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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13 21:29:15
Name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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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드라마]친구들간의 우정이 부러웠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




바로 어제 종영했죠.
올림픽 여파로 2주간이나 결방하고서는 끝난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고 재밌는 대사와 판타지를 자극하는 사랑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죠.

어쩌다보니까 캐릭터 이름도 다 외웠네요.

메인 커플이자 달달한 짝사랑과 코믹을 담당했던 김도진-서이수
시작은 개그로, 그러나 중간부터는 눈물샘을 자극한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최 윤-임메아리
가장 화끈하고 가장 시원한 커플인 임태산-홍세라
처음부터 부부로 나와서는 갈등도, 질투도, 사건도 많았던 이정록-박민숙

네 커플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죠.

뭐 김도진의 아들 이야기, 네 사람의 공통적인 첫사랑인 이분
http://www.google.co.kr/search?q=%EB%B0%95%EC%A3%BC%EB%AF%B8&hl=ko&newwindow=1&prmd=imvnsul&source=lnms&tbm=isch&sa=X&ei=HvAoUK_2EaeTiQebi4GYDw&ved=0CA4Q_AUoAQ&biw=1680&bih=906
서이수의 제자 이야기 등등...


또한 드라마 시작 전에 1~2분 정도 앞의 개그 시트콤같은 부분을 보여주는데요. 그것도 재밌었죠. pgr에도 올라왔었던 스타2하다가 임요환 왔다니까 달려나가는 모습, 임태산 군대갈때의 에피소드, 내기 당구하는 에피소드, 모래시계와 휴대폰 에피소드, 첫사랑을 만날때의 미팅 모습 등...(후덴티 후라이)

맨 마지막회에는 네 사람이 처음 만났을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냈는데요. 이후에 김도진 아들이 비슷한 류의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드라마는 사랑도 사랑이지만 우정도 그린 드라마라는 생각이 짙더라고요.


너무 판타지같은 느낌이 드는 사랑이야기보다도, 제가 남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친구간의 우정, 20년 넘게 가는 그 우정 이야기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특히나 유일하게 맨처음 시작할때 개그모드가 아니었던 부분, 최 윤이 부인을 사별했을때, 출국을 하다가 말고, 아내가 이혼하자고해도, 중요한 거래처 사장과의 약속도 모두 미룬채 달려오는 모습은 참 뭉클하더라고요. 나는 과연 그런 친구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뭐랄까... 이 드라마는 사랑과 관련해서는 갈등이 별로 없기도 하고 오래가지도 않았죠. 김도진이 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받아들이는 서이수가 압권이긴 했지만 나머지도 커플간의 갈등이 심각하게 부각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뭐랄까 사랑 이야기는 판타지, 달달함이었죠.

게다가 40대 초반으로 설정된 나이덕분인지, 아니면 네 남자 모두 일정 이상의 경제력을 지닌(김도진-임태산은 건축사무소 소장, 최 윤은 변호사, 이정록은 부인이 청담동의 제일가는 부자중 한명) 탓인지 뭔가 경제적인 면으로 인한 갈등이나 문제도 거의 없었고요.

많이 무리수였던 김도진의 아들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의 절반 이상은 실상 네명의 친구들간의 우정이 참 재밌습니다. 사실 커플들간의 이야기는 긴장감도 떨어지고 그냥 달달함에 웃게 되지만 친구들간의 우정, 갈등, 서로 위하는 마음이 겹쳐질때는 재밌으면서도 또한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그런 맛이 있더라고요.


보면서 내내 저런 친구들 참 부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네명의 친구들간의 에피소드가 가장 많았던 거 같기도 하고요.


드라마 시작할때의 여러 패러디의 개그, 커플들간의 달달함, 무엇보다도 정말 부러운 네명의 친구들간의 우정이 있는 드라마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장동건의 TV 드라마 복귀도 너무나 성공적이었다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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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팅
12/08/13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멜로물 싫어서;; 드라마 잘안보는데 신사의 품격은 네명의 남자들이 서로 지내는게 재밌어서 봤네요..
커플이 재밌던건 정록민숙커플이었고...
사실 나머지 멜로 나올땐 좀 돌린적이 많네요..크크;;
그래도 죽을래 사랑해 안겨는 명대사..-_-b
그날따라
12/08/13 21:50
수정 아이콘
연애는 여자들 판타지, 우정은 남자들 판타지. 오글거림으로 감성이 삭막하신 분들 충전하세요.크
내가 니남자친구다
12/08/13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마지막회를 보면서 한편으로 또 이 네 남자가 대한민국 여성의 눈높이를 더 높이게 한게아닌가 하는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현실에선 저런 남자가 없다고 누가 좀 말해주.. ㅠㅠ
12/08/13 21:53
수정 아이콘
멜로는 너무 오글거렸는데

