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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19 11:15:15
Name 땅콩박사
File #1 135563_123183_285.jpg (114.4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김제동씨 발언이 매우 씁쓸한 이유.


김제동씨가 정운천 전 농림부 장관의 구제역 발언에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일단 원인이 된 정운천씨의 발언은

"구제역 침출수는 단순한 화학적 폐기물이 아니라 유기물에 가깝기 때문에 퇴비를 만드는 등 잘 활용할 수도 있다"

는 발언을 했습니다. 돼지들은 이미 죽어 없어진겁니다. 아무리 생명이 소중하다고 해도 그들은 이미 죽었고 매장이 되었습니다.

땅에 매장된 것들을 잘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여기서 문제되는건 과연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냐 아니면 구제역 걸린 돼지, 소들을 인체에 무해하게 퇴비로 만들수 있냐는 겁니다.

근데 김제동씨 발언은 정운찬씨의 말이 실현 할수 있냐 없냐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인간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데 초점을 맞춘것 같습니다.

김제동씨 헬스하면서 닭가슴살 먹으면서 열심히 하고 삼겹살에 소주 좋아하는 분입니다.

돼지도 도살장 끌고가면 안갈려고 발버둥치고 운다고 합니다. 과연 김제동씨 닭가슴살을 위해 희생된 닭들은

과연 구제역에서 억울하게 죽은 돼지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닭이랑 돼지 전부분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죽어서 퇴비로 만드는거나

몸 전체가 족발부터 머리까지 전부다 인간에 의해 이용되는 것이나 무슨차이입니까?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는것이 현대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숙명입니다.

정부가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고 싶어서 파괴합니까? 정부가 왜 미쳤다고 구제역소 매장합니까?

다 인간의 삶의 질을 위해서지요.

인간을 퇴비로 만들면 문제시 되는게 현문명사회고

돼지나 소를 퇴비로 만들면 당연시 되는게 현문명사회입니다.

그게 정말로 싫으시면 김제동씨는 헬스하면서 닭가슴살 먹지말고 그 좋아하는 삽겹살에 소주먹지말고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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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1/02/19 11:19
수정 아이콘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현대 인간 사회의 숙명이라고요? 절대 절대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난 몇백년간 그렇게 했을 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직 사회가 덜 성숙하고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결코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정운천 씨의 발언의 문제점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채 철저하게 강자의 시각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입니다. 정운천씨는 돼지를 퇴비로 만들면 되지 않겠냐라고 했지만 그 말을 듣는 약자들이 느낀 심경은 우리가 바로 이 사회의 퇴비 신세구나.. 하는 것입니다.
11/02/19 11:20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아무리 김제동씨라고 해도 이럴 때 저런 소리 하면 상당히 생뚱맞지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달걀도 먹으면 안돼지요. 애초에 닭한테 하루종일 알만 낳게 해서 그걸 다 훔쳐가면 닭이 참 좋아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퇴비로 만들면 안될 건 또 뭡니까. 그냥 타산이 맞지 않아서 안할 뿐이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레지엔
11/02/19 11:21
수정 아이콘
왜 나왔는지 별로 공감이 안가는 이야기였죠.
올빼미
11/02/19 11:21
수정 아이콘
트윈터는 자기생각을 싸지를곳입니다. 그곳에서 벌어진일은 그곳에서 해결해야죠. 피지알유저도아닌 김제동씨를
트윈터의글로 피지알에서 까는건 예의없는짓입니다
11/02/19 11:23
수정 아이콘
인간은 후에 죗값을 톡톡히 받을겁니다. 누군가의 만평에 돼지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온몸이 갈기갈기 분해되어 죽는 것보다 이렇게 동료들과 같이 죽는게 나을 수 있다는 뉘앙스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운천씨의 저 나도 농사해봐서 아는데 류의 어처구니 없는 입대책이 화가 나는 건 물론이고
김제동씨의 트위터의 저런 반응을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슬픈 현실이나 정치적으로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알파스
11/02/19 11:23
수정 아이콘
김제동은 너무 진지합니다. 쌩뚱맞게 진지할때도 있고요.

도대체 저 말이 정운천의 말과 어떤 개연성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멀면 벙커링
11/02/19 11:27
수정 아이콘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는것이 현대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숙명입니다. <-------------- 이거 제대로 부메랑되어서 날아오고 있죠. 지나친 인간위주의 자연 파괴 정책이 서서히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데 무조건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김제동씨 발언이 어떻게 보면 이중잣대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고기를 먹는 건 자연의 섭리입니다. 잡식동물의 생존본능이니까요. 먹기위해서 죽이는 거랑 구제역 때문에 파묻어 죽이는 거랑 무조건 동급으로 볼 수 있나요??

