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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9 10:30
군입대 예정선수는 묶지 않으면 데려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롯데 프런트래도 군입대를 앞둔 30살 선수를 데려오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만..
실제로 작년에 LG가 넥센에 이택근 주고 보상으로 데려온 윤지웅 선수가 경찰청 입대예정 선수였죠.. 넥센에서는 2년간 못 쓸 선수를 설마 데려가겠어 하고 안 넣었다가 LG에서 지명했던거고요..
12/11/29 10:31
모르겠네요. 두산이 분명 투수진에 비해 야수진이 뎁스가 깊은 팀이긴 하지만 20인중에 야수를 13인이나 보호할만큼인가......결국 김승회를 뺏겼으니 분명 이번 FA보호명단작성은 두산입장에서 실패라고 생각되고........두산 프런트가 생각이 있으니 한 일이겠지만 여러모로 애매한 보상선수입니다
12/11/29 10:31
민병헌은 메리트없죠 김문호 황성용 이승화 등 선수도 2군성적 좋아요 그럭저럭 발도 빠르고 수비도 되죠
고영민과 김승회 중 김승회 뽑았다고 생각하네요
12/11/29 10:35
아..상무나 경찰청 혹은 군복무중이 아니라면 묶어야 하나보네요. 지금까지 잘못 알고있었네요
어쨋든 야수들 위주로 묶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12/11/29 10:36
<a href=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21126022359&subctg1=05&subctg2=00&OutUrl=naver
target=_blank>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21126022359&subctg1=05&subctg2=00&OutUrl=naver </a> 기사를 보면 25일날 KIA로부터 보호명단을 받았고, 26일날 두산으로부터 보호명단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전까지 투수층보다는 상대적으로 야수층이 부족했던 롯데였고, 또 언플을 그렇게 했기에, KIA 두산 모두 야수 유망주들을 묶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산이라면 더더욱요(기사로도 추측을 하죠 우동드시는 분이).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롯데가 장성호를 트레이드 해옴으로써 지명-야수 부분에 일정수준의 보강을 가했고, KIA에서는 지난시즌 50이닝을 넘긴 2명의 투수 중 한 명인 홍성민을 영입하면서 나름의 실속을 챙기지요. 이미 제시한 보호선수 명단은 바뀔 수 없고, 여기서 결국 롯데는 김승회까지 영입하면서 나름 좋은 이득을 거둡니다. 몇몇 기사에서는 롯데가 보상선수 발표 1시간 전인 3시경에 다시 회의를 했고, 거기서 지명선수를 바꿨다 고 나오는데(분명 봤는데 찾기 어렵네요 이 워딩을 한 기사를), 아마도 고영민 등의 야수였다가 마지막에 바꾼 것이라 보입니다.
12/11/29 10:50
두산의 작전은 아마 투수 유망주와 내야 유망주는 모두 묶고 롯데가 검증된 내야수를 뽑게 할려는 작전이었던듯 하네요.
투수진에선 김강률 김창훈 김승회 정대현이 4명을 어떻게 묶을것인가로 정말 고민이 많았을것이고 내야수는 허경민 최주환 김재호를 어떻게 할것인가가 키 포인트겠죠. 결국 최고 유망주인 김강률은 꼭 묶어야 하고 왼손 불펜을 다 풀자니 부담스럽고 롯데가 내야수 집어갈께 보이는데 내야 유망주 풀기도 싫고 가지고 있는 떡은 모두 다 잡을려다 보니 120이닝으 소화한 선발 투수를 버리는 악수를 둔게 아닌가 싶네요. 고영민 최준석 어쩌면 김동주까지 이 세명중 한명을 뽑게 할려고 유도한듯 한데 결론적으론 실패로 돌아간듯 싶네요. 말이 120 이닝이지 올시즌 보면 막상 120이닝 소화한 국내는 몇명 없고 용병 투수의 성공 확률이 50%정도 인걸 감안하면 내야수나 불펜 요원보단 훨씬 더 가치있는 선수인데 두산 입장에선 큰 타격이라 보여 집니다.신인 투수중 과연 구멍난 120이닝을 막을만한 투수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12/11/29 10:57
그리고 개인적으론 김강률 허경민 최주환 고영민 김동주 민병헌이 다 풀렸어도 김승회가 있다면 김승회 잡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작년에 비해서 약해진것은 결국 지명타자와 외야수이고 선발은 항상 부족하죠.지명타자는 장성호로 보강 하였고 김동주가 타율은 장성호보다 높을지 몰라도 홈런은 비슷 할것이라 굳이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0.250~0.270 도루 10~20개의 외야수보단 120던지는 선발 투수의 가치가 훨씬 높죠.
