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봄이 와서 꽃이 피었습니다.
언제 비가왔냐는 듯 쾌청한 하늘에..
출사나온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있고..
공원길을 정답게 거니는 커플도 있고 (칫..)
하릴없이 핸드폰 들고 사진이나 찍으며 한량짓을 하고 왔습니다.
일상 잡담 1.
'May'n은 못난이'
그저께 May'n쪽 관계자랑 어쩌다 술자리에서..
동석했던 A씨 왈 '요새 May'n 꽤 예뻐졌더라고요'
사실 못난이(?) 시절 얼굴부터 기억하는지라 반쯤은 동의 하면서도 대강 노래실력 칭찬으로 어물쩡 넘어가는데
(지금도 웃는 모습은 못난이 ㅠㅠ)
관계자 왈 : '응? 근데 난 걔 썡얼을 봐서...', '아... Heaven씨 May'n 좋아하잖아 더 말 안할래'
저 : '???' (원래 노래때문에 좋아하는거긴 한데 도대체 얼마나 못난이길래???)
도쿄 도심쪽에서 라이브를 하면 화장 지우고 지하철 타고 돌아가도 아무도 못알아 본다는 그녀..
+로 예전에 한국에서 있었던 '쭉쭉빵빵 메인'에 대한 이야기 중...
(한국라이브때는 안와서 잘 모르고 있더군요)
관계자 왈 : '??? 걔 가슴 안크잖아?? 무슨 뜻인지 알고 말했대?'
이보시오... -_-;;
(내가 아나 당신이 직접 물어보시구려...)
일상 잡담 2.
'인천공항은 B급'
이유 : 비데가 없음...
결과 : 이륙 한시간 전 신호가 왔으나 비데가 없이는 안되는 몸인지라 오사카에 도착해서 해결함...
'간사이공항은 C급'
이유 : 마침 들어간 칸에 휴지가 다 떨어지고 없었음...
알아챘을땐 이미 모든걸 돌이킬 수 없게 된 뒤...
...
...
...
추가
'제주항공은 A급'
이유 : 물티슈를 나눠줬음...
(그걸 안쓰고 있었음... 이예~~~)
2년전 일이라 지금은 설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작년에 한번 귀국을 하긴 했었는데 그 땐 이용할 일이 없었던지라...
그럼 따스한 봄기운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라면먹고 가고 싶은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