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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6 10:24
sk가 송은범을 내주다니.. fa잡을 생각이 없었나 보네요.
김상현도 참.. 뭐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굉장히 큰 트레이드네요;;
13/05/06 10:24
헉... 김상현<>송은범이라니....
두 팀 팬들 다 멘붕이 올 수도 있겠네요... 둘 다 팀의 간판이던 선수들인데... 기아는 송은범 선수를 불펜으로 활용할테고, SK는 박재상, 김강민이 안 좋은 상황에서 외야에 한자리에 최정과 함께 거포군단을 만들 수 있겠네요..
13/05/06 10:26
어제 엠팍을 패닉에 빠뜨렸던 SK-한화트레이드는 안일어났는데 갑자기 왠 송은범..
기아팬으로써 송은범선수 와서 좋긴한데. 김상현선수 열심히 하는데 아쉬워요. 신승현선수는 어떤선수인가 했더니 호세랑 그 사건의 주인공이군요 -_-;;
13/05/06 10:28
신승현은 호세에게 몸맞는공 던져서 벤클이 일어난 상황에서 방망이 들고 나온걸로 유명한 선수죠...음....
사이드암투수인데 05년인가 선발로 나와서 두자리수 승수 챙기기도 하고 괜찮게 하다가 토미존 수술하고 군대 갔다온 후 잘 안보이는 투수로 잊혀진걸로 기억하네요
13/05/06 10:27
기아가 김상현을 내준다 vs SK가 송은범을 내준다.
흠.. 기아팬 입장에서 김상현은 아깝고, 송은범은 반갑습니다. 그러나 기분이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13/05/06 10:27
트레이드 자체로는 기아의 이득이고 송은범FA임을 감안해야겠지만 국내 야구판에서 FA란게 외국처럼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SK의 의아한 결정이군요. 송은범 FA잡을생각이 없는건지...
13/05/06 10:28
김상현 진해수 정말 좋아하던 선수여서 올해 우승하기 위한 좋은 트레이드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무겁고 많이 아쉽네요.ㅠㅠ
진해수는 진민호 시절부터 전병두, 양현종과 더불어 좌완 3인방이라고 계쏙 지켜 봤는데..양현종 말고는 다 가 버리고...ㅠㅠ 김상현은 좋은 추억도 안겨 준 것도 있지만 그냥 여러 모로 무지 정 가는 선수였는데... 고향팀에 돌아왔는데 다른 팀으로 가게 되어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13/05/06 10:28
송은범이 올해 끝나면 fa라던데 ..
기아팬이 아니라 잘 모르겟지만 fa로 송은범 잡을생각이면 기아가 많이 이득인듯.. 김상현이야 09시즌말고는 영 아닌거 같던데..
13/05/06 10:30
정근우의 최근 성적을 봤을때 전 오히려 정근우를 놓고 송은범을 잡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상징성이 워낙 큰 선수라 그러기는 어렵겠지만요
13/05/06 10:37
많이 이득이라 봅니다. 특히 올해는 이야기 할 필요없이 이득이죠. FA도 팀내 선수를 잡는 거와 팀외 선수를 잡는 건 소모비용이 다르니 잡을 수도 있겠고, 내주더라도 보상선수라도 챙겨 올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도 기아는 좋은 트레이드였다고 생각하구요.
SK입장에서도 송은범선수를 FA 잡을 생각이 없었다면, 사실상 송은범선수 하나로 김상현, 진해수를 보상선수로 얻은 거라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죠. 잡을 생각이 없었다면요. 그래도 그냥 FA로 뺏길 선수니까 덜손해본다는 개념같아서 손해는 손해인 것 같아요.
13/05/06 10:30
FA라는 변수만 빼면 분명 기아쪽이 유리한 사항인데 FA라.
기아가 확실히 올해 우승할 생각인 모양이네요. 김주찬 없이도 이용규-신종길-나지완-김원섭이라서 외야자원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는 하죠. 금요일 요상한 테스트는 이걸 염두해 뒀던 거군요.
13/05/06 10:30
김상사 요즘 괜찮아 지려는것 같은데.... LCK 를 이제는 보기 힘들겠군요...ㅠㅠ
송은범 선수 유리몸이라는 설이 있던데 괜찮나요? 잘던질땐 엄청 잘던지던데...헐... 과연 어느팀에 이득일지.... FA 라는게 걸리네요 쩝...
13/05/06 10:31
현재 가치나 기아에 필요한 자원이라는점에서 송은범 받아온게 이득이겠지만.. 그래도 김상현이 떠난다니 아쉽네요... 외야교통정리가 필요한시점이긴했지만.. 송은범선수는 잘하기를 빌고 김상현 선수도 가서 잘되기를 빕니다. 신승현(군제대후 등판기록이 거의없죠)이나 진해수 (등판기록은 많은데..........)
는 도찐개찐이라고 생각되고 보여준건 신승현이 좀더있겠지만.... 그리고 이와는별개로 송은범을 그냥 보내버린 sk프런트에게 뭐라 할말이없네요.......... 아무리 fa라지만..................
13/05/06 10:32
FA만 아니면 기아가 손해볼 건 없는 장사긴 한데 어차피 지금 기아는 외야 라인은 포화상태니 이해는 하지만 조금은 섭섭하네요.
잘가요 김상사 SK가서도 잘 해주시길. Ps. 요즘 송은범 선수 상태는 어떤가요?
13/05/06 10:34
아마 부상이후 골골되는거 같지만 그래도 클래스가 있어서... 힘안들이고 150 던지는 투수입니다...
요즘 김상사 상태는 어떤가요?;;
13/05/06 10:37
요즘 김상사 좀 부진하긴 하죠. 현재 홈런 두개 포함 타점 열개에 타율 222입니다(콩까지마!)
송은뱀 정보 감사합니다!
13/05/06 10:33
올해 우승을 위해 기아가 트레이드했군요.
송은범이 FA가 아니라면야 생각하기 어려운 트레이드지만요. 무게추가 송은범 쪽으로 좀 더 기우는 건 사실입니다. 기아는 김주찬 복귀 후 외야를 어떻게 교통정리하느냐가 문제였는데 이렇게 해결해 버리네요. 프런트가 나름대로 괜찮은 답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용규-김주찬-나지완or신종길을 쓰고 김원섭을 후보로 놓을 생각이 아닌가 싶어요. 문제는, 다시 누군가가 부상당하면 기아의 외야진이 갑작스럽게 파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게다가 내년에 이용규를 100% 잡는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13/05/06 10:35
SK는 올시즌 포기했나요
우승후보팀의 약점을 메워주는 트레이드를 해주네요 정작 SK의 강점이던 불펜 약화를 불러올듯 싶고 김상현이 리바운딩 못하면 SK타선에 도움이 안될듯 싶은데.... 무게추는 기아로 확 기우네요 우승을 노리는 기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느낌입니다. 신승현도 선감독이 유용하게 써먹을듯 하네요 기아의 확실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06 10:39
그런적 없죠. 이건 굉장히 과대 평가입니다. 2009년 딱 한번 보이고 그 후로 전혀 리바운딩 된 적 없는 선수죠.
