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08 22:14:15
Name The HUSE
File #1 이슬아.jpg (155.5 KB), Download : 63
Subject [일반]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http://sports.media.daum.net/ag2010/news/main/view.html?cateid=1076&newsid=20101105141619053&p=mydaily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야구 광팬으로 프로야구가 끝나고 아시안 게임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시안게임 결단식이 있었죠.
12일 개막이니, 이제 겨우 4일 남아있습니다.
순위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꼭 2위 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다름이 아니라 이번 아시안 게임에 특이한 (?) 종목이 하나 있죠.
네...바둑입니다.
세상에나 바둑이 정식 종목이라니...
무려 금메달이 3개에다 (남자 단체, 여자 단체, 혼성 페어) 이창호, 이세돌 선수가 출전합니다.
거기다 오늘 갑자기 얼짱 선수로 유명해진 이슬아 (이름도 이쁘네요. ^^) 선수도 출전하구요.

어렸을 때 말고는 바둑 본 기억도 없고 그 이후 큰 관심이 없었는데,
급 관심이 가네요.
바둑에서도 꼭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폭렬저그
10/11/08 22:25
수정 아이콘
황태자 두분이 출전하시는 군요...바둑 꼭 챙겨봐야할듯 ;;
피플스_스터너
10/11/08 22:17
수정 아이콘
바둑 개인전이라면 리쌍 투사범님들께 기대를 걸어보겠건만...

단체전이라는게 왠지 맘에 걸리네요. 아무래도 중국이 전체적인 전력이 고른 편이죠. 그리고 요즘 중국 기세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이창호 사범님 인생 최초의 50%대 승률...

하지만 국제대회에서 중요한 고비마다 중국 기사를 때려 잡던 이사범님 믿쑵니다~~~
몽키.D.루피
10/11/08 22:28
수정 아이콘
금메달 따면 바둑 저변도 많이 넓어질 겁니다.
DavidVilla
10/11/08 22:26
수정 아이콘
바둑 선수들도 태릉 선수촌에 입촌해서 체력 훈련 받던데 그 장면이 꽤 재밌더군요. 너무 어설퍼서..ㅠ 특히 웨이트;
아무튼 고생한만큼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0/11/08 22:2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정말 얼짱이긴 하시더군요.
노때껌
10/11/08 22:34
수정 아이콘
일회성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 시간이야 점점 단축되고있는 추세니 괜찮다지만 공제문제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니 7.5공제겠지만 나중에 한국,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또 바뀔런지...바둑이 세계적으로 보급이 원활하게끔 대만까지 네나라가 의논해서 그것부터 좀 통일화 시켰으면 좋겠네요.
10/11/08 22:40
수정 아이콘
도하때는 체스더니 이번엔 바둑이군요-_-;;;
吉高由里子
10/11/08 22:32
수정 아이콘
전 김혜림 초단이 귀엽던데, 이슬아초단이 뭔가 바둑계의 귀요미로 자리잡은 듯 하네요.
오늘 엘지배도 그렇고 이국수님께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큰일입니다. 요새 보는 대국마다 지시는 듯 해서,, 인터뷰처럼 1년정도 쉬시고 돌아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아시안게임 이후에,,) 이세돌사범께서도 휴식 후 돌아와서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셨듯이요.
아시안게임 바둑은 바둑팬으로서 아쉬운 점이 참 많습니다. 아직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면서 최근의 가장 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허영호, 원성진 사범이 선발전에서 떨어졌기 때문이죠. 물론 페어연습도 있고 하니 일찍 선발했지만, 너무 선발이 일렀던 게 아닐까 싶네요. 또는 당시의 최상위권의 기사들에게 특혜에 가까운 선발전이었어서, 군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기사들에겐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스타보다 바둑에 더 티비시청시간을 할애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 따기를 꼭 기원합니다!!!
Labseries
10/11/08 22:48
수정 아이콘
이번 아시안게임은 야구랑 바둑만 보렵니다!
그런데 바둑 단체전이면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원플군
10/11/08 22:50
수정 아이콘
금메달 획득하면 조한승9단 전역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부디 금메달 획득하길..ㅠㅠ 조한승9단 화이팅!!
10/11/08 23:04
수정 아이콘
요새 허영호7단이 잘한다고 신문에서 본것같은데

국대로 안나오나보네요 ㅠㅠ
10/11/08 23:06
수정 아이콘
바둑에서 일본은 이미 아오안이 된지 오래니 사실상 한중전.. 바둑 최강국 자리를 지키려면 금메달 3개 중 2개 이상 따내야겠네요.
말다했죠
10/11/08 23:02
수정 아이콘
바둑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kbs에서 다큐로 편성한 15분짜리 연작 프로그램인 미리 보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바둑편 있습니다. 나름 재밌게 봤네요.
에텔레로사
10/11/08 23:29
수정 아이콘
http://www.tygem.com/news/news/wviewpage.asp?pagec=1&seq=1140&gubun=W001
사실 공식 종목이긴 해도 '체스' 종목의 일부분으로 포함되었다더군요. 약간은 아쉬운 이야기입니다.

