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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2 16:06:44
Name 땅콩박사
Subject [일반] 진정 1박2일의 적은 자기 자신 같네요.
아시다시피 1박2일은

근15개월 동안 30프로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을뿐아니라(최근에도 32프로)

예능으로선 전입미답인 평균시청률 44프로에 순간시청률 50프로가 넘을정도로

일요일 6시의 최강자였습니다.

또한 다른 어떤 호칭보다도 가장 값지다는 국민예능이란 호칭을 얻을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와 대중성을 구가했습니다.

제가 이성적 판단을 한이후로 국민예능이란 말은 처음들었습니다.

이런 1박2일에 맞선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소녀시대공포영화제작소, 몸몸몸, 퀴즈프린세스, 우리결혼했어요, 세바퀴, 골드미스다이어리, 패떳1, 패떳2, 에코하웃,

단비, 대망, 헌터스, 라인업, 영웅호걸등등등 수많은 예능이 있었으나 1박2일앞에 무릎을 끓고 도망가거나

폐지가 됐습니다.

진짜 전설의 레젼드들이 나의 적은 자기자신뿐이다라는 말이 1박2일에 가장 잘 적용될꺼 같습니다.

도무지 외부에서는 어쩔 수 없는 철옹성의 영역이었던 1박2일이 내부문제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김종민 영입실패.. 1박2일 초창기 멤버로 평타이상은 쳤었고 공익소집후 기대를 갖고 들어왔으나

하느것이라곤 웃는거 멘트라곤 하하. 오~~ 허허~~ 와 실없는 웃음으로 실질적인 병풍입니다.

두번째로 김c의 하차- 1박2일에서 말은 별로 없지만 존재감 자체로 리얼리티를 살려주고 대본티가 나거나 짜고 하는 느낌이 어느

정도 들수 있는 예능계에서 김c의 존재만으로 리얼로 만들어 버리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었는데 박수칠때 떠난다고

진짜 박수칠때 떠났네요.

세번째로 mc몽 군대기피설-이게 가장 결정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군대는 감히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할정도로 아주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영역인데....... 이사건에 휘말렸으니. 그리고 병역기피의혹받은 연예인 대부분이 그 사실이 인정된 사례로 보아서

1박2일로서는 엄청난 타격이 있을듯합니다.

기타 잡다한 문제도 있지만 가장큰 문제는 아마 이 세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커다란 문제가 있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듯이

다시 예전의 국민예능 시절로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레젼드 오브 레젼드 국민예능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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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6: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MC몽 군대기피설이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대도, 볼 사람은 봅니다. TV 프로그램을 고를 때도 그런 자신의 가치판단을 통해서까지
선택하진 않죠.. 저 같은 경우도 그냥 막 돌리다가 재미있는 걸 보는데, 1박 2일과 동시간대 프로그램중에 볼만한 게 없습니다..
율곡이이
10/08/22 16:16
수정 아이콘
엠씨몽의 하차나 김종민의 병풍모드, 연출진의 조작티 등은 영향을 별로 안 줄것 같아요..
1박2일의 큰 장점인 인터넷과는 거리감이 있는 40대 이상 분들이 좋아하신다는것...이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SoSoHypo
10/08/22 16:18
수정 아이콘
MC몽이 병역문제때문에 빠지면 도덕성보다도,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웃음을 뽑아낼 사람 한명이 없어지는게 더 타격이 크겠죠.
(도덕성이 박살나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프로인 스타킹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다른프로와 주 타겟 시청자의 차이 때문일겁니다.)
이수근과 MC몽이 방송분량 다 뽑아냈었는데요..

김종민 병풍, 김C하차, 강호동의 억지진행보다도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던게 MC몽의 하차였기 때문에, 최대고비라고 보네요.
무한도전에서 하하 빠져나갔을때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김종민 병풍이다, 1박 2일 조작이다 말 많이 나오는데, 재미있게도 MC몽이 병역문제때문에 방송에서 축 쳐져있던 시기와 일치합니다.
MC몽이 스스로 뽑아내던 방송분량이 거의 100% 날아가다시피 하니, 나머지 문제점이 크게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빅토리고
10/08/22 16:25
수정 아이콘
저희 가족이 다 같이 둘러앉아서 보는 유일한 프로그램이 1박2일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부담없는 프로그램이 최고의 강점이죠... 최근에 악재가 보이지만 시청률에는 크게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댓글이야 반감을 가진 분들이 댓글을 많이 다니 부각될뿐이죠.... 유재석의 런닝맨이 기대이하였다는 점도 한 몫 한것 같습니다.
10/08/22 16:27
수정 아이콘
인터넷을 안하는 어르신이 있어도

가족들이 함께 볼때는 옆에 있는 아들 딸이

"에이 엠씨몽 쟤 군대 안갈려고 수 썼대"