마치 이대형 풀로 뛰면 3할 60도루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거랑 뭐가 다른가요 -_-;
13/05/06 10:41
09시즌 이후로 20홈런쳐본적이 없는데 과대평가죠.. lg시절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09시즌 딱한번 3할치고 3할친적도 없고..
13/05/06 10:54
10시즌도 20홈런이었습니다. 부상으로 쉬기는 했는데, 21홈런이었죠. 11시즌은 14홈런이었구요.
물론 풀시즌 뛸 가능성이 낮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13/05/06 10:44
그래도 김상현 못하던 01년도 성적부터 2013년까지 모든 성적 다 합치면 2384타석 - 110 홈런인데 이걸 평균내고
시즌 풀로 뛴다고 가정해서 450타수 친다고 하면 딱 20.7홈런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300타수 넘은적도 단 3번 밖에...
13/05/06 10:36
기아야 어차피 올시즌 끝나고 송은범 영입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았으니..
오히려 보상금도 없겠다, 반년넘게 땡겨쓰겠다 자팀 계약만 성공한다면 대박이네요.
13/05/06 10:36
1. 김상현도 올해 끝나고 FA입니다.
2. 김상현은 09년 이후 부침이 심했습니다. 반면 송은범은 계속 꾸준히 선발-계투 할 것 없이 자기 역할을 한 솔리드한 우완입니다. 3. 심지어 신승현도 한때 에이스 역할을 했으며 리바운드 가능성이 큰 선발 가능성이 있는 자원입니다. 이만수 아니면 SK프런트 둘 중 하나는 미친 것 같습니다. 아니면 둘 다 미쳤거나... 내용수정 : 김상현은 2014년 이후 FA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평가가 변할 것 같진 않습니다. FA 감안해도 김상현<송은범, 진해수<신승현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13/05/06 10:38
김상현은 2014년 fa입니다.
근데 아마 기아팬들은 이 트레이드가 이득이라고는 거의 생각할텐데. 고향 타이거즈에 애정도 많고 팬 서비스도 좋은 선수가 떠나간다니 아쉬운 걸겁니다. 퍼즐은 기아쪽에 맞춘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트레이드는 프런트 생각이 들어간 거일텐데. 송은범을 안 잡겠다는 의지인거 같습니다.
13/05/06 10:37
지금 SK 외야나 지명 라인업이 별로인가요? 송은범을 내줄정도라니..... 김상현이 얼만큼 활약할지....
가뜩이나 이만수 감독 욕 많이 먹는데 이번일 별로라면 엄청나게 까일듯 싶네요
13/05/06 10:40
사실상 최정이나 조인성 선수를 제외하면 그렇게 거포가 많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sk 쪽에서는 거포 라인업을 정비하겠다라는 의미로 김상현 선수를 가져온것 같은데 말이죠..
13/05/06 10:39
송은범선수가 부상중이란 걸 감안해야 할 것같습니다. 부상이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면 최악의 경우 기아는 거의 써보지도 못할 수도 있겠죠
13/05/06 10:42
신종길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1루수가 최희섭에서 김주찬으로 바뀐다면... 프야매 식으로 해서 1루 수비등급 S->D가 될 것 같네요. 요즘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예전 김주찬의 1루는 차라리 외야 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13/05/06 10:40
김상현은 요즘 별로 좋지 않은데.. 당장 김상현이 SK 외야수 주전으로 들어가야 할 만큼 SK 외야가 좋지 못한가요 ?
요즘 SK 타선이 영별로이긴 한데..
13/05/06 10:42
영감님 계실때 얘기긴 하지만, 좌완을 잘 키워내던 스크기에, 포텐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진해수를 잘 키워보자는게 의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양현종 급으로 크지 않는 이상 다른선수가 시즌 평균만큼만 한다치면 기아가 잘 한 거라고 하겠지만요
13/05/06 10:46
투수 잘 키워낸다는 것도 영감님, 가토 코치 있을때 이야기죠.
박희수 이후에 슼불펜 명맥은 그냥 끊어졌습니다...지금 불펜 불안과 부진이 그 좋은 예죠.
13/05/06 10:52
살만합니다님//하긴 보여준 걸로 치면 허준혁이 오히려 더 많은 축에 속하겠네요. 그래도 많은 선수중에 하나만 터지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루크레티아님//두번째 줄은 거진 안된다는 의미로 적은겁니다(..)
13/05/06 10:43
김상현 부상부위가 심정수랑 비슷하지 않나요? 심정수는 라식부작용도 있지만
어깨회전근+무릎부상 거의 김상현과 비슷한거 같은데... 결국은 재기를 못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아가 이득입니다. FA 4.8억이면 보상금만 해도 300%면 14억4천에 계약금 10억 나올테고 연봉 5억이상 4년이면 못해도 44억 질러야 하는데 어느구단이.. 지르겠습니까..
13/05/06 10:44
기아 쪽이 이득으로 보이긴 한데 유리몸이 변수군요. 송은범도 한 유리몸 하니..
진해수는 김성근감독 시절이면 전병두처럼 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지금은... 기아는 올시즌에 힘을 팍 주는 거고, SK는 애초에 송은범을 잡을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봐야겠죠.
13/05/06 10:45
윤석민은 놓칠거고, 내년을 대비한 영입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송은범선수를 선발로 쓰거나, 혹은 마무리로 돌리고 다시 외국인 선수를 둘 선발로 쓰거나.(송은범선수가 아니어도 외국인선수를 둘 선발로 쓰고 싶겠죠.)
13/05/06 10:47
팬심 제외하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아닙니다. 보여준 것이 있는 거포지만 부상이 많고, 나이도 삼십대 중반으로 접어듭니다.
안고 죽어야 했던 시기는 오히려 기아로 오기 전이죠......
13/05/06 10:46
1.우승하고 송은범도 잡았다
2.우승했지만 송은범 못 잡았다 3.우승못했지만 송은범은 잡았다 4.우승못하고 송은범도 못 잡았다 4년 fa 칠 때 1번, 4번의 결과는 말할 필요없을거고 2,3번에서 갈릴듯한데 둘 다 기아에게 웃어주는게 아닌가싶네요
13/05/06 10:47
4번도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좀 손해긴 하겠지만.
최악은 우승은 못하고, 송은범선수의 폼은 부상등으로 현저하게 떨어지는 거겠죠.
13/05/06 10:46
무조건 기아이득이긴한데, 하.. 제가 기아를 응원하게 된 계기가 야구를 09년부터 직관해가며 봐서라.. 그때 만루상황에서의 김상사 포스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서그런지 많이 아쉽네요. 물론 송은범선수와 나이차이도 있고 또 기아에게 부족한 투수라는점에서 기아 무조건이득인걸 이성적으로 알겠지만 그래도 김상사를 보내야한다는건 아쉽습니다. 많은 기아팬들도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을지..
13/05/06 10:49
그렇겟죠 ..
김상현이 09시즌에 와서 우승 못시켯으면 지금처럼 아쉬워할 사람은 없었을거에요 .. 아마 기아 팬들 대 환영이였을듯 어쨋든 09시즌에 우승시켜줫으니..
13/05/06 10:48
따지고 보면 송은범 선수 영입은 이렇게 분석해 볼 수 있겠네요.
