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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7 14:58:04
Name 중년의 럴커
File #1 matsuda.jpg (30.0 KB), Download : 57
Link #1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4/01/29/kiji/K20140129007482430.html
Subject [일반] '일드' 내일, 엄마가 없어.


'쿵'하는 소리가 마음속에서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2014년 1분기 일본 NTV를 통해 방송된 일본 드라마 내일, 엄마가 없어의 포스터 이미지를 본 제 심정이었습니다.

원래 아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쥐약같은 이미지입니다.  이야기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아동 보호시설에 맡겨진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불리워지는데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맡
겨진 부잣집아가씨는 피아노를 잘친다고 피아미,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에게 입양되기를 꿈꾸는 안경잡이 꼬맹이는 귀여우
니까 '봄비', 그리고 주인공 격으로 엄마가 동거중인 남성을 재떨이로 때려서 살인 미수로 입건되어 새롭게 맡겨지면서 둔기의 일
본어 발음인 '동키' 가 이 보호시설에 들어오게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 방에서 대장격인 '포스트'는 바로 연기의 달인인
아시다 마나입니다.

포스트라는 별명은 이아기가 애기때 '애기 우체통'에 버려져서 붙은 별명입니다.   아시다 마나가 엄마처럼 돌봐주는 남자 애기는
'파치'인데 엄마가 파칭코에 빠져서 애기를 아사직전까지 버려두어서 붙은 별명입니다.

이정도 설정이니 저같은 사람에겐 보다가 가슴이 아려서 도저히 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아시다 마나의 본격 데뷔작이라고할 수
있는 '마더'도 중간에 포기를 했으니까 어련하겠습니다만, 아동보호사라던가, 시설 관리자도  차갑고 도저히 인간미가 안느껴지는
'얼음공주'와 '마왕'이니 두말할 것도 없겠죠.  

첫화에서 나오는 대사인 원장이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동물병원의 애완용 강아지나 마찬가지다.  분양받으려면 때로는 울고, 때로
는 애교를 떨고 그래야 팔린다' 라면서 아이들에게 울어야 밥을 준다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아시다 마나양은 이장면에서 '얼마 줄
건데'라고 묻고는 바로 서럽게 울면서 눈물을 주욱 흘려주는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내용이 이렇다 보니 일본에서도 상당히 문제시 되었고, 결국 이야기도 중간에 고쳐져서 9회라는 짧은 회차로 종영되었답니다.   특
히 일본의 치부를 다루다보니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는 되었지만, 피치못할 피해도 발생했는데 특히 '아기 우체통' 을 운영하는
실제 단체인 자혜 병원은 이와 관련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 표명까지 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저도 한 10여년전에 '혜심원' 이라는 국내 아동보호시설과 짧은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는데 당시에도 원장님 나이가 상당하셨으니
아마 지금은 돌아가셨 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찾아갈 때마다 안아달라고 매달리던 아이들은 지금쯤 잘 커서 살고 있는지 마음이 아
파오네요.   원장님께서는 함부로 안아주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아래는 당시 입장 표명을 한 자혜 병원의  기사입니다.

"내일 엄마" 문제 자혜 병원이 홈페이지에 견해 표명 '아이의 마음에는 칼날처럼 ...'

 부모가 키울 수없는 아이를 익명으로 받아주는 '황새의 요람' (아기 포스트)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자혜병원 (구마모토현)은 29일 '내일, 엄마가 없어'에 대한 항의를 표명하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 드라마의 문제점과 방송중지를 요구하는 이유등을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개제하였다.  