그리고 제대로 된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퇴비로 만들 수 있다는 드립이나 치는 공무원의 발언의 문제점에 대해선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 발언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더펄이
11/02/19 11:27
수정 아이콘
OrBef 님// 글쎄요. 혹시 닭을 먹으려고 칼로 모가지를 내리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개를 먹으려고 거꾸로 매달고 매로 때리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까? 김제동의 글은 그런 장면을 보고 마음이 움직여서 나온 말입니다. 저분이 인간 문명이 비인간적이니 다 없애자는 주장을 한 것은 아닙니다. 고르기아스가 말대로 이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란 말이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뱉은 말이겠습니까? 다 감정입니다. 머리로 어쩔 수 없이 자연스레 나오는 정념입니다. 그런 글을 타산이니 경제적 가치로 보는 것은 약간 무리한 생각과 행동이 아니겠습까? 일과 사물을 가래는 잣대는 한 두가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김제동씨의 글이 뜻을 헤아려 봅시다.
11/02/19 11:30
수정 아이콘
뭐 김제동씨가 정치권에 있는 분이거나 그냥 연예인이 개인의 트위터에 글 올린걸 가지고
뭐 개념이 있니 없니 자연으로 돌아가라니 이런 말은 좀 오버스러운거 같네요. 저 말이 맞든 틀리든
개인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거고 그런거지 누가 무서워서 트위터에 글 올리기나 하겠나요.
사파이어
11/02/19 11:32
수정 아이콘
아까 살짝 네이버 메인에 헤드라인만 있을 때는 좋은소리 했겠구나 했는데
여기서 자세히 보니 확실히 김제동씨가 잘못 이해하고 글을 쓴 것 같군요.(물론 이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그렇게 까일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남의 발언에 대해 잘못 지적했다는 점 때문에 파장이 클 수 밖에 없겠군요 이건..
Jeremy Toulalan
11/02/19 11:33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가 언급한것도 글쓴분 말대로 좀 지나친 감이 있는것 같구요,
글쓴분께서 말씀하신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다도 조금 앞서간 것 같긴 하네요.;
글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이 됩니다.
더펄이
11/02/19 11:36
수정 아이콘
레지엔 님// 사람이 늘 행동과 생각에 늘 한가지이겠습니까? 100가지 상황에 한가지 행동으로 대처하는 사람이 더 이상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행동은 늘 모순에 빠집니다. 그러니 저런 말을 하는 것도 다 이해될 법하지요. 속된 말로 까려고 하면 무엇인들 안 까이게습니까?
나쁜 점보단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남을 비판하는 것은 쉽지만 그 사람을 기리고 칭찬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러니 한 사람의 좋음을 보도록 애쓴는 것이 어떨까요.
11/02/19 11:37
수정 아이콘
140자 안에 논리적인 글을 쓰기란 쉽지 않죠. 물론 김제동씨의 발언이 이중잣대적으로 해석 될 수도 있고, 논리적 비약을 지적 할 수도 있지만 전 저게 그냥 짧은 글안에 감정을 쏟아 붓는 트위터의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꼬투리 잡기엔 트위터는 너무 휘발성이 강한 공간이라서 말이죠.

딴 것 보다 전 트위터 퍼오기 기사나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혹은 이념적으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대상이라는 걸 떠나서 단지 트위터 만으로 발언의 진위나 심중을 파악해서 나노단위로 까대라고 판 만들어주는 기사나 기자들 좀 짜증납니다. 길가다 똥 밟아서 기분 나쁘다는 것도 스스럼 없이 올릴 수 있는게 트위터가 되어야 하는데 아무리 유명인의 영향력을 생각한다고 해도 140자 안의 현미경 분석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1/02/19 11:38
수정 아이콘
뭐 좀 제동이 아저씨가 오버하시긴 한 것같은데 워낙에 '해야할 것을 제대로 못한' 정부와 정치인(실행도 발언도)이 그 타겟이다보니 별로 그렇게 감흥은 없네요.
잔혹한여사
11/02/19 11:38
수정 아이콘
전... 글쎄요... 농민들의 입장에서 볼때 지금의 상황이 지옥같을 겁니다... 김제동씨도 그러한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들었는데...
전 이해가 가네요. 감정이 격해져서 나올 수 있는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정부가 말하는 대책은 별로 와닿지 않아서 말이죠. 언제는 와닿았는지..
11/02/19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트위터가 별로에요. 글자수를 줄여 오히려 접근성을 높히고 간결하게 의견교환을 하게 만든거 같은데

일단 느려터진 사이트는 pass하고서라도 오히려 논리가 더 빈약해지고 현대판 허세월드가 따로없더라구요...
11/02/19 11:41
수정 아이콘
사람이 고기먹는것도 생명의 섭리이자 자연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동물을 먹이가 아닌 생매장하는 것은 그렇지 않죠.

