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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30 23:21
제가 딱히 이런 말할 자격은 있지 않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저도 변했다 느껴집니다. 예전엔 글쓰기 버튼을 누르는 게 무겁다는 말이 글 하나를 쓰더라도 진정성있는 글을 써야한다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공격받을 걸 감수하라는 느낌이 듭니다.
13/01/30 23:23
전달 방식에서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본문과 다른 의견을 댓글로 다는 게 문제는 아니죠. 이는 글의 주제나 내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도 Realise님이 쓰신 <어떤 남자에게나 한번의 기회는 온다.>를 보면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크크
물론 본문에서 말씀하신 내용처럼 특정 글에서 공격적인 뉘앙스가 종종 보인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13/01/30 23:24
그래서 무거운 게 그런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글을 올릴 때죠. 유머글이나 분란 없을 만한 경험 글이나 정보 글 같은 경우는
그냥 가볍게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민감한 글을 올리고 자기 주장을 펼치게 되면 자주 분쟁이 일어나기 때문에 글을 올리기가 조심스럽죠.
13/01/30 23:31
2006년에도 스타는 곧 망한다 했지만 아직까지 안 망했다고
2010년쯤에도 그 말을 근거로 안 망한다고 많은 분들이 주장했지만..얼마 안 가 망해버렸죠. 2002년에 가입했던 저인데 06년쯤은 pgr이 특유의 가식문화에서 점점 탈피했던 때고, 그런 것에 대한 거부감이었다면 요즘은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완전히 나 너 공격할거야 모드입니다. 그런 말이 나오고 안 나오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의 기류가 어떠냐가 중요한 거죠.
13/01/30 23:26
운영진님 저격글이지만... 댓글달기 전에 예를 들어 daum 과 같이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와 같은 멘트가 보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헤헤.
13/01/30 23:26
굉장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피지알 버튼이 무겁다의 의미가 이런게 아니었는데....지금은 공격에도 한번 방어해봐!!!라는 느낌이랄까요...
조금 분위기를 반전시킬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제 나름대로는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선거게시판 이후...뭐랄까요....일부러..의도적으로 피더를 자처하는 분들이 늘어나서 굉장히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그래도...99%의 공감대라도...1%의 소수의 의견도 있고 그 의견도 존중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그 1%가 너무 독특한 분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어느정도 근거가 있다면 1%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대가 만들어질수 있는데.. 어그로를 즐긴다고 할까요....공감대와 정 반대의 이야기를 꺼내거나...아무런 근거없이 단지 한줄댓글을 휙 던져놓고 사라지고 피드백도 없는경우도 많이봐서....참 헤깔린다고 할까요....이런 면도 있어서...참 어렵네요.... 세상엔 참 많은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곤 하지만...생각보다 대화하는것이 더 힘든것 같기도 합니다.
13/01/30 23:31
네 저도 되도록 선거게시판 열렸을때는 서로 파이어할까봐 자극적인 글을 봐도 일부러 무시하고 지나가고는 했습니다
어떻게든 결론이 일치하는 쪽으로 가면 좋은데 거의 대부분 평행선을 그으면서 이런저런 기사 들먹이면서 서로 저격하기 바쁘단 느낌이라서요 다양한 자료를 가진분도 봤고 언변이 참 좋으시다는 분도 봤지만 결국은 싸움으로 많이 가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배척하기보다 차라리 무시하고 답변안하는게 나을때도 있습니다 대화하는것이 어려운건 아무래도 '사람' 이란게 서로를 알기엔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3/01/30 23:30
개인적으로 제일 불편한 경우는 [논란이 뻔히 예상되는 민감한 주제]로 글을 쓰고는 한쪽 주장을 계속 펼치는 분들입니다.
타인의 의견은 전혀 수용하지 않으면서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 경우요. 그러면서 일일이 답글을 다 달아서 결국은 게시판 하나를 커다란 분쟁터로 만드는데...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공격적인 답글도 문제지만 댓글 싸움이 벌어지게끔 프레임을 짜놓은 분쟁유발 부모글들도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13/01/30 23:32
글쓰고 답글을 안 달면 글만 싸지르고 피드백도 없다며 책임 안 지냐고 욕하는데요.