 일본 TV의 "내일, 엄마가 없어"의 방송에 임해서 당병원의 부탁이 논쟁을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하기 어렵운데대해  깊게 사과 드립니다.  기자 회견에서 이번 부탁의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였습니다만, 한정된 지면과 방송 시간은 우리의 생각이 충분히 전해지지 못하고, 격려의 말, 꾸중의 말씀을 중에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한 것에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십사 우리의 생각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금 우리가 문제 삼고있는 것은 일반 가정의 자녀뿐만 아니라 고아원에 입소하기 전에 가정에서 학대를 받은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의 치료 문제입니다.  학대받은 트라우마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가 농담으로 던진 "포스트" "로커", "돈키"등의 말도 학대를 받은 아이의 마음에는 칼 처럼 꽂혀 플래시백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라고 문제점을 다시 명시하면서  "전국 고아원 협의회"는 방송 이전부터 내용을 문제 삼아 12 월에 내용 변경 신청을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1 회가 방송되고 실제로 영향을받은 자녀가 발생했습니다. 제 2 회 방송 내용에서는 과격한 내용이 희미해져 조금 안심했지만 차별적인 별명으로 불리워지고  시설의 자녀가 애완 동물 가게 개 취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변화가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라고했다.  또한 이 병원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항목별로 나열.  특히 "방송 중단은 과잉대응인가?" 라는 항목에서 "방송 중지를 부탁하면, 방송국 관계자, 배우, 스폰서 회사에 폐를 끼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별명 설정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학대 장면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위기감이 크고, 이렇게 부탁하게되었습니다.  내용 변경만 공지로도 좋을지도 모릅니다만, 별명들이 변경되지 않는 이상은 이번 부탁은 방송 중지 와 같은 의미가 됩니다 "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방송에서도 시설의 아이들에게는 상처 같은 별명이 연발되지는 않을까 걱정 되네요. 반면에, 어쩌면 방송국 분들이 수정하신 것을 방송 해 주셔, 그것은 크게 문제가되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닐까 기대도하고 있습니다 "라고 수정 요청을 담았다.  "내일, 엄마가 없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폰서 총 8 개사가 CM 방송을 삼가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하고고있으며,  전국 고아원 협의회는 방송을 본 여학생이 자해 행위를 저질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다른 학생은 급우로부터 「어딘가에 버려진 거지 "라고 조롱받기도했다며 29 일에도 새로운 항의서를 일본 TV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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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7 15:48
수정 아이콘
노지마신지 립스틱, 성자의 행진 보다 더가는군요
NC다이노스
14/03/17 16:05
수정 아이콘
각본은 노지마 신지가 아닌데 감수가 노지마 신지라서 그런지 그런 느낌이 엄청나더군요
여왕의 교실 같은류로 니테레는 이런일 많이 겪어서 그러려니 할것같아요
어리버리
14/03/17 16:26
수정 아이콘
2014년 1월 15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3화 방영 때 광고가 모두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짱구 !!
14/03/17 16:54
수정 아이콘
보지 못했지만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정도인데

아무리 신비의 나라 일본이라도 광고가 다 끊기고 한걸 보니 문제는 문제였나보군요.
중년의 럴커
14/03/17 17:36
수정 아이콘
내용자체야 나중에는 차가운 사람들 이면의 따스함을 보여주고 끝나지만 중간 단계가 워낙 가슴이 아려서요....
리리릭하
14/03/17 17:54
수정 아이콘
종영후에 BPO에선 별로 문제 삼을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는 하더군요.
시청률은 10% 가찐가찐.
애, 동물, 음식에 환장하는 일본의 기본 정서를 제대로 건드려볼려고 한것 치고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레지엔
14/03/17 18:36
수정 아이콘
괜찮은 시놉시스로 보이는데 아쉽네요.
아르카디아
14/03/17 20:1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9화 예정이었던 걸로 알고, 1화 방영하자마자 실제 고아원은 그렇지 않다면서 고아원협회에서 항의받았을 때 '남은 8화를 보면 이해할꺼다.'라고 말했을 껍니다. 약간 일본판 셰임리스보는 느낌도 났습니다. 그리고 항의받았다길래 고아원이 얼마나 안좋게 묘사되었나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시설로 묘사되어 놀랐습니다. 네 명이 한 방을 쓰지만 깨끗한 방이고 충분히 넓고 전반적으로 잘 양육되어 놀고있고, 왕따같은 폭력없이 서로 의지하며 잘 지냅니다.(갤러거 패밀리마냥 지들끼리 잘흩어지고 뭉치고 하더군요. 서로한테 붙이는 별명도 얼핏보면 잔인해보이지만 나름 뜻있는 애칭이고요.), 정말 저런 고아원 시설이라니 일본은 선진국이구나 싶었습니다. 어지간한 미국의 포스터홈보다는 백배는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설명과는 조금 동떨어진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극 전반은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솔직히 가슴아픈 부분도 있지만 결국 아이들 사이의 그 '키즈나'로 잘 해결해나가고요. 조금씩 현실주의자가 되어가는 게 씁쓸하지만

