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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5 20:49: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5, 6월의 [오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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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5 21:01
수정 아이콘
북한의 대남 도발사 관련해서는 68.1.21 김신조 사건, 83.10.9 아웅산 묘지 테러 사건, 87.11.29 KAL기 폭파 사건 같은 건 어떨까요.
눈시BBver.2
12/05/05 21:05
수정 아이콘
[오늘]을 시작하게 된 게 3.1부터라서 김신조 사건은 못 했지만(사실 3.1은 워낙에 상징적이라 일제시대인데도 넣은 거였고 다른 건 다 건국 후만 다룰 예정이죠), 내년 2월까지라고 생각하면 그 때 다루면 되겠네요. 역시 대남도발사 하면 결정적인 건 그거겠죠? '-') 천안함이나 연평 해전은 아직 역사의 영역은 아닌 거 같고, 그 외의 무장공비 침투 사건은 김신조 사건에 같이 넣으면 될 것 같구요.
전공자 분으로서 그 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슈퍼엘프
12/05/05 21:02
수정 아이콘
"한편 박정희 비판자들은 한국 사회의 모든 구조적 문제를 그의 탓으로 돌리면서, 그의 성취는 다른 이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도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역사엔 IF가 없기에 생기는 문제지만 지금 통진당 하는꼴을 보면 과연 대체하는 인물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화와 타협이라는것도 상대의 가치관을 인정해줄때 나오는것이지만 통진당의 당권파를 보면 "인정" 이라는건 없고
자신의 입지를 보장안해주면 무조건 "OUT" 이러고 있는 어린아이의 투정 그 자체입니다.

독재정권조차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작업했지 생중계하는 와중에 이런 난장판을 보인적은 없습니다.
말만 진보지 실제로는 독재세력보다 더 못난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면 if에 대한 기대마저 접게 만드는 상황인지라...
참 이거 힘든 문제네요.
눈시BBver.2
12/05/05 21:07
수정 아이콘
민주화 세력이라는 게 통진당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당장 민주화의 두 영웅인 양김부터 민주화 후 바로 갈라졌는데요 -_-; 아마 이들 전체에 대한 평가와 갈라진 이유 등에 대해서도 다룰 것 같습니다.
그거 외에도 대체하는 인물이 있었을까의 문제부터 그 대체하는 인물이 독재의 길을 걷지 않았을까의 문제 등이 걸립니다. 이건 60년대 그 때의 문제니까 위의 문제와는 좀 다르구요.
밝은눈
12/05/05 21:12
수정 아이콘
독재세력을 반대했던 사람들의 대표로 언급하시는게 왜 통합진보당이 되며, 왜 그로부터 대안이 없었을 것이란 추론이 이어지나요.
'보수'와 '진보'를 포괄하는 '민주주의'의 대척점에 서있던 '독재자' 박정희입니다.
박정희에 대항한다는 선을 긋고 다 같은편으로 몰기엔 꽤나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12/05/05 21:41
수정 아이콘
4.19 민주화 세력(학생들과 지식인)과 박정희 군부 세력간의 어느정도 공감대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정권을 잡고 박정희 대통령이 통수쳐서 문제가 된거지 초반 군부세력의 의도는 좋았다고도 합니다.
지니쏠
12/05/05 23:50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m]
Je ne sais quoi
12/05/06 00:01
수정 아이콘
또 힘든 작업 시작하시네요. 기대하겠습니다.
저글링아빠
12/05/06 01:51
수정 아이콘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가 어느정도 컨센서스를 가지는 건 제가 죽을 때까지도 어렵지 않나 싶네요.
제가 이해하기에 이 시대는 어떤 대한민국 역사의 다른 시기보다도 많은 사회,경제적 변화가 압축적으로 일어난 대변혁기였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 대변혁기에 걸쳐 너무나 오랫동안 권좌(!!)에 있었기에
지금같이 그 분이 충격적인 방식으로 물러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한 두마디로 일치된 평이 나오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북한 관련해서는 도끼만행사건이 언급할만한 전환점 중 하나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오래되긴 했지만...
눈시BBver.2
12/05/06 11:44
수정 아이콘
결국 그 시대를 거의 온전히 차지하다시피 했으니까요. -_-; 집권층에서 한 건 긍정도 그의 유산 부정도 그의 유산...
도끼 만행 사건이라... 생각해 보겠습니다.
12/05/06 02:42
수정 아이콘
박정희를 한쪽에서는 극단적으로 경제쪽만 부각해서 찬양하고 경제외의 다른부분은 모른척 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경제쪽은 모른척하고 다른부분에 대해서만 말한다고 이해하는 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보수,진보 양쪽에서 비판을 받는 경제학자인 장하준교수의 책들은 흥미롭고 재미있더군요
516이나 518, 인혁당이나 6월항쟁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신다고 생각되는데 부마항쟁에 대해서는
자세히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등 떠미는 기분이라 죄송하네요 크크크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미국도 꼭 같이 거론되어야 한다고 보고 의미있는 오늘은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그때 미국의 입장이 참 흥미롭더군요
더불어 그당시 변호사와 판사가 누구인지도 알면 어떤 운명같은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아 또 박정희나 전두환을 다루면서 꼭 천주교도 같이 다루어주시면 좋겠네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성립과 역사,활동이야 말로 민주화운동의 역사이고 주역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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