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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6 13:05
안철수 후보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지점이라면 바로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안 후보 지지자분들도 '맞는 말 아니냐?'만 하실게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게 아닌가, 전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12/11/16 13:06
정치인이 상식이니 진심이니 국민의 뜻이니 실용이니 따위의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을 자신의 이념으로 삼으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명확한 가치관을 내세워야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명확한 방향을 가지고 일할 수 있지요. 정치인 본인이나 그 뜻을 지근거리에서 봐온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뜻에 따라 일해야 한다면 결국 그 정치인 눈치만 보게 되겠죠. 지금처럼. 국민의 뜻 할 때부터 심난하더니... 한숨만 느네요. [m]
12/11/16 13:16
요즘 안철수 피로도가 높아지는 이유에 대한 가장 명확한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저도 민주당이 앞에서 단일화 하자고 하고 뒤에선 양보하라고 한다 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문재인 후보가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안철수 후보에 대해 점점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반한나라 비민주"라는 처음 서울시장 나왔을 때의 캐치프레이즈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딱 "반한나라 비민주"였거든요. 정치인으로서 어려운 일이겠지만 사안사안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한 표현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은 이미 수첩공주님께서 많이 하셨습니다.
12/11/16 16:00
잘 읽었습니다.
저는 반한나라 비민주 혐통진당의 포지션을 취하는 유권자 입니다. 현 대선 상황에선 아직 부동층 유권자 중 한 명 입니다. 제가 느낀 근래 며칠 사이 야권 대선 후보들의 행보는 바둑으로 비유하면 야권 두 후보는 정권교체라는 포석만 두고 판세는 읽지 않고 패싸움만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다 두 후보 모두 다른 기사에게 대마를 내줘야히는 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의 결과가 저들에겐 교훈으로 전달되지 않았나 봅니다. 약 1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빠른 시기에 조율하여 남은 일정은 대권 주자들의 정책 대결 및 토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이번 선거에 누구에게 투표할 지 저 같은 유권자도 결정을 내릴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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