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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9 14:10
퍼온건데 본문을 수정할줄 몰라서 댓글로 남깁니다.
우리가 겪는 사고들의 대부분은 '외상외과'로 분류될것 같은데 막상 경기도 지역에서 아주대가 탈락되었다고 하니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게다가 외상외과라는 이미지를 인식시켜준게 이국종 교수님인데 말이죠. 1억이 나오는 진료비와 부족한 장비&인력, 병원의 손해를 감안한다면 국가의 지원은 필수 같은데 아직 환자와 의사를 위한 복지는 너무 멀리 있는것 같습니다.
12/11/09 14:21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497848&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D%C9%C6%F2%BF%F8
예산이 부족한것도 사실이지만 뭐 병원이 받아야 할 보험금을 삭감하는걸로 스트레스를 푸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그래서 흑자 낼정도로 예산 삭감에 혈안이 되있는지라... 안타깝네요.
12/11/09 14:27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7679
뭐, 평가단에서는 일부러 이국종 교수 관련된건 빼고 평가했다고 하니까요...그나마 경기도에서 지원해준다고 하지만...
12/11/09 14:33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 '골든타임'이 현실을 정말 많이 반영한거 였군요. 정말 저정도 일까 했는데 그 이상이네요. 교수님 얼굴에 피로감이 보이는건 기분탓이 아니겠죠?
12/11/09 14:37
이국종 교수 인터뷰 기사를 검색해 보시면 피로감이 기분 탓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추천...이라고 말하면 장난같아서 좀 그렇지만 아무튼 읽어볼만합니다.
12/11/09 14:44
저 교수님이 강의 중에 '교수님은 외상 왜 하십니까' 했더니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해서'라고 대답하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라도 외상은 할 엄두가 안납니다. 사람 살아나는 것만으로 보람을 삼기에는 너무 고된 일이라.
12/11/09 20:31
정말 훌륭한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나저나 이틀분 치료비가 3천7백만원이라니.... 정말 생명앞에서 돈생각을 하게 된다는게 치료하는쪽이나 치료받는쪽 모두에게 너무도 잔인한 일이 아닌가싶네요. 외상센터가 국가의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발 이상한 국책사업하지말고....
12/11/09 23:59
처음나오는 택배기사분 사고 보니깐
일전에 음주운전이 나쁜줄은 알겠지만 지금의 사회적인식만큼 나쁜지는 모르겠다고 덧글다시고 많은 분들이랑 덧글파이트를 벌이셨던 그분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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