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28 20:31:30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KBO]슬슬 트레이드 루머가 나고 있네요.(LG&두산-기아)
어제 기아투수들의 가치 이야기 올렸는데 바로 트레이드 루머 2개 정도 접했네요.

일단 강민호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는데 엠팍의 어떤 유저분의 상상이라고 롯데 팬분이 요청해서 지웠습니다.

대신에 다른 소식. FA 포기한 강영식 선수가 3억에 재계약했다고 합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01028171517305&p=SpoHankook

그리고 어제 실컷 기아의 국내투수 이야기 했는데 뜬금없이 콜론 이야기입니다.

외국인 타자를 노릴 수도 있는 기아가 콜론과 재계약을 하기보다는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자 LG&두산 이 슬쩍 노리는 듯 합니다.

기아로서는 한기주-김진우의 복귀가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타자가 좋지만 타자가 잘 안구해지고 한기주-김진우가 불안불안하면 새로운 외국인 선수 노릴듯 합니다. 일단 로페즈가 안전빵이고 구톰슨급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투수 영입하려고 하겠죠. 그레이싱어 이야기도 나오고요. 구톰슨도 다시 영입하면 좋을듯 한데 너무 비쌀라나요?

그냥 데려갈 수도 있지만 이게 제가 알기로 10시즌 전에 LG하고 기아가 페타지니하고 구톰슨과 재계약 안하면서 보류선수인가요? 처럼 해서 타 팀에서 못 데려가게 할 수도 있죠.

콜론이 비록 긴 이닝은 소화 못해도 분명히 짧은 이닝동안에 좋은 모습 보여준 것은 사실이니까요.

확실히 이 두 서울 구단이 선발이 급하긴 하고 또 검증된 선수가 필요하긴 하나 봅니다.

LG는 아예 외국인 선수 둘다 새로 들여올 생각인데 콜론이라면 최소한 봉중근에 이어서 2~3선발 해줄 선수고... 일단 첫해라서 5이닝정도밖에 못 던졌지만 시즌 초부터 몸 만들면 6이닝까지는 가능할듯 하고요. 무엇보다도 검증되었고 시즌 중간에 와서 8승 거둬준거 보면, 그것도 기아타선에 말이죠. 괜찮은 실력이죠.
개인적으로 혹시나 LG팬분들이 기분 나빠하실수도 있지만 오상민이 FA로 알고 있는데 오상민 재계약후 트레이드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서 두산 역시도 히메네즈가 일본 갈지 안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히메네즈가 1선발 하고 김선우가 2선발, 이후 선발진 운용에 있어서 한명의 외국인 선수를 더 둘 생각인데 역시나 기아 출신 콜론인가 보네요.

무엇보다도 기아와 리오스<--->전병두를 골자로 트레이드 해서 대박을 낸 경험도 있기도 하고... 두산의 계투진을 생각하면 콜론이 5~6이닝이라도 잘 막아주기만 하면 괜찮거든요. 21경기에서 8승 7패에 방어율이 3.91이면 히메네즈나 카토쿠라같은 특급 외국인 투수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시즌 중반에 갑자기 들어온 점을 감안하면 초반부터 호흡을 맞추면 방어율은 좀더 낮추고 승은 좀더 올릴 수 있으니까요.
두산 역시도 검증된 투수가 필요한가 봅니다.

두산은 애매하네요. 분명 기아에서 탐낼 선수는 많습니다. 다만 콜론이 리오스급의 선수는 아니기에 전병두처럼 핵심 투수는 안내줄거고... 괜찮은데 활용 안되는 외야수 있나요? 민병헌보다 더 밑인 선수로요. 그정도라면 언급될듯 합니다.

확실히... 올시즌에 LG는 어쩔지 모르지만 두산과 기아는 콜론 혹은 다른 투수로의 트레이드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두산의 넘치는 야수 자원 or 뛰어난 계투진 과 기아의 선발자원을 가지고 말이죠.

주전급 야수로는 정수빈-오재원-이원석-이성열 이, 핵심 불펜으로는 임태훈-고창성-이용찬이, 백업급 야수로는 임재철-김재호-민병헌이 있네요. 득실득실하네요.