더군다나 그렇게 죽은 동물을 비료를 만든다는것은...

저는 비료로 만들수 있다면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 하지만 (그게 말도 안되는 말이긴 하지만)

김재동씨는 그렇지 않은가보죠

그리고 글쓴이 글은 다분히 트집잡는 것 같아 보이네요
장님버드나무
11/02/19 11:43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 발언도 핀트가 어긋났지만 글쓴분도 너무 나가신거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김제동씨도 어쩔 수 없는 인간으로 가지고 있는 숙명이죠, 설사 김제동씨가 채식주의자라고 해도 생명을 파괴하여 자신의 생을 연장하는 것은 다를바 없습니다.

김제동씨의 트위터글은 정운천씨 발언으로 비롯됐지만 인간의 필요 때문에 죽어간 가축들에 대한 측은지심 때문이라고 생각되구요 그런 발언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생각될 수 있지만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고기고 뭐고 먹지 말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라는 글쓴분의 마지막 멘트도 너무나 공격적이십니다. 그렇게 발끈할 것도 없는데 말이지요.
더펄이
11/02/19 11:46
수정 아이콘
OrBef 님// 사람마다 나고 자란 곳이 다르니 반응이 다른 것이 맞습니다. 도시인들은 제가 말한 장면을 못 보았을 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다 도시에 사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람의 생각은 늘 한계가 있는 것이니 나와 다르다고 하여 섣불리 입에 올리는 것은 오히려 예가 아니지 않을까요? 다른 이의 뜻과 글을 쉽사리 손대기가 꽤나 무섭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02/19 11:47
수정 아이콘
김제동도 참 피곤하겠어요. 다른 사람이 했으면 별 관심 없었을 텐데,,,
이렇게 한 번 찍혀 버리니 모든 발언이 문제가 되죠. 그간 많은 정치적 대립사안에 대해 입다물고 있다가 농촌출신이라
욱해서 했더니 이렇게 해석이 되어 버리죠. 정운천발언이 문제 일까요? 김제동 발언이 더 문제일까요?
11/02/19 11: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제동씨 입담이나 센스는 정말 좋아하는데, 정치 관련한 행보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다이어트
11/02/19 11:4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나 자연으로 돌아가세요
11/02/19 11:51
수정 아이콘
그냥 김제동 측은지심에 한 소리니 좋게좋게 보아줍시다. 라는 리플들이 많은데,
그런 의도라면 저 x신같은 소리나 하고 있는 윤증현이나 정운천도 의도를 좋게좋게 보면 까기 힘듭니다.

공중파에 나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람이 트위터에 글 툭하니 던져놓고 파문일면 트위터는 개인공간이다 드립은
그냥 대놓고 쉴드 아닌가요. 이슈의 논점을 잘못 이해한 김제동. 이 결론인듯 싶습니다.
11/02/19 11:51
수정 아이콘
정운찬씨 발언도 어처구니 없었지만
김제동씨 발언도 황당하긴 했습니다.

정운찬씨의 퇴비 발언이 문제가 된 건 김제동씨가 말한 그런 이유에서는 아니죠.

좀 벙쪘습니다 저거 보고
장님버드나무
11/02/19 11:57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김제동씨 발언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구제역으로 죽은 소, 돼지는 인간의 필요 때문이 아니라 부주의 때문에 죽어간 생물입니다. 구제역이라는 질병 자체도 인간의 책임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퍼진 것도 인간의 책임이며, 거기에 구제역의 걸리지도 않았지만 걸릴 수도 있으므로 죽어간 가축들의 수효는 샐 수도 없는 것이죠.

어차피 언젠가는 죽을 가축들이지만 먹어야 사는 인간이 먹기위해 죽인 것과 구제역 때문에 생매장 시킨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이죠

이렇게 인간의 책임으로 죽어간 가축들을 이제는 '퇴비로 이용해 보자'라고 합니다. 물론 안전하기만 한다면 합리적인 발상일 수 있습니다. 이미 유기물 덩어리일 뿐이죠 하지만 김제동씨는 과학 이전의 문제를 말합니다.

