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17 13:54:43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쓴소리] 게임을 짐승같이 여기니 짐승으로 보이는 겁니다.
다른 분이 올린 글에서도 일부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어제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 중독, 기업의 책임은?' 이란 토론회에서는 게임업계에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에 따른 기금을 무리하게 요구한 것 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에 대한 각종 막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게임업계가 이익의 10% 이상을 중독 문제를 해결하는데 써야 한다"는 무리한 요구를 마치 무슨 당위성이나 있는 양 말한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은 토론회 당시 "게임을 하면 전두엽이 망가지는데 이 때문에 중독을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 사람과 짐승의 차이는 전두엽 차이인데 왜 짐승이냐면 전두엽이 없어서 그렇다"라는 식으로 모든 게임을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매도하기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게임을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지금까지 나온 게임 관련 연구 결과마저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권 소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금 교실에 뇌 상태가 짐승 같은 아이들이 있다. 이것이 짐승우리인가 교실인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는 막말까지도 서슴지 않았지요.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짐승 운운하는 것일까요?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김충렬 한일장신대학교 심리치료대학원 원장은 아예 게임업계 전체를 사행산업으로 보는, 과거 바다이야기 사건 때에 적잖은 정치인들이 보여준 지각 없는 언행을 답습했습니다. "사행산업계가 책임을 지고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막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방대한 예산을 들여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는 것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 막무가내로 몸을 들이밀기 때문이다." "게임중독기금 또한 같은 취지로 병리적 현상에 대한 치료와 예방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자는 것이다"라는 등, 여러 모로 제정신이라고 보기 어려운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는 일반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과 소위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행성 게임이 게임법상으로 전혀 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망각한 무지몽매한 소리이며, 지하철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한 스크린도어 설치의 본질까지 일부 정신이상자 때문이라고 호도하는 발언이었지요. 심리치료를 맡고 가르치는 분이 할 소리인지 대단히 의문입니다.


게임업계를 죄악시하며 돈 뜯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인사는 또 있습니다. 김춘식 경민대학 e-비즈니스경영과 교수는 "방송은 이익이 별로 나지 않아도 매출의 6%까지 방송발전기금으로 걷고 있다. 프로야구단 할 돈은 있는데 인터넷게임 중독을 해결할 기금을 조성할 의사는 없는지 물어보고 싶다" 따위의 망언을 했습니다. 프로야구단 창단과 대체 그게 무슨 관련이란 말인지 참으로 희한한 정신세계입니다.

MBC 뉴스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과 더불어 게임 관련 왜곡방송인 추적 60분 게임중독 관련 화면에 나와 '게임은 마약과 같다'는 막말을 하고 올 3월 법안 심사 시 모철민 차관에게는 "오늘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문화부를 게임사의 영업부장으로 생각하겠다" 라는 망언을 한 최영희 여성가족위원장은 아래 다른 분 글에도 있는 것처럼 이 날 "100억원의 자율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게임 중독에 대한 면죄부를 얻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기금 뿐만 아니라 셧다운제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게임 뿐만 아니라 아예 게임업계까지도 싸잡아 악의 근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저는 2003년부터 마약을 팔아왔고 대한민국 국민의 뇌를 망가뜨려 온 쳐죽여도 모자란 죄인이 되네요. 아니, 그 전에 이미 한 20년간 전두엽이 파괴된 탓에 이젠 제 뇌에 전두엽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정신이상자일지도 모르겠군요.

으하하하하...... 정말 꽃같은 세상입니다.


한 명의 게이머로서, 한 명의 게임업계인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담한 발언들을 들으며 한 가지 일화가 생각났습니다.

==============================================================================
태조는 한양을 도읍지로 건설한 다음, 완성된 것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었다. 이 때 태조가 기뻐하며 말했다.

“도읍지가 완성됐으니 고하를 막론하고 말을 터봅시다.”

이 말은 벼슬이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농담을 하자는 뜻이다.

태조가 먼저 스님에게 농담을 건넸다. “오늘 무학대사를 보니, 꼭 돼지 같구려.” 태조의 말에 모든 대신들은 껄껄 웃었다.
그러나 무학대사는 태연하게 태조 이성계에게 말했다. “임금님께선 꼭 부처님처럼 보이십니다.”

이에 태조가 말했다. “과인은 대사를 돼지라고 했는데 왜 대사는 과인을 부처라고 하는 것인가요?”

스님이 대답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듣자 태조 이성계는 껄껄 웃었다.

