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추게'와 '에게'의 글이 너무 뜸한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의 글이 추게는 10개월 정도 전이고, 에게는 6개월 정도됐습니다.
그 전에는 좋은 글들이 많이 나왔고 지금은 전보다는 좋은 글이 덜 나온다고도 볼 수 있지만 꼭 그렇게만 볼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게시글의 숫자부터 워낙 차이가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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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추게와 에게의 게시물의 현황
추게 :
2008년 3개, 2009년 1개, 2010년 현재까지 없음.
에게 :
2008년 137개, 2009년 46개, 2010년 현재까지 1개
** 눈으로 살펴봐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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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말해서 추게, 에게 모두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센터는 지었는데 일꾼은 안 붙어있다는....
추게는 워낙 주옥같은 글이 많아 진입장벽이 어렵다는 측면도 있지만 에게쪽은 좀 납득하기 힘듭니다.
저는 일단 추게쪽 보다는 에게 활성화에 대한 부분만 쓰려고 합니다.
다음은 에게의 공지글중 한 부분입니다. 허가없이 퍼왔으나 글의 목적상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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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운영 방법은 회원 분들이 자게에서 좋은 글을 추천 해주시면 첫페이지에서 사라지거나 하루 정도 경과한 후
게시판을 이동하도록 하여 추가적인 노출을 증가 시키고 접근의 편의성을 높게하려 합니다.
추가적인 추천이 있으시다면 다시 추게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옥상옥이 되지 않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면이 있긴 하지만 운영의 묘를 잘 살린다면
좋은글을 모아서 볼수 있는 좋은 게시판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이곳엔 리플은 자유롭게 하고
직접 글쓰기는 7 레벨이상으로 한정 지을생각 입니다.
레벨은 피지알에 좋은글 써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뜻이고 그분들의 글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므로 직접 쓰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게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하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외의 기본적인 게시판 규정은 자게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차별 논란이 있을수 있으나 자게에 쓰신 글이 주된 이동의 대상이 됨으로 큰 문제 없을듯 합니다.
좋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찾기 힘들어서 못읽는 분들을 위함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좋은 글에는 클릭을 아끼면서 논쟁에서는 날선 칼을 휘두르는 분들속에서도
들꽃처럼 아름다운글들을 써주시는 분들의 글을 더 많이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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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에게'는 정말 좋은글인데 쉽게 잊혀지는 글들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보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에게'에 들어갈 글을 그 글에 대한 소비자가 뽑자는 겁니다.
MLB를 대표적으로 각 스포츠에는 '이 주의 선수', '이 달의 선수', '올해의 선수' 등을 뽑습니다.
이처럼 '이 주/달의, 올해의 게시물'을 뽑는 게시글에 피지알러들이 투표하는 식으로요.
이 중에 '이 달의 글', '올해의 글'은 추게로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구요.
대상은 겜게(스타2 게시판은 겜게에 포함으로 가정), 자게, 질게, 유게로 한다는 가정하에
'이 달의 겜게', '이 달의 자게', '이 달의 지식인', ' 이 달의 유머' 등으로 이름붙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운영진분들을 비롯해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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