12/11/29 10:50
롯데가 각성했다고밖에... 최준석+김진수 ↔ 최경환+이승준 삽질한건 10년은 갚아야죠..
두산으로써는 아쉽지만 팜이 좋으니 또 잘 키워내겠죠!
12/11/29 10:56
김승회 선수 이번 시즌에 성적이 좋아서 아쉽다는 얘기 나오는데 누가 갔어도 똑같겠죠.
기록 찾아보니 81년생이라 내년에 33살인데 100이닝 이상 던진 게 올해가 처음입니다. (81년 2월생으로 빠른 생일이네요) 올해 빼면 4점대 중반 평자책으로 60이닝 정도 먹어주는 고만고만한 패전조네요. 이번 시즌이 커리어하이고 내년에 다시 평균성적으로 회귀하면 두산은 엄청나게 선방한거고, 이번 시즌을 계기로 선발투수로 각성해서 앞으로 몇년간 3~4선발 역할을 해주면 롯데가 땡잡은건데 나이문제도 있고 잠실->사직 이동문제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2/11/29 11:10
제 생각에 20인은 묶는다면 글쓴님과 거의 일치하긴 하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은
김승회를 풀고 김창훈을 잡을거 같습니다. 물론 롯데가 김승회를 픽할 경우에 비해 김창훈을 픽할 확률은 낮지만, 두산 입장에서 입는 타격은 김창훈을 뺏기는 쪽이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두산의 왼쪽불펜은 정말 망하는거죠.. 물론 김승회의 나이와 풀타임 경험부족, 이번시즌이 커리어하이라는 점도 고려했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아쉬운거야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납득하지 못할 대처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12/11/29 14:14
곰모라는 팀 행사가 있는데 보다보면 두산이 생각하는 20인 사이즈도 얼핏 나오는....
*투수: 김선우 노경은 이용찬 김승회 변진수 홍상삼 김강률 *포수: 양의지 (최재훈은 아시아선수권 출전으로 불참) *내야: 손시헌 윤석민 오재원 이원석 최주환 허경민 김재호 오재일 *외야: 이종욱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 임재철 여기서 임재철->최재훈으로 바꾸고 한명 빼면 20명.. (최준석 임xx은 부상으로 실력하락+수술예정 다 알려져서 딱히 묶을 필요가... 안데려감^^; 최준석은 빠른83인데 군대도 해결안되서... ) 최주환은 한방이 있어서 유망주 중에 가장 묶일만 하다는 평이고, 민병헌은 안보이면 미화된다고~ 돌아오자마자 여전히 별명다움^^;을 입증했지만... 현재 두산 외야 포지션이 벼슬 - -;; 김강률은 하드웨어는 깡패인데... 그 삼성전 연장 때만큼만 계속 던지면 마무리로도 쓸 공인데... 현재는 제구가 나로호;;; 결국 <허경민 김재호 오재일 김강률> 중 어느 한명이 풀릴 것인가. 아니면 고영민이 이번에는 결국? 묶기는 버겁고 남주긴 아까운 좌완 원포인트 김창훈??? 정도로 예상들하고 있었는데 (김창훈은 우타에 약합니다. 그래서 아직 원포인트밖엔....) 두산이 어이없게 아무도 예상못한 5선발을 풀었죠; 김승회가 불펜으론 좀 약하지만 선발로는 퀄스가 12회에 달합니다 두산 프런트는 이번 시즌 해괴망측한 호구짓의 연속으로 자팬들한테는 원성이 장난 아닌 상태죠 근데 또 트레이드 썰이 도는듯....
12/11/29 14:58
왜 임태훈은 안 묶나요?
군필 25살짜리 투수인데... 해놓은 스탯도 있고...아무리 수술예정이라도요. 기아가 심동섭 묶은 거랑 다를 바 없을 거 같은데
12/11/29 16:15
'9구단 체제이니 꼭 선발을 5명 꽉 채우지 않아도 싸움이 된다.' 라는 생각이
두산 프런트의 결정에 한 몫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9구단 체제라는 게 2013시즌에 가장 큰 변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대되네요 다음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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