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1/21 11:58:24
Name 유유히
Subject [일반] 맨유 내년 시즌 은퇴 / 방출선수 계획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10121073724344&p=SpoChosun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에서 맨체스터의 이번 여름 계약 계획에 대한 기사를 냈습니다. 뭐 100%믿을 수야 없겠지만 흥미진진하네요.


에드윈 반 데 사르 : 은퇴

전체적으로 부실한 프리미어 리그의 골문, 그러나 반 데사르가 지키는 맨유의 골문은 그 어느때보다도(피터 슈마이켈의 시대를 제외하면) 안정적이었습니다. 이제 골키퍼로서도 많은 나이가 되었으니 충분히 은퇴를 결심할 만 하죠. 다만 맨유의 다음 수문장 찾기는 험난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게리 네빌 : 은퇴

퍼거슨의 아이들 중 한 명인 게리 네빌 역시 은퇴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맨유의 최전성기를 이끌었고 또 지켜보았던 백전노장이 떠난다니 왠지 마음이 착잡하네요.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스팀에서 출발해 은퇴할 때까지 한 팀에서만 뛴, 현대축구에서 드문 사례이기에...

마이클 오웬: 재계약 불발
웨스 브라운 : 재계약 불발(뉴캐슬 링크)
토마스 쿠쉬착 : 재계약 불발
오웬 하그리브스 : 재계약 불발

수비진에서 나은 폼을 보여주지 못한 웨스 브라운과 믿음을 주지 못한 쿠쉬착, 그리고 영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마이클 오언,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은(?) 오웬 하그리브스(내가..내가 부상이라니! 내가...) 등이 재계약 불발 대상입니다. 사실 침대에만 주구장창 누워있는 하그리브스에게 매년 연봉을 퍼준 맨유 구단측이 생불처럼 보일 정도이니...

이 와중에 브라운은 뉴캐슬과 링크가 뜨고 있네요. 뉴캐슬 떡밥은 참 만년설인 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오웬은 리버풀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만, 오웬이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왕창 깐 적이 있어서(리버풀은 12위가 적당하다 발언) 힘들 것 같군요.

파트릭 에브라 : 이적(레알 마드리드)
드 라예 : 불투명
대런 깁슨 : 불투명

에브라는 무링요 감독이 욕심을 내는 상태라 합니다. 한번찍은 선수는 데려오는 레알의 특성상 가난한 구단(?) 맨유로선 에브라를 놓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드 라예 같은 경우는 09/10 시즌에 맨유 최고의 리저브(?!) 수비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가뜩이나 부실한 맨유 수비진 중에서는 그나마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가 아닌가 싶은데... 기사에서는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표현했네요. 마치 예전 대런 플래처를 보는 듯, 맨유 팬들에게 나왔다 하면 만년 까이기만 하는 대런 깁슨도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라이언 긱스, 스콜스 : 1년 재계약 전망

게리 네빌 못지않은, 아니 그를 능가하는 전설 두 명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돌그룹 '퍼거슨의 아이들' 멤버(?)이며, 맨유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수준의 선수들입니다. 내년시즌이면 각기 한국나이로 40세(..)와 39세가 되는데, 각 개인이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는 상태라 합니다. 1년 단기 재계약이 전망됩니다.

한편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대런 플래처, 마이클 캐릭, 박지성,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인데 구단측은 플래처, 캐릭, 박지성과는 재협상하는 방침입니다. (당당한 맨유 주축 박지성!) 베르바토프는 작년까지만 해도 주요경기에서 죽쑤고 쓸데없는 경기에서 골 몰아넣기 패턴으로 백작에서 평민 강등 위기에 놓였으나 지금은 공작이라도 시켜줘야 할 정도로 날아다니고 있으니 넉넉히 재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카더라 통신이었습니다. 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oSoHypo
11/01/21 12:03
수정 아이콘
박지성 연봉은 더 오르겠네요 !
11/01/21 12:07
수정 아이콘
라모스도 불화때문에 이적설떠돌던데...라모스=에브라...

교환??
와룡선생
11/01/21 12:11
수정 아이콘
아.. 국민 브라..
박지성 베프들 다 떠나면 안되는데..
OnlyJustForYou
11/01/21 12:16
수정 아이콘
라모스 불화때문에 이래저래 말 많은데.. 그냥 가쉽정도 같은데요. 제가 레알팬이라 그런가..;;
라모스는 카시야스 다음 차기 주장감인데..
여하튼 에브라 레알오면 장난아니긴 할 거 같은데 레알이 정말 에브라를 사올지는 모르겠네요.
무감독이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사와야겠지만요.
11/01/21 12:20
수정 아이콘
에브라는 정말 떠날 건지 요즘 맨유는 한참 왼쪽 풀백과 링크가 나고 있습죠.
11/01/21 12:22
수정 아이콘
골키퍼는 어서 아들러나 사왔으면 좋겠네요.
본인도 열렬한 맨유의 팬이고 맨유 이적에만 허용되는 특별한 바이아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서 반데사르 후계자로 사왔으면..
Alexandre
11/01/21 12:28
수정 아이콘
에브라폼이 살짝 떨어지긴했죠. 나이도있고... [m]
아나이스
11/01/21 13:08
수정 아이콘
오웬은 솔직히 기대 안했지만 그 기대 안한 것보다도 못했고...
하그리브스는 참 맨유가 불쌍할 정도...