친구들끼리의 우정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머신테란 윤얄�
12/08/13 21:54
수정 아이콘
또한번 남자들은 웁니다...ㅠㅠ 그래도 우정은 너무 멋졌습니다.!!
소림무술
12/08/13 21:54
수정 아이콘
20회가 아닌 2회정도만 더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마지막회에 너무 마무리가 급했다 생각되네요. 정록민숙커플 이야기가 너무 빨리 매듭지은 거 같아요 . 민숙이 정록에 대한 의심현상을 어떻게 극복한 것에 대한 것이 궁금했는데 말이죠. 단지 계기가 클럽에서 정록과의 춤으로는 뭔가 납득이 안되서요. 드라마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제가 너무 어린 나이이긴 합니다.
냉면과열무
12/08/13 21:5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

근데 남 주인공들이 넘 사기스펙이에요. 크크크 다들 도곡동 신사동 청담동에 살기까지!
소녀시대김태연
12/08/13 22:04
수정 아이콘
참재밌게봤습니다. 10년마다 사직찍는건 참멋있더군요.
12/08/13 22:11
수정 아이콘
윤진이양한테 완전 꽂혔습니다....
요 근래에 본 여자중에 제일 러블리한 스타일이에요....
비록 가상이지만 김민종이 제일 부러웠던...ㅠ
알킬칼켈콜
12/08/13 22:23
수정 아이콘
오글오글 하다고 싫어하는 남자들도 주위에 많던데 그 오글거림이나 코미디가 멜로물 싫어하는 저를 TV 앞에 앉힌 주요 요소가 아니었나 싶네요....4명을 모두 임요환 빠들로 만든 점이 대호감입니다 크크
꺄르르뭥미
12/08/13 22:47
수정 아이콘
캐릭터와 상황 설정은 너무 좋았는데, 콜린이 등장한 이후부터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 생각하고 안 봤네요. 앞에 5분 정도 에피소드만 모아봐도 재밌을듯!
반니스텔루이
12/08/13 22:54
수정 아이콘
빅뱅이론, 오피스같이 따로 오프닝 있는 드라마들은 오히려 이런 오프닝들이 더 재밌을 때가 많더군요. 그걸로 그렇게 스토리 이어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앞에 5분 정도 에피소드만 모아봐도 재밌을듯! (2)

박지성 선수 나오는 오프닝도 나오던데 크크크

잘 봤습니다~
레몬커피
12/08/13 22:57
수정 아이콘
제 여동생이랑 어머니가 너무 재밌게 보길래 뭔가...하고 같이 앉아서 보다가 50초 보고 일어섰습니다 -_-
아무래도 저랑은 안 맞았던듯....50초 보는데 손발이 안펴져요
레알마드리드
12/08/13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보기 좋았떤 부분은 네남자의 우정 부분이었던것 같아요
12/08/13 23:23
수정 아이콘
전 하나도 안봤는데 띠드버거?? 후덴띠후다이?? 는 생각나네요..
12/08/13 23:30
수정 아이콘
막판에 두편은 손발이 시종일관 오그라든상태에서 봤지만..

이드라마 덕분에 여름이 참 달달했네요. 글 잘 봤습니다!
DrakeDog
12/08/14 00:51
수정 아이콘
죽을래? 사랑해! 안겨!
온니테란
12/08/14 10:06
수정 아이콘
장동건씨 팬인데..
그동안 안보여줬던 변태,능글연기나 분노연기 너무 좋네요~
추적자같은 드라마 한번 나오면 어울릴꺼같아요.. 백홍식 역할이 아닌 악역 강동윤 으로.. 참 소화 잘할꺼같은데~

올림픽이 중간에 있어서 시청률이 급하강했지만 마지막회는 다시 25근처로 갔네요.
그냥 스트레이트로 쭉같으면 마지막회는 30가까이 갈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동시간의 닥터진은 처음에는 신품이랑 비슷하게 시청률가다가.. 계속 떨어지고 마지막회는 한자리 (8~9%)찍고 끝나네요.
송승헌같이 고값의 배우, 박민영도 회당 2000정도 받는다고하니;; 시청률도 안나와서 mbc는 안습이네요..
기사뜨는거는 김경탁 기사 -_- 누가보면 저분이 주인공인줄..
켈로그김
12/08/14 10:55
수정 아이콘
우정은 보기 좋았고..
그 4명의 위치가 참으로 미묘했어요..
건축사무소 공동대표, 변호사, 자영업 사장..

