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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8 19:17:25
Name Jolie
Subject [일반]  유러피언 스피드메탈의 역사를 소개합니다-1탄Helloween
멤버구성 1986~1989

미하일 키스케 – 보컬
미하일 바이카스 — 기타, 백킹 보컬
카이 한센 — 기타, 백킹 보컬
마커스 그로스코프 — 베이스, 백킹 보컬
잉고 슈베르텐베르그 — 드럼


Helloween 은 독일에서 1984년결성된 헤비메탈밴드이며 이 밴드 이후 독일뿐만아니라

유럽의 헤비메탈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며 Helloween 등장이후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전성기가 열리게됩니다.

이들의 첫앨범은 1986년 Walls of Jerico앨범으로 데뷔하게되는됩니다.

그런데 딱히 데뷔앨범은 크게 주목받지 못합니다.

추후 미하일키스케영입으로 데뷔앨범의 곡 How Many Tears가 재조명받게 됩니다.

헤비메탈밴드라고 딱딱하고 거칠다고만 생각하지마세요

헬로윈은 가장 익살스럽고 웃기는-_- 밴드입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핼로윈은

Walls of jerico

Keeper of the sevenkey part1,2

Pink bubble go ape 까지의 핼로윈입니다.


우선 가장 헬로윈다웠던 앨범 Keeper of the sevenkey part1,2는 원래는 한장의 앨범으로 구성되었던것을

2장의 앨범으로 나눠서 발매하게됩니다.

Keeper of the sevenkey part1에서는

Walls of jerico앨범에서와는 다르게 가느다란 기타소리와 빈약했던 리듬이

너무나 다른 사운드로 나오게됩니다.

해드셋으로 듣게되면 뒤통수에 꽉차게되는 기타소리와 음의 변화가 확실하게 들리게되죠

앨범의 구성에서도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만들어나가며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감탄하게됩니다

탄탄한 구성의 A Little Time 곡 중간중간 시계소리와 미하일 키스케의 시~원한 미성의 호흡

지금도 유명한 메탈발라드의 정점 A Tale That Wasn't Right에서 끝없이 올라가는 키스케의 미성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의 Future World는 라이브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되고

이 앨범의 백미 밴드명과 동일한 곡명인 Helloween 은 13분의 러닝타임에도불구하고 곡의 도입부부터 질주와 숨고르기를 넘나들면서

탄탄한 사운드와 연주실력으로 긴 러닝타임의 대곡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Part1.2가 원래는 하나의 앨범으로 기획됬었던만큼 Part2앨범에서도 사운드의 구성과 전개가 하나의 흐름을 타고있는 앨범입니다

Part2앨범의

Dr.stein,I want out,Eagle Fly free는 익숙하고 신나는 곡 전개로이후의 스피드메탈밴드들에게 교본적인 노래들로 불리고있으며

키스케의 익살스러운 웃음소리포인트는 Rise&Fall은 핼로윈의 개그욕심을 드러내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1에서의 Helloween 과같이 Part2에서도 Keeper Of The Seven Keys라는 앨범과 동명의 대곡이있습니다.

스토리의 정점을 찍게되는 곡이죠

그런데

이 2장의 앨범으로 엄청난 성공을하게되지만

성공의 크기만큼 갈등까지 커지게되면서 팀의 리더인 카이한센이 떠나고

롤랜드 그래포우가 들어오게되면서

사실상 음악성으로서의 핼로윈은 끝났다고 생각됩니다.

팀의 간판이자 헬로윈 열풍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였던 보컬 키스케가 이후2장의 앨범까지 참여하게되자만

Keeper Of The Seven Keys의 향수를 그리워하던 팬들에게 배신감만 안겨주게되죠

개인적으로 Keeper Of The Seven Keys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지만

Pink Bubble Go Ape앨범은 빛을 못본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앨범에서 키스케의 보컬이 절정을 이루게되는것도 있고요

사실상 저는 이시점에서 헬로윈 원정을 끝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헬로윈 라이브 영상올려드리고 갑니다


Twilight of the gods(미칠듯한 헤드벵잉을하면서도 쭉쭉 뽑아내는 경이로움..)



