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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8 00:35:47
Name Dukefleed
File #1 npe1_hyuk1st.jpg (165.7 KB), Download : 63
File #2 DSCF3394.jpg (99.5 KB), Download : 9
Subject [일반] 아기고양이는 잘 입양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와의 인증샷! -0-





레비아탕 님께서 곧바로 와서 데리고 가셨습니다. 따로 연락주시고 관심주신 모든 피지알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주 이쁜...따님과 함께 위너-_-이신 레비아탕님을 잠깐이나마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제가 오늘 일이 늦게 끝나기도 했거니와 금요일저녁이라 그런지 뭔 차가 그리 막히던지... -_-


여튼 잘 건강히 키워주시고 녀석이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급작스런 분양을 하며 알게 된것들.

- 아기고양이 울음 은근히 크다. -_-
네. 이건 뭐 당연한 거겠죠. 새도 입크게 벌리는 녀석한테 먹이 더 주듯... 제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울어대는데
쓰다듬어주고 품어주니까 조용히 있더라구요? 이렇게 조금씩 성주체성이 무너지는거다? -0-



- 다 큰 고양이가 아기고양이를 경계하기도 한다.
깜짝 놀랐습니다. 아기고양이가 엄마품인줄 알고 제가 키우는 고양이 품으로 들어가려하자 정색하면서 도망치더군요.



- 성별확인이 힘들다.
파이어에그를 확인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_-



-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고양이소리에 아주 버스안에 난리가 아니었습니다만 몇몇은 초면에 보여달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여튼 간단히 캔맥주하면서 방청소하다 먹이려던 아기고양이 사료를 정리하려니 갑자기 마음이 싸해지네요.
흙ㅠㅜ 행복하렴.

by Lunatic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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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8 00:37
수정 아이콘
아니 베켐의 등번호를.. 그나저나 수고하셨네요^^ 무럭무럭 자랄거에요~
10/05/08 00:53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진 목위로 없어요
무섭다..
10/05/08 00: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귀여운 고양이네요. 고양이는 원래 암수확인이 어렵죠. 감춰져있거든요!
10/05/08 01:27
수정 아이콘
우왕 저희집 막내 고양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아웅 귀여워라!
il manifico
10/05/08 01:44
수정 아이콘
좋은 일 하셨군요. 입양해서 데리구 가신 분이나 입양 보내신 분이나 모두 복받으실 겁니다...^^
낙타입냄새
10/05/08 02:09
수정 아이콘
재가 다 감사하네요 ^^
Special.One
10/05/08 09:57
수정 아이콘
재가 다 감사하네요 ^^ (2)
아름다운달
10/05/08 11:38
수정 아이콘
좋은 일 하셨군요. 입양해서 데리구 가신 분이나 입양 보내신 분이나 모두 복받으실 겁니다...(2)
레비아탕
10/05/08 20:42
수정 아이콘
입양받은 사람입니다. 훈남 Dukefleed님 뵈어서 좋았구요, 잘 데리고 왔습니다.
저희 딸이 너무 좋아하네요.
동물병원 의사가 너무 몸무게가 적게 나가니 잘 먹이라고 하더군요. 겨우겨우 애기 사료 먹이고 영양제 먹이고 했는데 양에 찰 만큼 먹어주질 않네요.
봄에 태어났으니 "봄이"라고 짓자고 와이프가 얘기했는데, 딸이 반대하여 결국 "오팔"로 결정되었습니다.. 저희 집에 들어온 날이 5월 8일이라...
아무튼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Dukefleed님 및 관심 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검은창트롤
10/05/09 15:04
수정 아이콘
아기때 여아들은 아예 안보이고...땅콩도 거의 안보여서 성별 확인이 매우 어렵죠 ^^
건강하게 잘 자라길...
참, 레비아탕님, 잘 안먹는다고 너무 먹이지 마세요. 나중에 멧돼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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