"안전하나 안전하지 않냐,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가 아니야, 우리가 잘못해서 그 많은 생명을 죽였는데, 죽여놓고 쓸모를 논한다니 그거 너무한거 아니냐?" 라는 것이 김제동씨가 표현하고 싶은 말이라고 봅니다.

정부에 '찍힌'인사 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김제동씨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저것이 아닌가 싶네요.
폭창이
11/02/19 12:01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는 이제 일반적인 연예인이 아니라, 연예인 출신의 지식인이라고 할까. 그 경계에 있는 것 같아요. 김제동씨가 어떤 지점에 있느냐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이 다른 것 같네요. 과도기라고 할까요.
BLACK-RAIN
11/02/19 12:03
수정 아이콘
구제역이 왜 이런 재앙이 됬는지를 보면 김제동씨발언이 딱히 개념없어 보이지 않습니다.
구제역이 지금이렇게 문제가 되는데 예전에는 그럼 어땧을까요?
지금과 같이 항생제에 제조과정이 의심스러운 사료를 써가며
대규모로 사육하고 육성하면서 문제시 된거지
예전의 구제역은 그냥 걸린 소돼지만 따로 격리해
마른 건초로 몸을 따듯하게 하고 상처부위를 핧지않게 해준후
충분히 영양만 섭취하게 해주면 그냥 자연치유가 됬다는 별로 대단치 않았던
질병이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구제역이란 비극적 질병은 자연의 섭리를 파괴한 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은 사실이기에
저같은 사람은 딱히 김제동씨의 저발언이 보기 싫지만은 않습니다.
소돼지를 가축으로 길러 도살해 먹는 인간의 양면성을 논하는것은
좀 달리 봐야 할것같고요
김제동씨의 저 발언은 그와 다른 취지같고 그런의미가 다분해 보입니다.
폭창이
11/02/19 12: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고작 140자의 말을 마이크로 단위로 분해해서 해석하고, 까는 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시비걸게 그렇게도 없나요?
11/02/19 12:07
수정 아이콘
핀트가 어긋난 발언인 것 같지만 개념 운운 하는 건 너무 확대해석을 한 것 같은데요.
11/02/19 12:08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는 본인으로서도 참 답답한 현위치죠.

뭐랄까 MC(개그맨)쪽에서는 예전과 같은 촌철살인의 어록들과 입담이 발휘가 안되는 상황이고
'개념있는 연예인'으로만 이미지가 굳어가다보니 점점 지식인의 범주에 포함되고 있단 말이죠. 이게 아무런 기대치가 없을때는 부담감이 없어서 어떤말을 던져도 자신있게, 어록으로 나오는건데 사람들이 김제동의 포지셔닝을 이미 '지식인'으로 해놓다보니 개그도 자유발언도 전부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라고 볼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냥 사견입니다만 저는 연예인은 유재석,강호동처럼 은둔형(?)스타일이 가장 현명한 대처라고 보입니다.
그들은 딱히 관심을 끌만한 행위를 하지 않아도 탑클래스이니만큼 그러는게 약이란걸 알고있는거 같긴하지만요.
슬렁슬렁
11/02/19 12:11
수정 아이콘
전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짧게 압축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초기대응 제대로 못하고 그후에도 무작정 죄다 생매장... 식으로 대처하다보니까 안죽여도 될 소 돼지들 많이 죽여버렷자나요. 그래놓고 쉽게쉽게 퇴비로 만들면 되지 머.. 하는거에대한 문제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걸 그렇게 말할꺼면 돼지고기 닭가슴살도 먹지마.. 라고 하는게 오히려 더 오바 같습니다.
persoral
11/02/19 12:32
수정 아이콘
"""이게 트집으로 생각되면 당신이 이상한겁니다."""

↑ 글쓴이의 독선과 과도한 공격성이 이상해요.
OvertheTop
11/02/19 12:35
수정 아이콘
별로 그다지 씁쓸하진 않고, 그저 김제동씨 발언에 공감은 안가네요.
서주현
11/02/19 12:36
수정 아이콘
정운천씨 발언도 참 어처구니 없었지만, 김제동씨의 이번 발언도 생뚱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별도의 확인절차없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분별한 욕설이나 인신공격등이 아닌 이상, 그런 트위터발언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자유' 입니다.