A Tale ThatWasn't Right(메탈발라드의 정점이죠..)



Rise & Fall(키스케의 익살스러운 웃음소리가 포인트..)



Future World(귀에 쉽게 들어오는 멜로디로 라이브 단골이죠)



im Alive


How Many Teats(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려며 들었다는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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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ween
11/04/08 19:20
수정 아이콘
Halloween 아니죠~ Helloween 맞습니다~~
진리탐구자
11/04/08 19:24
수정 아이콘
와우, 헬로윈에 대해 제법 안다고 생각했는데 동영상 중에서는 2개 밖에 모르겠네요...;
아무튼 정말 대단한 밴드....스피드 메탈이라고 무식한 곡만 있는 게 아니지요.
화잇밀크러버
11/04/08 19:38
수정 아이콘
전 아무런 정보없이 헬로윈이라는 그룹을 알게되어 어떤 보컬이 뭔 소래를 했고 멤버 구성이 어떻게 변했는지 하나도 모르면서 음악만 들었었죠.;
아마 2002년쯤이었으니 다크라이드이하 앨범들로 들어봤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은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 The Time Of The Oath,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3 - The Legacy입니다.
많은 헬로윈 골수팬분들이 점차 헬로윈의 색을 잃었다고 하는데 전반기의 감동때문에 나중에 나오는 앨범들에 만족하지 못하는게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헬로윈의 카이 한센, 미하일 키스케가 없는 헬로윈이 평가 절하되는 것이 조금 아쉽더군요.(물론 둘은 헬로윈의 상징이라 어쩔 수 없죠.)

헬로윈 음악 중에 가장 소름돋는 전율을 느꼈던 곡은 Keeper Of The Seven Keys - The Legacy에 포함되어 있는 Occasion Avenue였습니다.
11분의 시간을 정말 헬로윈 밖에 할 수 없는 템포로 이끌어가서 동 앨범에 속한 14분 가량의 The King For 1000 Years와 함께
Keeper Of The Seven Keys의 이름이 아깝지 않은 앨범이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엄청 까이더군요. ㅡㅡa;;

2010에 나온 앨범은 폭발력이 아쉬웠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곡들이 좋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도 거의 정말 임팩트는 없는데 듣다보니 그냥 계속 듣게 된다라는 평을 받을정도로...;
앤디의 보컬력이 하향되어지고 있음이 느껴져서 슬픈 앨범이었습니다. ㅠㅠ
하루 천원이다
11/04/08 19:45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자동차 MP3에 저장되어 있어 가끔 듣고 있는데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1,2
그중 Keeper Of The Seven Keys 좋아합니다.
별로 메탈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음악이라고 생각되네요.
어렸을적 가사의 의미를 잘 몰라서 그냥 가슴으로 듣게 되었는데 끌리게 되었다고 해야 되나.
그런 그룹은 Helloween의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1,2 집 그리고 Europe - The Final Countdown 이거 밖에 없었던거 같네요.
Europe의 다른노래는 별로인것 같은데 느낌이 좀 다르다고 해야하나.

요즘은 스타리그 BGM이 끌리는것 같은데. 특히 온게임넷 쪽이 BGM 선정이 좋은것 같아요.

연재 계속 해주시면 좋은음악 들어보겠습니다.
헬리제의우울
11/04/08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 계열을 좋아해서 글 써보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글 내용은 시도도 못하고 그룹들 유툽링크만 따다 접었었네요
11/04/08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헬로윈 광팬이였습니다 흐흐
전집 다 있기는 합니다만, 요즘 나오는 앨범은 거의 안 들었죠..
월스오브예리코랑 키퍼오브더세븐키즈1,2는 제 아이폰에도 저장되어있습니다 흐흐
고등학생 때 진짜 맨~~~날 헬로윈 노래만 들었어요 흐흐