재벌2세같이 멀리 떨어져있지도 않고, 슈퍼갑도 아닌데..
그렇다고 일상에 치이는 것도 아닌.. 적절히 여유있는 삶을 사는 남자들.
환타지는 환타지이긴 한데, 또 주변을 보면 그리 드물지도 않은 케이스라..
말 그대로 남자들간의 우정 + 달달한 멜로를 그리기에 딱 적절한 포지션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보다는 좀 더 리얼리티를 살려.. 남자들의 사회적 지위를 살짝 끌어내린 다음,
좀 더 건조한 느낌으로 진행되는 드라마가 더 취향이긴 하지만서도..;)

캐릭터들의 성격도 상대적으로 현실성이 있어 좋았고..
주.조연들의 연기력도 거의 흠잡을 데가 없어서.. 괜찮게 봤습니다.
임태산, 임메알 남매 캐릭터는 제 기준으로는 좀 오글거리긴 했네요...;;
친절한 메딕씨
12/08/14 12:3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굉장히 재밌게 본 사람 중 하나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보니 오히려 여자들 보다 남자들 쪽이 더 즐겨 보더군요.
위에서 많이들 언급하셨듯 그 우정이 너무 부럽고 멋지고 뭐 그런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공통된 특징은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30대 이상의 남성들이었다는 겁니다.

즉, 어느정도 사회생활의 기틀을 다지고 가정을 꾸렸거나 준비를 하는 세대
한참 연애를 하고 또 하기위해 이성을 찾고 결혼하고 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과 공감대 형성이 잘 되었다는 겁니다.


보다가 저두 느낀건 역시 돈과 안정된 삶을 살아갈 능력이 있어야 되는구나 였는데
김도진, 임태산의 건축사무소가 이전에 두번이나 심하게 망하고 사람도 잃고 했었다는 것에서
저역시 사업에 두번 실패를 하고 37의 나이에 새로운 직장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는 저에게 많은 위로와 자신감을 심어주더군요.

암튼, 뿌리깊은 나무 이후 간만에 챙겨본 드라마였습니다.
12/08/14 12:54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댓글을 쓰게되네요- 저도 뜨거운 여름을 식혀준 드라마 였습니다.
남자분들이 보면 어떨까가 궁금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좋아하신 분들도 꽤있는듯해서 재미있습니다.

중간에 말씀하신대로 저도 콜린때문에 생긴갈등을 조금 줄이고 엔딩을 좀더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주 쉰 후에 19-20화는 정말 마무리 지려고 달리는 느낌이 아쉬었어요!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2/08/14 15:17
수정 아이콘
로맨스가 너무나 여성향이었던 것 반면에, 남자들의 우정을 거품기 없이 잘 그려내서 좀 신기했습니다. 작가와 시나리오팀의 회의가 궁금하더라구요. 하하. 물론 네 남자의 우정이 조금은 여성적으로 해석되는 느낌은 없잖아 있었습니다만, 거의 어색함 없이 받아들일수 있게 표현된게 참 좋았습니다.
슬러거
12/08/15 01:56
수정 아이콘
저도 연애 얘기는 외려 솔직하고 당찬 태산-세라 커플이 젤 좋았고 제일 호감형인 캐릭터도 태산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네사람이 하는 말장난+우정+진지함+개그 등 이 네명이 꾸미는 장면들이 참 재미있고 볼만했죠.

그리고 나름 대사들도 추적자 급의 너무 웰메이드한 대사는 아니라도 깊게 새겨둘만한 대사들도 많이 지나갔구요

예를 들면 도진이가 이수를 한번 더 걷어찰 때 했던 어제-오늘 연관한 얘기, 이수가 했던 첫사랑은 못이겨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중에 가장 현재가 본인이라는 대사 등등요

뭔가 우리나라 드라마도 많이 바뀌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앞에 2-3분 정도 에피소드와 큰 관련없는 얘기를 과감히 넣고 오프닝으로 시작을 알리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하지 않는건데.. 그 부분이 간만에 마음에 들더군요

드라마 내용 자체는 SoSo, 연애쪽은 오글+현실감이 좀 떨어짐, 남자들 얘기는 재미 포함해서 Very Good 정도로 보이네요
그 외에 부가로 출연한 출연진들은 모두 좋은 커리어 쌓았다고 봅니다. 장동건씨도 브라운관 복귀작 제대로 골랐고 김민종 씨도 아테나에선 어정쩡했는데 신사의 품격 때 캐릭터는 잘 잡혔더군요. 이종혁은 나오는 작품마다 은근히들 중박이상이고 김수로는 계속 패떳 이후로 대부분 상한가중... 김하늘은 침체기에서 블라인드+1박2일 테크 후 신품으로 다시 자리잡았고 윤세아도 캐릭터를 잘 뽑았고 안정적인 연기자가 된 김정난은 그렇다쳐도 진정 대박은 윤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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