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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6 13:51
눈에 보이는 대본스러운 장면들은 정법도 꽤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지에 대한 간접체험 등등 재밌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 다음에 박보영 나오는 편도 기대가 되네요. 뉴질랜드였나 그때 20% 확 넘길듯한~.`
13/01/26 13:54
일요일 1부 타임보다 금요일밤으로 옮긴게 신의 한수였네요.
k팝스타 시즌2가 1보다는 화제성이 떨어지고 있고 일요일 1부 타임에 mbc 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치고 올라오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3/01/26 13:56
전 이상하게 부족민들 만나면 잘 안봐지더라구요. 대본이 없다기에는 어제 원주민 첫대면 장면에서 공격 위협한건 누가봐도 대본이죠. 마을에 시맨트로 지은 집도 보이고, 사전 협의 없이 찰영 못하죠. 그리고 생계형 부족(?)도 많죠.
이번시즌은 리키김이 빠져서 뭔가 모르게 균형이 안맞는것 같아요. 이번시즌보다 다음시즌이 더 기대되네요. 맴버도 그렇고 지역도 그렇고.
13/01/26 14:02
저는 애초에 정법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시즌1부터 아예 시청을 안해서....
하지만 올해 연말대상은 김병만일 확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봅니다. 올해야말로 김병만이 SBS에서 우뚝설듯.. SBS입장에서는 정법의 금요예능 이전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될듯 보입니다. MBC아빠 어디가가 치고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K팝 스타 시즌2가 이슈도 잘 이끌면서 동시간대 1위를 계속 지키고 있는데 정법은 금요예능으로 옮기면서 무려 20%턱밑까지 갔구요. 거기다 1박2일 상대로 런닝맨은 매주 1~2%차이의 엎치락뒤치락 싸움중... SBS가 정말 흥하네요. 주중 예능도 딱히 밀리지 않고있으니...(아마 꼴찌가 없죠? 힐링캠프가 동시간대 2위, 강심장이 동시간대 1위, 스타킹도 동시간대 2위... 그나마 위험한게 라스에게 밀리는 짝과 목요일에 해투-무릎팍과 동시에 붙는 자기야 정도네요. 자기야는 무릎팍과 엎치락뒤치락중인데 무릎팍이 게스트 섭외가 최근 잘되고있는지라..)
13/01/26 14:06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과거 도전 지구탐험대 같은 방송도 챙겨 봤었는데, 그때보다 좋은점은 HD카메라 덕분에 더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정글의법칙 악어섬 끝날무렵부터 이 프로그램을 알아서 쭉 지켜봤는데, 점점 멤버끼리 호흡이 맞아떨어지는것도 보이고요.
최근 시청률이 엄청 잘 나오는건, 남녀노소 모두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금요일밤에 저정도 시청률이 나오려면 특정계층에게만 사랑받아서는 불가능하죠. 슈퍼스타K가 시작하는 여름즈음엔 시청률이 좀 떨어지겠지만, 그 전까지는 충분히 승승장구 할 거라 봅니다.
13/01/26 14:16
자칫 하다간 죽을수도 있는일이라 제작진이 사접협의도 하고, 철저히 준비도 해가겠죠
뭐 대본이 있는거야 예능에서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고생하는건 사실이니 적당히 융통성 가지면서 보면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다만 김병만 원맨쇼같다는 느낌은 항상 드네요 온갖 고생 힘든것들은 김병만 혼자 다하죠 정말
13/01/26 14:26
저번에 김병만씨 벌레 잘못쏘여서 위험했던 순간이랑
그 카메라감독님인가,, 고립되서 실종사 할뻔했떤순간.. 아 정말 방송이지만 너무 아찔했습니다 그야말로 REAL
13/01/26 14:35
저도 기억에 남는 두 장면이 있는데....
파푸아뉴기니에서 리키김이 강물이 불어나 중간에 고립됐을때 부족원들 준다고 그 상황에서 바나나 5개를 챙기던 장면, 바누아트에서 광희 맨붕해서 도중하자차고 돌아가려고 했을때 형님,누님들이 조언해주는 장면..그리고 그 말들이 저한테 엄청 와닿더라구요.
13/01/26 14:29
익숙한 사람들이 낯선 곳을 탐험하기 때문에 재밌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다큐멘터리는 카메라의 시선으로 낯선 곳을 보면서 성우 목소리 듣느라 지루할 수도 있지만, 정글의 법칙은 일단은 친숙한 사람들이 우리와 비슷한 식견과 행동으로 아둥바둥하는 모습이 반갑죠.
13/01/26 15:20
신동엽씨가 말했죠. 김병만은 재능의 달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그는 노력의 달인이었다고... 듣는데 코가 찡하더군요.
13/01/26 15:32
안 보신 분은 저번 에피소드인 마다가스카르 전편 추천합니다. 모든 멤버 조화가 잘 이뤄진 정법 사상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뉴질랜드 편 정말 기대됩니다.