할로윈을 가장 좋아합니다~ 할로윈은 진짜 대박 명곡입니다 11분짜리 노랜데 11분동안 한시도 지루하지 않다니..
노래를 들 을 때 다음 전개가 궁금해지는 곡은 저한테는 할로윈밖에 없었습니다
벗 와츠 아웃~ 비웨어~ 리슨~ 테익케~~~~어~ ㅠㅠ 대박 ㅠㅠ 매번 소름돋습니다 ㅠㅠ
그리고 특히 트윈기타 진짜 대박 중에 초대박 >_<
가~끔 메탈이 땡길 때는 메탈리카랑 함께 듣곤 하죠...
키퍼오브더세븐키즈2 이후에 음악들은 줄줄이 대망한 앨범들이라.. 안 듣게 됩니다 ㅠ
이제 그 때만큼의 사운드는 못 뽑아낼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ㅠ
하튼 pgr에서 헬로윈 글 보니까 너무 반갑네요 흐흐
앞으로도 메탈관련글 관심갖고 보겠습니다 ^^;;
11/04/08 21:50
수정 아이콘
입문 때 들었던 헬로윈이네요
키퍼 시리즈는 절대 진리죠
11/04/08 21:57
수정 아이콘
헬로윈의 등장 당시엔 쓰래쉬메탈로 분류 됬었다 하죠
등장다시엔 한국에선 메탈리카 메가데스와 더불어 까마귀 3인방이라는 별칭도 갖고있었다는데.. 그 시절 사람은 아니니
이건 들은 풍문이고 ㅠㅠ
개인적으로 키퍼 씨리즈도 좋아하지만 카이 한센 후임으로 온 롤란드 그란포우의 역량이 함축된 더 다크 라이드 앨범을
헬로윈 최고의 앨범으로 뽑습니다..

또 카이 한센이 헬로윈을 탈퇴하고 만든 감마레이의 보컬 랄프 쉬퍼스 역시 괴물이긴 한데 너무 그의 오마쥬 롭헬포드를 복제해서
(심지어 롭이 스킨헤드를하자 똑같이 스킨헤드 시전을..) 매력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능력이 반박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지만요 크크 주다스에서 새로운 보컬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카이한센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다스 오디션을 보지만
또다른 괴물 팀 오웬스의 등장으로 탈락디고 시너와 합쳐져 프라이멀 피어로 활동.. 근황은 모르겠네요 크크
Lovephobia
11/04/08 22:54
수정 아이콘
카멜레온은 확실히 좋다는 사람을 보진 못했습니다만...
앤디 가입 이후 후기(?) 헬로윈이 음악성으로 끝장이라는 표현은 심히 슬프군요.
음악 방향성이 많이 변하긴 했지만 음악성으로 절대 딸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미 앤디 가입 이후 17년이 흘렀군요 오히려 후기 헬로윈으로 활동한 시간이 더욱
길어진 상황인데요... 지난 달 있었던 내한 공연에서의 헬로윈은 아직도 팔팔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크크
취향은 탈 수는 있겠지만 절대 딸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비회원
11/04/08 23:27
수정 아이콘
DeMiaN 님//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가봐요~ 저도 정말 고등학교때 LP판이 튀어서 더이상 못 들을때까지 키퍼 시리즈랑 마스터 듣던 기억이 나서 반갑네요 ^^
켈로그김
11/04/08 23:57
수정 아이콘
18년차 헬로윈 팬입니다만..
2~3년 주기로 하마 - 엉덩이턱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대체로 다크라이드와 키퍼즈를 주로 듣게 되지요.

그렇지만 이미 사운드는 믿고쓰는 감마레이표...;;

여담으로,.. 카이는 정말 천재라는 수식어를 당당하게 붙일 수 있는 사람이지요 암..
등짝이가살아나야제.
11/04/10 11:06
수정 아이콘
중고딩때 미친듯이 들었던 헬로윈이네요,
키퍼시리즈는 아직도 가끔 들으면 찡하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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