-당장의 불펜 강화로 우승 -윤석민 놓칠 경우의 대비 김주찬 올라오면 김상현이 벤치로 가게 될거라 아쉬웠는데 차라리 SK에서 주전만 된다면 그곳에서 뛰면 좋겠습니다. 선수에게 가장 아쉽고 미안한건 팀을 떠나보내는게 아니라 저는 벤치에 그냥 놓을때라고 생각해서 선수나 팀에게 잘된 트레이드라고 생각하네요.
13/05/06 10:49
기아 팬이지만 이건 기아 이득이네요.
김상사 기아가 이상하게 갑자기 외야자원이 풍부해져서... SK에서 잘하길 빕니다. 그나저나 진해수의 가능성을 봤나... 송은범은 군대도 면제인 믿을 수 있는 투수이거늘...
13/05/06 10:54
김원섭이 불안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주전경쟁은 어려움이 많겠지만, 여전히 기아의 외야진의 제1옵션은 김원섭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나지완 군대+이용규 FA까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네요.
13/05/06 10:51
김상사 수고했습니다...ㅠㅠ 진해수소폭탄.. 내가 너땜에 맘 엄청 졸였다.... sk가서 잘해라
그리고 송은범 영입은 올시즌 우승도전도 도전이지만 내년 윤석민 선수가 해외로 나갈시의 보험적 성격도 있을 것 같네요.
13/05/06 10:52
기아는 내년 윤석민 외국 진출을 확정해놓고 있는걸까요? 이용규/윤석민/송은범 3명 FA를 다 챙길수는 없을 것 같고
윤석민 있을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빡시게 하는게 아닌지.... 그리고 SK는 도대체 먼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만수 눈 밖에 나서 내친게 아닌가로 밖에 생각이.... 도대체 10년을 같이한 우완 에이스 투수를... 김상현 가치가 아무리 생각해도 송은범 급도 아니고요.
13/05/06 11:00
1. 이용규 (중견)
2. 김주찬 (지명) 3. 이범호 (3 루) 4. 나지완 (좌익) 5. 최희섭 (1 루) 6. 신종결 (우익) 7. 안치홍 (2 루) 8. 차일목 (포수) 9. 김선빈 (유격) 1. 이용규 (중견) 2. 김선빈 (유격) 3. 이범호 (3 루) 4. 나지완 (좌익) 5. 최희섭 (1 루) 6. 김주찬 (지명) 7. 신종결 (우익) 8. 차일목 (포수) 9. 안치홍 (2 루)
13/05/06 11:05
네.. 자주 쓰는 방향으로 가겠네요..
용규도 지명하고 주찬이도 지명하고 지완이도 지명하고 희섭이도 지명하고 계속 돌려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13/05/06 10:53
와 방금 봤을 때 댓글 48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118개라니.....
그나저나, 송은범이라뇨. 동산고 출신 프렌차이즈 아닌가요?
13/05/06 10:57
보여준클래스도 사실 차이가 크죠. 김상사는 09년 플루크찍고 쭉 하향세에 20홈런이상 때린적도 없고 내구도도 약하고요.
게다가 같은 4살차이라도 29-25이런 차이도 아니고 33-29면뭐...
13/05/06 10:57
기아가 훨씬 이득인 트레이드죠 김상현의 기아사랑이 안타깝긴 하지만 외야자원 정리를 김주찬 복귀시점에 맞춰서 잘했네요 내년에 나지완 군대가면 김주형도 활용하겠다는걸로 보이구요
13/05/06 10:58
송은범 선수 생각해보면, 현재의 내구성으로는 기아가 현재 취약해보이는 마무리를 담당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2010년이었나요? 마무리로 등판했던 게? 정말 임팩트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3/05/06 10:59
부상에 내년 FA이기는 해도 송은범이면 KBO에서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죠.
SK에서는 어차피 못 잡으니 지금이라도 팔자... 한거 같은데 김상현이면 약한 느낌은 있는듯
13/05/06 11:00
SK가 호수 크게 잡힌 딜 아닌가요? 납득이 안가는데..
물밑에서 현금없이 이게 되나요.. 김상현 09는 암만 봐도 뽀록인데...
13/05/06 11:00
송은범을 FA로 영입하려면
올해 연봉 4.8억이니 최소 (연봉5억 X 4년)20억 + 계약금 10억 + 보상금 9.6억 + 보상선수 1명 줘야되는데 그걸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보상금과 보상선수를 아끼고 올해 우승을 위한 확실한 카드를 쥐었네요 그리고 윤석민이 나가더라도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또 생겼구요 기아에게겐 확실한 이득 SK에게는 김상현이 리바운딩 해줘야 윈윈이라고 결론을 내려봅니다
13/05/06 11:03
두산팬은 이 트레이드를 싫어 합니다...
이번 시즌 기아 무섭...무섭...! 여름되면 삼성도 무서운데... 그래도 올 시즌은 삼성 보다 기아가 더 무섭네요...
13/05/06 11:03
김상사 무시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김상현 정말 09이후로 20홈런은 쳐주고있어요. 부상때문에 문제인데 부상속에서도 어느정도는 쳐주고있었습니다
13/05/06 11:05
김상사 무시가 아니라 송은범이 그만큼 좋은 선수죠.
재작년까지만 해도 KBO 우완 넘버2 선수인데 군필에 선발, 불펜 다 되는 선수니까요. 그리고 홈런은 10년 21개 이후로는 적습니다. 2할 6푼에 홈런 15개 정도 치는 타자라고 봐야죠.
13/05/06 13:52
09 10 11 12 4년간 36-21-14-4 홈런입니다. 09 이후로 20홈런을 쳐주고 있다뇨...그건 아닌데요.
좋아하는 선수 까여서 안타까운건 이해하지만 띄울려고 해도 팩트로 해야죠 좀 더 정확하게 하자면 커리어 통산 20홈런 넘긴거 자체가 저 36-21홈런 2년 뿐입니다.
13/05/06 11:04
기아팬으로서도 이건 기아 이득이죠. 둘 다 같은 유리몸이라도 나이차이에다 송은범은 군필 투수죠.
또 김상현 공백은 김주찬 돌아오면 충분히 메울수 있습니다. SK가 아무리 송은범이 FA라 잡을 생각이 없었어도 송은범 연봉이 올시즌 4억 8천만원인가 그럴텐데요. 최악의 경우에 송은범을 놓쳐도 엄청난 보상금을 받을수 있는데 뭔가 밥상을 스스로 엎은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기아로서는 당장 올시즌만 놓고 보면 취약한 불펜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는 선발-불펜-마무리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를 득한 셈이고... 장기적으로는 윤석민이 만약 ML 진출한다고 가정했을시에도 윤석민 대신할 선발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아팬으로서는 크게 만족하지만... SK팬들의 심정은 햐...
13/05/06 11:06
머리는 잘했다고 하는데 가슴은 안타까워 하네요. 김상현 선수 SK에서 좋은 활약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프랜차이즈이자 SK 투수진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송은범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안그래도 욕 많이 먹고 있는 이만수 감독인데, 앞으로 트레이드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SK의 이순철, 백인천 감독이 될 수도 있겠네요.
