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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6 23:09:10
Name 성야무인Ver 0.00
Subject [일반] 계속 쓰는 타이밍을 잊고 있었는데 저 한국왔습니다. ^^;
사실 한국에 온건 1주일도 더 전이었는데

좋은일로 온것도 아니고 해서

이래저래 피지알에 한국온거 쓸타이밍을 놓쳤는데

이제야 왔다라는 글을 쓰게 되네요.

한국에 적어도 3-4개월간은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온 목적은 다름이 아니고

제가 가진 치아중에 12개가 (13개일지도)

문제가 있어서 그중에 5개는 신경치료를 해야 되고

발치는 2개,

임프란트는 1개

9개치아는 씌워야 되고

금니가 있었던 부분은 다시 재접착을 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해야 됩니다.

(MC몽이 아니에요~~ T_T~~)

그리고 내시경결과 이미 위벽이 헐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축농증 재수술로 코뼈도 다시한번 봐야 되고,

이래저래 한쪽귀 청력이 떨어져서 그것도 손봐야 됩니다.

온지 1주일만에 내시경에다가

스켈링 + 발치 한개 끝냈고

다음주에 한번더 하고

매주 2번이상은 병원가야 되는 신세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덕분에 술은 커녕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는 상태죠...

이번 한국에 와서 xian님과 퍼플레인님과 만나서 술한잔할려고 했는데

뭐 캐나다 돌아가기전까지 치료만 하다가 갈듯한 분위기입니다.

슬프네요~~ 한국은 즐겁게 와서 놀다가야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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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매니아
10/09/16 23:18
수정 아이콘
정말 한국은 의료비가 싸서 다행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사는 제 사촌동생은 쌍꺼풀하고 가고 넷쨰이모는 임플란트하고 갔어요;;;
비디오드롬
10/09/16 23:18
수정 아이콘
이제 K 리그 보러 가시겠네요. 하하

수술 잘 되시길 바랍니다.
누렁쓰
10/09/16 23:38
수정 아이콘
객지 생활 하면서 아프니까 몸 상한 건 둘째치고 마음이 너무 상하더라구요.
치료 잘 마치시고 쌩쌩하게 가시면 좋겠네요.
10/09/16 23: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잘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The xian
10/09/17 00:20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술은 곤란하더라도 혹 시간이 되신다면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한 번은 확인합니다.;;)
10/09/17 06:04
수정 아이콘
교정은 확실이 미국이 저렴하긴 한데..
제 동생 신경치료 두개랑 크라운 두개 커버 하는데
6천불이 들더군요.
1년동안 500불씩 내는데 등골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_-;
보험해서 이정도였는데..보험 없으면 만불 우습더군요.
임플란트는 천단위로 한국이랑 차이가 나구요.(한대에 2만불 부르는곳도 있었다는..)
피부과랑 치과의 교정,척추교정 빼고는 한국병원이 정말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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