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도스키가 조기 강판을 당했고,

그것이 감독의 선택이 아니라 사도스키가 투구에 한계를 느끼고 스스로 강판을 요청했다고 기사가 뜨고.
강판 상황이 보통 일반적인 선수 요청으로 인한 강판일때 나오는 순서(감독과 트레이너 코치의 선수 검진, 심판과 상담후
충분히 인터벌을 두고 불펜 가동)가 없었고 입모양이 I'm Fine으로 보이는 등의 문제로 양감독이 거짓말쟁이가 되어
한차례 파이어가 있었습니다.
일단  사도스키가 후속트윗으로 감독의 손을 들어줌으로서(나는 Fine이 아니라 Done으로 말했다...) 봉합되었지만요.

뭐 사실 어느쪽이 맞던지 간에- 외국인 노동자인 사도스키가 롯데 선수를 때려칠 생각이 아니라면 다른 말이 나올수가 없었습니다만.

그런데 또 양감독의 진실성을 의심할만한 사건이 터지네요.

올해 보강된 용병투수 코리가 최근 투수력에 문제를 보이는 롯데 자이언츠를 살리기 위해 선발 보직을 유지하면서 불펜노예도 겸하겠다-
라고 불펜행을 자청했다고 발언했는데.

그런데 오늘 중무리 마무리 선발 다 경험하며 고원준이 선발 1승을 하면서 겸사겸사 이루어진 코리의 인터뷰로는 자청한적 없답니다. -_-;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교체건 이전부터 올드보이 오대수한테 이우진이 치는 대사마냥 너무 말이 많으시긴 했지만.

그리고 이틀간 공 30개씩 던진 코리는 토요일날 선발로 올린다고 합니다.
뭐 공 20개씩 3일 연투하면 하루 휴식주고 30개씩 이틀 던지면 하루휴식으로 쌩쌩하게 살아날거고 40개 던져도 하루 휴식만 주면
마징가제트처럼 무쇠같이 살아날거라는 지론을 가지신 감독님이시니 목 ,금 이틀 휴식주면 토요일은 던지는게 당연하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