13/05/06 11:06
투수
선발 : 윤석민 -> 양현종 -> 서재응 -> 김진우 -> 소사 중간 : 박지훈 박경태 송은범 유동훈 임준섭 박준표 마무리 : 엔서니 타선 : 이용규 김주찬 신종길 나지완 최희섭 이범호 안치홍 차일목 김선빈.. x사기네요
13/05/06 11:06
기아가 확실히 이득이죠 송은범만한 우완 찾기 힘드니까요 진해수냐 신승현이냐하면 저는 전유수 김준한테도 밀리는 신승현보단 진해수가 좀 더 낫긴하다고 봅니다만
다만 선수에게 붙인 정이 있어서 팬분들은 좀 아쉬워하는거같네요
13/05/06 11:07
기아는 이름값 쎄던 타선에, 이제 투수진도 이름값 좀 나와주겠네요.
선발 윤석민 - 양현종 - 김진우 - 서재응 - 소사 계투 송은범 - 유동훈 - 박지훈 - 임준섭 - 한승혁 - 박경태 마무리 앤서니 아마 이렇게 구성되겠죠?
13/05/06 11:14
박경태 대신 박준표가 좋겠는데 왼쪽으로 던지는 애는 필요하고...
희망이라면 심동섭이네요. 심동섭이 돌아온다면 퍼즐은 맞춰질 것 같아요.
13/05/06 11:10
올해 신종길이 터져버려서 외야가 포화상태다 보니까 하나 팔았군요.
그래도 09년 우승시켜준 장본인인데.... 송은범 데려온걸로 보니 윤석민 해외진출 이후를 보는게 맞네요, 기아는 잉여를 처분해서 기둥뿌리를 하나 건진 트레이드라 봅니다.
13/05/06 11:12
트레이드 글보고 기록 찾아봤는데 송은범 선수 성적이 약간 의외더군요.
못한 건 아니지만 한때 우완 탑3를 꼽으면 항상 이름을 올렸는데 거기에 비해선 아쉽달까요..
13/05/06 11:26
송은범은 스탯만으로 따지면 좀 구릴 겁니다. 워낙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보니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오가면서도 선발이든 불펜이든 서기만 하면 다 제몫을 해주죠.
13/05/06 11:12
송은범 올해 연봉이 4억8천이고 윤석민 내년에 해외간다고 봤을때 기아가 송은범 fa는 무조건 잡지않을까 생각되네요 기아구단이 결코 돈에 인색한 구단도 아니고..........이용규 송은범 둘은 어떻게든 잡으려고 할듯
13/05/06 11:13
만수형 이왕이면 고향팀에도 하나 보네주세요... ㅡ.ㅡ;
정말 이만수.. 대박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해대는지.. 프론트도 마찬가지이고요.
13/05/06 11:13
아놔 sk 송은범이면 김광현이후 넘버 투 선발이었는데... 왜이런 병맛 트레이드를 ,,,,
니가 좋아하는 이명기 한동민이라도 키우란 말이야 ㅠ 제발,,,
13/05/06 11:13
이만수 SK 감독은 이날 통화에서 “왼손 타자가 많은 팀 타선에 김상현이 가세해 구색을 어느 정도 갖추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타격이 최하위인데 김상현 합류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만수 감독이 트레이드 주도 했나보네요
13/05/06 11:14
슼팬입니다...
올 해는 초반부터 조승상님, 미남용병, 청년장사 제외하면 거의 다 눈썩야구 시전 중이라 야구 시청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문학에 불 지르러 가고 싶네요... 기아팬분들이 진해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야 당연히(...) 잘 알고 있기에 진해수는 차처하고, 김상현에 대해서 애증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물론 애 부분이 훨씬 크겠지만요.) 송은범은 그냥 레알입니다. 군필에 이제 겨우 나이 서른이고, 잔부상이 좀 있긴 하더라도 선발과 불펜 전부 다 먹어줄 만큼은 먹어주는 선수입니다. 김상현이 물론 파워 있고, 수비도 그럭저럭 잘 해내는 자원임은 맞습니다만 기아팬분들도 다들 인정하시듯 그의 전성기는 09로 끝났습니다. 반면 송은범은 아직 반등 가능성이 몰락 가능성보다 훨씬 높은 크보 최상급 우완입니다. 솔직히 지금도 정우람 군대가는 바람에 용병 둘과 바키수 제외하면 그냥 안타까운 슼투수진에 송은범을 내보낸다는 것은 그냥 시즌포기 선언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 짓거리를 5월 초에 하고 자빠졌네요........
13/05/06 11:15
기아가 엄청나게 이득 봤네요
말그대로 올 시즌 잘 쓰고, 내년엔 윤석민 해외 나가는거 대비해서 보험도 들어놓고..... 다만 김상현 선수는 선수생활 마무리를 고향팀에서 하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사실 09년 기아 우승시킨거 하나로도 은퇴까지 기아에서 보장받은줄 알았는데....
13/05/06 11:21
카더라가 원래 다 가장 신빙성이 있는 걸로 추측하는 것이니 신빙성이 있겠지만,
송은범이 이만수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면 나올 수가 없는 트레이드라고 생각해요.
13/05/06 11:21
아 더불어 이만수 감독은 이 트레이드 하나로
사실상 백인천-이순철을 이어가는 역대급 감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준비도 했네요 이건 김상현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서....
13/05/06 11:23
무게감만 따져도 FA급 선수들의 트레이드죠. 김상현은 좀 벗어나지만. 이만한 무게의 트레이드도 최근에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두 선수가 팬들에게 워낙 사랑받는 선수들이라...
13/05/06 11:24
진해수같은경우는 자신에 맞는 투수코치만나면 터질수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140대중반 직구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특이폼 좌완에다 군필이니까요 그리고 놀라시겠지만 작년 그리고 올해 대부분 박빙의 리드상황에서 나왔고 불펜중에서 가장 많은경기를 나왔습니다 못하는선수긴 하지만포텐은 있는수에요
13/05/06 12:34
날카로운 슬라이더라니요;;; 게다가 전혀 제구가 안되서 원하는데 공을 꽂지못하고 던질때 하체 이용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짜 못던지는것에 비해서 기회를 정말 많이 줬는데 전혀 나아지는 모습이 없는걸 보면 포텐이 없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13/05/06 14:18
하체이동이야 특이폼이니 그런것이고 기회를 많이 받았다기에는 작년이 첫 풀타임 1군이였죠. 제구가 안되서 그렇지 속구랑 슬라이더는 좋은편입니다. 기아 코치진이 바보도 아니고 포텐없는선수를 승리조로 쓸리가 있나요... 기아 불펜중에 그나마 나은 선수니깐 쓰는거죠. 그렇게 기대받던 박경태도 거의 지는경기 버리는경기에 대부분나왔어요.
13/05/06 14:32
특이한 투구폼과 별개로 투수는 기본적으로 하체밸런스가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무지막지하게 안되고 거기다 조금만 위기상황이 오면 스스로 무너지는 유리멘탈에..그렇다고 좌완 주제에 좌타자한테도 약해서 원포인트릴리프로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로 쓸수 도 없습니다. 기아 코치진이 바보는 당연히 아니지만 그것은 진해수가 포텐이 있다기 보다는 선뚱감독의 좌완욕심과 울며겨자먹기로 이런 투수를 1군에서 승리조로 써야할만큼 불펜 상황이 최악이었다 봐야죠.
