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06 20:29
장담컨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근성으로 봤을 때 이런 외부의 공공의 적이 존재하면 이보다 더 뭉쳤으면 뭉쳤지 결코 뒤지지 않을겁니다.
13/05/06 20:31
한국에 테러가 안일어나서 확인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시민의식은 충분히 좋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대신에 기업 의식이 전우주 최강 막장임에는 확실합니다. 심지어 그 막장력을 정부정책,법이 뒤받쳐주고있죠.
최근에 있었던 사건으로 태안기름유출사건이 이를 구체화시켰다봅니다.
13/05/06 20:35
한국 기자가 외계인을 만나면 '당신은 지송 팍을 아는가?'라고 물을 것이라는 진짜 그렇게 될 것 같은 우스갯소리도 있고
한국 정서의 근간에는 분명 열등의식이라는 게 자리잡고 있죠. 외국 테러조직이 우리나라에 저런 일 벌이면 이런 감정들 때문에 엄청난 결속력이 형성될 것 같네요.
13/05/06 21:17
저기는 도시단위지만 한국은 전국단위지요.
태안기름 유출. 한국사회에서 시민의식과 대기업의 위치를 그대로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었지요. IMF때도 그랬고. 언제나 똥은 대기업이 싸고 치우는건 국민이지요.
13/05/06 21:18
IMF만 생각해도 위기 때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결력도 대단합니다.
다만 위기가 아닌 평상시나 안정기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지만...
13/05/07 01:17
저도 금모으기 운동 쓰려했는데 크크
우리나라도 미국 부럽지 않게, 오히려 더 단결한다고 봅니다 미국은 지역단위로 단결하지만 우리는 무슨 일이 생기면 전국 단위로 단결하죠 틀린점이 있다면 그런일이 없을땐 전국단위로 징하게 싸움다는점...
13/05/07 01:22
이러한 테러 등의 국가적 재난, 국가적 정체성에 대한 위협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으쌰으쌰하는게 시민의식이라면 한국의 시민의식이 미국보다 못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시민의식은 공동체 의식 혹은 국가주의적 의식이 아니라, 개개인의 건전한 이성적 판단에 대한 존중이 되지 않으며 경시하는 태도에 있죠.
13/05/07 09:55
보스턴 같은 도시에서 테러가 일어나다니. 미국은 정말 안전지대가 없다고 봐야 겠군요.
3~4년 후에 겸사겸사 딸아이와 함께 1년정도 보스턴으로 갈 계획이였는데, 계획수정을 고려해야 할 정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