무엇보다 고아원 애들이 브란젤리나 커플을 신처럼 모시고, 그 사진을 두어서 '저를 거두어가 주세요.'하고 기도하는 게 참 일본스러우면서도 묘하게 현실적이고 또 슬픕니다. 좋은 드라마였으며, 일본의 고아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minimandu
14/03/18 01:57
수정 아이콘
주인공인 '포스트'의 이야기를 보니 국내에서도 운영중인 '베이비 박스' 와 비슷한 것 같군요.
저곳은 병원이라니, 맡겨진 아이가 곧바로 의료 서비스를 받는 다는 점에서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국내의 베이비 박스는 작은 교회 목사님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PD 수첩 등에 방송되면서 이곳에 아이를 버리는 빈도는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반대의견도 많아요. 베이비 박스가 아이를 더 쉽게 버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거죠.
저는 전적으로 베이비 박스 운영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비록 베이비 박스가 아니었다면 버려지지 않았을 아이 10명이 더 버려진다고 하더라도,
(현재 상황이 아이를 키울 수 없어서.. 버릴까 말까 고민했을 부모 밑에서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의 문제와,
베이비박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서 아이를 버린 부모가 과연 그것이 없었다고 아이를 버리지 않았을지의 문제는 논외로 하고
그들의 말처럼 실제로 베이비 박스 때문에 아이들이 더 버려진다고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남의 집 담벼락이나, 화장실 등지에 유기되어 죽어갈 아이가 베이비 박스 덕분에 한명이라도 살아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나를 참 귀여워하고, 일드도 좋아라 합니다만, 이 드라마는 찾아볼 자신이 없네요.
연인이 죽네 어쩌네 류의 슬픈 스토리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이들이 등장하는 슬픈 류의 드라마는 정말 약해서 말이죠.
14/03/18 03:18
수정 아이콘
중년의 럴커님의 글을 보고 제목만으로 흥미가 생겨 1화~9화 모두를 연속으로 막 보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일드를 보게되는군요.

제 의견은 아르카디아님과 마찬가지로 실제 드라마는 말씀하신 내용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제작자들이 드라마 제목을 너무 임팩트 있게 잡아서 역효과를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 화 같은 경우, 설정 분위기를 잡기 위해 말씀하신 우는 연기 장면이라든지 마왕의 폭언이라든지 하는 내용이 나오긴 합니다만, 극 전체를 아우르는 분위기는 여타 다른 일드와 비슷하게 꼬마들의 우정 or 일드 특유의 힘들지만 우린 할 수 있어, 행복해질꺼야, 라고 생각합니다. 보면서도 심각하다기 보단 극 가운데 가운데 위트들과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도가니와 같이 시설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입양 제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현재 일본 입양 제도는 양부모에게 아이 선택권이 같은데, 드라마 상에선 마왕이라고 불리는 시설원장의 경우 입양 희망 양부모 리스트를 담당복지사에게 받아서 아이들에게 양부모 선택권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양부모가 희망하는 아이상을 맞추긴 하지만 극 중에서도 리스트를 넘기는 복지사에게 원장이 '이거 걸리면 짤리는데 왜 이런 행동을 하냐'라고 묻는 장면도 나옵니다. 이런 문제점을 드라마 제작자는 공유했으면 하고자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입양하는 부모들에 대한 태도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양 결정을 하기전에 아이가 어떤지 집에 데려와서 하루, 한동안 지내보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너무 강압적으로 자신에게 맞추려는 양부모, 아이와 잘 맞는 부모, 입양할 아이를 자신의 이전 죽은 자녀와 심하게 동일시 취급하는 부모 등 극중엔 다양한 유형의 양부모가 등장합니다. 그 사람들이 왜 입양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입양을 결심하면서 어떤 고민을 하게 되는지, 입양아를 다룰 때 어떤 고민을 하는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장면을 통해 입양하는 원하는 사람들 아니면 일반 사람들에게도 화두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가장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한 아이가 입양을 원하는 양부모 아래에서 한 동안 같이 지낸 결과 그들을 좋아하게 되고 행복해 합니다. 양부모 후보는 물론이구요. 이를 통해 양부모는 입양 결정을 확실히 결단을 내리고 아이 역시 그 집으로 가고자 합니다. 그때 원래 엄마가 등장해서 아이를 데려가고자 합니다. 이 드라마는 이 부분에서 어른들의 결정에 따라 아이의 거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결정에 따라 자신의 거취를 정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선 원래 낳아준 엄마가 아닌 양부모를 선택하는 장면으로 나옵니다.

입양이라는 주제를 통해 드라마는 현재 입양제도의 문제점, 일본 사회에 존재하는 가족 문제(부모의 이혼, 불임 등)도 보여주고자 합니다.

덤으로 러브레터 주인공 어린시절을 연기했던 아역, 게이샤의 추역 장쯔이 어린시절을 연기했던 아역이 어떻게 컸나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드라마 검색 후 배우 목록을 클릭하다가 알게되었네요;;)
중년의 럴커
14/03/18 13:29
수정 아이콘
차마 정주행을 못하겠어요. 1화보면서 마나짱이 가짜 울음을 보여주는 장면부터 막막해서.....
14/03/18 14:37
수정 아이콘
꼬마가 어른스러운 연기를 해서 가끔 오그라들때도 있지만 연기는 정말 잘하더군요. 막막하지만 응원하면서 보는게 또 드라마 보는 맛 아닐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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