라는 소리가 나와도 이미지 자체에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oodSpeed
10/08/22 16:34
수정 아이콘
웬만해선 1박2일은 인터넷여론에 크게 휘둘리진 않을듯 합니다.
주 시청층연령대 자체가 높으니까요 연령층이 높을수록 오히려 TV프로그램에 대한 충성도가 높죠.
10/08/22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일박이일 자주보는편인데요.. 엠씨몽을 좋아하진않았지만 정말 1박2일에서의 예능감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병역비리는 분명히 하차해야할만한 이유가되고 변명의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엠씨몽은 이미 현역판정을받고 7년후에 재검을 받아 면제처분을 받은거 자체가 병역에 있어 무언가 능동적으로 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있습니다
hindutimes
10/08/22 16:43
수정 아이콘
1박2일, 스타킹 진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헬스가도 다들 이거 보고 계시고;;
양정인
10/08/22 16:45
수정 아이콘
지금 1박2일에서 '혼자서' 분량을 뽑아낼 수 있는 케릭터는
이수근, MC몽 정도입니다.
다른 케릭터를 가진 멤버는 혼자선 힘들죠. 다른 멤버가 도와줘야 케릭터가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MC몽과 이수근이 차지하고 있는 각 팀에서의 역할은 상당합니다.

시청률 문제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겠죠.
하지만 패떳 시즌1을 생각한다면 간단합니다.
패떳 시즌1의 마지막 아쉬운 퇴장의 원인 중의 하나는 '멤버교체의 실패' 때문이었습니다.
패떳에서 웃음과 분량을 뽑아냈던 박예진과 이천희가 하차하고 그 이후에 투입된 두명의 멤버가 절망수준이었기에
재미가 떨어지게 되었고 결국 시청률은 계속해서 '하락세' 를 타고 1박2일에 우위를 점했던 시청률마저도 역전을 당했었습니다.
MC몽의 병역기피설이 사실로 밝혀지고... 군입대가 결정되면 MC몽의 하차는 곧 이루어질 것이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다른 멤버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김C의 공백 -김종민의 병풍- 으로 1박2일이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을 기억한다면
김C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MC몽이 1박2일에서 하차하게 된다면 그 공백은 쉽게 해소하기 힘들죠.
더구나 그때까지 김종민의 병풍이미지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끝도 없는 추락으로 이어지기 쉽상입니다.

고정팬들도... 프로그램이 재미가 없어지면 '외면' 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고정팬, 마니아 층들은 다른 일반 시청자들보다 좀 더 오래 기다려줄 뿐이죠.
그렇지만 그들도 좀 더 기다려줄뿐... 재미도 없는 프로그램을 마냥 기다려주지는 않습니다.
1박2일은 그 고비가 이제 막 시작되려고 하고있습니다.
10/08/22 17: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별로 타격 없을 것 같네요. 어른들이 많이 보시는 프로라서 강호동이 빠지지 않는 한 계속 갈 것 같아요.
RealWorlD
10/08/22 17:40
수정 아이콘
1박2일은 전국노래자랑만큼이나 어르신분들꼐 압도적인 지지율이죠
10/08/22 17:41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들 보면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한 번 보는 프로는 죽을때까지 안 바꾸는 석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분들도 사람이고 재미없으면 채널 바꿉니다 -_-;

재미에 따른 시청률 변화의 체감은 3개월 후부터 느낄 수 있다라고 하지요.

아마 1,2개월 내로 1박2일 시청률 하락이 눈에 띄게 보일 겁니다.

