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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4 15:23
아이돌이 왕이니까요.
팬이 절대 신고할리 없죠. 가수는 관심도 없고 . 하루이틀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 이제 무덤덤하네요.
12/11/04 15:26
기본적으로 매니저 상당수가 문제가 있고, 팬덤 자체도 짜증날정도로 심각하게 구는 측면이 있죠. 폭행으로 신고한다면 하는거고(당연히 처벌받아야 하고), 그걸 빼고 보면 그냥 똑같은 짓들 하고 있다고 생각이...
12/11/04 15:27
씨엔블루 매니저에게 맞은 팬은 팬카페에 "내가 맞을 만 했다"고 팬 카페에 글을 올리기도 했죠. 레지엔님 말씀에 덧붙일 것도 뺄 것도 없네요.
12/11/04 15:40
첨에는 매니저들은 안 저런데, 점점 감각이 무뎌 지고, 때리지 않으면 애들이 아주 통제가 안된다고들 하죠.. 그걸또 애들이 찍어서 올리고 무한 악순환.. 사생들은 뭐 그냥 스토커 범죄자라 봐야겠죠.
12/11/04 15:42
다른 회사들, 다른 가수들도 이런일이 많겠지만 SM이 좀 심하더군요.
HOT부터 시작해서 동방신기 숙소에 잡입하는 사생팬도 있었고 슈퍼쥬니어는 택시타고 위험천만한 추격전벌이다가 결국 교통사고도 내고... 샤이니는 강제로 입술을 겁탈당해서 매니저가 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짤방도 있죠. SM전통인데 EXO도 그걸 계승?했군요... 고 다이애나 왕비나 파파라치로 인해 정신적,육체적으로 미쳐버린 브리트니를 보면 충분히 있을만한 저항이라고 봅니다. 이유가 어떠하든 일방적인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것이 정의이겠지만 그게 매니저의 소속사의 가수를 보호해야할 매니저의 마땅한 일이라면요.
12/11/04 16:07
공항에 있는 팬들을 사생이라 부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요즘 아이돌 공항 스케줄이야 소속사에서 다 알려주는 곳도 있어서 일반 라이트팬들도 많이 갑니다. 그리고 사생들은 영상 같은거 찍으면 공개된 곳에 안 올리죠.
12/11/04 16:22
매번 나오는 이야기지만 저 극성팬들은 여자니까 맞는 것 자체에 보통은 분노할 수밖에 없게되고
아이돌들과 매니저는 자기 팬들인데 그렇게 대해도 되냐 싶기도 합니다. 사실을 알고보면 아이돌이나 매니저나 저 극성팬을 처음 보지도 않았을 것이고 괴롭힘도 많이 당했을 겁니다. 스토커+파파라치의 개념이 합쳐진 게 사생팬이라 보면 되니 스트레스가 심하긴 했을 겁니다. 반면 그런 극성팬이 엄청 많아도 문제 안 일으키고 살아가는 아이돌도 있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비교는 됩니다. 하지만 이쪽은 인터넷에 이런 영상 올라와서 이미지는 안 깎여먹어도 사생팬들이 맘놓고 괴롭힐 수 있는 존재기도 하죠.
12/11/04 16:29
저도 아주 유명한 그룹 매니저와 난타전을 벌인적이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오붓하게 소주한잔 하고 있는데 갑작히 포장마차 주인분이 핸드폰 사진을 보여주시더니 옆에 사람을 지목하면서 저 사람이 이 사람 매니져라고 하시더군요. 누구나 알만한 톱 스타라 저는 와 그랬는데 친구는 좀 은둔형이라 임마가 누군데요? 말하자마자 옆에 그사람이 친구 귀싸대기를 날리더군요 쿨럭;; 피 바람이 불었다는;;; 그 계기로 그분 버릇이 좀 고쳐졌으면
12/11/04 19:17
사례 하나로 일반화하긴 좀 뭣하지만 ..
이 이야기 듣고나니 위에 영상에 있는 사람도 그렇고 몇몇 매니져란 것들이 참 개차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이건 그냥 싸이코 아닌가요 -_-: 지네 연예인 모른다고 다짜고짜 사람을 패다니 ..
12/11/04 17:59
공항 사진은 많이들 찍어서 문제 없어보이지만, 어떤 팬덤은 공항도 사생활동이라고 간주하고 자제합니다.
특히 소녀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저 그룹들 같은 경우에는 매니저가 무력으로 제지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소가 특히 공항이잖아요....공식적 활동하는장소도 아니고 오래 비행기타고 피곤할텐데,비디오엔 맞은 저 소녀가 가수들 쪽으로 확 밀고 들어오네요....저런상황에서 매니저는 어떻게든 막을 수밖에 없었을겁니다.물론 때린건 정말......잘못했지만요..... 아이돌 팬을 삼년정도 한 제 입장에서 보기엔 저 안경쓴 소녀가 룰에 맞지 않게 행동한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ㅠ.ㅠ
12/11/04 18:10
가수팬질은 한번도 한 적 없지만...
사생팬이든 뭐든 때려서 통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매니져 능력이 안되는 거죠. [m]
12/11/04 21:01
물론 팬을 때린 저 매니저는 고소를 당하던 처벌을 당하던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와 동시에 아이돌이건 스타건 적정 수준에서 적당히 팬으로 지켜줄 건 지켜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입술겁탈(?)급의 대형사고라면 범죄자니 뭐 그건 넘어가더라도 저런건 적당히 줄서면 서로 좋을텐데 말이죠.
12/11/04 21:09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는 있었죠.
저희 동네 한 의류매장에서 싸인회를 하더군요. 저는 집에 가는길이니 그 곳을 지나가야 했구요. 매니저들 눈에는 교복을 입은 사람은 무조건 팬으로 보이는지 지나가는 제 머리를 신문지 둥글게 말아서 때리더군요. 진심으로 불쾌했습니다. 십년도 더 지난 일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을만큼요. 저런 영상을 보면 아주 치가 떨리네요.
12/11/04 22:52
전 예전에 에쵸티 모 멤버랑 같은 아파트 살았는데 집에 가다가 매니저한테 쌍욕 들어먹었어요.
어쩌고저쩌고 너같은 애들 때문에 얘가 못산다고... 집에 가다가 왠 날벼락인지;; 저희 부모님 쫓아오시고 그 매니저는 도망가고 그 멤버 어머님이 나오셔서 사과 및 하소연하셨죠. 그 와중에 집 앞에 있던 팬들이 울면서 일렬로 서서 죄송하다며 폴더인사;; 그 멤버 이사가고 넘 좋아서 삼겹살파티했습니다.
12/11/04 23:41
맞아야 할 짓이라는 건 없죠. 빡치게 할 정도로 심한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패면 안되죠.
근데, 문제는 맞은 사람이 자기가 맞을 짓을 했다고 생각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소미는 아니어도, 반성하게끔은 만들어야죠.
12/11/04 23:57
하여간... 잡설이지만 그런의미에서 오래된 가수들 쪽이 팬이나 매니저나 다 노하우가 쌓이고... 서로 매너 잘지키는듯. 서태지나 이승환이나... 나머지는 왜 갑자기 생각 안나지;; 하여튼 뭐 그정도.
12/11/05 13:30
저 여자애가 사생팬인지 뭔지 지나치게 '룰'을 어기고 가수에게 다가가려고 했는진 모르지만 어쨌거나 의심의 여지없이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가 한 사람을 폭행한 영상인 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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