무학대사 역시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사물은 본래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것이 더 진실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돼지의 마음으로 보면 모두가 돼지처럼 보이고, 부처님 마음으로 보면 모두가 부처님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출처: 불교저널)
==============================================================================


게임에 대해 마약이니 짐승이니 하는 되도 않는 막말을 내뱉으며 게임을 죄악시하는 자들에게 충고하고 싶습니다. 게임을 마약같다거나 짐승같다고 말하기 이전에 그렇게 말하는 분들의 정신과 육체 속에 게임을 뒤틀린 시선으로 보는 마약 같은 탐욕이나 게임을 무작정 혐오하는 짐승 같은 공격성이 내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런 식으로 게임에 대해 기역자도 모르는 무지함을 나타내면서 덮어놓고 적대시하는 분들을 보면 연민을 느끼지만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연민마저도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라는 것은, 어제 토론회에서 막말을 쏟아낸 분들처럼 좋은 학교 나오고 크게 성공한 분들이 별 볼일 없는 게임업체에 대고 협박하고 윽박지르고 돈 내놓으라고 하는 치사하고 해괴망측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정인
11/03/17 13:58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나 LG같은 대기업에서 '주력' 으로 만약 게임산업에 투자하고 키울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저런 '개소리' 를 할 수 있을까 말이죠.
미드나잇
11/03/17 13:59
수정 아이콘
우리는 너무도 빠삭히 잘 알고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여기를 나가면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요.
11/03/17 14:0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라고 그래요. 편견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문제는, 게임 문제를 해결하자는 토론회에 게임 업계 관계자를 한명도 안 불렀다는 겁니다.
이미 거기서 저의가 드러나고 있지요. 게임 중독 문제 해결이 저들의 목적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제랄드
11/03/17 14:08
수정 아이콘
공평하게 합시다.

교통사고 나면 현대자동차가 돈을 물고,
집에 불나면 라이터 회사와 부탄가스 회사, 한국가스공사가 돈을 물고,
음주사고 나면 주료업체가 돈을 물고,
쇼핑중독자 생기면 대형마트, 백화점은 물론 인터넷쇼핑몰이 돈을 물고
야동 때문에 성적이 떨어졌으니 일본에 국가배상 청구하고... 응?
parallelline
11/03/17 14:11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이 맞죠... 그냥 돈좀 적게드는 취미라고 생각하면되는걸;;; 하지만 다른중독보다는 누구나 쉽게 빠질수 있다는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운동처럼 힘들고 남들한테 뒤처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취미들처럼 돈이 많이드는것도 아닌지라 그냥 시작해도 재미있고 하면 할수록 얻어지는게 바로바로 주어지니까요.. 저 높으신아저씨들이 애초에 안해봤고 모니터에 영혼이 팔린 것처럼 보이는 영상만 봐서 그런가봅니다. 빠지는 경로가 지나치게 쉬운만큼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집이나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관리하는수준이어야지 저렇게 강제적으로 관리할 정도는 아니죠;;;;
marchrabbit
11/03/17 14:18
수정 아이콘
바다이야기 심의허가와 관련된 분이 짐승 운운하니 그거 참...
이러니 한국에선 닌텐도DS와 같은 제품이 못 나오는 것이겠죠.
11/03/17 14:33
수정 아이콘
아 정말....정부도 참....
그러면 강원도에 게임하라고 지어놓은건 뭐지...
이쥴레이
11/03/17 14:36
수정 아이콘
게임보다 도박이 더 나쁜거 아닌지!!

여성부 잊지 않겠다.

아 여성가족부였나..

게임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심란하네요.

날강도놈들..
차사마
11/03/17 14:44
수정 아이콘
게임이 가장 싸고, 재밌는 행복자원이라서 그렇죠.
게임에 빠지는 인구가 많아지면, 다른 쾌락문화 상업이 타격 받는 걸 가장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소설, 만화, 영상, 게임같은 쾌락문화를 검열하든, 규제를 하든,
국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외국 문화를 거의 공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건 xian님같은 국내 쾌락문화 생산자들의 생계와 자국의 쾌락문화의 쇠퇴입니다.
행복자원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같이 우리도 그들 수준의 너그러운 규제였다면, 한국이 인터넷과 게임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었죠.
하지만 무거운 규제 때문에, 우리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는 분야에서 뒤쳐지고 있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1/03/17 15:2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걸고 넘어질때 설마 설마 했지만... 제 생각이 맞았던거 같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건 "게임이 단순히 싫어! 너님들 규제함" 이런게 아니었네요... 이것도 제법 찌질한데 말이죠...
(이렇게 본색을 드러내기 전엔.. 그래도 이거겠지 아니 이걸꺼야... 라고 생각하려 애썻는데...)
역시... 그들에게는 "예산"(이라 쓰고 "돈"으로 읽는다)이었네요... 이정도로 찌질할까 생각 했었는데 말이죠... 레알 찌질의 급이 다르네요...
11/03/17 15:33
수정 아이콘
The xian 님의 글중....[저는 2003년부터 마약을 팔아왔고 대한민국 국민의 뇌를 망가뜨려 온 쳐죽여도 모자란 죄인이 되네요. 아니, 그 전에 이미 한 20년간 전두엽이 파괴된 탓에 이젠 제 뇌에 전두엽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정신이상자일지도 모르겠군요.] 이 부분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저도 2003년 부터 게임 개발 해왔습니다. 여기 죄인 한명 추가요. -_-; 쩝....
11/03/17 15:39
수정 아이콘
정말 저들의 역겨운 행태에 토가 나올 것 같습니다.
온갖 규제들로 한국 게임영상문화발전에 끝까지 발목을 잡더니만 그걸 이기고 시장이 커지니까 거기서 돈을 뜯어간다라니..
도대체 가족과 게임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겁니까?