기아의 확실한 선발로는 윤석민-양현종-서재응 정도가, 복귀 선수로는 한기주-김진우-이범석인데 이범석은 올시즌 복귀 안된다고 하고... 거기에 스윙맨으로 곽정철 정도가 언급될 수 있는데요.

애매하네요 판단이... 아마 기아로서도 확실한 선발 안내줄거고 두산도 주전급 야수 및 핵심 불펜은 윤-양-한 이 아니면 안내줄겁니다. 일단 윤-양-한이 들어가면 집단 트레이드 가능성도 높고 두산으로서도 출혈이 만만치 않을테니까요.

결국에 백업급 야수와 스윙맨을 골자로한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는데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콜론+곽정철로해서 민병헌+좌완 셋업맨 노리고 싶은데 좌완 셋업맨은 두산에도 희귀하고 쉽게 내줄지가 미지수입니다. 뭐 그냥 이건 의견이니까 그냥 '아 저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다.'라고만 봐주세요. 그냥 저랬으면 기쁘겠다입니다. 저렇게 해달라는건 아니고요. 조심스러워지네요.

더불어서 이용찬 선발 전환 이야기도 나오네요. 확실히 두산이 11시즌 확실히 노리고 선발부터 충원하려나 봅니다.



+

유게에도 나왔지만...

http://news.nate.com/view/20101028n02593?mid=s0100  

10분만에 컷패스트볼을 배우다니...  물론 기존에 던지던 것을 실전에 맞게 해주는거지만 그걸 10분만에 하게 하다니...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던지는거보고 그걸 바로 수정해서 보게 하다뇨. 진짜 김시진 감독님은 감독으로서는 몰라도 투코로서는 전설 아닌 레전드네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더불어서 양현종은 이로써 무기 하나를 얻게 되었군요. 뭐 애초에 빠른볼이 위력적이고 직구 위주의 선수였는데 여기에 속도가 빠른 컷패스트볼이 추가되면 한단계 더 성장할듯 합니다. 안그래도 양현종은 가치중에 하나가 좋은 성격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라고 보거든요.

비슷한 나이의 좌완인 류신과 김에이스에 비해서 직구는 그나마 어설프게 비슷하지만 나머지 변화구나 다양성에는 한수 아래고 경기 운영도 스스로 '광현이 따라하다가 망했어요.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라고 할정도로 차이가 나지만 그만큼 또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봤거든요. 류신이나 김에이스야... 류신은 이제 올라갈곳도 거의 안보이는 정상이고 일본이나 메이저 가야지 성장할 곳이 보일듯 하고 김에이스도 류신급정도를 빼면 올라갈 것이 안보이죠. 대신에 양현종이 그들만큼 올라갈지는 미지수일지라도 일단 이 들에 비해서 많이 밑에 있으니 발전 가능성은 높다 라는 거죠. 이 점이 트레이드나 그냥 선수 가치시에 굉장히 높이 평가받을 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그런거 상관없이 언터처블인 류신이나 김에이스(이 둘이 발전 가능성이 양현종보다 낮다고 해서 낮게 평가받을일을 죽어도 없요. 애초에 최고에요.)를 제외하고 나머지 좌완 에이스들에 비해서 양현종이 내세울수 있는 부분이죠.

어쨌든 이로써 다음시즌에 좌완 빅 5(류현진-김광현-봉중근-장원삼-장원준)의 뒤를 쫓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좌완 빅 6로 불릴 수 있기를~ 크크크

그리고 대표팀 있는 동안에 김시진 대표팀 투코하고 류현진-봉중근에게 많이 배우기를... 류현진의 써체하고 봉중근의 경기 운영을 배워오기를 바랍니다. 이렇게만 배워도 무시무시하들 하네요. 개인적으로 안치홍-김선빈과 함께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쟁투
10/10/28 20: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디씨의 정보력은 무섭습니다. 콜론선수 얘기 얼마전에 들었는데 귀신같이 나오네요.
콜론선수 이닝을 못먹어주는건 아쉽지만, 엘지에선 정말 탐낼만한 선수죠ㅠㅜ
그리고 롯데와 삼성의 트레이드는..최기문선수까지 은퇴한걸로 알고있는데....될까요...
지금 동나이때에서 포수중에 강민호선수는 압도적인데 말이죠..
디씨에서 지금 협상진행중인 용병이야기도 들었는데..음..용병...ㅠㅜ
10/10/28 20:37
수정 아이콘
가.. 강민호를??

