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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1 21:52
영화도 결국 이야기인데(일부 빼고)
박찬욱 감독 작품의 이야기의 힘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쥐를 보면서 그런 기분이 들었는데... 머 어짜피 보러갈거기 땜시 크크
13/03/01 21:53
원래 자신의 취향이 아니셨던 분이 저인가봐요...
전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내용도 재미가없어서 한시간반동안 이 영화가 뭘얘기하는거지... 헤매다가 나왔어요...ㅠㅠ 누군가 스토커에대해 글을 써주시길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
13/03/01 21:54
저두 강하게 치고들어오는게 좀 적었어요 아무래도 각본이 본인께 아니라 스토리나 대사가 확 와닿는게없었던거같기도한데, 이정도면 헐리우드데뷔작으로는 괜찮다 싶었습니다
박찬욱영화 색감을 좋아하는데, 니콜키드만의 갈색 머리칼과 미아의 창백한 얼굴, 눈동자 색도 영화에서 아주 잘 살린것같구요 박찬욱은 상업적인 면도 포기 안하는 감독이라 일부러 무난하게 갔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스포 가득한 감상 쓰고싶지만 피지알에서 그런거 써도 될까요
13/03/01 22:01
영상미나 음악은 정말 좋았습니다. 박감독의 장기지요...
저는 좀 더 피와 살이 튀는(?) 작품을 원한 건지도 모르겠는데... 어찌보면 박 감독이 잘 절제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역시 아쉬운 건 이야기인데 박 감독이 원래 이야기 보다는 상황에 캐릭터를 던져놓고 관찰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감독이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3/03/01 23:51
스토커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라스트 스탠드는 군더더기를 뺀 김지운 감독의 색깔을 극히 많이 보여준 영화라고 보고 많은 평들도 그렇죠
13/03/02 12:55
박찬욱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감독이 편집에 관여할 수 없다는건 틀린 말이라고 하더군요. 감독의 편집을 A, 에디터의 편집을 B라고 한다면
둘을 중첩한 C라는 결과물이 된다고 합니다. 편집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아요.
13/03/02 23:16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여서 이전 영화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지만...박찬욱 감독님의 연출력은 정말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인디아 역의 미아 바시코브스카의 연기가 아주 좋았죠. 하지만 각본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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