13/05/06 15:32
진해수 하체밸런스 지적은 이전부터 쭉 있어왔습니다. 투수에게 하체 밸런스는 구속과는 크게 연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투구의 밸런스와 제구쪽 문제와 더 연관이 있지요. 하체를 잘 못쓰더라도 140대는 뿌릴수 있습니다. 구속이 준수하면 뭘합니까 원하는 곳으로 꽂아넣질 못하니 문제죠. 야구가 구속만 가지고 하는 경기는 아니죠. 진해수 제구 문제는 하체 밸런스문제가 큽니다. 올해도 던지는거보면 여전히 문제를 고치질 못했더군요. 작년에도 방어율이 5점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인 기준으로상대적으로 좌타자에 좋았을 뿐이지 굉장히 좋다고 말할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다른투수와 비교해보면 그저그런 수준이었습니다.
13/05/06 17:07
아니.... 145넘게 뿌릴 수 있는 좌완이 포텐이 없을 수가 있나요? 그리고 작년 좌타자 상대로 2할대 초반 피안타율에 5할에서 6할왔다갔다하는 피 ops를 기록했었는데 좌타자에 약한건가요? 그리고 진해수는 하이키킹하던 시절에는 하체이용관련해서 얘기 전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때도 제구는 개판이였고 폼 바꾸고 그나마 제구가 나아진 겁니다.. 그리고 구속으로 야구하는 건 아니겠지만 좌완이 구속높으면 어느팀에서나 탐내하는 자원이죠.
13/05/06 17:19
찾아보니 좌타자 상대로 .230피안타율 .574피ops네요. 그리고 후속투수 승계주자 실점률이 75%네요 그리고 그 대부분이 홍성민.. 후속투수 도움도 못 받은편입니다.
13/05/06 11:26
만수형님 감독 짤릴거 대비해서 보험으로 삼성말고 기아 드시는건가 -_-; 삼성,두산의 우승 경쟁은 더 힘들어졌네요. 어떻게 이런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는지. 마치 게임하다가 거래창에 상품 잘 못 올린 느낌이랄까...
13/05/06 11:29
삼성프론트는 이만수 지웠을껍니다.
어찌되었던 은퇴할때도 그랬고 김응용 선동열 올때도 그랬고 선동열 갈때 이만수 올 수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류중일 올린거 봤을때 프론트에서는 이만수는 인력풀에서 지웠을껍니다.
13/05/06 11:28
그렇다면 송은범을 내준 이유는 무엇일까. 송은범은 2003년 SK 입단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사실 송은범이 부상으로 내려가기 이전까지는 마무리로 뛰었지만 복귀 이후에는 선발로 뛸 계획이었다"며 "선발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우타 보강을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제정신이 아니네요 ... 관계자 라는거 보니 민경삼 인터뷰 인거 같네요
13/05/06 11:57
선발 조조,세든,윤희상,김광현,여건욱인데...전혀 여유 있어 보이지 않은데..
그리고 박희수 앞에서 셋업맨 역할만 해줘도 충분한 선수인데 지금 SK불펜진을 생각해보면..박희수만 노예질 실컷 할거 같은 예감이네요.
13/05/06 11:29
이쯤하면 정말로 이만수감독이 김성근감독 신봉자(?)를 쳐낸다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가 된 것 같네요. -_-;;;;
대체 왜 송은범을;;
13/05/06 11:31
만수가 주도한게 사실일테지만 이미 11년 8.18 이후에 팀 망치는 과정을 보면서 팬들 많이 떠나서 소요사태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에효..
13/05/06 11:31
카더라에 따르면 송은범이가 전에 제구가 잘안되서 영감님 찾아갔다가 만수한테 제대로 찍혔다던데
그결과가 설마 이리 나온걸까요? 갸팬으로선 환영인데 sk팬분들은 속터지겠단..
13/05/06 11:33
송은범이 이만수 감독에세 찍히지 않았다면 절대 나올수 없는 트레이드죠.
현재 상황만봐도 송은범 선수의 가치가 더 높으며 과거 성적을 고려해도 송은범 선수의 가치가 더 큽니다. 송은범 선수가 시즌끝나고 fa가 되는건 오히려 장점이죠.선수외에 보상은 10억이 더 생긴것이니 말이죠. 선발도 뛰면 15승도 가능한 불펜 투수가 생겼으니 기아는 이제 천하무적이군요.
13/05/06 11:33
기아가 송은범 선수를 잡으면 기아 winwin, SK는 어차피 버릴 생각이었으면 손해까지는 아니겠군요. 근데 송은범을 왜 버리지;
그나저나, 송은범을 내보내는 것 자체가 SK 내부 사정이 뻔히 보이는거 같네요 -_-; 김성근 감독님 애들 다 버리는다니... 어찌 되려나-_-;
13/05/06 11:34
내년에 FA인 송은범 선수를 데려오려고 할 것 같긴 했는데... 한 해 빨리 트레이드로 데려왔군요. 근데 보낸 선수가 김상현 선수라니... ㅠㅠ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선수였는데 떠난다니 아쉽네요.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니 새 둥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13/05/06 11:40
개인적으로 어차피 SK야 이미 시선에서 OUT인건 예전 태평양데이때 부터라지만.
주변의 SK팬인 동산고 출신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자 나오는 소리가. 'SK 인천팀이라며? 동산출신 인천 프랜차이즈를 이따구로 트레이드 하면서 무슨...' '이만수 정신줄놨네' 등등... 문학구장에 불날기세군요.
13/05/06 11:42
이번 시즌은 생각할것도 없이 기아가 득이고
차후 시즌에도 윤석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포석이라고 봅니다 단지 이용규-신종길-나지완-김원섭의 외야 자원 중 나지완의 군입대 / 이용규 FA (잡아주길 바라지만) 만약의 부상을 생각하면 외야에 보강이 필요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5/06 11:53
용큐 못 잡으면 김주찬-이용규로 바뀌는 셈인데
올해 삽을 들고 땅을 뚫긴 하지만 국대 주전 중견수로 꾸준히 기용될 정도인데 멍청한 거죠
13/05/06 11:42
기아쪽 반응 나와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259289
잘가요 김상사 으헝헝
13/05/06 11:47
행복한 왕자였나요? 그 동화 보는 느낌이네요.
롯데에는 정대현 주고, 기아에는 송은범 주고... 이제 삼성에 정근우주고 최정은 두산에 주려나요? -_-;;; 아깜없이 퍼주는군요. 그렇게까지 김성근감독의 색채가 싫었는지.. 허허;;; 이럴거면 박경완은 왜 그렇게 못가게 막았나요. 한화가 요구하니 송창식 달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더니만 -_-....
13/05/06 11:54
최정 두산....정말 꿈에 그리던 영입인데요...
최정이 두산에 온다면...으허허허허허허허어어엉. 아낌없이 주는 SK가 되어라..