오승환, 박한이 선수도 그렇지만 강민호도 롯데 프랜차이즈죠..

거기다가 박경완 선수 은퇴하면, 국대 주전포수에, 우리나라 최고의 포수가 될텐데..

아직 85년생에 군필이란 말입니다 ㅠㅠ

최기문 은퇴하고 민호를 트레이드하면.. 장성우 믿고 가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장성우 타율이 1할대입니다 ㅠㅠ
PatternBlack
10/10/28 20:44
수정 아이콘
기아팬입니다. 콜론은... 참... 진짜로 데리고 있기는 뭔가 아쉽고 남 주기에는 아깝네요. 계륵인데 좀 좋은 계륵이라고 해야하나...
유승연
10/10/28 20:46
수정 아이콘
제가 롯데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걸 하면 정말 롯데 프런트는..............

3할20홈런 군필면제 주전포수를 넘긴다면..........암울하군요 -_-

그나저나 저건 양팀다 싫어하겠는걸요. 삼성에서 오승환 박한이의 존재는 이름이상이니까요
10/10/28 20:47
수정 아이콘
위에 롯데 삼성 트레이드는 루머가 아니고 그냥 어떤분이 엠팍에 이러면 어떨까요 하고 글쓰신거 아닌가요?
타이밍승부
10/10/28 20:40
수정 아이콘
저건 정말 아니죠-_-

누가 봐도 루머 같은데요.

최기문 선수가 이번에 선수로 잔류했어도 믿기 힘들 루머인데,

배터리 코치로 빠졌는데 강민호를 미쳤다고 트레이드 하겠습니까.

지금 롯데에서 강민호는 조금 과장해서 이대호만큼이나 소중한 자원인데요.
10/10/28 20:50
수정 아이콘
강민호(85) + 이인구(80) + 진명호(89) <-> 오승환(82) + 박한이(79) + 이정식(81)
이건 롯데가 손해보는 트레이드 아닌가요. 아니 야구 1~2년 할꺼도 아니고 강민호를 준다니 참으로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정말 롯데는 SK전하고 삼성전은 이길 생각하지 말아야죠. 지금 전 롯데 배터리 코치가 SK로 그리고 주전포수 강민호 선수가 삼성으로 간다면 투수 습성 다 알고 다 알려줄텐데 어찌 이길려고 그런지-_-; 거기다가 강민호선수는 군필아닌가요-_-; 군대문제 해결한 공격형(?)포수 (한시즌 홈런 20개이상 날릴 수 있는)선수를 바꾸다니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뭐 투수진 없다고 징징이겠지만 강민호선수는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롯데팬들 뒤목 잡으시겠네요. 삼성팬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이번시즌 오승환 선수가 거의 못나왔어도 2위했으니 바꿀 카드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_-; 삼성팬들도 무리수트레이드라고 느끼지 않으실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오승환, 박한이 선수라고 해도 이건 추후(한5년후?) 롯데입장에서는 최악의 삼성입장에서는 최고의 트레이드가 될 듯 싶습니다.
파벨네드베드
10/10/28 20:50
수정 아이콘
강민호 주면 롯데 포수 장성우밖에 없습니다.
무슨..;; 그리고 장성우가 보여준게 뭐있다고.
10/10/28 20:42
수정 아이콘
롯데의 강민호나... 삼성의 오승환 박한이가 딴팀에 간다는건 상상이 안되네요...-_-

ps. 제목에 삼섬-->삼성 부탁드려요..;;
OnlyJustForYou
10/10/28 20:43
수정 아이콘
지금 강민호만한 성적을 찍어주는 젊은 포수가 누가 있나요. 양의지? 글쎄요..
국대경험도 풍부하고 향후 10년정돈 국대 포수 주전이 거의 확실한 강민혼데..
아무리 오승환+박한이라도 이건 아니죠.
오승환 선수는 이번시즌 통으로 날려먹었고 PS에서도 썩 괜찮은 모습까지도 아니었구요.
박한이 선수는 이번시즌 최고로 좋은 모습 보여준 솔리드한 외야수입니다만 그렇다고 이종욱급의 솔리드한 중견수는 아니잖아요.
이건 삼성이 오승환이 아니라 안지만이나 권혁을 내줘도 안 되는 트레이든데..

