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aganda: 선전, 일정한 의도를 갖고 세론을 조작하여 사람들의 판단이나 행동을 특정의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

우리 나라에서 이 프로파간다에 가장 능한 집단은 어디일까요? 바로 조중동과 한나라를 위시한 수구 세력 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시 언행이 경박하며 신중하지 못해 대통령감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이렇게 생각하며 욕을 했습니다. 왜 대중은 이렇게 생각했을까요? 조중동의 말꼬리잡기가 위력을 발휘한 사례인데 그 중 대표적인게 대통령 못해먹겠다 이말 입니다.

얼핏 들으면 x발 x같네, 대통령 못해 먹겠다 x발 이런 뉘앙스 입니다. 제가 들어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 할 말이 아닙니다.
그럼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 말은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말인데 당시 야당이 허후헌날 말도 안 되는 걸로 트집을 잡으니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 위기감이 든다.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없을 것 같은 위기감이 든다.

그리고 얼마 후 정확히 그는 탄핵되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붙여서...

어떤가요? 뉘앙스가 많이 다르죠. 이런 사례는 너무도 많습니다.
잃어버린 10년- 아니 박정희,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정권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보다 좋은 시절이었나요? 군사독재 정권이랑 imf를 불러 온 정권이 그렇게 살기 좋은 시절이었나요? 하다못해 지금 이병박정권이 노무현 정권보다 살기 좋은 시절인가요?

대북퍼주기- 대북 지원액수는 김영삼 정권때 가장 크며 이명박 정권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구 하나로 지난 정권은 북한에 퍼주기만 하고 끌려 다닌 바보 정권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명박 정권는 돈은 돈대로 쓰고 북한에 얻어터지고, 중국,러시아에 무시당하며 미국이 하자는 대로 다 해줬지만 얻은것은 하나도 없는 최악의 외교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이 정권에대한 비판은 찾아보기 힘들죠.

반미정권- 미국 정치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우리 나라 대통령은 누구일까요? 바로 김대중 대통령입니다.
그럼 미국은 반미 빨갱이 대통령을 존경하는 나라 입니까?

이런 사례는 너무도 많습니다. 대중에게 어필하기 가장 쉬운 방법을 그들은 알고 있고 너무나 잘 활용합니다.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할것 같습니다. 밖애서는 뽀글이나 우리를 위협하고 안에서는 수구세력이 연평도 총격사건을 어떻게 하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활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억측인것 같나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국회부의장 이윤성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 어려웠지만 다행이 천안함이 우리 인천앞바다에 침몰해서 무난히 이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