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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8 11:33
예전부터 링컨 관한 영화 만든다고 소식이 들렸던 것 같은데, 드디어 개봉이군요. "쉰들러 리스트" 보고 "뮌헨"도 그냥 그렇고 그런 유대인 입장에서 만든 유대인 영화겠구나 했다가 나름대로 만족을 느껴서 이번에도 기대합니다. 그래도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2/11/08 11:38
음....전 오히려 다니엘 데이 루이스+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값때문에 기대치가 오히려 실망감을 줄수 있다는 느낌도 드네요.
배우 연기 보는 맛으로 봐야하지 싶네요. 내용이나 연출은 좀 뻔하고 지루할거같은;;
12/11/08 11:48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이런 전기 영화에서는 원래의 인물과 배우와의 외모 유사성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톰 크루즈나 브루스 윌리스가 링컨으로 분장한 걸 한 번 상상해 보니까 몸서리 쳐지네요...--;;;
12/11/08 12:01
스필버그식 휴먼영화가 마음에 들지 분이더라도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연기하는 링컨에는 매우 흥미가 있을듯요.
원래 링컨역에는 예전 오스카 쉰들러를 연기했던 리암니슨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바뀠더라고요. 링컨의 실제 키가 193정도로 엄청 컸다는데 리암니슨도 키가 193으로 똑같죠. 아무튼 올해 말에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12/11/08 12:19
스타카토 님// 예...^^ 또 이런 위인이 바로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입니다...
이 두 분에 비해서 저는 비싼 식량 축내고 산소 까스 축내고 이산화까스를 내뿜는 존재이긴 합니다만...--;;;
12/11/08 12:21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던데 오히려 토미리 존스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엄청나더군요...어떻게 보면 상투적일 수도 있는 링컨 캐릭터를 스필버그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독특하게 그려냈을지 궁금합니다. 스필버그도 스필버그지만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전성기 파치노와 드니로의 믹스 버전으로 보는 저로써는 이분의 출연만으로도 필히 감상해야될 영화입니다.
12/11/08 21:40
노예해방으로 존경 - 노예해방은 정치논리였다는데 실망 - 정치논리가 남북전쟁으로 분열된 미국 통합을 위해서였다는데에 다시 존경
확실히 지금 제국 미국에 있어서 링컨이 지대한 역할을 했죠. 링컨 아니였으면 유럽처럼 잘게 쪼개졌을지도 모르는데 세계사적으로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미국인에게 링컨은 위대한 지도자요, 분열된 대한민국 사회에 갖고싶은 지도자입니다.
12/11/11 13:00
정치는 주고 받고란 말에 더 공감이 가는군요. 노예해방이란 크나큰 이미지와 특혜를 바꾸고 상대방의 인물을 자기 내각으로 들어오게 하여 글등을 봉합시키고. 요즘 대한민국에 필요한 인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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