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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5 21:49
보통 중국집은 후지(돼지 뒷다리살 많이 씁니다.)
등심이 2배가량 비싸고 맛은 더 부드럽죠...후지는 약간 퍽퍽하고 질긴 맛이있지만 튀김으로 커버치는 탕슉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후지살 많이 사용하죠...
13/05/05 21:56
채소만 5천원정도 되지 않을까? 라는 뜻이었어요 집에 있는걸 쓰다보니 정확히 계산한건 아니라..
양파도 한망에 만원가까이 하고 파프리카도 한개에 천원 넘게 하죠 요새.
13/05/05 21:52
에이 고기가 3500인데 야채가 1500원 일리가...
요즘은 고기가 싸고 야채가 비싼 시대라... 아마 사먹는 것과 가격은 비슷할겁니다 다만 고기의 양이 많고 본인실력에 따라 맛이 더 뛰어나겠죠
13/05/05 22:10
추정 가격은 7000원 선이네요. 첫 짤에 나온 재료들은 저 정도 분량이면 고기 제외하면 3000원으로 뒤집어 씁니다.
단지 한꺼번에 사느라(피망은 몰라도 버섯이나 양파를 낱개로 살 순 없으니..) 많이 들 뿐이죠. 등심 한 근이 적어보여도 채 썰어놓으면 꽤나 푸짐하고요.
13/05/05 22:57
다들 여친자랑글이라 그런지 아니면 볶먹이라 그런지
부먹, 찍먹 논란이 안생기네요? 참고로, 저는 부먹인 볶먹의 전통을 계승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맛을 위해 찍먹을 선택한 회색분자입니다.
13/05/05 23:12
애인느님은 본가에... 유부친구들은 가족과......
난 라면에 종일 티비 끌어 안고 뒹굴뒹굴 게시물은 염장 ㅜㅜ 아 배고파 어린이날 싫다!!!
13/05/05 23:23
저런 탕수육은 부먹해야지요. 탕수육 자체가 뜨거우면 소스를 부어도 눅눅해지지 않기 때문에 탕수육이라는 원래 요리의 취지에 맞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13/05/05 23:55
부먹 찍먹이 아니라 볶먹이네요... 소스만드실때 병에 들어있는 오렌지쥬스 반통 넣어주시면 그곳은 신세계! 그래도 asky.. 화가난다!
13/05/05 23:59
탕수육은 요리난이도로 따지면 하~중 정도고 만드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기름 처리가 곤란하죠.
저도 탕수육 자주해먹지만 제가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고기는 후지(뒷다리살) 쓰고 반죽할때는 물녹말 이라고 전분을(되도록이면 감자전분 99%) 물에 넣어뒀다가 30분후에 물만 따라내고 남은 뽀도독한 전분을 사용합니다. (엄청 뻑뻑합니다.)여기에 계란흰자를 넣어도 되지만 넣지 않고 고기랑 버무려 그대로 기름에 투입. 중불에서 살짝 튀겨준후 한번 건져내고 다시 쌘불에 짧은 시간안에 확 튀겨서 바삭함을 유지하구요. 소스는 물12 간장1 식초2 설탕6 이렇게 합니다. (탕수육 처음만들때 설탕이 저렇게 들어가는줄 몰랐습니다. 껄껄) 개인적으로 간장소스가 더 끌리기도 하구요. 사진보니 조만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5/06 00:00
볶먹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김태희파 vs 송혜교파가 싸울때 한가인으로 대동단결의 의미랄까? 크크 요새 홈쿠킹에 빠져 이것저것해보고 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색깔이 아주 좌르르 잘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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