13/05/06 11:59
그러게요. 저 중학교때 농업선생님 조카가 박경완이었는데, 그 때는 프로선수도 아니었고 이렇게 성공할줄은 몰랐습니다... 아직도 농업시간에 박경완 얘기 하시겠지...
13/05/06 11:54
SK외야가 박재상-김강민-조동화(or임훈),박정권 없이 한동민-이명기-김상현으로 채워지는 날도 있을거 같군요..
정말 전감독의 색깔지우기를 하는건지..그냥 선수들 부진때문에 어쩔수 없는건지.. SK프랜차이즈 중 프랜차이즈 스타를 놓치는건 팬들 입장에선 참 아쉽겠네요. 개인적으로 김광현 다음으로 SK왕조시절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13/05/06 11:58
색채 지우는 것도 맘에 안들긴 한데, 프랜차이즈 죄다 팔고 적어도 1위싸움하던 팀이 이렇게 부진하면, 팬들이 버틸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잘하던 팀일때 좋아하다가 못해도 좋아하는 케이스가 대다수 팬들이긴 한데, SK는 너무 급하게 약하지고 스타가 빠져나가고 있으니;
13/05/06 13:06
최정은 수원 유신고 출신입니다
sk의 인천 순혈1픽 프렌차이즈는 정상호 이재원정도가 있지만 사실상 송은범이 간판이고 상징입니다.....글쓰면서 계속 울컥울컥 하네요..
13/05/06 11:58
역시 트레이드는 뜬금포가 제맛이군요
얼마전 유원상 사태 때는 썰만 무성하고 결국 나온 건 없었는데 무산됐으니까 썰이 나도는 건지 썰이 나돌아서 무산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13/05/06 12:03
문학구장 주차장에서 김상현 선수를 보고 "와 정말 크다~ 티비로 본거랑 완전 다른 느낌으로 크고 진짜 롱다리다."하면서 놀랬는데,
문학구장에서 뛰게 되셨군요.
13/05/06 12:06
그냥 기분이 그렇네요.....김상현이라....09년 우승에 일등공신인데...부진해도 미워할수 없었던 선수였습니다. SK가서 좋은 활약 해줬으면 합니다.
13/05/06 12:22
진해수가 나이도 3살 어리고 좌완이 아무래도 사이드암보다는 귀하고...
진해수가 더 나은 선수니까 그나마 이 트레이드가 가능한 거 아닐까 생각을.,..
13/05/06 12:26
보여준게 있지만 부상으로 오랫동안 전력 외였던 83년생 사이드암과 아직 딱히 보여준게 없는 86년생 좌완이니 손익을 따지기도 힘드네요. 그나마 현재 1군에서 던지고 있는 진해수 선수 쪽이 더 가치가 높은 듯 하면서도, 기아 아니었다면 1군에 있을 수 없는 선수인 걸 감안하면 또 애매해집니다.
일단 가치는 그렇고 예전에 호세 선수와의 빈볼 사건을 생각하면 신승현 선수가 그다지 달갑지는 않네요.
13/05/06 12:27
SK입장에서는 올해 마치고 송은범 선수 못잡는다는 결론이 섰었는 모양이네요.
기아는 강철민(79년생) 선수 내주고 김상현 선수 전성기에 잘 사용한 후 송은범 선수(84년생)로 바꿔온 모양새가 되었는데, (게다가 포카리박은 그냥 덤) 야구도 육성도 틀드도 시망인 팀 팬 입장에서 부럽네요.. -_-;;;
13/05/06 12:41
진해수는 얼굴이 갸적화가 안되니 트레이드 시켜버리는군요
그 얼굴은 전혀 갸스럽지 않았죠 그나저나 귀뜸이나 해주지 김상현 선수 참 씁슬하겠어요 SK가서 꼭 대박나길 바랍니다 잘가요 ㅜㅜ
13/05/06 12:55
김상현이 다시 KIA로 컴백하면서 선물해준 우승과 우타거포 갈증을 해소시켜줬던 기쁨을 생각하면...
절대 끝까지 안고 가야하는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놈의 부상때문에 09시즌이 플루크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부진의 늪에 빠졌고 결국 SK로 트레이드 되네요. 엠팍에는 심심하면 가상트레이드 이야기가 올라오는 것을 엠팍을 들어가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가상 트레이드라도 쉽게 퐈이어되고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되는 분란유도글로 전락하는 운명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KIA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라는 주제의 글에서 달았던 제 답글이 이리 빗나갈지는 꿈도 못 꿨습니다. 그때 - 시즌이 시작하기 전. 신종길이 터지기전 - 김상현이 트레이드 카드로 적당하지않냐라는 글에 반박을 했었습니다. 나지완의 군입대와 김원섭의 체력문제. 우익수 or 지명타자의 롤을 가진 김상현을 쉽게 포기하기 힘들 것이다. 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 신종길이 갓종길로 변해버렸고 나지완의 똑딱이지만 터져주면서 김상현이 잉여전력으로 변해버렸죠. 라인업에서 아웃카운트만 잡아먹는 상황이 더 많은 타자가 되버렸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되버렸네요. KIA에서 송은범의 영입은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KIA는 작년 FA시장에서 외야수, 불펜(셋업맨)을 보강하기를 원했습니다. 그 대상은 김주찬과 정현욱이었죠. 트레이드로 확실한 셋업맨으로 송은범이 들어왔습니다. 그동안에는 불펜이 약해서 선발진과 클로저에게 많은 부담이 가고 있었습니다. 선발들은 최소 6이닝 길게는 7이닝 이상을 던져야 자신의 승리와 팀의 승리 그리고 불펜을 생각해야하는 등... 엄청나게 부담이 됐습니다. 모두 불펜이 약하기 때문이죠. 더불어 클로저는 9회에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아닌 계속 8회 주자가 득점권 내지는 루상에 주자가 나가있는 상황에서 올라와야했습니다. 지금은 시즌 초반이니 괜찮을지 몰라도 여름이 되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등판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셋업맨의 부재때문에 발생했던 것인데... 송은범이 들어오면서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송은범이 엉망이어도 지금의 KIA 불펜투수보다는 낫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 이 말을 쓰는 것 자체가 슬픕니다. ㅠㅠ - 이 이야기는 선발의 부담을 줄여주고 클로저의 부담도 같이 줄여주면서 불펜투수들이 한층 더 여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상현이 다시 친정팀을 떠나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KIA에게는 어마어마한 선물을 안겨주고 떠나네요. 더불어 윤석민의 해외진출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과 서재응의 나이도 슬슬 생각해야하는 KIA는 선발투수의 영입이 필요했죠. 윤석민의 대체자로 송은범이 팬들 사이에는 거론되고 있었고 송은범이 SK에서 계속 있었다면 영입을 시도하려는 계획이 SK와 송은범이 협상이 안되야 가능했던 상황에서 다른 팀보다 먼저 송은범과 협상할 수 있는 우선권이 생겼다는 것과 설사 틀어진다고해도 보상선수와 10억에 가까운 돈이 생긴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로 새로운 팀에 들어간 네 명의 선수들이 모두 잘해줬으면 합니다.
13/05/06 12:57
이러니 저러니 해도... 김상현 선수 참 좋아했는데.. 슬픕니다.
