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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4 05:52
헐 이게 무슨....-_-; 얼마전에 볼턴 선수 한명이 음주운전으로 20세 여성 사망하게 하고 4명 다치게 했다던데... 신수형이 이럴줄이야...
11/05/04 06:01
나쁜 건 맞는데, 미국은 음주운전이 너무 흔해서-_-;;;;
한국처럼 엄격하지도 않고 대부분이 음주운전 검사로 걸리는 게 아니라 음주운전하다가 스피드나 정지선 안 지켜서 그거 걸리다가 음주까지 걸리는 게 대부분이죠.. 여기선 법률을 지키려는 노력이 정지선 >>>> 음주운전.. 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애들도 마찬가지죠. 정지선은 꼬박꼬박 다 지키면서 음주운전은 정말 대수롭지 않게 해요.
11/05/04 06:03
아직 확인 된바는 없지만 돌아다니는 루머는 혈중알콜농도가 0.2라는것과..
걸린것도 운전하다가 경찰관한테 길을 물어보다가 걸렸다는군요.. 아이구..
11/05/04 06:39
수치가 0.20이라던데 진짜 뭐하는 짓인지 팀이 잘나가고 있는데 팀에서 모범을 보여줘야 할 선수로써 그 이전에 가정을 가진 남자로써 음주운전이라니 0.2면 완전 만취인데 에휴
클블을 알려준 추신수선수였지만 이제는 그냥 클블만 응원해야 겠네요
11/05/04 07:37
이미 어느 정도의 까방권을 획득한 추신수 선수라.. 그리고 리플을 보니 북미는 우리나라보다는 음주운전에 대해 관대한가 보네요.
이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mlb 1위를 질주하는 클리블랜드에 찬물을 얹힌 사태가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11/05/04 08:03
어쩔 수 없습니다. 잘한 건 잘한거고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어느정도 비난을 받을것은 말할 것도 없고 연봉도 좀 깎일거 같군요.. 추신수 선수.. 최근에 진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이번엔 솔직히 좀 아니었습니다. 구단에서도 좀 실망한 눈치가 역력한데 이건 당연하다고 볼 수밖에 없죠. 태클을 걸 수 없는 명백한 잘못을 한건데..
11/05/04 08:21
그래도 좀 다행인것은 미국이라는곳은 도덕성보다는 실력이 최고로 우선시 되는곳이죠.
부진하면 엄청난 비난을 받겠지만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팀내 입지와 인기는 여전할것입니다.
11/05/04 08:40
그동안의 성실했던 이미지가 한방에 날아가는군요. 고액계약 따내더니 나사가 풀린듯-_-
지금도 성적은 부진한 편이지만 팀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묻어가는 편인데 뭐하자는건지.
11/05/04 09:17
안타깝긴 한데.. 뭐 쉴드 좀 치면 올해 메이저 리거 중 여섯번째 음주운전이라니...그 동네는 그런가 보다 합니다. 잘 마무리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11/05/04 09:21
아침에 일어나서 포탈에 추신수 관련 뉴스 떠 있는 거 보고는 믿기지가 않아서 경기중에 활약한 내용을 음주운전으로 비유한 건가 싶었네요.
엠팍에 올라온 폴리스 리포트 보니까 아주 만취된 상태였나 보네요. 정말 실망이 큽니다. 앞으로는 지금처럼 응원하기 힘들 것 같네요.;;
11/05/04 09:53
미국에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그쪽 사람들 생각이고, 미국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데는 야구만 잘하면 문제 없겠습니다만..
다만 한국에서 CF는 좀 떨어질듯..; 저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실망입니다..-_-
11/05/04 10:16
좀 대단하군요[?] -_-; 아니 대담하다 해야하나; 0.2 상태에서 경찰한테 말을 걸다니;;;;; 만취라 헷갈린 건지-_-;
11/05/04 10:41
추신수가 officer에게 길 물어 봄
officer가 길을 알려주고 (이 때 추신수인거 이미 인지) 알려준 대로 가는지 확인차 뒤에서 따라 감 추신수가 계속 길을 헤메면서 급정거 및 중앙선을 넘나듬을 반복 정지했을 때 officer가 추신수 한테 가서 얘기 시도함(길 알려주려고) 추신수가 gps(내비)가 제대로 작동을 안한다고 말함 대화도중 눈이 충혈되고 술 냄새가 나는것을 인지 내려서 음주테스트(걷기) 할것을 시범을 보여주며 요청함 추신수가 4걸음만에 lost balance 함 다음 테스트로 카운트 테스트 시범후 요청 그러나 멈추라고 할때까지 카운트 하라고 했으나 계속 세다 멈춤 그리고 오른손 검지로 코를 짚어보라고 수차례 했으나 왼손검지로 코를 계속 짚음 이 후 체포후 차량 견인 및 미란다 원칙 고지 그후 20분 후에 음주검사 실시(호흡측정) 이때가 3:38AM 그러나 입만 데고 불지 않음 20분후 재측정 결과 0.201 나옴 5월 5일 5pm에 첫 재판 그 후 집으로 귀가조치 note : 조수석 앞쪽에 데미지 흔적 있음 조수석 타이어에 지흑 묻어있음 운전석쪽 사이드 리어범퍼쪽에 녹색 페인트 묻어있음 PTLM 도중 MR. baker가 추를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밖으로 데려갔을 때 추가 자기 카메라 콘크리트 주차장에 던져 박살남...
11/05/04 11:21
추신수선수
병역문제에 관해서 굉장히 민감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토록 추신수선수의 군면제를 바라며 아시안게임때 응원을 했건만.. 이런식으로 실망을 주다니요..
11/05/04 11:50
음주운전이 잘 한거는 아니지만 다들 실망만 하시고 걱정하시는 분은 없네요 -_-;
왜 저렇게 술이 취했을까요? 가정도 일도 문제가 없어보이는 사람이...
11/05/04 11:56
이제 전설로 남기는 틀렸네요. 선수 생활 내내, 그리고 끝나서까지도 따라다닐 꼬리표이니.
obs 광고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나는 추신수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꿈을 키우는 내용이 있는데 어쩌면 더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러고도 계속 그 광고를 보게 된다면 눈살이 찌푸려지겠고요.
11/05/04 12:05
실망이네요. 추신수 선수도, 팬들의 반응도..
이 일이 문제가 돼서 미국에서 야구 못하게 되면 들어와야 할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11/05/04 12:09
취취트레인.... 아내가 술먹고 운전하지 말라고 말렸다고 들었는데..... 결국 -_-
정신차리고 알콜 클리닉 다녀오고 술도 좀 끊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혈중알콜농도가 0.2라면 혈액 1L 당 (순수한) 알콜이 2mL 이라는건데.. 흠좀무 ...
11/05/04 12:40
뭐 이걸로 선수생활에 타격이야있겠습니다만
이미지에 상당한 금이 갔다는건 뭐 명백한 사실같습니다. 그동안 국가를 대표해서 MLB에서 활약했었고 자기관리와 국위선양의 이미지가 강한 선수였는데, 한순간에 그 이미지에 금이 갔네요. 자기관리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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