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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23:25
그런대 앉아쏴 할때 할때 불편하지 않으세요?
저는 보통 변기에 앉아 있으면 주니어가 변기 위의 끝자락보다 벗어나 있어서 일부러 팍 눌러주어야 주니어 아래부분이 변기 아래부분에 향하는대 그러면 요도관이 꺽여서 오줌이 잘 나오지 않고 잔뇨도 많이 남더나구요.. 그나마 평상시 주니어라면 말랑말랑해서 좀 나은대 발기찬 아침이라던가 특수(?)한 상황일때는 주니어가 단단해서 꺽이지도 않내요. 억지로 억지로 그렇게 앉아쏴를 하면 주니어를 내리는 손을 놓자마자 주니어가 위로 향하면서 남아 있던 잔뇨가 화장실바닥에 떨어집니다.. 아니 떨어지는게 아니라 다시한번 오줌을 쌀 정도록 잔뇨가 많이 남아 있내요.. 다른분들은 괜찮으신가요??
14/03/26 23:45
공중화장실 소변기는 그나마 각도조절 잘하면 덜 튀게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여 있는 대변기는 진짜 얄짤없죠... 엄청 튑니다.
정말 밖에서 화장실가면 멘붕 하는게 1. 대변보고 물 안내리는 사람이 엄청 많다. 2. 변기 커버 안올리고 소변 보는 사람도 엄청 많다. 3. 소변은 물론 대변 보고도 손 안닦는 사람은 더욱더 많다. 정말 이해 안갑니다... 무조건 앉아쏴까지는 강요할 수 없는 일이지만... 비누야 없는데도 꽤 있고 어쩔수 없는 환경이 있긴 하지만 5초도 안걸리는 물로 한 번 슥 헹구는것도 안한다는건... 저런 더러운 손들이 수많은 공중 시설이나 대중교통에서 거쳐간다고 생각하면 진짜 -_-;;
14/03/26 23:51
오 지금까지 피지알은 대변에 관한 이야기가 주 흐름이었다면, 이제 패러다임이 소변으로 넘어 오는군요!
저도 집에서는 앉아쏴 시전중입니다. 서서 일을 보면, 어디로 튈지 모르니...
14/03/27 01:58
그게 아니죠. 대변을 보면 직장의 변을 밀어내는 압력으로 인해 자동으로 소변이 배출됩니다. 불수의근 처럼 그냥 자동으로 나오는 거라서 조절이 불가능하죠.
14/03/27 01:58
앉아쏴든 서서쏴든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면 됩니다. 이건 뭐가 옳고 그른게 아닌데 왜 자꾸 자기 고집들만 내세우는지 아쉽네요. 겉으로야 '저는 이게 좋더군요'라는 식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자기 방식이 아니면 틀린 것이라고 하니 어떻게 얘기가 진전 되겠습니까?
서서쏴는 일반적으로 편한 자세이기도 하고 잔뇨감이 남지 않아서 좋지만 변기 주위를 더럽혀서 안좋다라고 한다면 앉아쏴는 주위를 더럽히지 않은게 장점이라면 남자들의 소변 치고는 준비 과정이 다소 불편하기도 하고 자신의 성기 주변이나 허벅지, 엉덩이 등이 오염될 수 있다는게 단점인겁니다. 이처럼 각기 장단이 있는 것인데 자신이 믿고 행한다고해서 그것이 곧 정답이라는 생각은 버립시다.
14/03/27 02:00
아침에 일어나면 앉아서, 그 외의 시간에는 반반의 확률, 그리고 밖에서는 100% 서서쏴이네요. 소변기에 소변을 보면 좌변기 보다 덜 튀기는 하죠 (그래도 튄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지만)
14/03/27 02:18
큰게 마려운걸 참을때에는 온갖 신경이 괄약근에 가 있어서 그런지 유연성이 매우 좋은데 반해서
작은걸 참을 때에는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쪽잠을 자다가 환승소리에 놀라 화들짝 일어나려는데 발기찬 아침을 맞이한 모냥으로 물을 가득 머금고 땡땡하게 차오르죠. 이런 발기찬 놈을 손으로 꾸욱 누르고 쉬야를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적로를 탄 유비마냥 허벅지에 살이 토실토실 차오른 저로써는 더더욱.... 그리고 이런 발기찬 상태에서의 소변은 프리한 상태에서 시도를 해도 잔뇨감이 많이 남는데, 손으로 꾸욱 눌러대니 더 잔뇨감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죠. 전 대부분은 서서쏴입니다. 몇천년간 이어진 관습자세 그대로... 물론 집안에 여성은 어머니밖에 없는 터라, 항상 양변기 커버는 올라가져 있기에 마음껏 배변을 하고는, 샤워기로 스윽~씼습니다.(커버를 내리지 않는것은 뭐라고 안하시지만, 소변보고 양변기 안씻는 것은 어마마마님에게 크게 혼납니다.) 솔직히, 혁대 푸르는게 귀찮아서 입니다. 옷 매무새도 싹 다시 정리해야하고...
