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욕심 어떤 회계학 강의중 강사의 일침


지난주 토요일 저녁 제 스스로 일기장에 글을 쓰며
공부는 하지 않고 하루종일 컴퓨터에 빠져있는 저에게 환멸감을 느끼며
앞으로 장기간 컴퓨터를 절대 내손으로 키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짐은 4일뒤 어제 일주일도 안돼서 깨졌습니다..
4일동안 그동안 못읽었던 책도 읽었고 게을리 했던 영어공부도 어느정도 했습니다
근데 어제 왜 그리 제 미래가 암울하다고 생각했는지 자꾸 영어공부에는 집중할수도 없고
제가 지금 걷고있는 길 외에 다른길을 찾아보겠다는 핑계로 컴퓨터를 어제 4일만에 켰습니다

그리고 어제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워 제 미래를 생각하며 아 그래도 이 길이 나에게 맞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컴퓨터를 안키려고 했지만 오늘도 컴퓨터를 키게됬습니다 이제 그 4일 동안의 굳은 의지(?)는
사라졌습니다. 한번 무너지니깐 그 다음은 아주 술술 넘어지는 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월래 컴퓨터를 안하려는 이유가 수많은 인터넷 연예기사에서 쓸데 없는 남에 얘기만 보고있는 제가 한심해서
그니깐 계속해서 그 사람들 들러리나 서주는 제가 한심해서 이제 제 이야기좀 만들고 싶어서 컴퓨터좀 안하고 건설적인 일좀 할려고하는데
빌어먹을 근데, 제가 지금 컴퓨터를 이렇게 잡고있네요

컴퓨터를 하면서 연예기사를 안보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지만 그건 쉽지 않더라구요 정치 사회 경제 기사를 보다가도 저도 모르게
연예기사를 읽고 사진을 보는 저를보면 햐,, 참 인간이 얼마나 망각의 동물이고 얼마나 나약한지 깨닫게 됩니다...

이제 남 이야기만 듣지말고 제 이야기도 써야 하는데 써야 하는데 막상 쉽지가 않네요

23살 어느 청년의 푸념이였습니다..
글이 좀 공격적이라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