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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1 11:18
6억 5천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건 8억이니 얼마니 하는 시기였죠. 이보다 적게 주는 건... 뭐, 그간의 잡음이나 보여준 걸 고려하면 적게 줘도 되긴 했을 테지만, 6억 5천이면 딱 최대한 줄 수 있는 만큼 준 듯하네요.
근데 다른 얘기지만 엘지 신연봉제는 폐지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만 성적 고과 철저 반영이지 기준이 아주 제멋대로라...
13/01/31 11:33
류제국 선수가 그정도로 아쉬운 자원인가요...전 보면 볼수록 오버페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몇년 잘 던지지도 못한 선수가 "메이저랑 크보는 물이 달라!" 이러면서 각성할 것 같지도 않고;;
13/01/31 11:40
재능은 확실했던 선수이고 트윈스 투수 사정이 워낙 열악하다 보니 적당한 성적만 내 줘도 감사합니다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놈의 조작러들만 뻘짓을 안 했어도...
13/01/31 11:4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몇년동안 실전에서 던지지 못한걸로 알고있는데 계약금 5.5억은 쎄죠. LG팬이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여담입니다만 5.5억 계약금하니 우리 유원상이 떠오르는군요. 5.5억 계약금 받고 5승만 하다가(3년연속5승. 심지어 그중에 한 해는 방어율 5.5 찍기도....) LG로 가서 터진....
13/01/31 11:54
1억/1억 줬어야죠...흑흑 이게 무슨 일입니까...흑흑..뭐 맨날 4강 가다가 작년 망해서 성적이 급한것도 아니고
맨날 망하는데 계약금을 뭐 이리 많이 줬는지....(물론 제돈은 아닙니다) 차라리 연봉을 많이주고 내년에 망하면 후려치면 되는거지만 계약금은 뺏을 수도 없고 참.... 5.5/1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풀타임은 바라지도 않고 중간계투로 일주일에 10~15이닝만 막아줘도 좋겠네요
13/01/31 15:28
1주일에 10~15이닝이면 선발보다 훨씬 많이 던지는 겁니다. 규정이닝 채우고도 남지요.
(혹시 1개월에 10~15이닝을 말씀하신 것 아닌지요. ^^)
13/01/31 17:16
일주일에 10~15는 많기는 하지만 하려면 못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어차피 선발은 바라지도 않았고 지는 경기 올라와서 다른 선수 팔 보호라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5할 경기해도(택도 없지만) 1~2경기는 미련없는 경기가 있을테니 그거 막아주면 되겠네요. 아니면 선발이 금방 무너져서 계투 올리기 힘들때 한번 올려보는 정도? 크게 잘할거라 생각하지 않으니... 그래도 지켜 보겠지요...
13/01/31 22:46
일주일에 10~15이닝이면 한달에 거진 40이닝씩 던지라는 말인데 그럼 규정이닝 충분히 넘기고 또 불펜으로 나온다고 하면 불펜피칭 하면서 던지는 공 생각하면 거진 에이스급 선발이 던지는 만큼 던지는거 같은데요??.. 아무리 류제국 선수가 이번일로 미운털이 박혀있다고해도 이건 뭐 선수 어깨 망가지라고 하는 말 같네요.
13/01/31 12:00
올해도 무념무상으로 지켜볼랍니다. 도닦는 심정이 이거구나. 유제국이 와도 안되잖아요?
언제쯤 가을에 잠실에서 유광점퍼를 입고 1루응원석에서 볼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겠죠 크크크 내나이 50전에는 되겠죠 뭐 참고로 전 올해 40이에요
13/01/31 12:03
제 생각에도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좀 많이 쓴 감이 있다고 봅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둘째치고 다른 선수들도 별 활약 없이 메이저리그 경쟁에서 밀린 경우가 많았지만 최소한 선수 생활을 지속적으로 하는 도중에 온거라고 보거든요. 연봉은 몰라도 계약금은 좀 과하다고 봅니다.
13/01/31 12:11
지금 엘지 투수진이 그만큼 약하고 절박하다는거겠죠... 팀이 튼튼하면 모르겠지만 선발투수 한명이 아쉬운 상황이니...
류제국선수가 좋은 자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엘지에 용병투수 두명 빼고 류제국보다 가능성 높은 선발자원이 몇명이나 될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글쓴이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절한거같아요. 좀 아쉽긴 하지만
13/01/31 12:51
저는 기대합니다. 엘지 선발진이 창호지라 크크크
뭐 돈없는 팀도 아니고, 로또 긁는거죠 뭐 일단 포텐은 있었던 선수구요.
13/01/31 12:53
전 이정도면 서로 괜찮은 것 같아요.
선수측 입장이지만 지금도 평속 140대 중반까지 구속이 나온다고 하구요. 개인적으로 작년 김진우 선수 정도는 해줄 것 같아요. 고교 때 두 선수 실력이 비슷하기도 했구요. 당장 주리 빼면 신재웅이 3선발해야 하는 팀이니, 이 정도 거물선수가 들어온 건 대단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31 13:39
김진우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봄니다.....둘다 프로무대에서 쉰건 마찬가지지만 김진우는 방황으로 인해 운동을 못한게 큰거고 류제국은 부상으로 수술을 한 선수입니다.... 지금 류제국은 복권 한번 긇어보는거죠....작년 김진우급 활약만 해준다면 복권 잭팟 터진겁니다.