그리고 콜론은.. 기아로선 손해볼 게 없는 트레이드 같네요.
두산도 나쁘진 않을거고.. 남는 자원을 서로 잘 활용하면 좋죠.
경기 없을 때 이런거라도 보는 재미라도 있어야지..
10/10/28 20:43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오승환이 옛날 오승환이면 모를까...
10/10/28 20:43
수정 아이콘
저런 트레이드는 현실성 없어보이네요 콜론은 안쓸거면 임탈시킬거 같고
테페리안
10/10/28 20:45
수정 아이콘
만약 롯데 삼성 저 트레이드되면 진짜 야구 안 볼랍니다. 이대호도 일본갈텐데.... 비밀번호 시절을 통해 얻은 두 선수 다 못 보면
야구 볼 맛이 안 날것 같습니다
모리아스
10/10/28 20:48
수정 아이콘
콜론으로 1군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얼씨구나 하고 받아야지 그런걸 말성이나요 +곽정철로 좌완 셋업맨 받을 수 있다면 거의 빌리 빈급이죠
10/10/28 20:5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강민호+@ <-> 박한이+@ 정도로 보이는데 나이도 그렇고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아니면 뒷돈 왕창 받고 그 돈으로 다른 뭔가를 하려고 그러는 건가요.. 그런거라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해봅니다.
금쥐유저
10/10/28 20:53
수정 아이콘
강민호 트레이드건은 제가 아까 엠팍에서 어떤분이 그냥 재미로 올린내용 그대로있네요.
저런 루머가 돌거나 협상중임은 전혀 아니구요.
그냥 어떤분이 이런트레이드 하면 누가 이득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오해하고 계신듯하네요.

롯데는 강민호를 가지고 트레이드의 트자도 꺼낸적이 없습니다. 꺼내지도 않을테구요-_-;
이대호
10/10/28 21:03
수정 아이콘
해외 진출이라면 모를까, 롯데에서 절대 트레이드 시키면 안될 선수 중 한명이고..
노장 포수(박경완,진갑용,조인성 등)들은 논외로 하고 장타력과 군 문제 해결까지 감안, 현 KBO 최고의 포수인데..
이게 진행된다면 미친거죠.
올빼미
10/10/28 21:04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는 남는카드로 모자란 카드를 가져오는거죠.
10/10/28 20:59
수정 아이콘
롯데가 미치지 않고서야 강민호 내줄 이유가 없죠-_-; 이건 트레이드가 아니라 팀을 갈아엎는 수준인데..
키스도사
10/10/28 21:00
수정 아이콘
강민호는 무슨 생각으로?? 군필 + 20대 + 3할 20홈런의 타자를 트레이드????
최기문옹은 코치로 전향, 강민호 빠지면 백업으로 장성우, 변용선 뿐인데 저 두명중 한명이라도 터지길 바라는건지?
장성우는 수비는 좋지만 타격이 시tothe망이고 변용선은 올해 첫 1군무대를 밟은 완전 초짜신인인데 말이죠.
거기다 장성우, 변용선도 군대를 가면 포수진 완전 끝입니다. 어쩌자고 저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참.

이대호가 일본진출 안하면 롯데에서 반드시 잡겠다 + 장성우, 변용선이 터진다 라는 전제하에 저런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나본데
요즘 하향세를 보이는 선수들만 죄다 롯데가 받아온다면.......루머일뿐이지만 정말 쩌네요.