13/01/26 15:39
역대 가장 풍족(?)하고 호사(?)로웠던 시즌이죠. 전 바누아투편이 더 좋더군요. 피지컬적인 측면에서의 도움은 전혜빈양이 갑이지만, 바누아투에서 박시은의 롤이 균형을 너무 잘 잡아줘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13/01/26 15:42
그림 정말 좋았고, 여러모로 좋았던 편이 바로 마다가스카르편이죠. 여성맴버였던 전혜빈도 역할을 잘 해준것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13/01/26 15:32
나름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쯤은 야생에서 불도 피워보고싶고, 사냥도 해보고 싶네요. 요즘 현대인들이 어떻게 해볼수 없는일이라....
13/01/26 15:43
그 대리만족도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수도권에서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는 점도 그 점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요새 수도권, 젊은 층은 저런 자연을 볼 기회가 적습니다. 황량한 도시숲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해방의 창구가 되겠죠.
13/01/26 15:55
솔직히 이번 아마존은 재미없는 편이긴 합니다. 마다가스카르랑 바누아투가 볼 거리도 그렇고 멤버 구성에도 최고죠. 아마존은 위험은 한데 눈요기 거리가 적더라구요.
13/01/26 16:01
몇몇의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높은 인기의
첫번째 이유는 'REAL' 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겠죠. 두번째 이유는 '대리만족' 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이유는 '김병만' 이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눈에 띄는 짠듯한 설정이 보이는 것만 뺀다면... 정말 재밌습니다. 문제는 원주민과 생활하는 에피소드로 넘어가면 재미가 확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제도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이라고는 하지만... 거주지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들이 MBC 아마존의 눈물에 나왔던 조에족과는 너무 큰 차이가 났죠. 하도 떠들썩하게 광고하길래 조에족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좀 아쉽더군요. 남자들이 나체상태로 돌아다니는 것 빼곤... 특별한 점을 느끼기 힘들었던...
13/01/26 22:08
광희 빠지면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대신 들어온 애 하는 거 보고 있자니 광희가 그리울 정도입니다. 하는 거 없이 하루종일 빈둥빈둥-_- 바누아투 마다가스카르가 멤버들 호흡이 좋아서 그런가. (특히 마다가스카르는 레전드....) 이번 아마존 멤버들이 제일 별로인 거 같아요. 재미도 없고 그냥 손놓고 앉아서 김병만 대단하다 무한 반복이네요. 김병만 혼자만 뛰어다니기 바쁘고.
13/01/26 17:10
뭐랄까 자막으로 너무 의미부여를 많이해서 오글거림때문에 안본지는 꽤 됐었는데...
그 가오리섬에서 게요리와 대왕조개 구울때는 정말재미있게 봤어요. 근데 어제 박보영이 출국하는게 아니라 그날 방송되는줄 착각하고 봤는데 역시 자막으로 쓸데없는 의미부여는 여전하더라구요. 그래도 3월에방송되는 박보영나오는건 본방사수할껍니다 헤헤
13/01/26 20:21
근데 그런것도 필요하다고 느낀게 주로 나오는 모습들이 사냥과 채집인데 자칫 그런 정화 멘트들도 없다면 동물단체에서 동물 학대 이런 이유로 컴플레인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교과서와 같은 자막과 멘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3/01/26 20:35
정글이란게 결코 만만치 않는듯 합니다. 예능에서 활발하고 그렇게 까불까불 거리던 광희가 정글에 가선 적응 못해 완전 민폐에 지혼자 질질 짜고 수동적인 모습에 비호감이 될 정도로 웬만한 사람이 가면 방송이라 해도 이미지 관리 안될 정도로 힘드 듯합니다..
가령 여장부 전혜빈씨도 마다가스카 초반부에선 활약을 하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본인 스스로도 무력감과 어려운걸 느낀다구 고백했구요. 그렇기에 김병만의 존재는 이 프로그램에선 절대적이고 원래 "서바이버"라는 장르가 세계 불문 어느 나라에서든 인기가 있기때문에 우리나라도 슈스케의 대박이후 오디션 프로가 우후죽순 생겨난 것때문에 분명 다른 방송사에서도 시도할거라고 보지만 과연 김병만처럼 잘할 수 있을지는.. 어설프게 했다간 man vs wild 의 베어그릴스를 보며 눈이 높아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욕 먹기 딱 좋죠 베어그릴스 따라쟁이라고.. 김병만도 초반에는 베어그릴스 아류아냐? 라는 검증의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병만神이 되어버린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3/01/26 20:44
먹방에 동의합니다.. 뭔가 찾거나 잡아서 먹을때가 가장 재미있죠...
부족민 만나는 모습은... 그들도 돈받고 하는거라는 사실들이 워낙 잘 밝혀진 지금에는 별 의미없다보니.. 다들 싱거워하는거구요..
13/01/26 22:12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
무늬만 원시부족 만나면 재미가 급감하는 부분이랑 오글오글거리는 자막만 좀 해결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낮에 일하면서 espn에서 죽도록 때려주는 재방으로 몇번씩 보는데 .. '조력자' 성훈 이런거 너무 싫어요 ㅠㅠ
13/01/27 08:30
부족은 저도 정말 재미없는거같아요 차라리 맨처음 만났던 부족편은 괜찮았는데
친근하게 다가오고 부족 말도 배우고 같이 놀고 먹을것도 나눠먹고 같이 물놀이도 하고 그네도 만들어주고 머드팩도 해보고 최초 부족하고 만날때 정도로 다뤘으면 좋겠는데 부족편 보면 뭔가 핀트가 엇나간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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