그것이 싫다면 본인 혼자만 볼 수 있는 일기장에 적으면 될 일입니다.
11/02/19 12:47
수정 아이콘
어떤 인디언들은 사냥한 동물을 죽일 때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채식주의가 아니더라도 고기를 먹더라도 먹히는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가질 수 있습니다.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 중 극단적인 부류는 재미로 동물을 죽입니다.

글쓴이는 아무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먹기 위해서 죽이는거랑 산업을 위해서 병에 걸리지 않은 수십만 생명을 한꺼번에 죽이는거랑은
다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비정상이라고 글쓴이가 말했는데 저는 그게 비정상으로 보입니다.
운차이
11/02/19 12:51
수정 아이콘
흠...그냥 개소리라고 보여지는 트위터 멘트지만

딱히 김제동씨가 인터뷰를 하거나 떠들고 다닌게 아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이진 않네요.
Je ne sais quoi
11/02/19 13:03
수정 아이콘
전 김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 발언이 개연성이 없다고 얘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사람마다 생명에 대한 관점은 다른거니까요.
그런데 정운천 발언은 당연히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저 발언은 정부의 구제역 대응에 대한 잘못을 덮기 위한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문제의 경중이나 사회적인 파장이나 어떤 점을 고려해도 김제동 발언 이전에 정운천 발언의 파급력이 훨씬 크고 더 문제가 됩니다. 굳이 김제동 발언만 가지고 이렇게 문제를 삼는건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른 까기일 뿐이죠.
나이트해머
11/02/19 13:09
수정 아이콘
한 개인이 자신의 생명에 대한 관점을 표방한 글, 그것도 그리 문제될 것 없는 글에 개념을 운운하는 본문이 더 문제라고 보이는군요.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고 파괴해야 한다는 사상은 현재의 환경문제를 일으킨 주범 중 하나로 비판받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닙니까. 반세기 전까지 사회적으로 횡횡했던 개발주의 및 인간 중심주의인가요. 차라리 인간은 스스로 자멸하는 것이 숙명이라 하시지요.
11/02/19 13:10
수정 아이콘
김재동씨의 글은 그냥봐도 구제역의 총체적인 상황에 무게가 실려있는,
그에 정운천씨의 발언이 더해진 것에 대한 비판이란 것을 모르지 않을텐데, 그렇다면 타이밍이나 내용이나 그리 틀린말도 없어 보이네요.

굳이 '정운천씨의 발언'에 한정한 반응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정파적인 의도인지 아니면 글쓴이의 옹졸한 심성인지 궁금하고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 라는 어줍잖은 철학을 들이대는 용감무쌍함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11/02/19 13:12
수정 아이콘
김제동의 발언이 논리적으로 옳으냐 하면 굳이 옳다고 얘기하긴 어렵겠지만 평소의 자신의 관점에서 크게 벗어난 얘기는 아니죠.
사소한 것들을 사소하게 지나치지 않고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이 김제동씨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옳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게 비난받을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운천씨의 발언처럼 복장을 지르고 아주 들쑤시는 소리하고는 다른 이야기란 거죠.
11/02/19 13:13
수정 아이콘
.
업매직
11/02/19 13:15
수정 아이콘
트위터가 문제예요.
11/02/19 13:18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가 정책적인 의사결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개인이 정치적인 영향력을 소유한 것도 아니고, 단순이 인지도 높은 자연인일 뿐인데, 진정한 '공인'이 언론 인터뷰에 '공식적인 발언'한 것에 대해서 한두마디 할 수도 있는 거죠.

언론에 대놓고 헛소리하는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서 비판하는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연예인이라고 할 지언정 자연인에 가까운 한 개인이 트위터에 올린 발언을 가져와서 비판하시는 의도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김제동씨의 개념이 걱정되시면 맞팔 신청하셔서 김제동씨와 심층있는 대화를 나누시는 게 낫지, 공게된 게시판에서 공론화 시켜봤자 김제동씨가 이 글을 볼 확률은 매우 낮을 거 같습니다만-_

지금 진정한 의미에서 '공인'들의 무개념성 발언에 파뭍혀 죽을 지경인데, 아무런 의미 없는 '무늬만 공인'인 일개 연예인의 개념을 따지기엔 힘에 부치네요.
그리고또한
11/02/19 13:19
수정 아이콘
김제동씨 발언은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도 문제삼을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근데 왜 그걸 빌미로 정운천씨, 나아가 정부를 실드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냥 이 글이 정부 잘못을 덮기위해 김제동씨 까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p.s. 수정전 글은 참...
Kaga Jotaro
11/02/19 13: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게 왜 여기서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11/02/19 13:24
수정 아이콘
글을 읽기전에 아이디를 확인했어야 하는 건데;