mc몽 병역문제가 사실로 확정되면 더 빠르게 하락될 것이고요.
lotte_giants
10/08/22 17:51
수정 아이콘
mc몽을 안고 계속 끌고 나갈수 있다면 크게 흔들릴 일은 없겠지만 병역비리가 사실로 드러나고 mc몽이 하차한다면 그건 타격이 상당히 클듯합니다.
쇼미더머니
10/08/22 18:49
수정 아이콘
스타킹도 표절에 PD 짤리고 (인터넷상) 말이 많은데도 아직도 살아있는걸 보면, 뭔 비리가 있어도 MC몽이 빠져나가지 않는 이상 시청률에는 상관이 없을것 같네요. 이런건 인터넷 하는 사람들에게나 이슈니까요 -_-;;
박하사탕
10/08/22 18:53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프로라 별상관없을꺼같습니다.
포맷은 똑같아 보는데 무리없고 병역비리 조작이니 이런거에 관심없으시니..
어느정도 재미만 유지한다면 무리없을꺼같네요.
호랭총각
10/08/22 18:55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강호동 나와서 보시지 엠씨몽 나와서 보셨답니까..
10/08/22 18:58
수정 아이콘
1박2일이 재미없네. 무한반복이네. 조작이네 하는 사람들이야 다 그냥 그네들만의 리그에서나 말하는거지
실제로 1박 2일이 재미없어지고 그런건 아닙니다.
언론에서 위기네 뭐네 때려대는건데 위기인 상황이 시청률 30%인 상황이구요.
예능에서 그런 기사 한번 안겪은 프로 있나요?
패떳도 겪었고 무도도 겪은 일입니다.
MC몽이 하차하게 된다면 잠시간 어려움을 겪을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예능에서 나름 감을 보여주고 있는
장동민 정도가 투입된다면 오히려 더 나아질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1박 2일이 문제네 위기네 할 이야기를 하려면 적어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빼앗기고 난 뒤에나 나와야할 이야기라고 봅니다.
아나이스
10/08/22 20:08
수정 아이콘
1박2일 복불복이니 뭐니 별로 재미없어서 안보는 사람인데, 그건 그냥 제 취향인거 같고
어른들은 확실히 좋아하십니다. 어른들도 취향나름이지만 무도같은 농담따먹기 계속하고 하는 스타일(솔직히 전 1박2일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는데;)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제가 아는 분들중에선 많더군요. 그래서 어른들이랑 토요일 저녁 TV볼떄 무도본적 없습니다 죄다 스타킹 트셔서 -_-;; 천하무적 야구단도 김창렬같은 양아치애들이 나와서 너무 나댄다고 짜증내시더라구요. 근데 1박 2일만큼은 꼭 저녁식사시간에 트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그 결과가 시청률로 나오는거보면 1박2일이 현재 대세는 맞겠죠.. 근데 저는 정이 안갑니다 크크
개념은?
10/08/22 20:30
수정 아이콘
세바퀴를 보면 1박 2일의 위용을 알 수 있었죠.
세바퀴는 지금 토요일계의 예능 1위 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보다 시청률이 좋죠.. 비록 시간대는 다르지만..
허나 1박2일과 붙었을땐... 사람들이 그 당시에도 재미있다는것은 인정했었죠. 하지만 참패...
그리고 결국 시간대를 옮기고 대성공했씁니다.

MC몽이 아직 확정된것도 아니라 뭐라 못하겠지만 설사 확정된다고 한들 MC 몽 리스크가 없지는 않겟지만 그렇게 쉽게 흔들리지 않을것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0/08/22 20:32
수정 아이콘
만약 병역비리가 사실로 밝혀지면 엠씨몽은 하차하겠지요.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재미가 떨어지겠죠.
다만 라이벌 프로가 영웅호걸과 일밤에서 단비 끝나고 하는 프로인데(오늘 했나요?) ,
일밤은 아직 보질 못해서 뭐라고 말 못하겠지만 영웅호걸은 일박이일의 시청자층을 흡수할 수 있는 프로가 절대 아니죠. 그렇다고 케이블채널을 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티비를 끄는것도 아니니 시청율이나 유지될것 같습니다.
체러티
10/08/22 20:36
수정 아이콘
타겟별 시청률 보면 청소년층(13~18세)부터 19세이상 성인까지 오히려 1박2일만큼 나오는 프로는 김탁구나 동이같은 드라마빼고는 경쟁상대가 없을정도로 좋습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이 오히려 젊은 층만 보는 프로그램들인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게 아니라 전연령층이 보는거죠. 시청률은 그렇게 말합니다.

MC몽 재판이나 빨리해서 퇴출이던 뭐던 결과나 나왔으면 하네요.
forgotteness
10/08/22 21:10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그램 컨셉 자체 때문이라도 1박2일의 강세는 계속 지속됩니다...;;;

일단 여행을 컨셉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예능 프로그램이고...
더군다나 주 시청대는 40대 이상 분들이죠...

이미 이분들에게 가장 큰 시청률 파워를 자랑하는 MC 중 한명이 강호동이고...
그렇기에 MC몽의 이탈이 그렇게 큰 타격이 될거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40대 이상의 시청자들이 MC몽 이탈로...
비교적 더 복잡한 런닝맨으로 채널을 돌리는것을 상상하는게 더 힘드네요...;;;

이미 일밤은 뜨형 외에는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고...
새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경쟁력을 갖추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테고...
그 가능성은 역시 아주 희박한 상황이죠...

강호동을 필적한 카드로는 아무리봐도 유재석,이경규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일밤에는 그런 카드 자체가 없죠...;;;

결국 인터넷과 젊은 사람들 사이에는 MC몽 하차가 큰 이슈거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의 연령대는 MC몽에 큰 관심자체가 없죠...

