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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0 21:22
베트맨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사이트들이 사실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봤고요.
그런데 잡혀가고 안잡혀가고는 결국 액수의 차이인가요?
13/11/10 21:26
일단 토토는 금액 제한이 있으니까요.. 정확히 얼만지 모르겠지만 로또가 10만원이니 토토도 비슷하게 10만원쯤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런데 빠진 사람들이 10만원 가지고는 성에 안차죠..
그리고 게임 방식이 토토보다 더 도박성 있게 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압니다.. 배당이 토토보다 높아져서 그런데 빠진 사람들이 헤어나오기 못하게 하는거죠
13/11/10 21:37
토토가 독과점이다 보니 시스템적으로 불합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스크 감수하고 사설로 가는 경우가 많죠. 토토부터 시스템 개편이 필요해요.
13/11/10 21:41
일단 토토는 배율부터가 비상식적이라고 하더군요.
전 뭐 관심없어서 하지 않는데 지인의 말을 빌어보자면 배율만드는 사람은 생각이 없거나 혹은 보통사람이 감히 생각못할 생각을 하는 천재라고 하던데요. 뭐 그렇다고 해요.
13/11/11 00:35
베트맨은 배팅 완전 똥배당+단폴더 불가능+엔트리 보고 배팅 불가능(경기 하루~이틀전, 사람이 몰리면 그 전에 마감)이 있어서 사람들이 베트맨을 안 하죠.
개인적으론 엔트리 보고 배팅도 못 하는게 더 도박성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13/11/10 21:30
거위가 알을 낳고 있는게 마음에 안드는게 사람 마음인가 보네요...계속 배를 가르는 일을 하니...
직접 운영하는 가게에 이름빌려주고 얻는 거에 방송에...들어오는거 정말 많을텐데...
13/11/10 21:35
약간 우스개 소리로 차명계좌는 대리인이 먹튀할때 쓱싹 할 수 있을 정도거나 혹은 대리인이 모르는 계좌를 만들 능력이 있지 않는한 일개 연예인이 쓰는건 불안하겠죠. 크크크
13/11/10 22:19
뭐 엮일 사람이 무도는 제한적이잖아요
유느님이 그럴리없고 박명수는 음반이나 행사욕심에 시간없을테고... 하하씨나 정준하씨 정도 일텐데 아무래도 화류계에 몸 담던 정준하씨가 의심스럽죠. 그나저나 1세대 아이돌 출신의 유명 사업가도 연루되었다는데 그게 궁금하군요
13/11/10 21:50
한국에서 거액 챙겨서 도주한 뒤 필리핀 쪽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범죄자들이 꽤 많더군요.
해외로 도주하면 자기 발로 뛰어서 잡아야 됩니다. 국제공조가 특히 동남아 쪽은 잘 안 되다 보니
13/11/10 23:28
경륜, 경정, 토토 등 나라에서 인정한 것은 합법이죠.
거기서 벌어들이는 돈 대부분은 세금으로 나라에 귀속됩니다. 국가의 자금확보 위한거죠. (경륜이 70% 환급시절, 남은 26%는 세금으로 4%는 운영자금으로 쓰였습니다. 현재 72%인가 그럴텐데, 크게 차이나진 않겠죠.)
13/11/10 22:30
바카라로 당시 본인 연봉이였던 5000만원을 땄다는 얘기는 사실인걸로 알고 있고 그 것 때문에 바카라 업주가 이제 그만하라고 메일 보냈다가 걸렸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건 정확하지는 않네요. 크크크
13/11/10 22:31
최초 보도는 SBS 8뉴스 입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73042
13/11/10 22:50
요거랑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도박에 대해서 우리나라 법체계가 모순된 부분이 있지 않나요?
상당한 규모의 사설 도박에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유해하다고 판단하여 일반적으로 금지 시킨다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있을 법 하다고는 생각하는데(자유주의자라면 요 부분에도 의문을 표시하겠지만) 그러면 국가가 운영하는 강원랜드 같은 것도 있어서는 안되지 않나요? 도박이 사회적으로 유해하다면 그게 사람들이 도박에 빠져서 생업에 종사하는 걸 포기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대충 이런 논리일 텐데 강원랜드에서 돈을 잃는다고 해서 국가가 그 돈으로 사람들을 구제해 주는 것도 아니죠 -_-; 다른 케이스를 살펴봐도 사회적으로 유해하다고 판단해서 일반적으로 금지 하는 것들을(ex. 마약) 예외적으로 허가할 때도 엄연한 공익 목적으로 쓰는 거구요(ex.마약의 의료목적 사용) 그래서 도박문제에 관해서는 국가 법체계 자체가 좀 모순적이고 정의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나요?
13/11/10 23:24
현실적으로는 그런 면이 있을지 몰라도 그걸 대놓고 말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헌정질서', '민주공화국'이라는 단어를 쓸 수가 없어지죠. 법학자들은 율법학자 혹은 훈고학자가 되는 거고요.
13/11/10 23:31
경마로 인생망치는 경우는 허다하게 알려져있고, 그냥 세금확보하느라 그런거죠;
강원랜드는 얼마나 돈을 벌어들이는지 모르겠으나, 경마가 벌어주는 돈은 후덜덜하죠. 굳이 정선에 만든 것을 보면 지역발전을 위함도 포함된거 같은데,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을 것 같습니다.
13/11/11 10:03
강원랜드 같은 사행성 시설을 왜 법으로 합법 영역이라고 했는지 그 법의 설립 취지를 알아야겠죵.