으음;
부끄러운줄알��
11/02/19 13:26
수정 아이콘
고작 한 개그맨이 트위터에 남긴 글 몇자를 가지고 얼씨구나 싶어 이런 글을 작성하는것도 개인의 취향이기에 머라하고 싶진 않지만

이런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글을 작성하실 분이라면 그 전에 저 정운천 장관의 개념없는 발언에 대해서도 죽자고 달려드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래 제가 작성한 침출수를 퇴비로 만들자는 글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는건지 댓글 한줄 없으시더니

현대 문명의 이기심으로 인해 비롯된 구제역에 관해서 축산농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직접 고통을 겪었던

한 개그맨의 몇자 안되는 트윗글에 관해서는 참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이시로군요.
독수리의습격
11/02/19 13: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트위터 발언을 비판하는 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트위터 약관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와있는데

"당신은 모든 콘텐츠에 대한 당신은 서비스에 게시,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모든 결과에 대한 서비스의 사용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콘텐츠를 제출, 게시 또는 표시는 서비스의 다른 사용자와 타사 서비스와 웹사이트를 통해 볼 수있을 것입니다 (계정 설정 귀하의 콘텐츠를 볼 수있는 사람 제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당신은 단지 당신이 약관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편안하게 공유되는 콘텐츠를 제공해야합니다."

즉 자기가 쓴 트윗에 자기가 책임을 지라는 내용인데 사실상 트위터를 공적인 표현영역으로 지정해놓고 있죠. 사적인 영역이 아닙니다.
EndofJourney
11/02/19 13:59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감성적으로 올린 짧은 단문에, 죽자고 이성적으로 덤비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감성이 이성 앞서는 경험 가지고 있을텐데요.

저도 고기라면 환장하는 사람이지만...
신문기사에 올라왔던, 죽어가면서 새끼들 젖 물리던 기사 보고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요 사진의 가축들 = 내가 즐기먹는 고기'로 연결 안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지언정, 저 정도의 감수성 가진 사람이 결코 적진 않을겁니다.
더군다나 김제동씨는... 그렇게 이성을 앞세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애초에 감성적인 사람이 감성적으로 글을 썼는데,
거기에 대고 이성적으로 메스를 들이대는 것 역시 핀트 잘 맞추는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처음 김제동씨 글 보고
'불쌍한 소, 돼지들'이라고 생각한 제가 비정상적인 건가요...?
그냥 고개 끄덕이며 불쌍하다고 공감한 제가 지나치게 감상적이었나요....?

별거 아닌 짧은 트윗이 왜 이렇게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생각이없다
11/02/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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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제역 사태에서 우리가 반성해야 부분은 '동물을 죽였다/묻었다'가 아니라 '동물을 생매장했다.' 입니다. 거기서 부터 시작한다면(김재동씨의 글도 생매장의 참상을 그리며 시작하죠) 재동씨가 어느정도 감성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의 감성/감정적인 글을 '유치하다'라면서 돌을 던지는 마녀사냥으로 밖에 안보네요. 그리고 김재동씨 채식주의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 여기서 이 이야기 꺼내는게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글을 올리시고 열성적으로 댓글다시는 땅콩박사, 레지엔님은 타블로를 마녀사냥하셨던 분들인데 김재동씨가 올린 글 하나 가지고 이러시는거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땅콩박사님은 글세탁하시고 과거일을 부정하고 옹호론자로 돌아셔셨던 일도 있고요.(제 pgr생활중 제일 어이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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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쓰잘데기없는 댓글인 것 같아서 자삭합니다)
11/02/19 14:34
수정 아이콘
"그게 정말로 싫으시면 김제동씨는 헬스하면서 닭가슴살 먹지말고 그 좋아하는 삽겹살에 소주먹지말고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야죠."


윗 문장만 없었다면 참 괜찮은 글일듯 싶습니다만...

정운천씨의 발언도 참 어처구니 없지만 김제동씨의 글도 약간은 오바다 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글은 더욱도 어처구니 없군요.