분쟁이 없게 의견이 전혀 없는 정보 글만 올리라는 건지.... 의견을 써서 글을 올리고 피드백이 없으면 논란만 만들고 책임 안 지냐고 욕하고, 그래서 피드백을 달면 분쟁을 일으킨다고 욕하고. 장단 맞추기가 참 힘들어요.
13/01/30 23:39
뭐든지 적당한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글 쓰고 아무 댓글이 없는거나, 일일이 하나하나 반박하는거나... 개인적으로는 글의 성격에 따라서는 피드백이 꼭 필요한건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13/01/30 23:47
Toby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댓글 유형중 하나가 가볍게 던지듯이 한 줄 던지고 왜 답변안하느냐 이러는 겁니다 같이 해온 말들중에 분명히 뻔히 보이는 답이 있는데 지치기를 바라는지 계속 한줄 답변하면서 질질 끕니다 결국 같은 말의 반복이 되죠 그럴때엔 그냥 버리는게 가장 나아보이더라구요
13/01/30 23:33
네 그런의미에서 글과 댓글 모두에 신중을 기해주십사 이렇게 말하고 있는겁니다
왜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인정하게 하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공감대적인 잣대만 지켜도 싸울일이 많이 없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건 이런 저런면에서 서로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인정해야 하는데 일부 극단적인 분들이 항상 환영받지 못하는 글을 쓰시죠
13/01/30 23:35
본문을 보니 뜨끔한 부분이 분명 있네요. 근데 속칭 (게임사이트니까) '광역 어그로'라고 하죠?
일부러 그러시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 건지는 알 수 없으나, 분란을 일으키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10년 전과 댓글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면 10년 전과 본문 분위기도 바뀌었습니다.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 게 잘하는 행동은 결코 아니지만서도 본문도 좀 더 신경을 쓰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13/01/30 23:36
주기적으로 게시판 매너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는게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13/01/30 23:38
'과거에 그렇지 않았다기보다 과거보다 더 나빠졌다 '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pgr은 가식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을지언정 분명 최소한의 상대를 존중하는 분위기의 글이 많았던걸로 기억되서요
13/01/30 23:40
예전엔 마음으론 하나도 존중 안 하는 게 딱 보이는데
겉으로만 너무 존중하는 척을 해서 가식적이라고 뒤에서 욕 많이 했었던 저입니다. 이젠 존중하는 척도 안 하죠. 그저 욕만 안 할 뿐입니다.
13/01/30 23:48
어떤면에서는 운영진들의 회원관리 방식이 바뀌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빡빡하게 회원관리했던 예전에 비해 지금은 꽤 유해졌거든요. 예전엔 글을 삭게보내면 어지간한 케이스 아니면 벌점을 함께 매겼는데, 요즘은 벌점없는 삭제도 많아졌습니다. 뭐 자유라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일베유저들이 말하는 민주화란게 그런걸지도요.
13/01/30 23:46
전 게임중계 불판에서 댓글들이 유독 공격적으로 변해졌다고 느낍니다.
'한대 때려주고 싶다' '아오 저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이런 식의 댓글도 종종 보이니까요. LOL의 특성상 잘 안 풀리면 한명한테 덮어씌우기 좋은 게임이라지만 최근 평가가 안 좋은 선수들한테 유독 이런 분위기에요.
13/01/30 23:50
눈팅1년하고 가입한지 두달된 신입의 눈에는 분위기가 거칠어진 것이 보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선거의 영향이 커 보이는데, TOBY님 말씀대로
[분란이 일어나기 쉬운 주제의 글 + 공격적이고 편협한 시각의 댓글] 세트가 많아진 것 처럼 보입니다.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이 가끔 보이는데 아쉽긴 합니다.
13/01/30 23:53
민주주의는 수호되어야 되는 것이니까요.
그것을 위해서는 어떠한 공격적인 말투나 상대에 대한 비방 또한 허용되고, 한 게시판의 분위기는 민주적인 자유로운 의사표현에 의해서 억압으로 변질되죠. 약은 꼭 필요한데 써야 된다랄까요. 저 또한 PGR의 분위기에 따르지 않는 댓글들을 단 적은 있었으나, 어떤 사상을 주입하고자 한 적은 없었습니다.
