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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4 01:26:24
Name 김스크
Subject [일반] 탁구 황제의 국가대표 탈락과 마린의 선발. (2010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
http://blog.naver.com/woksusu/150086211770
(중국 국가 대표 최종 명단및 두 선수 경기 영상 확인)

  
지난 5월 12일 화요일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성도(省都)인 '항저우(Hangzhou)'시에서는, 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 할 중국 남자 탁구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2008 베이징(Beijing)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금메달 리스트인 올해 30살의 '마린(Ma Lin,세계4위)' 선수가 '세계선수권(World Championshi)' 남자 개인 단식 3회 우승에 빛나는 탁구 황제 '왕리친(Wang Liqin,세계6위)' 선수를 3-1(12-10, 6-11,11-8,11-4)로 물리치면서, 마지막 한장 남은 '모스크바'행 티켓의 최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왕리친' 선수는 '1997 맨체스터(Manchester) 세계선수권' 대회에 중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기 시작한 이후에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것은 거의 13년만에 처음 있는 일인데요,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3회 우승권 자로써 자존심 역시 무척 상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올해초 '2010 카타르(Qatar) 오픈'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자인 '장지커' 선수를 물리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조금씩 밀려 나는 듯한 인상은 지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왕리친' 선수가 없는 중국 남자 탁구 국가대표는 참 익숙치가 않네요.


왕리친 - "저는 이 경기 전에 경기 결과를 받아 들이기위한 정신적인 준비를 마쳤는데요, 물론 경기 결과에 실망도 크지만 저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앞선 세번의 토너먼트보다는 훨씬 더 잘한 것 같습니다. '모스크바'가 저의 마지막 목표는 아닌데요, 저는 여전히 2012년 '런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에 대한 적응력을 좀더 키워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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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SOUND
10/05/14 01:53
수정 아이콘
요즘 탁구이야기가 왜 안올라 오나 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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