결론을 말하면 부족한 세수을 손쉽게 하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사설 도박류들은 세금을 전혀 안내죠... 근데 강원랜드나 공식 경륜이나 공식 경마는 매출과 수익이 확실하게 집계되기 때문에 칼처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행성, 중독성으로 인하여 문제가 될 수 있음에도 지나친 도박을 제한하기 위한 미미한 장치들 (제한금액, 나이 제한 등)을 만들어 놓고 시행하는거죠. 요는 법을 만들때 정의원칙 때문에 만들어진것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13/11/10 22:55
마누라는 애낳는 다고 만성신부전 걸려서 이식받고도 제대로 기능 못해서 수술후에도 몇달동안 투석받고 했었는데,
가장이라는 놈이 도박질이나 하고 다니고 어휴...
13/11/10 22:56
훔.. 이거랑 주식 억대로 날려먹은사람이나 그게 그거아닌가요. 걍 지돈내고 투자해서 날린건데 모순적인거같네요.
많은분들이 강원랜드와 비교해주시기도 했고..
13/11/10 23:08
탁재훈은 안그래도 잦은 지각으로 예능 PD들한테 찍힌데다가, 깐죽 케릭터도 식상해져서 자리가 없는데, 직격탄이네요.
신정환 포카&칩이나 대본보는 방법을 카드 보는 것 처럼 하는 유머도 좀 과하게 써먹는다 했는데, 정작 본인이 이게 뭔가요.
13/11/10 23:22
저도 그생각입니다 저번에 글도 썼지만
완전경쟁체제을 하면 사설이 살아남을수가 없습니다. 심한 중독자는 국가나 업체에서 관리하면 되고요
13/11/10 23:36
사설토토가 배당이 좋은 것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인데, 결국 사설안에서 세금을 안내는 불법싸이트가 또 나오겠죠.
잘 운영이 되어서 사설이 잘돌아가면 그 나름대로 좋은 일은 아니고 (사설업체 수익=세금되었어야 했을 돈)
13/11/11 00:33
배당이 좋은건 베트맨 배당이 안 좋아서 좋아보이는것일뿐. 거의 해외 사이트 배당을 따라가기때문에 세금 안 내서 배당이 좋다곤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세금 안 내서 가능한건 단폴이겠죠.
13/11/11 00:36
지금은 베트맨이 경쟁업체니까 그것보다 조금 좋으면 되니까, 적당한 수준 배당을 유지하는거죠.
경쟁업체가 다른 사설토토 (세금내는) 곳이 된다면, 세금을 내지 않는 불법사설에서는 배당을 내려야 의미가 있죠. 지금은 그냥 더 이상 내릴 이유가 없어서 안내리는 것이죠 (지금 경쟁이 안튀는 건 사설토토끼리 암묵적으로 입을 맞췄겠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 되더라도, 불법사설토토는 생길거라는 겁니다. 세금안내니 배당에서 무조건 유리해요.
13/11/11 10:06
아무래도 세금의 영향이 크죠.
베트맨이 배당 안좋은건 엄청난 세금때문이고, 사설이 배당 좋은건 엄청난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이죠.. 베트맨의 경우 세금으로 국가에 내는 돈이 엄청 날껍니다. 복권류와 마찬가지로..
13/11/11 00:30
사설에서 했다면 먹튀의 위험성도 있을수 있겠지만 브로커를 두고 했다면 bet365나 skybet 같은것 일수도 있죠. 이런건 사이트 먹튀 위험이 없죠. 뭐 브로커가 먹튀 할수도 있지만.
13/11/11 01:55
과연 찌라시의 인물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예능쪽이 큰 타격이긴 하겠네요 런닝맨. 무도 멤버중에 있다는 찌라시를 봤고, 엄청 많은 연예인들이 찌라시에서 언급됐었는데..
13/11/11 01:58
한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커리어를 날려먹는다라... 참 이해못할 사람들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자리에 있으면서 말이죠.
사람의 욕망이라는게 그래서 무서운가 봅니다.
13/11/11 02:07
어떻게 보면.. '무식함'이란게 다른게 아닌 것 같아요..
제겐 영어단어 하나 모르는 것 보다, 이들이 훨씬 더 무식해 보이네요..
13/11/11 14:23
음주운전하는거랑 비슷한거라 봅니다.
음주운전 하는 사람이 사실 워낙 많아서 지인이 음주운전 했다고 인간이하 취급하지는 않죠 사실... 물론 엄청 엄청 엄청 나쁜짓입니다. 사설토토도 딱히 남한테 피해주고 그런게 아니니 크게 죄으식은 없이 했으리라 생각드네요
13/11/11 02:07
친구놈이 스타2 사설토토를 하는데 무조건 한게임에 5천원씩(최소금액이라네요) 걸어서 한달에 10~15만원씩 고정적으로 따더군요. 기본적으로 배당이 공평하지가 않아 도저히 돈을 딸 수 없는 구조일텐데 어떻게 그렇게 잘맞추냐고 물어보니 스타라는게 게임 보다보면 그날그날의 경기 흐름이 있는데 토토배당은 무조건 단순 네임벨류나 랭킹 등 수치적인 부분만 보고 매겨져서 그 헛점을 노려 역배당을 잘 맞추면 승률이 50:50 혹은 45:55정도로 뒤지더라도 결국은 딴다고 하네요. 토사장님들 배당률 정하는 실력이 스타2 골수 시청자 경기 보는 눈을 못따라간다나.
13/11/11 10:30
축구나 다른건 해외사이트 배당을 참고할수 있지만 스타는 그게 안되서 대충 그 선수의 승률데이터만 보고 배당 측정하니 맵 데이터,상대전적 이런거 거의 무시되서 배당측정이 되버리죠.
13/11/11 10:40
사설토토는 커녕 정식 토토조차 한 번도 안해봐서 이해가 안가는데, 배당률을 업체가 임의로 정하는 건가요?
배당률이라는 개념 자체가 도박자들의 배팅에 의해 정해지는 기대 수익률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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