맨유 다음 키퍼로 꼽히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일단 키퍼문제가 제일 심각한데...
11/01/21 13:17
수정 아이콘
오웬 하그리브스 : 재계약 불발 (X)

오웬 하그리브스 : 캐릭터 삭제 (O)
11/01/21 13:23
수정 아이콘
마르셀로는 만족하지 못하나봐요. 경기 보면 마르셀로 이름 엄청 불러서 지시하던데... 대부분 수비해야할 흐름에 공격나가 있다가 혼나더라구요.
11/01/21 14:00
수정 아이콘
아..브라형님 가시면 안되요 ㅠㅠ 지성이형 특급 어시도 멋있게 골로 넣었잔아요 ㅠㅠ

그..그래도 혹시나 브라형님 가시면...

양쪽윙을 나니 발렌시아 로 쓰고

왼쪽윙백을.... 지성이형 ?!
11/01/21 14:33
수정 아이콘
국민브라가 팀을 떠나면 이제 대세는 오리온 퍼디난드? [m]
Han승연
11/01/21 14:35
수정 아이콘
저중에서 떠날선수는 오웬,깁슨,하그리브스정도밖에 없죠
베이컨토마토디럭스
11/01/21 16:55
수정 아이콘
긱스와 스콜스가 전설이 아닌 레전드라뇨ㅡㅡ 맨유의 전설이자 레전드입니다 크크크 [m]
홍성흔
11/01/21 20:34
수정 아이콘
에브라 까지 떠나면

지성팍 절친들은 다 떠나네...

반니 테베즈 에브라?
반니스텔루이
11/01/21 20:35
수정 아이콘
에브라 폼이 좀 떨어졌긴 하지만.. 뭐 계약 만료시기엔 늘 요런저런 기사가 뜨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Dornfelder
11/01/22 00:54
수정 아이콘
골키퍼로 아들러를 데려오기면 하면 10년 정도 골키퍼 걱정이 없겠죠. 맨유에 한 번 가면 뼈를 묻을만한 선수이기도 하고..
꿈꾸는아이
11/01/22 01:07
수정 아이콘
에브라 남아 줬으면 좋겠네요....
우리의 캡틴과 함께 맨유의 레전드로 은퇴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욕심이...
맨유에 남아서 앞으로도 우리 캡틴에게 패스해줘야지 캡틴이 입금해주든지 하지..

리버풀 팬으로서 오웬은 쌤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리버풀이 12위가 적당해??감히...
11/01/22 02:45
수정 아이콘
이런,,,FC Hospital의 주전 중미를 은퇴 시키면 우승은 언제 합니까?
누굴 데려 와야 할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873 [일반] 사카모토 마아야 좋아하시나요? [6] 물의 정령 운디5890 11/01/22 5890 2
26872 [일반] 여러분들은 핸드폰 전화번호부 정리하세요? [14] ㅏㅗ135644 11/01/22 5644 1
26871 [일반] 소설가 박완서 씨가 별세하셨습니다. [25] BlackRaven3984 11/01/22 3984 1
26869 [일반] 그녀가 결혼한다 [5] 스웨트4588 11/01/22 4588 2
26868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7 (절체절명의 위기) [2] Eva0103573 11/01/22 3573 3
26867 [일반] 아시안컵 4강 상대가 결정되었네요 [14] 반니스텔루이5582 11/01/22 5582 1
26865 [일반] [리버풀]리버풀과 팬들의 애증의 존재인 오웬과의 이야기 [27] 아우구스투스6347 11/01/21 6347 1
26862 [일반] 그래도 돼! [17] Love&Hate17577 11/01/21 17577 3
26859 [일반] 기아가 윤승균 영입을 백지화했다고 합니다. [11] 아우구스투스5102 11/01/21 5102 1
26858 [일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4] 아유5244 11/01/21 5244 1
26857 [일반] 청해부대, 소말리아 인질구출 작전성공…해적 8명 사살 [42] 중년의 럴커6549 11/01/21 6549 1
26856 [일반]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18] Right5439 11/01/21 5439 1
26855 [일반] 여러분은 어떤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95] 달콤씁쓸한4210 11/01/21 4210 1
26852 [일반] 대물의 '서혜림'은 욕먹고, 프레지던트 '장일준'은 찬사받는 이유 [19] Alan_Baxter6147 11/01/21 6147 1
26848 [일반] 맨유 내년 시즌 은퇴 / 방출선수 계획 [20] 유유히6318 11/01/21 6318 1
26847 [일반] 헤어 미인, 헤어 미남이 되어봅시다2 [11] Artemis6446 11/01/21 6446 1
26846 [일반] 빅뱅 승리, SS501 박정민 솔로곡과 브아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7] 세우실3521 11/01/21 3521 1
26845 [일반] 재미있는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13] 나이로비블랙라벨5242 11/01/21 5242 1
26844 [일반] 제20회 2011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9] kogang20014762 11/01/21 4762 1
26843 [일반] 이런 경우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5] 리차드최3878 11/01/21 3878 1
26841 [일반] 요즘 군 생활 잘되가는지... [23] 영웅과몽상가4837 11/01/20 4837 1
26840 [일반] 카라사건은 DSP의 무조건 항복으로 끝나지 않을까... [15] 아유7291 11/01/20 7291 1
26839 [일반] 이대호 연봉조정 실패 - 6억 3천에 계약 [59] EZrock6396 11/01/20 639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