"자연으로 돌아가라" 라는 말을 들을 말한 김제동씨의 발언은 아닌데 말이죠.
11/02/19 14:38
수정 아이콘
땅콩박사님 우선 너무 공격적인데다가, 김제동씨의 말을 김제동씨 사생활과 결부시켜 인신공격적인 글을 쓰셨습니다.
논리로써 비판을 하시려면 논리로만 이끌면 됩니다.
김제동씨의 생활을 결부시켜선 안됩니다.
거기에다가 마지막 줄에 '자연으로 돌아가야죠'는 과도한 비약입니다.
하나를 비판한다고 해서 비약하여 다른 것까지 할 필요없다는 너무 극단적입니다.
마치 이념적으로 네이버에서 사람들이 '좌파', '우파' 나누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김제동씨가 글을 감상적으로 썼다면 땅콩박사님도 글을 너무 감상적으로 쓰셨네요.
마음에 안들면 한번 속 시원하게 오프라인에서 지르시고, 온라인에선 천천히 글을 탈고하시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11/0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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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말로 싫으시면 김제동씨는 헬스하면서 닭가슴살 먹지말고 그 좋아하는 삽겹살에 소주먹지말고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야죠."

그런데 김제동씨가 채식주의자 였군요. 대체 무슨 의도로 저리도 실감나게 적으신건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무튼 채식주의자라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어, 트위터에 저런 글 남긴 의도에 대해 의구심이 한결 가시네요.
본문은 영 씁쓸합니다만.
루크레티아
11/02/19 14:41
수정 아이콘
그냥 '저 양반이 뭘 잘못 먹었나? 뜬금없이 왜 저러냐'하고 넘어갈 일을 굳이 공개된 게시판까지 가져와서 '잘못했네. 까자!'라고 할만한 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발언이 분명 흰소리이긴 하지만 한 발 먼저 뻘소리 한 인간처럼 중요한 위치에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지엽적 부분으로 꼬투리 잡는 것 같긴 하지만 인간의 문명이 지구를 파괴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이제 인류는 다 죽은 목숨이군요.
정부가 지금 해야하는 일은 지금처럼 대충 야산에다가 죽은 소, 돼지들을 갖다 버리듯이 묻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자연 환경이 오염되지 않고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는 일입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는 것은 그냥 국민들 다 고생시키다가 죽여버리겠다는 소리죠.

마지막으로 인류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름으로서 얻는 것은 이득의 탈을 쓴 저주입니다. 얼마 전에 영동지역은 저주를 제대로 받았죠.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02/19 14:42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글쓴이의 태도에 황당함을 느낍니다.
본인도 김제동에게 의미없는 태클을 걸면서 자신의 의견과 다른 피지알러들의 태클에 왜 이렇게 민감하게 구실까요?
참 재밌네요. 주기적으로 한 번씩 '피지알러들은 편향적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보는데 그럼 그걸 알면서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십니까.
입맞에 맞는 싸이트 찾아가서 자신의 논지를 펼치시면 될 것을.
lotte_giants
11/02/19 14:51
수정 아이콘
정부를 옹호하기 위해서 억지로 김제동씨를 끌어다 놓았다는 생각이드는지라 전 본문이 더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PatternBlack
11/02/19 14:53
수정 아이콘
여기 분들 김제동씨와 성향이 비슷하니 옹호해주는거 이해합니다만 다만 비판받을건 비판해야 된다고 보죠.. 제가 약간 감정적으로 쓴것도 있지만 다들 비꼬는 투의 댓글때문에 그랬다는점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여기 이중적인 분들 참많죠. 정부 비판할때 아니꼽게 댓글다는분과 제가 글쓸때 아니꼽게 댓글다는 비율... 참 답답하죠.. 편향적이죠.. 간혹 그런것땜에 댓글이 감정적으로 가는데 이해해주시길. 그리고 여기 사이트 분명 편향된건 맞습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인정해 주길... 그리고 친정부라면 아니꼽게 다는 분들도 좀 오픈된 사고가 되길. 성향이 안맞으면 저처럼 아예 그런 글에 아예 댓글 달지 마시길.. 비꼬는 댓글 다는 분땜에 이렇게 됐네요.. 죄송합니다.
-----------------------------------------------------------------------------------------------------------------------------------------------------------------------------------------------
땅콩박사님. 그렇게 생각하시든 말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 마치 본인은 편향적이지 않은양, 답답하지 않은양, 오픈된 사고를 가진 것인양 쓰신건 저도 참 아니꼽네요. pgr이 그렇게 싫으시면 '성향'에 맞는 싸이트 가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BlackHawk
11/02/19 15:13
수정 아이콘
글내용 자체도 공감도 잘 안가고 편향적이니 이중적이니 몰아가는 글쓴이 태도도 좀 그렇네요