저렇게 된다면 롯데가 완전 손해죠. 오승환대신 권혁이나 안지만이면 어느정도 이해할텐데말이죠.
9th_Avenue
10/10/28 21:08
수정 아이콘
콜론에 대한 트레이드는 좀 설레발같습니다.
일단 기아는 스카우터를 이미 미국쪽에 보낸 상황이고.. 조 감독이 마무리 훈련을 통해 김진우-한기주 두 선수의 기량을 점검한 후
용병 계약에 대한 판을 짜겠다고 했으니.. 당연히 기아쪽에서는 투수2명으로 가더라도.. 콜론과 저울질하면서 탐색할거고..
결국은 다른 투수용병과 계약한다 하더라도.. 두산이나 엘지쪽에서 주전급이 아니면 걍 임탈시킬것 같네요.

자꾸 곽정철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에 얹어서 생각하시는데.. 기아팬으로써.. 참 안깝네요.
조 감독께서 스승의 날 선물목록에 빠져서 참 다행이다고 생각했던 선수인데..
게다가 지금 곽정철 상태로는 1군급선수 받아오기 정말 힘들죠..
또한 콜론 + 곽정철.. 투수 2명 주고 1군 야수받아오는 것은 조금 기아 손해라고 봅니다.
기아 외야가 텅비었다.. 선수없다.. 없다.. 하지만 적어도 신종길도 있고, 이용규도 건재하고.. 게다가 반쪽짜리 나지완.., 종범신, 원섭동무
까지 있습니다. 팀내에서 중용했던 2명의 투수를 주고 외야 슬롯 한자리 채울거라면 기아는 절대 안하는게 나아보입니다.

투수진이라는게 .. 야구에서는 뎊스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최대한 예비카드 많이 들고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팀에게 유리한데..
최근 리그 추세만 봐도.. 한화 마지막 가을야구할때 원투펀치 거의 최강이었죠. 문동환-류현진으로 이어지는.. ;;;
그리고 그 시절 기아도 원투펀치에 윤-한으로 넘어가는 수준급 불펜이 있었습니다. 조금더 옛날로 가자면 투수없어서 신용운 선수 혼자
땜빵질하던 암흑기도 존재하구요..

요약하자면 언제 바닥드러낼지도 모르는 위태위태한 뎊스를 가진 팀이야 말로 기아라고 봅니다.

삼성- 롯데 트레이드 루머는 참 구성이 유머게시판에나 어울릴만하네요;; 설마 저 루머 들어맞진 않겠죠?;;
다른건 모르겠지만.. 강민호의 가치는 솔까말 엄청난데요..
10/10/28 21:18
수정 아이콘
내년 기아 외야 2자리는 부상이 없는 한 이용규 신종길 낙점이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이종범 김원섭 나지완 세 선수가 경합을 펼칠 건데, 백업 외야수를 하나 더 얻어오는 건 확률이 낮아보입니다. 2군에서도 이종환 김다원 홍재호를 돌리며 터지길 기다리고 있고.. 노린다고 하면 확실한 주전 외야수를 원할텐데 그걸 충족시키는 카드가 기아에 딱히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곽정철보단 안영명을 카드로 활용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곽이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선수지만 안영명은..시간이 흐를 수록 안 좋은 모습 보여줬고 트레이드를 통한 환경의 변화도 자극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게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될 정도입니다.
탱구와레오
10/10/28 21:22
수정 아이콘
민호 트레이드설은 애초에 엠팍한게유저 한분이 이러면 어떨까? 하고 올린 글인데

여기서 너무 커져가네요..ㅡ.ㅡ

루머도 아닌 유저가 상상한 트레이드설입니다. 롯데팬으로서 많이 황당하네요..

아니 롯데팬으로서 민호 트레이드설은 걍 지워주세요.
Darwin4078
10/10/28 21:29
수정 아이콘
곽정철은 어찌됐든 150가까이 찍는 어깨를 가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조뱀감독이 쉽게 버릴수 없죠.

그리고, 곽정철이 트레이드되면 윤석민의 멘탈이 정말 많이 흔들릴듯.. 크크..
곽정철, 윤석민, 공식연인사이라능..
10/10/28 22:03
수정 아이콘
강민호 삼성 트레이드가 엠팍에서 어떨까?로 올라왔다구요?

제가 알기론 시즌 끝나자마자 강민호 삼성 트레이드설이 올라온걸로 아는데...

그게 그 타이밍인가-_-...