13/01/31 12:53
내 돈 아니니 상관없지만, 류제국이 메이저에 경력을 내세울 처지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몇 년을 쉬었는데... 역시 우리나라 연봉 산정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_-;
13/01/31 13:15
진짜 우리나라 구단이 호구네요...아니 엘지구단이 호구인가?
미국가서도 별 활약도 못한 선수가.. 마이너 경력있다고.. 저렇게나 안겨주나.... 하.. 롯데팬으로써 송승준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3/01/31 13:23
뭐 이리 비싸 -_-
평속이 140 중반이 나온다고 쳐도 (평속 140 중후반이 윤석민이고 윤석민이 대한민국 선발투수 평속 최고..) 중고신인인데 (그냥 신인인데 평속 140 중반이면 한기주 기록을 깨줘도 좋지만..) 너무 비싼듯..
13/01/31 13:54
LG의 류제국 사랑은 지극하군요,,,,,고교시절땐 계약금 10억을 부르고 해외파 특별지명때도 복귀가능성 희박했던 류제국을 지명하고...류제국이 국내에 입국 하자 꾸준히 접촉해서 수술과 재활 프로그램을 돕고.....마무리로 백기투항한 깍쟁이에게 6억5천을 안겨주다니........류제국은 이 사랑에 과연 얼만큼 보답을 할 수 있을까요.....허허.....
13/01/31 15:00
작년 김진우의 부활을 보면서 류제국을 기대했던 1인으로 잘 된 계약이라 봅니다.
고졸 최고 160만달러의 사나이가 10여년만에 국내복귀후 성적에 불안감은 있지만 야구의 양대진리인 DTD와 잘놈잘 중 하나는 깨질 듯 하군요. 덕수의 류제국, 진흥의 김진우의 시절이 돌아와 기대됩니다.
13/01/31 15:02
야구는 재능이 깡패라는 말을 김진우 선수 보면서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3/01/31 15:47
아무리 생각해도 6억5천은 너무 많은 것 같다는 말이죠.
김진우는 '부상' 은 없었습니다. 쉬었던 몸을 만들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류제국은 '부상' 으로 방출되었고 수술, 재활을 거쳐서 아직 실전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방황 전에 그래도 보여준 것이 있는 투수가 방황을 끝내고 몸을 만드는데 성공해서 예전 모습을 보여준 것과 부상 전에 보여준 것이라곤... 딱히 없는 투수가 부상을 극복하고 실전에서 보여준 것이 없는 상황은 차이가 심하죠. 어찌보면 LG는 용병을 3명 쓰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명의 용병이 메이저 경험은 정말 조금에 8년의 마이너 생활을 하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용병보유제한에 걸리지않는 용병을 쓰는 느낌이랄까요. 야구팬으로선 볼거리 하나가 늘어났네요. 화려하게 복귀(?)를 할지... 아니면 LG 팬들의 울화통을 터뜨리고 잊혀지게 될지...
13/01/31 15:56
쉰것도 고려해야 하지만 회사로 치면 경력직으로 들어가는것이니까요..
연봉은 그렇다 치고 계약금은 각구단 1라운드 지명자 수준인데 요새 신인선수들 생각해보면 그정도 대우는 할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13/01/31 17:14
부상도 있었고, 수술도 했고, 나이도 많고 해서 기대치가 낮은데... 그래도 메이저 물이라도 먹어봤다고 좀 많이 준 것 같네요.
어차피 내 돈 나가는거 아니니까 큰 상관 없으니 올 시즌 끝나고 나서 성적보고 이야기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3/01/31 18:07
야구 재능만큼은
2000년대 최고의 자원 중에 하나였으니까 뭐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그럭저럭일테고 잘한다치면 내년부터 즉 2014시즌부터 어느정도 해주겠죠
13/01/31 18:54
어차피 한국프로야구는
돈 있다고 선수를 사올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전력 보강할 기회가 된다면 좀 비싸게 사서라도 하는게 낫죠. 비싼 로또라도 긁어보는게 낫구요.
13/01/31 22:47
재능만큼이야 김진우 선수 이상 급이란 평가를 받았던 선수고 작년에 김진우 선수가 야잘잘은 진리라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번 믿고 응원 해보렵니다. 좀 비싸다고 생각은 하지만 MLB 경력이 있는 선수니까 이해도 가고요
13/01/31 23:02
작년 쌍마에서 한참 류제국 소집해제하고 구리에서 연습투구시 148Km논란이 있었죠...
그만큼 피지컬이나 능력은 있는 선수라 보여집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3년간 쉰게 독이냐 약이냐의 문제이지만 ... 짧은 재활기간에 선수생명이 아작나는 케이스가 더 많기에 오히려 선수생명연장의 측면에선 좋은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린 선수도 아니고 나이 30에 멘탈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구요. 눈물의 형종이만 어떻게든... 엘지의 '내년엔(올해는) 다르다...' 가 스토브리그가 아닌 여름시즌에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기대도 10년째 이지만요...
13/02/01 13:00
저도 류제국 선수는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형종이는.. 아 그 꿈틀거리는 직구를 보고나서는 어케 포기가 안되네요.. 설마 11년은 안넘어가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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