중간에 전성기가 끝났니~ 안끝났니.. 리바운드가 되니 안되니.. 짜증나는 댓글 참 많네요. 송은범 선수 아까운만큼 김상현 선수 아까운 기아팬도 존재합니다. 저에겐 예전 스승의 날 대SK 조공 트레이드만큼 충격적이네요. 기아 외야에서 거의 독보적인 강견이었는데... 쩝;; 09년 이후로 처음으로 골골대지 않는 시즌이었는데.. 이제 막 살아나려는 참인데... 세상일 알 수 없고, 야구도 모르는 거죠. 다만 고향출신 선수 내치고 우승멤버 내치니.. 참 씁쓸합니다.
13/05/06 13:04
왠지 정의윤 주고 윤희상 받아오는 소리랑 맞먹는거 같은데..
선수 가치는 둘째치고 양팀 팬분들 뒷맛이 좀 씁쓸하겠네요. 좋은 추억을 준 선수들이라
13/05/06 13:05
점심먹고 왔더니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떴네요
김상현 선수가 떠나다니... 송은범의 실력과 명성, 트레이드의 득과 실을 떠나 김상현이 보여준 감동과 추억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당연히 11번째 우승은 최희섭-김상현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더욱이 최근에 방망이는 잘 맞지 않지만 수비만은 정말 일취월장 해서 어느 코너 외야수보다 잘 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로써 군산상고와도 이별인가요. 1차 지명 부활과 기아 연고에서 군산상고의 제외, 그리고 김상현의 이적... 참 안타깝습니다. 설마 다음 트레이드 매물이 전태현은 아니겠죠? (너 복귀해서 적당히 하다간 한화나 두산으로 갈 지도 모르니 마음 단단히 먹고 잘해라..)
13/05/06 13:14
기아 유니폼을 입고있는 송은범을 생각해보니 울컥합니다.....아 정말...
나이도 동년배라 중학교시절부터 송은범 경기하는 모습도 봐왔었고 sk에서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선수.... ....현대가 인천 버리고 떠날때 만큼이나 충격이고 충격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야구를 못보겠습니다.....
13/05/06 13:24
이 트레이드 떡밥때문인지 오늘로 예정된 KT 야구단 네이밍 공모전 발표도 내일로 연기되었네요.
정말 역대급 트레이드인듯. 각팀 프랜차이즈 스타가 맞트레이드 된게 신기하네요.
13/05/06 13:34
이득 정도라기 보다는 뒷돈 몇십억이 오고 가지 않는 이상 성사자체가 말이 안되는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넥센이야 경영난에 선수를 팔았다 쳐도 sk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13/05/06 13:45
솔직히 기아팬인데 송은범 너무너무 좋죠. 이번트레이드.... 하지만 09년때부터 야구제대로 봤는데 김상현은..하!. 최희섭 말썽피울때 넥센 트레이드설 나왔을때도 최희섭은 분명 터질꺼다 09년에 보여준게 있어서. 절대 공짜로 주면안된다라는 생각을 계속 갖고있었는데. 김상현도 약간 기대는 하고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뭐 sk가서 터져도 절대 미워할 수 없겠죠. 08년부터 야구 본 저에게 바로 우승을 안겨준 선수인데요. 무등경기장에 SK와 할 떄 김상현 응원할 거 같아요. 김상현 선수 09년이 거품이 아니다라고 직접 보여주길 바랍니다.
13/05/06 13:46
이득이고 뭐고 이제 sk 좋아할 이유가 하나둘씩 없어지다 못해 정말 눈꼽만치도 사라지는거 같네요...
sk팬에게 송은범이란 선수가 단순히 그냥 투수는 아니였는데 말이죠..
13/05/06 14:00
지금 라디오볼에서 정철우 기자가 언급하기를 이만수 감독이 민경삼 단장에게 통보를 받았고 감독이 이를 허락했다고 하네요. 그외로
※ 예비 FA라서 안잡았나? -> FA인것도 감안 되었을 꺼 같다. 하지만 잡을 자신이 없어서는 아닌것 같다. ※ 송은범과 이만수의 사이는? -> 민감한 문제라 말을 함부러 할수가 없는데, 얼마전 송은범이 2군 내려갈때, 이만수와 송은범이 서로 좋게좋게 하면서 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 ※ 원래 오래 뛴 선수에게 트레이드 통보 안하나? -> 한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김상현이 통보받지 못한건....아마 그만큼 급박하게 이뤄졌기 때문인거 같다. 기타. "한화는 트레이드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마땅한 카드가 없기때문에 못하는중. 만약 한다면 김상현, 송은범에 버금가는 한화에서 빅카드중 하나를 내놔야 된다."
13/05/06 14:14
sk에서 송은범을 내놓은 건 둘 중 하나겠죠 무조건 잡을 자신이 있든지 아니면 전혀 없든지 기아팬로는 이왕에 트레이드 됐으니 후자이길 바랄뿐
13/05/06 14:08
김상현 선수 반응 보니 짠하네요 갑자기 통보받은거라 충격이라는데.. 프로선수라 트레이드에 임할 수 밖에 없겠지만 올해 약간 부진해도 기아우승에 일조하고 싶었을텐데 본인 입장에서는 서운할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가 다 그렇지만 당일날에야 처음으로 알게 되었나보네요 아무튼 김상현 선수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송은범이야 두손두발 들고 환영이죠 선감독이 불펜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났나봅니다현
13/05/06 14:29
트레이드의 득실을 떠나 기아팬으로서 썩 내키는 트레이드는 아니네요 ㅡㅜ
많이 아쉽습니다 .. 뭐 송은범의 합류야 너무너무 좋습니다만. SK 팬분들은 기아팬분들보다 더 멘붕일 것 같네요. 솔직히 팬심빼고 생각하면 벨런스가 영 안맞는 트레이드 -_-; 김상현이 올해 좀 부진하고 .. 송은범이 FA후 다시 SK로 리턴 .. 보상선수로 김상현 지명 .. 설마 이런 막장드라마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겠죠 ..-_-;
13/05/06 14:41
위에도 썼지만... KIA는 윤석민의 해외진출 의지가 강해서 선발투수의 보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불어 서재응의 나이도 생각한다면 선발투수의 보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었죠. 윤석민의 해외진출이 무산된다면 서재응의 빈자리를 외부영입이 실패해도 자체적인 팜에서 해결이 가능했을지 몰라도 윤석민의 해외진출로 인한 공백은 국내 전체 팜에서도 해결이 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죠. -류현진보다는 떨어진다고 해도 KBO 우완 탑은 윤석민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팬심포함) - 그나마 공백을 메꿀 가능성있는 투수가 장원삼과 송은범인데... 윤석민을 못 잡는다면 윤석민에게 투자할 돈이 그대로 송은범에게 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KIA로선 윤석민을 못 잡는다면 반드시 잡아야하는 선수가 송은범이죠. 이용규는 무조건 잡아야하니 제외하구요.