그리고 좌완 빅5에 롤코가 끼어있다뇨...솔직히...햄종>롤코입니다. 이건 누가봐도 부인할 수가 없어요-_-;;;

김광현 슬라이더급 속도의 직구 뿌리는 녀석이 무슨 빅5...ㅠㅠ
lotte_giants
10/10/28 22:06
수정 아이콘
강민호 이대호는 FA해외이적이 아니고서야 롯데 나갈일 절대 없는 선수입니다.
10/10/28 22:22
수정 아이콘
기아가 외야가 급하긴 하지만, 지금 트레이드로 메꿔야 할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한기주, 김진우, 신용운 등등.. 재활군에서 올라오는 선수 수준보고 나서 결정할 일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들이 제대로 올라와준다면 용병 1명을 타자로, 그게 아니라면 용병을 2투수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국내 선수의 트레이드는 없을꺼라고 봅니다.
일단 감독도 아시안게임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프런트 혼자서 결정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곽정철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해서 외야수를 받아오는건 일단 반대입니다.
여러번 말하지만 곽정철은 기대가치보다 가격이 너무 낮아져 있어서 제대로 된 장사를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본문에 민병헌 선수와의 딜은 글쎄요.. 기아는 확실한 3번타자가 아니면 굳이 트레이드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투수진을 강화시키고 용병타자에 올인을 해야죠.

개인적으로 지금 기아 타자들 중에선 신종길의 스탯이 가장 3번에 가깝다고 봅니다.
타/출/장/ops 가 0.321 0.360 0.435 0.795 입니다. 타율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 출루율 문제만 고쳐준다면
3-4-4.5-8.5대의 활약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보거든요.
기아는 홈런 뻥뻥쳐줄 타자보단 타율, 출루율 위주로 테이블 세터가 차린 상을 더욱 키우고 폭탄을 만들어 ck에게 넘겨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필요하죠. 홈런 타자는 ck에 가끔쳐주는 나비도 있으니까요.

콜론을 포함한 트레이드는 왠지 현실성 있어보입니다.
김경문 감독님 내년까지 계약이신걸로 아는데, 두산이라면 우승에 올인하기 위해 출혈 감수하고 콜론에 지를수도 있을거 같네요.
두산은 트레이드에 있어서 부메랑 별로 생각안하고 나서는 팀인거 같기도 하고요.
기아가 바랄 수 있는 카드로는 1~1.5군급 외야수는 좀 오버같고..
포수가 아닐까요. 내년에 군대에서 돌아오는 두산 포수자원이 좀 있는걸로 압니다.
정말 콜론 지명권(?)을 넘기는 트레이드를 한다면 기아에서는 두산의 포수 유망주를 노리는 딜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콜론 지명권+유망주1 : 포수유망주+유망주 1 정도 수준이 아닐까요.
소문엔 양의지도 작년에 이미 조감독이 트레이드 해오고 싶어했던 포수였다고 하기도 하구요.^^
날기억해줘요
10/10/28 22:38
수정 아이콘
롯데팬은 아닙니다만.. 강민호 트레이드는 미친짓이죠 -_-;
군면제에 젊은 나이에,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 앞으로의 잠재력까지 생각하면 강민호랑 카드 맞추기 위해 에이스급 투수는 줘야된다고 봅니다. (류현진,김광현 제외) 투수도 금값이지만 포수도 금값이죠.
사실 제가 감독이라면 윤석민이나 장원삼 줘도 강민호를 내놓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도달자
10/10/28 23:07
수정 아이콘
06오승환이라도 강민호는 못주나요? 강민호선수가 이렇게 유망주였군요. 하나알아가네요.
옹정^^
10/10/29 00:50
수정 아이콘
발끈할 일은 아니지만, 삼성-롯데간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나 보네요. 뭐 삼성팬인 제입장에선 롯데와의 트레이드는 언제나 환영입니다만...

강민호 선수를 오승환선수 포함, 박한이 선수를 줘가면서 트레이드 할 필요성이 있나 모르겠네요. 더구나 곧 있으면 FA풀릴 선순데;;

삼성 올해 2위한 팀입니다. 롯데는 4위한 팀이고요. 뭐 내년되어봐야 알겠지만, 삼성이 당장 포수가 퍼지지 않는 이상에야 이렇게 순위

자체가 흔들릴 트레이드를 할 필요성이 없죠. 삼민호,삼민호 노래부르는 일부 삼성팬이 제기했을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삼성이 전력이탈없이 내년시즌을 맞이할때 우승을 넘볼 전력인데, 굳이 무리수를 둘 필욘 없다고 보네요.