http://www.tygem.com/news/news/viewpage.asp?pagec=1&seq=12372&gubun=5&find=&findword=
이건 대표팀 감독 양재호 9단의 인터뷰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오늘 LG배 8강도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등이 출전해서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도 있었는데, 전원 탈락하는 바람에 분위기는 좀 불안불안합니다만, 그래도 큰일을 해내주실 거라 믿습니다.
기적의미학
10/11/09 00:48
수정 아이콘
바둑은 사실 이세돌 9단 인터뷰에서 말하듯이 금메달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할 수도 있는지라, 부담감이 심할 듯 합니다.
모두 잘 해 주었으면 합니다.
문제는 이창호 9단이 최근 컨디션이 안좋으신 듯 한데, 워낙 슬럼프라는 것을 잘 극복하시는 분이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번에 바둑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으로 왔는데 금메달을 따서 바둑의 인지도(?)를 올리고 지원을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라 군면제 문제는 약간 도외시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변수인게, 단체전이긴 한데 농심배처럼 연승전이 아니라 중국에 조금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대국시간이 1시간인 걸로 알고 있는데(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는 준속기를 주로 하는 우리나라에게 조금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페어대국의 경우에는 누가 실수를 적게 하느냐,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됩니다.
이에 따라 페어대국은 5:5, 운(?)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
케이스트
10/11/09 00: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못해도 동메달이네요. 한중일 외에는 하는 나라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노때껌
10/11/09 02:22
수정 아이콘
吉高由里子 님// 결혼준비하시느라 성적이 좀 떨어지신걸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보통 프로기사들이 결혼후에 안정을 되찾으면서 성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조만간 이창호국수님도 회복하실거라 믿습니다.
10/11/09 17:03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이 원래 이것저것 종목 다 넣죠~ 언젠간 스타도 포함되길 으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296 [일반] 일본 자전거 일주중 (여자친구집 (유)) [17] Eva0106848 10/11/10 6848 0
26295 [일반] [유튜브] 카라의 4번째미니앨범 타이틀곡인 jumping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3] karalove4941 10/11/10 4941 0
26293 [일반] 농구...김승현 선수가...민사 소송을 걸었네요 [17] 테란forever7372 10/11/10 7372 0
26292 [일반] 오늘 승승장구 김성근 감독님편 보셨나요?? [33] 외쳐229527 10/11/10 9527 1
26290 [일반] 정부의 삽질관련 : G20 관련 지도 봉은사 누락, 4대강 초등생 동원 및 대학교 MT 논란 [10] 아유5924 10/11/09 5924 0
26289 [일반] 정들었던 바디 EOS-350D 안녕.... [34] AttackDDang6447 10/11/09 6447 0
26288 [일반] 대한민국 남성 성우 열전, 그 세번쨰. 성우 구자형 님. [13] 물의 정령 운디5822 10/11/09 5822 0
26287 [일반] 늙은 천재, 늦게 요절하다. [9] 삭제됨8698 10/11/09 8698 5
26286 [일반] 2010년 44주차(11/1~11/7) 박스오피스 순위 - 부!당!거!래! [14] 마음을 잃다5915 10/11/09 5915 0
26285 [일반] [크리스마스 씰] 고통받는 이들을 돕고 싶어요. [7] 분홍돌고래3463 10/11/09 3463 0
26283 [일반]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아본 한국 최근 본좌 보컬 모음(남자편) [70] 헤븐리8730 10/11/09 8730 0
26280 [일반] 제조업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소비자. [20] 대한민국질럿5739 10/11/09 5739 0
26278 [일반]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추천합니다. (스포X) [5] 쿠루뽀롱7872 10/11/09 7872 0
26277 [일반] [야구]선수협 파동과 송진우 선수에 대한 기억.. [39] 9th_Avenue9706 10/11/09 9706 4
26276 [일반] 태종과 사관과의 치열한 신경전. [26] sungsik10212 10/11/09 10212 0
26275 [일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난 너를 증오할 것이다 - 내가 증오하는 사람들 [50] 삭제됨7528 10/11/09 7528 1
26274 [일반] NBA의 본좌계보 [38] 박수7407 10/11/09 7407 0
26272 [일반] 여러분에게 SF를 추천합니다 (2.작가별 단편집) [27] 글곰9959 10/11/08 9959 0
26271 [일반] (염장주의)이제 곧 빼빼로데이네요~ [48] AttackDDang5641 10/11/08 5641 0
26270 [일반] 비스트와 카라의 티저와 김지수/장재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8] 세우실5011 10/11/08 5011 0
26269 [일반]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23] The HUSE5786 10/11/08 5786 0
26268 [일반] [NBA]가넷 팬분의 요청으로 쓰게 됩니다. [17] 아우구스투스4736 10/11/08 4736 0
26267 [일반] 글로 보는 <Man vs. Wild> 시즌1 01화 - 멕시코 코퍼캐니언 [9] 개막장춤을춰4397 10/11/08 43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