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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7 23:23:18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일반]  추억의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 더빙판.


















방영 년도 : 2004년, 투니버스 방영

성우진

하레 (화니) - 이명선
구우 (영업용 얼굴 구루미) - 여민정
웨다 - 김선혜
크라이브 - 강수진
위구르, 장로 - 박지훈
마리 - 류점희
와지 - 홍범기
베르 - 한채언
아시오 - 김   장
체토 & 아디 (체트 & 애디) - 김기흥, 정유미
레지 - 서윤선
다마 할머니, 라이아 - 정유미
마모 토모요 (멜라니), 사긴 - 정혜옥
타치바나 세이이치 (세이) - 신용우
라벤나, 야마다 히로코 (미스 박) - 이용신
유미 - 양정화
로버트 - 김광국
구프타 (굽타) - 정명준
토포스테 - 이희수

재치있는 엽기적인 유머와 개그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던 정글은 언제나 많은 뒤 흐림의 더빙판입니다. 웨다 역의 김선혜 님과 크라이브 역의 강수진 님의 콤비네이션이 아주 잘 맞았던 재미있는 작품이죠. 현재도 이 두분은 명탐정 코난에서 코난과 남도일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레의 엄마인 웨다가 사실은 잘나가는 부잣집 따님이었다는 것도 충격이었고 나중에 알고보니 의사 크라이브가 하레의 아버지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지만, 하레는 크라이브를 아버지로 부르지 않더군요. 물론 크라이브와 웨다는 나중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잘 살아나가지만 말입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 대박이었던 것은 구우 역의 여민정 님의 연기와 정유미 님의 다마 할머니, 장로 역의 박지훈 님의 코믹 연기가 아주 일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쉴 새 없이 터져나오는 개그와 유머로 인해 배꼽 잡고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만한 유머로 빵빵 터뜨리는 작품은 은혼 말고는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만화 왕국 투니버스의 전성기는 길게 보연 2000년 ~ 2006년 시즌까지라고 볼 수 있고, 그 기간 사이에 투니버스에서는 상당히 재밌는 작품, 명작이 많이 방영되었습니다. 저는 2000년 ~ 2005년에 시기에 투니버스에서 방영해 주는 애니메이션들을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들도 엽기적인 유머와 개그를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의 최고봉으로 이 애니메이션을 꼽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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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
10/08/17 23:30
수정 아이콘
정글은 맑음뒤 흐림에서 최고의 백미는 크라이브... 라고 감히 수진님 파슨이 주장해봅니다. 크크크.ㅠㅠ 디럭스였나? 파이널이었나? 거기서 미장원집 할머니에게 잡혀서 강제로 당하던....그 씬을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 멈추지가 않네요. 아, 다른 성우분들 연기도 정말 좋았고 개념더빙작 중 하나로 꼽는 작품이지만 그 장면 하나로 전 크라이브 최고를 외치며 미친듯이 지금도 또! 웃고 있네요. 아아, 수진님 사랑해요. 롯데랑 수진님은 평생 안고 갈 거 같아요. 크크크크크..ㅠㅠ
유르유르
10/08/17 23:29
수정 아이콘
역대 봐왔던 애니중 유일하게 드래곤볼의 전케릭터를 찜쪄먹을만한 포스를 지닌 유일한 케릭터...구우사마...
정지율
10/08/17 23:33
수정 아이콘
참 달빛천사는 예정에 없나요? 투니의 진 히로인 이용신님이 등장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높히 살만한 작품인데. 아, 용신님 덕분에 달빛 천사 노래는 달달 외웠죠. 크크.
구국강철대오
10/08/17 23:33
수정 아이콘
요즘은 투니버스 이전에 일본 만화들이 덕후들 벗겨먹는 것 뿐인 것 같아요. 최근에는 원작들이 재미있는게 없여요. 그래서 투니도 덩달하 망하는 듯. (물론 주시청대는 유아들이지만)
대청마루
10/08/17 23:39
수정 아이콘
주인공인 하레와 구우의 번역 이름이 정말 싱크가 잘 맞아서 감탄한 작품 중 하나죠.

진짜 요즘 투니버스는 틀면 짱구 아니면 코난만 해서 본 기억이 없네요.... 예전이 좋았는데.
10/08/17 23:39
수정 아이콘
구우사마~~~ 사랑합니다!!!
꼭 구우사마같은 딸을 낳고 싶습니다.
10/08/18 00:5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구루미는 더빙판이 진리입니다!!!! 크크크
10/08/18 03:22
수정 아이콘
여기서 폭주마리 류점희씨의 연기가 이후 타마마 연기의 시초가 됩니다?

는 조금 오버인것 같구요. 더빙판이 진리인 만화중 하나지요. 크크크.
정지율님이 말씀하신 만월을 찾아서도 더빙판이 진리입니다... 사실 현역 가수가 성우를 맡은거엔 불만이 없지만
그게 어린아이 목소리로 나오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서 말이죠. 그런점에서 이용신씨는 두 목소리를 다 소화한점에서
점수가 높죠.

그 이후에 지옥이 펼쳐지지만 말입니다. 목소리에 개성이 없어서 누군지 뻔히 보이는 이용신이라고.. ;;
10/08/18 10:34
수정 아이콘
내 마음속 한국어 더빙판 3대 본좌

-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카우보이 비밥

이 세 작품입니다.

특히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은 투니버스에서 우연히 본뒤로는 광팬이 되어버렸고 마지막 스텝롤에 제작사가 가이낙스인걸 보고 '역시...'라는 생각을 했다죠..
맥주귀신
10/08/18 11:17
수정 아이콘
하악... 유일하게 본 애니메이션이네요!
근데 더빙판은 본 적이 없는데..... 칭찬이 자자하네요. 신기합니다.
피누스
10/08/18 15:47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저 마침 요즘 애니로 보는게 카우보이 비밥하고 이거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인데...^.^
카우보이 비밥 같은 경우 우리나라 성우분들이 워낙 레전설 급으로 해주셔서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일본 원판이 좋더군요. 그리고 하레와 구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구우 (구루미) 성우하신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한국 더빙판이 훨씬 훠얼씬 좋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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