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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7 23:15
예상했던 곡 취향과 다르긴 하지만,
나름 락을 마니 듣는다고 자부할때, 라됴헤드의 최고 명반 오키 컴터를 들으며 심하게 맨붕이 온적이 있었습니다. 이 곡들은 대중성이 없다. 평론가들의 자위용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서 궁시렁궁시렁 대고, 정품 앨범이 아까워, 20번을 반복해 들은 순간.. ... 인생 최고의 명반이 되어 내 곁에 돌아왔음. ㅠㅠ 작품성은 좋으나, 귀에 대한 접착성이 떨어져 묻히는 곡들 보면, 아쉬울 따름이네요.
12/11/07 23:16
개인적으로 마하는 역대 걸그룹 전체로 봐도 손꼽을 곡이라고 생각됬지만 당시 데스피가 뮤비도 안만들어주고
그냥 방치모드였기 때문에..진짜 좋은곡이 묻혔지요..덧붙혀서 스윗튠이 만든노랜대 스윗튠곡중에서도 제일좋다고 생각합니다
12/11/07 23:16
저... 죄송한데... 정말 저랑 취향이 같으시군요;
특히 Can't you see는 군대에서 무대 영상 딱 한 번만 봤는데...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휴가 나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노래 찾아서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레인보우의 Mach가 안 뜬 이유는... 빛보다 빠른 속도라면서 제목은 Mach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12/11/07 23:20
제 친구가 계속 손담비의 Can't you see를 듣는 바람에... 저는 외려 반대로.... 듣기 꺼려지더군요. 특히 '에이!' 때문에
노래 자체는 나쁘지않다 생각합니다.
12/11/07 23:24
마하 자체가 A랑 너무 비슷해서 안떴다고 생각됩니다.
샴푸는 가사도 가사지만.......... 무대 보면 답 나오죠. 듣기 힘듭니다. 음원에서도 보컬은?! Queen 이야 2연속 대박 후 곡이니까요
12/11/07 23:37
퀸은 좋은 가사, 좋은 멜로디에 비해 담비옹이 너무 보컬(or 화자해석)을 개그(....)로 한 감이 있다고 생각해요.
(손담비가 해석한 '여왕'은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개그소재로 전락) 샴푸는 뱅에 이르기까지 '쎈누나'컨셉을 지향해왔던 앺스가 글케 확 바꿔서 먹히긴 좀 무리인 곡이었지 싶고~ 마하는 뭐 데습을 깝시다. 데습은 나의 원수
12/11/08 00:02
다 괜찮게 들었던 곡이네요. 뭐 그리 음악에 불만을 가지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Queen은 컨셉이 아쉽더군요. Shampoo는 보컬이 아쉽고, Mach는 인기가 아쉽고...
12/11/08 00:12
아이돌 가수 노래 들은 지가 언제인지... (거진 올드팝송이나 80~90년대 가요만 들어서 ㅠㅠ)
정말 오랜만에 올려주신 요즘 노래 하나하나 클릭해서 들어보고 있는데... 레인보우 '마하'는 정말 좋네요... 도 대체 이 노래는 왜 안 떴을지 의문이 들 정도네요. 무대가 별로였나요??
12/11/08 00:26
마하는 컨셉을 제대로 못잡았죠. 곡 자체는 A에서 받은 버프를 이어갈 만큼 괜찮았는데, 무대가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무슨 통고무 같은 의상을 입고 나와서 레인보우 멤버들이 전대물 주인공 같이 보였죠. 안무도 포인트가 없이 정신 사납고 상당히 촌스러웠습니다.
걸그룹은 곡도 중요하지만 어떤 무대를 보여주느냐도 상당히 중요한데, 그걸 완전히 망했죠. 활동 당시에 '노래는 좋은데, 무대가 왜 이러냐'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레인보우의 외모와 매력을 전혀 살려주지 못했어요. 당시 저도 레인보우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의상과 안무 좀 바꿔달라고 댓글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소속사에서 홍보 좀 제대로 해주고, 의상과 안무 컨셉만 잘 잡았으면 꽤나 인기를 얻었을 것 같아서 아쉬운 곡입니다.
12/11/08 00:15
저는 마하를 떠나 레인보우 발표한 곡들 거의 다....
마하 끝나고 나오는 HAM SO SEXY도 좋아했었는데 안뜨데요.. 솔직히 뜰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12/11/08 00:17
애프터스쿨은 bang이 전성기죠. 샴푸가 내리막세 끊은 건 맞지만요. 레인보우의 경우 mach는 평타는 쳤습니다. to me가 말아 먹었죠.
12/11/08 00:22
마하는 역대 걸그룹 노래중 세손가락 안에 꼽힐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래를 못살렸다는건 레인보우의 역량 문제 + 소속사의 삽질이죠. 하긴 재경도 걸그룹 멤버중 외모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보는데 안뜨는거 보면 참 안타깝죠. 이래저래 레인보우는 마가 낀거 같다능..
12/11/08 00:28
앱스 뱅이 천안함때였던가요 꽤 즐겨들었는데 타이밍 놓치니 더 이상 반등을 못하는군요.
마하 곡은 좋은데 활동을 그닥 안한 느낌. 뮤비도 없었죠 아마.
12/11/08 01:20
전부 공감이 가네요.
샴푸를 처음 듣고 참 별로라고 생각하다가 언젠가 다시 들어봤는데 곡도 좋고 가사도 참 좋더군요. 2AM의 너도 나처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 듣자마자 못 뜬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곡 자체는 좋은데 히트하려면 역시 밋밋한 느낌은 안되나봐요. [m]
12/11/08 02:19
퀸은 손담비의 소화력이 영 아니었죠.
손담비에게는 하이톤의 노래를 주는게 아니라 약간은 중음정도의 노래를 주는 것이었어야 하는 것인데.. 애프터스쿨의 샴푸는 애프터스쿨과의 괴리감 이게 컸다고 봅니다. 그리고 레인보우의 마하는 그냥 소속사와 가수의 안습상황이 부른 결과라 봐야죠. 실제로 마하는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한 명곡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2/11/08 02:34
여기서 여러분은 다이시댄스의 위엄을 느낄수 있습니다...크크
A와 마하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고 치고나가야할 레인보우에게 To me를 줘서 이렇게됬고... 오캬로 인지도를 얻는데 성공하고 Bang 이후에 치고나가야할 애프터스쿨에게 샴푸를 제공했습니다...ㅠㅠ 문제는 또 to me는 망했는데 그뒤에 후속고이랍시고 리팩으로 나온 Sweet dream은 나름 괜찮았다는게.... 반대로 스윗튠에게 본격적으로 곡작업을 맡기고 그룹을 갈아엎은 나인뮤지스는 모델돌에 얼굴만 있는 가수에서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가수로 바뀌었죠... 다이시댄스를 죽입시다 다이시댄스를...
12/11/08 09:21
퀸은 뭐 사실 표절시비 걸리기도 했었고 손담비의 보컬능력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돼서 못뜬 곡 같습니다. 레인보우 마하는 소속사의 기획력 부족으로 인한 참사겠구요.
12/11/08 09:29
손담비 곡은 저런 곡이 있는줄도 몰랐고 샴푸는 앱스의 원래 이미지랑 너무 동떨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 어색하고 별로더라구요.
Mach는 개인적으로 몇년새 나온 걸그룹 노래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 생각했는데.. 레인보우의 자체 인지도↓에 소속사의 기획력↓이 (특히 후자쪽이..) 겹치니 그냥 무난히 소멸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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