13/01/30 23:54
제 PGR 한지도 년수로 10년이 넘었군요. PGR이 변했다는건 매년 나오는 이야기 같아요.
본좌론 / 택뱅리쌍 최고론.. 이 때 게임게시판은 헬파이어 그 자체였는데요. 뭐... 이 글처럼 게시판 분위기 환기는 계속 있어서 PGR이 더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13/01/30 23:55
뭐 그냥 '우리 조금만 자제합시다'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되지 않나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라지만 당대의 문제를 그런식으로 무시해버리는 것도 그리 올바른 태도는 아니지요. 'pgr이 예전에 비해 공격적이어졌다'는 표현에 어느정도 수상스런 '과거미화'의 냄새가 나긴 해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조언'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삐딱하게 볼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도 조금만 더 주의할게요. 글 잘 읽었습니다.
13/01/30 23:59
취향이나 사고방식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종종 보이곤 하죠. 자신의 권리가 침범당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사회분위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는지라 스킵할건 스킵할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3/01/31 00:11
강한의지님의 소개코멘트를 보고 본문의 제 글과 비슷한 생각이 아닐까 했는데 좀 다르신가 보군요
소년의노래님의 말씀같이 비꼬는 댓글이 있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현재 pgr에게 요구하는게 과한 예나 의를 뜻하는것은 아닙니다 과거미화일망정 저도 pgr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던 사람이고 강한의지님과 느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분명 현재 분위기는 과거에 비해 과한면이 있습니다 의견을 꼬고 꼬아서 쓰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자신이 생각해서 쓴 글이라면 읽는 사람들이 불편하지않게하고 자신이 쓴 글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겁니다 무작정 자신의 의견이 옳다 하고 밀어붙이는게 좋은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면에서 조심하자는 거지요
13/01/31 00:02
pgr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별로 없습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예전에는 좋았는데는 사이트 문열어 10개월 지나서 부터 올라오던 글이고 분위기가 변했다는 시즌마다 나오는 말이고 pgr글쓰기 버튼은 무겁다는 가장 웃기는 말로 생각하지만 여전히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글입니다. 송병석선수가 대놓고 pgr에서 육두문자로 임요환선수를 비난할때도 저런글은 툭하면 올라왔죠 pgr이 굳이 변했다면 운영진이 사이트 운영과 관리의 필요성이라는 명분하에 상당히 권위주의적이고 고압적으로 변했다는 정도일겁니다. 물론 이것도 퍼플레인이라는 몬스터급 인물의 영향이 크다고 하겠지만
13/01/31 00:17
어느 정도의 관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내세우는것은 자유지만 그 의견을 어떻게 표현해서 보여주는가는 혼자만의 정당성 부여로 끝나서는 안되죠 각종 포털에서 막말 쓰면서 욕하는 댓글 보는게 즐거운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과거에 좋았으니 회귀하자 그러는게 아닙니다 서로의 의견을 강요하지말자는 거죠 그런데 의견교환이라는걸 욕과 비난을 섞어서 하는게 좋은 방법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분명 pgr은 다른 사이트들보다 보수적인것은 맞지만 어느정도 지켜야 할선을 아슬아슬하게라도 지키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13/01/31 04:03
오히려 수 년 전보다는 규제의 강도가 약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PGR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 자기 검열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당장 자게고 유게고 예전 같았으면 못 올릴만 했을 글들이 수두룩 - 당연히 예전이 더 좋았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 하죠.
13/01/31 00:10
공감합니다. 눈팅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2003년 쯤의 분위기와는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이 매년 나온다는 건 반대로 생각하면 문제점이 있으나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예전엔 게임게시판 글이나 댓글을 보고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일은 극히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글들이 자신의 머릿 속에서조차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키보드로 털어버린 모양새네요...
13/01/31 00:30
전반적인 분위기가 변한 건 솔직히 잘 모르겠구요.
