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bet -


Barcelona 6/5

Real Madrid 4/1

Chelsea 5/1

Man Utd 15/2

Inter Milan 10/1

Tottenham 11/1

Shakhtar Donetsk 28/1

Schalke 50/1


- William Hill -


Barcelona 5/4

Real Madrid 7/2

Chelsea 5/1

Man Utd 6/1

Inter Milan 9/1

Tottenham 12/1

Shakhtar 25/1

Schalke 40/1


- bwin -


Barcelona 2.2

Real Madrid 4.50

Chelsea 7.50

Man Utd 9.00

Inter Milan 12.50

Tottenham 15.00

Shakhtar 29.00

Schalke 51.00


제가 알싸에 쓴 글 그대로 퍼온것이구요

간단하게 몇 가지를 언급하면

첫째.  바르샤가 개사기!!

이런 배당은 진짜 처음보네요. 처음에 제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겨우 8강대진이 확정된 시점에서 1.2정도의 배당은 8강 4강 결승의 각 승리확률이 1에 수렴한다는 거죠..
유럽에서 날고긴다는 팀들 사이에서 저런 배당이라는 걸 봤을 때
약간 과장되게 말하면 바르샤가 역사에 남을 만한 강팀이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리그탄이라는 거의 진리에 가까운 오명을 듣고 있는 즐라탄을 밀란에 내주고 영입한 비야가 꽤 괜찮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마지막 퍼즐을 맞춘듯한 느낌입니다. 다만 비야가 골결정력이 약간은 아쉬운게 한가지 흠입니다.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의 미들진은 가히 최강이구요.
단지 아비달의 예기치 않는 부상이 왼쪽 풀백쪽의 불안감을 야기한 것 정도가 문제가 되겠네요.
과연 이 팀을 이길 수 있다면 어떤 팀이 될까요.. 역대로 뒤져봐야 할 정도입니다..


둘째. 첼시 > 맨유???? 약간은 의심스러운 배당률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유가 첼시를 여유롭게 앞서며 우승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첼시가 토레스를 거금을 들여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존에 잘했었던 에시앙 드록바가 전부 예전과는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챔스 16강 2차전에서 무려 43개의 슈팅을 난사하고도 0골을 넣는 어찌보면 0ㅏ스날과 정 반대의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골은 넣지 못했지만 공격력 자체는 높게 평가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면 맨유는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하파엘 오셔 두 선수가 동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한 달정도 경기를 뛸 수 없습니다.
게다가 퍼디난드의 시즌아웃급 부상이라는 기사도 있는데다 에반스 스몰링이 그다지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요.
에브라도 예전과는 달리 약간은 불안한 모습이고요.
다만 맨유 최고의 크랙 퍼거슨 감독과, 이번시즌 가장 대박영입인 치차리토와 희생왕 루니,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하기 시작한 윙어들의 합류를 기대했을 떄
저 배당률을 배팅업체의 수수료 낚시로 바꿀 수 있을 만한 저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셋째. 언제나 배당률은 우승권 '레알 마드리드'

드디어 호구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것도 3:0의 완승입니다.
무링요 효과라면 효과겠지요.
게다가 무링요 감독의 팀은 홈에선 지지도 않습니다.

FC 포르투:38전 36승 2무
첼시:60전 46승 14무
인터밀란:38전 29승 9무
레알:14전 14승

합계:150전 125승 25무

무링요 감독의 리그 홈경기 기록이지요. 가히 사기입니다..
이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으니 스페셜 원이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홈팬들이 실망하면서 경기장을 떠나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귀제마가 태양인 이제마로 탈바꿈해서 10경기 10골을 넣는 위엄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과인의 공백이 드디어 메꿔지는 순간입니다.
저 배당률이 네임밸류를 어느 정도 따져서 레알이 2위가 된 감도 없지않아 있긴 하지만
그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들의 호흡이 맞는 순간 바르샤에 버금갈만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도박사들이 생각한 모양이네요.
솔직히 제 생각은 단순히 무링요 + 호날두의 효과로 배당률이 2위정도 된 것 같아요...
레알의 마지막 퍼즐인 감독을 드디어 잘 찾아 끼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 단순히 배당률로 추측한 챔스 분위기를 대략적으로 써봤는데요
유로파리그도 끝나고 나서
금요일 저녁 9시쯤에 조추첨이 끝나고 나면 각 팀의 분위기가 사뭇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