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다살다 스스로 이런 홍보 아닌 홍보글을 올리게 될 줄 몰랐네요.
얼마 전에 네이트 판에서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올린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늘 폭력을 일삼던 남편인데, 어느 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셨다 더군요.
"학교 가지 마. 밤 새도록 뺨을 맞았어..."
어머니 얼굴은 너무 많이 부어 처참한 상태였다고요.
결국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무서웠으면 아이에게 학교에 가지 말고 함께 있어달라고 했을까요.
이 글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서 절 괴롭혔습니다.
가정폭력에 노출된 가족 구성원들이 참 많은 세상이죠..
맨 몸으로 아이와 함께 갈 곳이 없는 어머니들을 위한 쉼터라고 하더군요.
하기 글은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을 카피한 내용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이들의 자립을 응원할 수 있어요.
코멘트 만으로도 100원의 기부금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글이 문제가 될 시 자삭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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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268#commentCheers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경우, 긴급상황에서 아무런 준비없이 집을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쉼터에서의 생활 이후 자립을 할 때에도 모든 가재도구를 구입해야 하는데다, 함께 집
을 나온 아이의 경우에는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쉼터에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한 겨울 난방비, 지급할 이불, 퇴소시 자립할 물품 구입
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정부 보조를 받곤 있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댓글작성
이나 위젯달기,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알리기 등으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 입소자 침구(담요,매트,배게,홑이불)구입 : 250,000 x 7가구(1년간 입,퇴소 가구) = 1,750,000 원
■ 쉼터 겨울 난방비 : 300,000 x 3개월 = 900,000 원
■ 입소자 자립지원 물품구입 : 100,000 x7가구 = 7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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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굉장히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