14/03/27 02:32
저는 소변 볼 때 양변기의 옆쪽 벽면을 비스듬하게 겨냥해서 일을 보는데, 반바지를 입든 긴 흰바지를 입든 그렇게까지 오줌이 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네요. 그리고 앉아서 소변을 봐도 주변에 덜 튈 뿐이지 아예 안 튀는 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14/03/27 04:38
앉아쏴가 편안하고 깔끔해서 집에서는 꼭 앉아쏴 하고요
위생문제에서만큼은 서서쏴는 대변후 변기뚜껑 안닫고 물내리기나 소변보고 손안씻기 등과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안보이는 작은 방울들이 많이 튀어나간다고 여러차례 보여줬으니까요. 단지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위생이라는것도 좀 찝찝하다 정도지 간접흡연처럼 명백히 피해준다 뭐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단지 좀 익숙해지먄 여러모로 편하니까 앉아쏴를 추천드려요
14/03/27 08:11
집에서 100% 앉아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만
공중화장실은..... 부득이한 경우 집에서만 변을 보도록 장컨트롤(?) 까지 하는 저라서....
14/03/27 08:54
달려있는 불편함?은 둘째치더라도 앉는 불쾌감 때문에 서서 봅니다. 시간 절약도 있구요. 양복이나 구두에 튀지 않으려면 쩍벌을 좀 크게 하시고 멀리 떨어져서 쏘시면 거의 튀지 않습니다. 조준점도 중요하구요. 남이 내 꺼 보면 어떻습니까! 번데기나 대물 아니라면 동양인 도토리 키재기인데 마음 놓고 쏘세요.
14/03/27 09:57
공중화장실이야 남자 소변기가 제대로 달려있으니 상관없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는 앉아쏴를 추천해드리고 싶.. 그리고 엉덩이랑 허벅지에 엄청 많이 튈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서서 쏴서 온 사방에 오줌 튀기는것보다 훠얼씬 적게튑니다. 거의 근접해서 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구요 ㅠ.ㅠ
14/03/27 09:59
글쓴이 분은 그럴 의도가 없겠지만, 글에 서서 싸면 더럽다는 것을 잔뜩 써 놓아서 마치 써서 싸는 사람 (저) 에게 더럽다고 하는것과 동시에 웬만하면 앉아서 싸라고 강요하시는것 같네요
그냥 앉아쏴 하는 사람은 앉아쏴 하면 되고 서서쏴 하는 사람은 서서쏴 하면 되는 것인데 더럽고 저쩌고를 언급하면서 앉아쏴의 당위성을 피력하는것 같아 보여서 이런 글 올라 올때마다 굉장히 불편하네요.
14/03/27 10:48
그래서 공중화장실 좌변기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할 때는 가급적 휴지라도 깔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4/03/27 10:31
그...뭐랄까...
앉아서 쏘면 서서 쏠때의 그 수압 없이 쫄쫄쫄...이리 나와서 실제 잔뇨감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좀 별로더군요(...) 어쨌든 저는 상황에 맞게 병행합니다
14/03/27 11:43
앉아서 소변을 보면, 엉덩이랑 허벅지 뒤쪽에 너무 많이 튀는 것 같아서, 오히려 그게 더 불결하더군요..
옷이나 신발은 뭐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니, 오줌보다 더 더러운 것도 많이 붙어있죠.. 위생상으로 앉아서 소변보는 게 서서 보는 것 보다 더 안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14/03/27 15:24
변기밖으로 튀어나오는 입자 수준의 극소량이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접촉될만한 칫솔 등에 옮겨붙은뒤 그게 부패해서 세균이 번식하여 우리몸에 유의미한 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 우리가 매일 쓰는 마우스 키보드의 1/1000만큼의 보건상 피해도 못줄것 같은데요..
뭐 변기주변에 오줌자국이 남아 뒷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문제점에서의 앉아쏴는 이해가 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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