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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3 18:59
아.. 사실은 꿈 속에서는 이미 이덕화씨가 키위재배를 대규모로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부분이 없어서, 반전을 추리하기가 어려웠겠네요.. 근데 그 부분이 너무 뜬금없어서.. 써놓으면 너무 뻔할거 같기도 해요 흐흐;
13/04/03 19:05
그 수면제가 과연 수면제를 복용하는 본래의 의도에 부합할까요?
(즉, 그 수면제를 복용하고 꾸는 꿈이 수면제를 먹어야 할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요?)
13/04/03 19:11
수면제가 하나의 척도가 되는 시스템이지요.
아무 것도 없는 백지에다 채색부터 하는 것 보다, 밑그림을 그려둠으로써 큰 줄기는 참고할 수 있되, 부분적으로 개선할건 개선하는..
13/04/03 18:57
보통의 사망사건 보고는 식약청이아닌 경찰청에서 발표를 하죠....여기서부터 이번 살인사건의 범인이 좁혀졌습니다...
범인은 바로 김형사.... 조폭 A의 사망은 사실상의 사망이 아니라 업무 과다로 인한 김형사가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인거죠... 즉, 꿈속의 김형사가 꾼 꿈 속의 살인사건.. 켈로그김님은 림보상태에 빠지기 직전 꿈에서 깨어난 것 입니다...
13/04/03 19:09
그렇죠...
켈로그김님의 꿈은 식약청 발표까지...그 후 내용은 김형사의 꿈. 그렇다면 켈로그김님의 꿈 내용은 양반김과 키위.... 요즘 골드키위가 맛나더군요 허한 기력을 과일로 보충하세요~~~!
13/04/03 19:12
추리가 틀린듯 분명히 처음엔 감자였던 것이 키위로 변했다면 키위이고
이미 키위가 된 이상 solanine 성분은 사라졌을 것입니다. 문제는 방사능 피폭된 검지손가락 키위를 깎다보면 필연적으로 검지손가락 부분이 키위에 닿을 수 밖에 없고(아래 링크의 네번째 사진 참조) http://www.lastcamping.com/boards/boardDetail/6687 결국 방사능 피폭된 손가락으로 인하여 사망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3/04/03 19:14
제시된 정황으로 봤을 때, 조봉구 씨가 키위라고 착각했을 뿐 본질은 여전히 감자였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방사능 피폭된 손가락이 사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 만약 방사능 피폭된 손가락이 그렇게 위험한 물건이었다면 과연 지금까지 조봉구 씨가 살아남았을까요? 조봉구 씨는 필연적으로 그 피폭된 손가락을 자신 신체의 점막 일부에 끊임없이 접촉시켰을 것이기 때문에, 피폭된 손가락이 사인이었다면 이번 사건이 아니라 진작에 죽었을 겁니다. p.s 아 물론 그 점막은 콧구멍...
13/04/03 19:17
사건은 또다시 미궁속으로...
그렇지만, 이덕화씨의 능력은 발모에 한정되어 있기에 내용물은 감자 그대로라고 간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폭된 손가락을 입에 넣는 행위보다도 그 손가락(발가락)을 달고 사는 삶 자체가 내부피폭의 연속이지요. 즉.. 내부피폭으로 피폐해진 몸뚱아리가, 약간의 solanine 섭취로 인하여 임계점을 넘어섰기에 사망하였다.. 고 분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른 말로 하면.. 죽을 때가 됐으니까 죽은거라는..;;
13/04/03 19:25
그리고 한 가지 반론을 더 제기하겠습니다.
제시하신 사진자료는 꽤나 강력한 설득력이 있습니다만, 이번 사건의 조봉구 씨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햐면 그의 피폭된 검지손가락은 바로 발가락을 이식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진에 나온 검지손가락만큼의 길이가 아닐 것이며, 길어 봤자 중지/약지 손가락의 중간 정도 되는 길이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이는 그가 키위를 깎을 때 검지 손가락이 키위에 닿지 않았을 매우 높은 개연성을 시사하는 점입니다. + 이 점을 생각해보면 조봉구 씨가 왜 평소 검지가 아닌 약지를 써서 음식을 집었었는지도 설명이 됩니다. 단순히 그가 우아해서라기보다는, 잘랐다가 다시 생긴 검지가 가뜩이나 어색한데 길이마저 짧으니 차라리 검지가 없던 시절부터 주로 사용하던 중지나 약지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더 편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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