소위 말하는 관심종자가 늘어난 것 같긴 하더군요. 전 글이나 댓글 훑어보고 아예 말도 안 통할 것 같으면 무시하고 지나가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시니 버닝되는 빈도가 늘어나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13/01/31 00:55
이런 자성의 의견들이 PGR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 초심을 유지하기란 쉽지않죠.... 그러니 때가되면 또는 주기적으로 이야기되는 이런 환기성 의견들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많은 생각들을 하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31 00:58
어그로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저는 07년 무렵부터 들어왔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어그로맨들은 늘상 있어왔고, 바뀐건 닉네임 뿐이네요. 그맘때 한창 활약(?)하여 눈에 익었던 분들은 지금 무림을 떠났거나, 언제 그랬냐는 듯 젠틀한 활동 중이시죠. 어찌보면 커뮤니티 굴러가는 생리의 한 단면인 것 같습니다. 사람만 바뀌어가면서 꾸준히 부딪고 싸우다보니, 그 피로함이 쌓이고 쌓여 이젠 애초부터 날선 반응으로 빨리 불태우고 끝내려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가입 초기엔 한창 키배 때리다, 어느 시점부턴 다 귀찮고 부질없다 느껴져 그냥 넘어가버릇 합니다. 한 세대(?)의 어그로맨들이 떠나면 새로운 세대의 싸움꾼들이 나타나고, 그때 싸우던 이들이 지쳐 떠나면, 또 새로운 이들이 발끈하여 붙고.. 역사의 반복이지 싶네요.
13/01/31 01:35
저는 댓글 분위기야 뭐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으니 상관없다고 생각되는데 예전에 비해서 PGR 자체에 글이 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예전, 제가 몇년부터 PGR 를 본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2006년? 2007년 정도부터 본 것 같은데요. 그때부터 2010년? 2011년? 까지는 어느정도 정제되고 완성된 글들이 올라오는 편이었다면 2012년 부터는 무언가 정제되지 않은 글들까지도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즉 전체적인 글의 양은 많아졌으나 퀄리티는 떨어진 셈이라고나 할까요? 저도 거기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글의 퀄리티를 따지고 안따지고 (제가 평가할 위치도, 인격도 아닙니다만) 를 떠나서라도 어쨌든 글의 양 자체가 많아지니 파이어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파이어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공격적으로 변할 확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흐름이나 시대에 따라서 계속 변해가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PGR 만은 그냥 제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정제되고 완성된 글들이 많고, 새로운 글이 더 적을때가 낫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물론 다른 분들은 제 생각과 다를 수 있을거구요^^
13/01/31 04:01
오히려 상호 간에 요구하는 수준이 너무 높아서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 편입니다. 현실의 실재 수준은 그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상호 간에 대한 이상은 드높은...그러다보니 서로 무슨 말을 해도 피곤해지곤 하는 거죠. 실상 여타 사이트들에서 오가는 담화들에 비해서 나쁘지 않은 정도의 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갑다><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13/01/31 11:07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전반적으로 인터넷 사이트들이 공격적이 되어서 글 하나 마음 놓고 보기가 힘드네요. 안보면 그만인것을 왜 자꾸 뭐라도 읽고싶은지 모르겠네요;;
13/01/31 11:33
요즘은 너무 무섭고 거칩니다. 온게임넷 던파사건도 사과문 올라왔을때 후속 조치한다고 나왔을때 다들 비관적이더군요 더 기다려도 되는데 여기서 끝날거라고 담당자도 짤라야된다등 너무 거칠어요 후속 예방 교육과 담당자 연출 정지가 나왔을때도 담당자 감봉시켜야 된다고 하거나 완전히 짤라버려야 된다등 너무 거친분들이 많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있는데 ...
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웃자고 쓴글에도 죽기살기로 달려드시는분들도 많고 같은글을 복사해서 다른 커뮤니티에 똑같이 올리면 반응이 다른 커뮤니티는 다 비슷한데 pgr에는 유독 진지하시고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지닌분들이 있으시더군요. 물론 그런게 나름대로 pgr의.장점일수 있지만 요즘은 진짜 게시판이 무섭습니다.
13/01/31 12:18
저에게는 재작년-작년의 PGR이 정말 불지옥 난이도였고, 지금은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 때는 정말 고소,고발요건이 충족되는지를 따져볼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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