오히려 게임판에 있는 분들이 순수하다보니 정부와 샤바샤바를 못해서 이렇게까지 흘러가는건가 하는 자조감마저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레니안
11/03/17 15:52
수정 아이콘
이 추세로가면 약 2020년쯔음엔 모든 범죄의 배후엔 게임이 존재할 것 같네요

살인범은 서든어택,스페셜포스
절도범은 GTA
뺑소니는 카트라이더
청년실업은 wow,아이온

또 무슨 드립이 나오려나...
이쥴레이
11/03/17 15:57
수정 아이콘
모뉴스 댓글에서 프로게임머는 프로약쟁이라는 소리듣고 뿓었습니다.
11/03/17 16:0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아침마당 사건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네요
조아세
11/03/17 16:5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여성부는 폐지해야 제맛~!
루크레티아
11/03/17 16:57
수정 아이콘
PGR은 짐승들의 모임이었군요...;;
11/03/17 17: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법안이 만약에 통과됀다 해도, 결국은 물가상승밖에 안될겁니다.
어차피 게임 이용료에다가 진흥기금 10%를 더 붙여서 과금을 하게 될거니까요.
우리가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표를 살 때에도, 그 가격에 문예진흥기금이 포함돼 있듯이요.
결론적으로, 간접세 더 걷겠다는거에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 아놔, 그러니까 차라리 그냥 직접세 더 올려서 예산편성을 하라고!!
겟타빔
11/03/17 17:06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은 게임인들이 모여서 시위라도 한번 해야할라나요...

제대로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될것도 같고...

정말 여성부 없애려는데 목을 내걸고 반대한 민주당이 짜증나기 시작하네요...

음... 어찌되었든 이건 정말 아니다 싶군요... 아... 왠지 구역질이 나려고 해요 뭐 이딴것들이 다 있는지...
스치파이
11/03/17 17:14
수정 아이콘
하도 저러니까 정말 요즘은 피해의식 생기려고 하네요.
며칠 전에는 잘 보던 드라마 '싸인'에서 "살인 게임 시나리오", "살인 게임", "게임 살인마"를 줄줄이
도배하면서 몇 주를 채우길래 참 보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냥 드라마고 소재일 뿐이다... 라고 생각해 보고 싶지만
뉴스나 단체에서 똑같은 단어로 때려댄 게 있으니까 그게 그렇게 안 보이는 거죠.
하필이면 장소제공한 회사도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인지라 입가심이 영 안 좋아요.
영 도움이 안될 일인데 왜 장소 제공을 해줬을까... ㅠㅠ
11/03/17 17:3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전 짐승남에 등극했네요 헤헤
아이돌이 부럽지 않습니다...
.....여성부 두고보자-_-
11/03/17 17:38
수정 아이콘
유게에 올라왔던 일산화이수소 중독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정말 사람은 보고 싶은것만 보는 모양입니다.

왜 범죄자 대부분이 어린시절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공부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까요?
왜 비행청소년들 중 상당수가 아직도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이탈행동을 하기 직전에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는건 지적하지 않을까요?
요즘처럼 '치졸함'이란 단어가 자주 뇌리에 스치던 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빛은어
11/03/17 18: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우리나라사 문화적 측면에서 다른나라에 비해 뒤쳐지게 되는 거지요..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거' , '게임은 마약' 등...
그네들이 우습고 하찮게 업신여기는 것들이, 예술과는 다른 측면에서.
문화강국의 주력산업이 되어있음을 모르는건지 모르는 체 하는 건지..