이러다가 정부까면 좌빨 빨갱이 드립까지 나올기세네요.
BlackHawk
11/02/19 15:1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이중적이고 편향적인게 불만이면 딴데 가셔서 놀면되시지 왜 여기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사명감가지고 계몽시키려 오셨어요>?
jinhosama
11/02/19 15:16
수정 아이콘
아 역겨워..
블루베리
11/02/19 15:1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는 개념없는 인간들이 참 많군요...흐흐흐
유료체험쿠폰
11/02/19 15:20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까야 제맛이라지만 이 분은 거의 스포츠잡지 연예부 기자를 방불케 하네요.
11/02/19 15:28
수정 아이콘
본인 논지 잘 유지하시다가

채식주의자 얘기 등장하니

대자연의 섭리라면 석유도 타지말죠. 달걀도 먹지 말아야죠. 자동차도 안타야죠. 스테이크도 아니죠. 그 대단한 대자연의 섭리를 어느정도 이용한게 인류인데..... 김제동씨는 대자연의 고통으로 그 혜택을 받지 않나봅니다. 참 살신성인인가 봅니다. 이모든 혜택을 받지 않는다면 존중하겠습니다

피식했습니다....오늘 본 댓글중에 가장 저열한 댓글 베스트급입니다.

정말로 실망했습니다.
SummerSnow
11/02/19 15:29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
일단 pgr에 대한 편견부터 버리고 대화를 시작하시죠..
다른 분들이 의견달면 일단 'pgr 분들은 내 성향과 달라' 라는 마인드로 시작하시는데 이것부터 버리고 시작하시죠.
이런 곳에 글 쓰시면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고 왜 다른지에 대해 생각해볼만 하지 않습니까?
근데 태도는 일관되게 '내 생각이 맞아'라고 계속 가니 평행선이죠.

이 곳에 글을 올린 이유가 있을텐데 그것이 많은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용도 & 혹은 그냥 까기 위한 용도라면 그에 반한 반작용도 감내하셔야 하는게 아닌지..
모든 분들이 글쓴 분과 같은 생각도 아니고 수 많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글쓴 분은 여긴 내 성향과 달라라며 편견을 갖고 글을 쓰고 리플을 쓰니 논리적이 아닌 감정적인 리플 밖에 보이지가 않잖아요.

그리고 대화명는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아닌 척도 마시고요.
LucidDream
11/02/19 15:32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클릭하고 작성자 분 아이디보고 고개 끄덕이는 일이 요즘 잦아지고있습니다
11/02/19 15:35
수정 아이콘
이제 빨갱이 드립만 하면 되는데...
글을 읽기 전에 글쓴이부터 왜 봐야 하는지 ..
부끄러운줄알��
11/02/19 16:08
수정 아이콘
중간에 타블로 관련해서 링크걸어주신거 지금 쭈욱 보고왔는데 땅콩박사님 참 재미난 분이셨군요.

저렇게도 증거가 있는데 발뺌을 하시다니..

무료한 토요일 오후에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크
Lovepool
11/02/19 16:17
수정 아이콘
일단 김제동씨의 연예인 혹은 정치적인 행보 둘다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번 트윗은 살짝 핀트가 어긋났고 또한 이해하기 힘듭니다.

다만, 더 이해하기 힘든건 이 글을 쓰신분이네요.

피지알 초보라 어떤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상당히 정치적으로 공격적인 글이네요.
글쓴이의 정치적 성향을 명확히 드러내는 '비판'아닌 '비난'글이네요
기습의 샤아
11/02/19 16:29
수정 아이콘
중간에 타블로 관련해서 링크걸어주신거 지금 쭈욱 보고 당시 일들도 기억이 나는데 땅콩박사님 참 재미난 분이셨군요.

자기 행동이 그렇게 부끄러우면 사과를 하든지, 아니면 pgr에 안오면 되지, 그 많은 사람이 다 기억하는 일을 물타기하다뇨.

다른 사람들이 당황하는 모습에 쾌감을 느끼시는지, 정말 pgr에 애정이 있어 너무 부끄러운 마음에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사람들 기억력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11/02/19 16:51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글들에 땅콩박사란 분의 글이 하나도 없던데,
당시 사용하던 아이디가 다른거였나요? 아님 그 짧은 순간에 자신이 쓴 글을 다 지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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