죠. 수아레즈가 아래쪽으로 내려올 수 있는 여유가 충분히 생겼다고 봅니다.
다만 변수가 스털링과 쿠티뉴 중 누구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느냐가 될 것 같은데, 이 점은 로저스 감독이 꽤나 고심할 것 같습니다. 스털링을 중앙에 교체로 넣었을 땐 체력적 이점을 바탕으로 빠른 수비가담과 속공능력을 보여줬지만, 선발로 중앙 스털링을 내새웠을 땐 아직 기술적으로 만개한 선수가 아닌지라 볼터치나 패싱에서 불안한 모습이 많이 나왔거든요. 아무래도 이 경기 키플레이어는 스털링(쿠티뉴) - 야야 투레가 될 것 같아요.
14/04/09 00:02
저는 맨씨티전에 루카스가 나올거라고 확신하고있고 또 잘해낼것 같아 행복하긴 한데
첼시전까지 이겨놔야 우승을 논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뭐 일단 챔스 진출만으로도 행복하긴 합니다
14/04/09 00:10
루카스가 장기부상전 한참 잘 나갈때 야야 투레를 씹어먹었었는데..
그 때 경기력을 다시 보여줘서 야야 투레를 씹어먹어줬으면 좋겠네요. 얌마 야야투레야 콜로투레형이 리버풀에 있는데 살살해라 이 눔아..
14/04/09 00:23
사실 맨시전보단 첼시전이 더 어려울 것 같은데..
일단 맨시전에서 승리하면 첼시전에서 비겨도 좀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버튼 이녀석들아 화이팅이야!) 적어도 에버튼이 맨시티와 비겨줄 거라는 근거 없는 기대감이.. 무럭무럭.. 물론 가디언 지의 보도에 의하면 에버튼 일부 팬들은 리버풀 우승을 보느니 챔스를 포기하겠다 이러고 있지만, 선수 감독 입장은 다르니.. 에버튼 입장에선 맨시와의 일전이 챔스를 결정짓는 경기라 목숨을 걸거라고 봅니다.
14/04/09 01:36
리버풀 팬 여러분들, 올해야말로 믿어볼만한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저 스쿼드에서 앨런 대신 루카스 투입해서 스타팅 일레븐 내면 충분히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우승 못한거 그딴거보다도 올해야말로 제라드가 리그 우승컵을 드는걸 봐야만 하겠습니다. 저는 외려 맨시티 전보다 첼시전이 더욱 더 분수령이 되리라고 봅니다. (희망:맨시티 전 승리, 첼시 전 승리 but 맨시티 전 승리, 첼시 전 무승부????)
14/04/09 03:09
저는 해축 보면서 유불리를 따질 때 기자들이나 팬들의 설레발은 별로 의미 두지 않는 편이고
까리할 때는 해외 베팅 사이트의 배당률을 보면서 아.. 여기가 유리하구나 불리하구나 따지는 편인데요. 이럴 때 돈 만큼 정직한게 없다고 봐서.. (물론 그건 말 그대로 유불리일뿐 그대로 결과가 나오는 건 당연히 아니구요) 재미있는게 리버풀: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리버풀 승이 정배당인데 프리미어리그 우승 베팅에선 맨시티가 정배당입니다. 도박사들의 예상으론 리버풀:맨시티가 소위 말하는 것처럼 결승전이 아닌 셈인데 사실 일반적인 감각이랑은 괴리가 있어서 저도 어떻게 이해해야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맨시티가 무재배 이상이면 맨시티가 아주 유력, 리버풀이 이기면 반반싸움..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구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흐흐. 리버풀 팬이 많아서 불판도 타오를 것 같고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14/04/09 04:02
확률이 현실로 바뀐 뒤이니 당연히 바뀔텐데 (첼시의 경우 지난 승점 드랍으로 확률이 내려갔습니다) 얼마나 정배당으로 바뀔지는 모르겠네요..
결국 리버풀 홈경기가 정배당인걸 감안한 우승 예상 배당률이 현재의 배당률인거라.. 적어도 담 경기에서 리버풀 승리해도 이후 확률이 리버풀 우승 가능성 많이 높음..으로 바뀌지 않을 건 확실한듯 해요. 비슷한 정도로 정리되지 않을까요. 여튼 지금 상황은 도박사들의 이번 경기 예상 확률이 리버풀 승> 맨시티 승 + 무재배 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에선 맨시티가 상당히 더 높습니다.. 2배 정도 되네요.
14/04/09 10:34
리버풀, 첼시가 5경기 남았고, 맨시티가 7경기 남은 상황에서 참 좋아하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겠습니다.
1. 리버풀의 경우 리버풀이 74점 + 15점(5경기 전승) = 89점으로, 첼시의 리버풀전 제외 전승(85점), 맨시티의 리버풀전 제외 전승(88점) 을 하더라도 리버풀이 1위를 합니다. 한경기라도 무승부를 하게된다면 자력우승이 불가능합니다. (4승 1무의 경우 74점 + 13점 = 87점으로, 최대 89점이 가능한 맨시티에 밀림) 2. 첼시의 경우 첼시는 자력우승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잔여경기를 전부 이기더라도 최종승점은 87점으로, 맞대결이 없는 맨시티의 결과를 기다려야되구요 3. 맨시티의 경우 맨시티는 70점 + 21점 (7경기 전승) = 91점으로, 리버풀이 맨시티전 제외 전승을 하더라도 86점이기 때문에 자력우승이 가능합니다. 결국 요번주 일요일에 벌어지는 리버풀-맨시전이 결승전이나 마찬가지가 되는데, 리버풀이 맨시티를 잡을 경우 자력우승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14/04/09 10:35
아아 호구슨과 킹케니 시절에 온갖 비웃음에도 리버풀을 응원한 보람이 드디어 생깁니다 ㅠㅠ 사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다음 챔스에만 진출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연승과 무패행진을 보고 제라드가 우승컵 드는거 보고싶은 욕망이 커졌어요. 예전 같으면 시티나 첼시랑 붙으면 비기면 다행이었다면 올 시즌엔 이길 수도? 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특히 원정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걸 생각하면 다가오는 두 경기가 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구요. 제라드에게는 올 시즌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니까 설레발을 안 칠 수가 없어요.
14/04/09 22:54
리버풀이 맨시 잡으면 리버풀이 우승할거라 봅니다
시즌 중반까지는 경기수 많이 남은게 여유로 다가왔지만 우승경쟁이 치열해지는 후미로 갈수록 한경기라도 미끄러지는게 부담이기 때문에 오히려 불리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맨시티가 리버풀전 제외한 6경기를 전승한다는게 쉬워보이지 않네요 잘해야 5승 1무정도..? 그래서 리버풀이 오늘 이기면 첼시전 지거나 비겨도 한발정도는 앞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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