하긴 조상들께서 만들어 놓은 문화도 지킬 줄 모르고
국사영어교육 운운하는 자들이 윗자리에 앉은 나라에서 뭘 기대하겠습니까마는...
젊은 세대, 어린세대의 언어파괴 운운하기전에 자신들의 생각이나 좀 올바르게 정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비안
11/03/17 18:30
수정 아이콘
저 국민학교때 문화산업은 자동차 몇만대 파니 티비 얼마나 파니 마니 하면서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국민학교 교과서에 나왔던거 같은데.. 정작 그 문화산업의 발전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강도짓을 하는군요.....
11/03/17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2003년부터 마약을 팔아왔고 대한민국 국민의 뇌를 망가뜨려 온 쳐죽여도 모자란 죄인이 되네요.. (2)
게다가 어떻게 하면 마약을 잘 팔고 뇌를 잘 망가트릴까 공부하려고 대학원까지 간 몹쓸 인간이군요..
아이유
11/03/18 00:08
수정 아이콘
게임이 마약이라면 전 주사기 팔고있네요. 크크크크
그것도 얼굴도 나이도 모르는 이들에게 온라인으로 마구마구!!!
멀면 벙커링
11/03/18 00:24
수정 아이콘
게임이 뇌기능에 부정적 영향이라...

그렇게 따지면 공부도 뇌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죠.

공부하다 미치는 사람들도 있구요. 오죽하면 학원공부에 지쳐서 자살하는 초등학생도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이거 방지하기 위해서 학부모랑 학원업계에 수입의 10% 내놔라고 하나요??

이거 다 상위권 대학가는 거기 때문에 상위 10% 대학들에게 예치금 10%씩 내라고 하죠

이래야 공평한 거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56 [일반] 챔스 8강 대진 확정 ! 앞으로를 예상해봅시다 [41] 반니스텔루이5822 11/03/18 5822 0
27855 [일반] [야구] 올시즌 SK 전력이 그렇게 까지 떨어졌을까? [26] 옹겜엠겜5123 11/03/18 5123 0
27854 [일반] 이제 몇시간후면 시작합니다 [134] cs11266 11/03/18 11266 0
27853 [일반] 조재진선수 은퇴 [7] 삭제됨7076 11/03/18 7076 0
27852 [일반] [기사] 자살을 종용받았던 미네르바, 박대성씨 [107] 블레이드10825 11/03/18 10825 0
27851 [일반] 뇌가 짐승인 아이들 [36] 국제공무원9103 11/03/18 9103 0
27850 [일반] 가슴 설레이는 어린시절 추억 Best 50 [41] 김치찌개7650 11/03/18 7650 0
27849 [일반] [AFC챔스] 조별리그 2라운드 K리그팀 스윕 - 동영상 재중. [8] LowTemplar3735 11/03/18 3735 1
27848 [일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들의 우승 배당률!! [13] 신밧드5213 11/03/18 5213 0
27847 [일반] 제 2의 카를로스가 아닌, 제1의 마르셀로 [11] 라울리스타5620 11/03/18 5620 0
27846 [일반] [Fm] 개초보의 FM이야기 - 12부 리그 [24] 잠잘까10655 11/03/18 10655 1
27844 [일반] 해를 보면 재채기가 난다. [23] 츄츄호랑이6889 11/03/17 6889 1
27843 [일반] [역사]고고학이 죽었습니다. [40] 나이트해머6877 11/03/17 6877 1
27842 [일반] 걸그룹 걸스데이의 신곡 '반짝반짝'의 뮤직비디오가 나왔네요^^ [8] 세뚜아4208 11/03/17 4208 1
27839 [일반] [야구] 올 시즌 프로야구 순위 간단 예상 [95] 독수리의습격7547 11/03/17 7547 0
27838 [일반] 후삼국 이야기 - 완. 놈놈놈, 열정의 시대 [20] 눈시BB7789 11/03/17 7789 4
27837 [일반] 도대체 어디를 위한 정부인가요? [41] 아우구스투스6553 11/03/17 6553 0
27836 [일반] [호들갑] 인천공항 방사선 검출 [48] kurt7809 11/03/17 7809 0
27835 [일반] [음악계층]Justice의 신보 Civilization. [7] Observer_3806 11/03/17 3806 0
27834 [일반] 30cm 그녀 [22] wizard7617 11/03/17 7617 0
27833 [일반] 피말리는 일주일입니다. [43] Romance...8725 11/03/17 8725 0
27832 [일반] [쓴소리] 게임을 짐승같이 여기니 짐승으로 보이는 겁니다. [36] The xian6875 11/03/17 6875 2
27831 [일반] 짝패 中... [4] WhoIaM4963 11/03/17 49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