어차피 강호동 외에 다수일뿐 입니다...;;;
스폰지밥
10/08/22 21:40
수정 아이콘
중장년층에게 인기 좋은 1박2일이기에 mc몽의 하차는 크게 여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강호동이 하차한다면;; 사실상 프로그램을 접어야죠.
나야돌돌이
10/08/22 22:13
수정 아이콘
위에 많은분들이 언급했듯이 엠씨몽이 혐의 인정되어 하차하더라도 큰 차질 없을 거라 봅니다. 차라리 그때 개편을 해서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살리고 김씨대신할 올드가이, 엠씨몽자리에 들어올 영가이 해서 신 올드가이, 신 영가이로 가도 무방할 듯

4, 50대 이상 고정 시청자층의 충성도는 젊은 층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젊은층은 한두번 삽질해도 금새 채널 돌리지만 중장년층 고정시청자층은 대박 삽질하기 전에는 좀처럼 꿈적하지도 않죠

거기에 일요일 저녁 시간대라 가족끼리 식사하면서 보기에 딱이고말입니다
10/08/22 22:35
수정 아이콘
다들 1박2일이 중장년층에만 인기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지만 사실 10대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죠
1박2일의 인기는 넷상에서는 너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어요
저 혼자 있을 때 무슨 프로그램을 볼 건지를 물으면 무도라고 하겠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서슴없이 1박 2일을 고를 겁니다
10/08/22 22:46
수정 아이콘
1박2일 무한도전 서로 싸우는거 보면 아이폰과 갤럭시s의 구도가 떠오르네요
호롤룰루아저씨
10/08/22 23:08
수정 아이콘
왠지 엠씨몽 나가면 김종민이 재밌어질거 같네요

김종민이 병풍인 이유가 뭐해볼려고해도 기존맴버들이 이미 다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수를 계속 던지거나 가만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죠

무언가 공백이 느껴지면 김종민의 역할이 크게 달라질거 같습니다.
여유가 생긴 다른맴버들의 리액션도 좋아지겠죠...
10/08/22 23:12
수정 아이콘
MC몽씨의 병역비리의혹(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의혹이라는 말을 꼭 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에 의해 하차가 된다고 해도 주시청자인 어르신들은 인터넷 안하기 때문에 타격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계신데... 만약에 MC몽씨가 병역비리 확정이 되어서 하차하게 된다면 인터넷에서만 설왕성래가 되는게 아니라 뉴스에도 언급이 됩니다. 그럼 어르신들에게도 이건 깊게 각인이 되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 처럼 방송분량을 뽑아내는 인재의 하차라는 측면도 크고요. 1박2일 측은 어떻게든 MC몽씨가 무혐의가 되길 바라야 합니다. 그것이 말고는 답이 없죠.
매머드
10/08/22 23:55
수정 아이콘
김종민씨 그렇게 재미없는 캐릭이 아닌데 1박2일에선 가만히 계시는거보니 상당히 안타깝더라구요..

자신이 입대한 사이 조용조용하던 멤버들이 이미 자기 입지를 굳혀버렸고.. 위엣분들 말씀대로

이미 다 있는 캐릭터들 가운데에서 자기자리를 못찾는게 당연한거겠죠,, 그런데

엠씨몽이 하차한다면 분명 위기는 위기일듯 합니다.. 참 병역비리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예능에 찬물을 끼얹는거나 마찬가지 겠죠??
10/08/23 01:25
수정 아이콘
1박2일 주 시청층은 30대 이상이 맞습니다. 12세 이하에서도 인기 많을 듯.
무한도전과 1박2일의 연령별 시청률 차이는 엄청납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요.

근거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대학교 신방과 수업 때 교수님이 배포한 자료입니다-_-;
무한도전 시청률은 15세 ~ 30대 초반에서 압도적으로 높고
1박2일은 30대 초중반부터 주 시청층, 50대를 넘어가면 정말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입니다.

임의로 초등학교의 한 학급에 가서 1박2일 시청률 조사하면 70프로 정도 나올 겁니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예시로.
대학교의 한 강의실에 들어가서 무한도전 시청률 조사하면 70프로 정도 나옵니다.
70대 어르신 계신 양로원 가서 1박2일 시청률 조사하면 90프로까지 나올 수도 있습니다.

mc몽이 병역비리를 저지르든 방송에서 깽판을 치든, 볼 사람은 볼 거 같습니다.
심지어는, 오히려 시청률이 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높은 시청률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걸 보장해주는 건 아니죠.
10/08/23 01:59
수정 아이콘
驟雨님// 여..여담이라면 여담이지만, 저희 딸 7살은 가끔 1박 2일보면 이승기다~ 아 머야 재미있어 깔꺌꺌 하면서 보기는 봐도 저와(제 나이 서른) 무한도전을 보면 아주 가끔 웃음을 짓기는 하되 크게 웃진 않아요... 그러는거 보면 아이 입장에선 1박 2일이 더 재미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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