13/05/06 15:16
뭐 트레이드의 필요성이나 효울을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그냥 봐도 잘한 트레이드죠. 당장올해 그리구 이후를 봐도 어느쪽이 전력에 더 도움이 되는지야 너무 명백하죠. 하지만 팬심이란건 다른 문제니까요 .. 성적 여부나 그런 걸 떠나서도 김상현 선수는 기아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중 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무척 좋아하는 선수이고 .. 그런 면에서의 아쉬움이죠. 내키지 않는다는것도 그런거구요 .. FA이후야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거지만 잡을수만 있다면 대단히 성공적인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잡지 못한다고 해도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라고 보구요.
13/05/06 15:21
그 팬심 때문에 저도 속상하네요.
기아 선수단에서 가장 친절하고 팬 서비스가 가장 좋았던 타자였구요. 김상현 선수도 팀에 정 붙이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는데.. 또 객지로 내몰게 되니 참 짠합니다. 왜 김상현인지... 에휴..;;
13/05/06 15:23
그러게요. 진해수, 박경태, 김주형<->송은범 3:1 트레이드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요.
하긴.. sk가 그 정도로 미치진 않았을듯.
13/05/06 15:36
송은범의 가치가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김상현은 KIA팬들에게는 정말 많은 것을 선물해준 선수입니다. 엠팍에서 김상현이 KIA에게 선물해준 것들을 정리한 글을 보니... 정말 엄청난 것들을 선물해줬더군요. 김주찬의 영입. 신종길의 갓종길로의 변화. 똑딱이 나지완의 폭발로 김상현의 자리가 없어졌고 시즌 시작하기 전만 해도 트레이드 불가 선수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되서 팀을 떠나서 더 아쉽네요. 특히 지난 SK전 전설의 LCK포를 봐서 더 그런지... ㅠㅠ
13/05/06 15:43
정말 아낌없이 주는 상현이라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송은범이라는 선물까지 주고 가는건가요..
(덤으로 수소폭탄도 가지고 가심..)
13/05/06 18:47
양 팀 팬들을 위해 연말에 SK에서 송은범을 데려가면 좋겠어요.
- 이만수 : 송은범의 눈물을 닦아 주고 싶었다. 그리고 보상선수로 김상현 지명.. - 선동열 : 상현이의 눈물을 닦아 주고 싶었다.
13/05/06 16:06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30506155903986&p=ilgansports
그와중에 송은범선수 인터뷰기사가 떴네요. 멘탈이 정말 최고네요. 상사는 정말 아쉽지만..ㅠㅠ
13/05/06 16:09
송은범선수 연락두절이라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인듯.. 양준혁선수 때문에 빅네임 틀드했을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적응잘해주세요 ^^
@ 살짜쿵 늦어서 기사링크 지웁니다. ㅠ.ㅠ
13/05/06 16:33
김상현선수가 09우승의 주역이듯 송은범도 몇년간 왕조의 주역이었습니다. 팬들에게 해준게 많은걸로 따지면 송은범도 뒤지지않죠.
와진짜 야구를 끊었는데도 멘붕이 이렇게 심한데 주위 친구들은 진짜 문학구장 테러할 기세네요. 순혈 프렌차이즈 + 우완 no3급 + 20대 투수를 " 심지어 외야에 올라올 선수들이 없는것도 아닌데 " 골로보내네요. 2000년대의 백인천이네요진짜. 예전에 스승의날떄 김성근감독한테 인사드리러가고 투구폼교정받고 이런거떄문에 찍혔단 말이있었는데진짜 수준인증 제대로네.
13/05/06 17:37
딱 봐도 시즌 후 fa 잡을 방법이 없으니 그 전에 풀어준거네요.
sk가 돈이 없어서 잡을 방법이 없었던건 아니고 선수 마음이 떠나있으니 이왕 못잡을거 그나마 팔수 있을때 팔아버린거죠. 신문기사에 매번 나오던 sk 엑소더스에 또 다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기아 입장에서도 만약 윤석민선수가 해외진출을 한다면 대체할만한 우완투수를 얻은거니 이득이고요. 송은범선수 기아 가서 보란듯이 잘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13/05/06 17:55
차라리 시즌 끝나고 fa로 큰돈받으며 이적했으면 박수치면서 보내줬을겁니다
그런데 시즌중에 이런식으로 갑작스레 트레이드되버리니....오늘 하루가 뒤숭숭 합니다....
13/05/06 18:36
김상현 인터뷰 기사입니다. 가슴이 짠 하네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179406.htm
13/05/06 18:37
아이고... 다른 기아 팬분들 많이 써주셨지만 참 기아팬으로써 김상현 선수 짠 합니다.. ㅠㅠ
당연히 송은범 in,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인건 맞고, 심정적으로 김상현 선수 짠 한 것도 맞고.. 애증 애증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애愛 95%에 증憎은 한 5% 정도 뿐이었어서.. ㅠㅠ 정말 기아에서 은퇴할 때 까지 품고 갈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게 되서 참 아쉽네요 SK에서 다시 한 번 커리어 하이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09년 정말 핫 하게 때려대던 만루홈런, 기아전에서 또 때려내도 괜찮아요. 다른 팀 상대로 홈런 훨씬 많이 많이 때려내주세요 김상현 선수 화이팅!!!!
13/05/06 20:54
현재 기아의 상승세는 타선의 힘이고 불안요소는 불펜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만
김상현 선수가 빠진 기아타선의 무게감은 확실히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그나마 2승1패씩 하는것이 타선의 힘이었다고 생각하고 최근 페이스가 올라오는 김상현 선수의 부재는 분명 강점이었던 타선에 구멍이 뚫리게 만들듯 합니다 김상현이 하위에서 버텨주기때문에 클린업 중 한둘이 부진해도 상대팀들이 주자를 모아주려 하지않았거든요 그렇게 승부하다보니 나름 빨리 컨디션을 찾기도 했구요 (10년도부터 클린업이 제대로 돌아본적이 없는 기아를 생각하신다면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현재 한화를 봐도 말이죠) 송은범선수의 커리어는 준수하고 좋은 선수라는것은 압니다만 현재 FA를 앞둔데다 한기주같은 유리몸이라는 부담은 과연 불펜에서 힘이 되어줄지 아니면 그저 그렇게 FA 를 맞을지 예상할 수 없게 만드는군요 SK팬분들도 아쉽겠지만 기아팬인 저로서도 굉장히 아쉽네요 타선의 힘도 어중간해지고 불펜도 어중간해지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13/05/07 08:08
지금 현 상황에서 .222 의 2홈런 7타점 선수가 빠진다고 기아타선의 무게감이 가벼워 질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아타선에서 요즘은 방해가 되었죠. 요 며칠새 좀 올라오나 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아마 김상현 선수 자리에 김주찬 선수가 들어오면 기아타선은 훨씬 나아질겁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내년 이후가 좀 걱정되는건 사실이지요. 나지완 군입대, 김원섭의 폼하락 등으로 이용규 FA는 반드시 잡아야할 처지가 되었고 , 사실상 이용규,윤석민,송은범 중 하나는 내보내야 할 것 같은데, 가능성이 가장 큰 건 윤석민이 되겠죠 . 결국 이준호가 잘 자라길 바라야 하는데.. 이준호도 거포타입은 아니라 내년엔 장타력 하락이 불가피하겠네요. 아마도 선동렬 감독은 올해가 우승 최적기라 생각하고 올인하려나 봅니다. 그리고 내년은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들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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