그리고 06 오승환은 지금 현존하는 어떤 선수가 와도 대체 불가능한 선수죠. 삼부심 가지게 할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굳이 강민호 선수와 비교해서 까내릴 필요가 없다고 보내요.(웃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롯데와는 당분간 트레이드 안해도 될 겁니다. 올시즌 지나보고, 성적 나오면 그때가서 다급한 쪽이 달려들 가능성이

크거든요. 삼성의 프런트는 그런쪽에서 굉장히 믿음직하니, 삼성팬들은 안심하셔도 되요.

적어도 전력의 증감면에서의 트레이드는 삼성이 호구짓한적이 없으니, 맘 놓고 보셔도 될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070 [일반] 소녀시대 미니앨범 3집 후기 [8] VoiceColor6594 10/10/29 6594 0
26069 [일반] 웹하드에 개입하기 시작한 변희재, 그리고 해적당. [12] 스타리안6261 10/10/29 6261 0
26068 [일반] 세상이 참 점입가경으로 돌아가는군요 [7] ギロロ[G66]7515 10/10/29 7515 0
26067 [일반] '슈퍼스타K 2 기적이 되다' 특별 생방송 공지~! [20] CrazY_BoY7329 10/10/29 7329 0
26066 [일반] [캐치볼모임안내] 야구공을 느끼는 짜릿한 손 맛... [33] 버디홀리3571 10/10/29 3571 0
26065 [일반] 강풀-당신의 모든 순간.... 딱 절반인 15화가 끝났습니다. [23] 개념은?7430 10/10/29 7430 0
26063 [일반] 카라 일본 싱글앨범 점핑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26] 타나토노트6175 10/10/29 6175 0
26062 [일반] 공원의 사진사 [13] 김치찌개5027 10/10/29 5027 0
26061 [일반] <약스포>'부당거래' 그 끝도 없는 먹이사슬이어라~ [12] RENTON6615 10/10/29 6615 0
26060 [일반] 로이스터에 대한 롯데프런트의 엄청난 홀대 [60] 개막장춤을춰7657 10/10/28 7657 0
26059 [일반] 2010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각 부문별 후보작 공개~! [44] CrazY_BoY5007 10/10/28 5007 0
26058 [일반] [KBO]슬슬 트레이드 루머가 나고 있네요.(LG&두산-기아) [109] 아우구스투스8798 10/10/28 8798 0
26056 [일반] 일본 자전거일주중(스쿠모) [6] Eva0103655 10/10/28 3655 0
26054 [일반] [야구] 기자를 가장한 파워블로거들은 제발 주제파악 좀 하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28] 독수리의습격7709 10/10/28 7709 0
26053 [일반] 가온차트 10월 넷째주 (10.10.17~10.10.23) 순위~! [3] CrazY_BoY3490 10/10/28 3490 0
26052 [일반] 소녀시대 신곡 '훗'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55] 달덩이7980 10/10/28 7980 1
26051 [일반] 연예인이기 이전에 여자인데... [28] 아우구스투스10120 10/10/28 10120 0
26049 [일반] 당신의 연애는 안녕하십니까? [32] Ciara.7694 10/10/28 7694 12
26048 [일반] [MLB] 월드시리즈 보고 계신가요? ( SF 11 : 7 TEX 경기끝) [48] gL4605 10/10/28 4605 0
26047 [일반] [야구] SK 코치진 개편 가토 잔류 후쿠하라 컴백 한문연 조웅천 합류 [14] 독수리의습격4786 10/10/28 4786 0
26046 [일반] 김미화씨 KBS 블랙리스트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네요. [22] Alan_Baxter7556 10/10/28 7556 0
26045 [일반] 별의 뮤직비디오와 민경훈/걸스데이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3] 세우실3121 10/10/28 3121 0
26044 [일반] 윤하 식탐 플레이어 [12] 타나토노트4955 10/10/28 49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