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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 06:09
정말 야구장에서 보고싶던 선수였습니다.
이상훈, 김재현 이 두 선수때문에 LG를 좋아하다가 이 두선수때문에 SK를 응원하게 되었다가 작년 8.18 사태때 감독님에게 행한 프런트의 무례함때문에 더이상 야구를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야생마가 감독님 계신곳으로 돌아온다니 기쁘네요. 정말 이후에 야생마와 캐넌이 LG코치로 가게 된다면 다시 한 번 LG를 응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광잠바 사야죠.
12/11/06 06:40
으아아아앙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아직 정식 코치 연수를 안 받은 걸로 알고 있어서 야구계로 돌아간다면 원더스로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야신이 권유했던 것 같네요. 그 특유의 카리스마로 고양 선수들에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씩씩한 피칭노하우 잘 전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자신도 좋은 코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2/11/06 06:41
아,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지금까지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투수,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십니다. 이상훈 선수께서 엘지 떠나시면서 저도 아예 한국 야구에 대한 애정을 다 접었었지요. 고양 원더스 게임 보러 가야겠네요!!
12/11/06 07:42
그러고보면 엘지는 참.........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안타깝네요.
이번에 엠비피를 탄 박병호나 신인왕 서건창을 보면서 엘지관계자들 마음이 참 복잡하겠습니다. 기아로 간 김상현 선수나 이용규선수를 보면 엘지 팜이 그다지 나쁘지 않은 듯한데, 정말 무슨 마가 낀건지... 정말 탈쥐효과인건지
12/11/06 08:34
이상훈/김재현이 모두 LG가 아닌 곳에 있다는 것이 LG팬들에게는 좀 아프겠군요.
유지현/서용빈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현역때의 투구처럼, 씩씩한 코치 인생을 시작하길 바랍니다.
12/11/06 08:40
낮에는 투수코치로 혹독하게 훈련시켜주시고, 저녁에는 다같이 모여앉아 통키타 치며 선수들과 고생했다며 치맥을 하실 것 같은 그분이군요. 반갑네요.
12/11/06 08:53
예전 회사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디밴드 공연을 했을때도 what을 섭외하자고 끝까지 우겨서 관철시켰을때도 있었고
몇년전 신사동 클로져 갔을때 운좋게 이상훈선수를 만나 술한잔 함께한 기억도 떠오르네요. 골수 엘지팬분들은 이상훈선수의 카리스마를 잊을 수 없을겁니다. 그런데 야구장이 아닌곳에서의 이상훈 선수는 왠지 작아보였었는데 이렇게 야구판으로 돌아오신다니 정말 감격스럽네요. 제발 몇년 후 엘지유니폼 입고 계신 모습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2/11/06 09:19
오늘이 엘지팬이였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님의 2주기인데
하늘에서 보고 기뻐하시겠네요. 하늘에서는 편하게 하고싶은 음악하시면서 엘지야구는 적당히 보시길......ㅜㅜ
12/11/06 12:50
엘지팬 때려치고, 야구 안보게 된 이유가
이상훈선수시작되어 김재현선수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만약에 아주 먼 훗날에도 다시 엘지로 와주신다면 다시 엘지팬 하겠습니다.
12/11/06 12:59
엘지팜은 원래 나쁘지 않았죠....
저에게 야구를 가장 처음 좋아하고 흥분하게 만들었던 그가 돌아오네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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