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꽃이 참 예뻤죠.
궃은 날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봄이라고 하기에 추운 날씨가 꽃들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꽃 피는 봄도 좋지만, 꽃이 지고 그야말로 '신록의 계절'이 되어가는 지금 이 시기가 너무 좋아서 자꾸 카메라 들고 나가고 싶어지네요^^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 많아, 초점도 안 맞고 흔들리고 (이 놈의 수전증...) 그런 사진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디카로 찍는다고 잘 찍는 건 아닙니다^^;)
이왕 찍은 사진, 부족한 사진이지만 지나가는 봄의 모습을 조금 기억해보기 위해 올려봅니다.
출사모임때 좋은 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걱정이 되지만 제가 초보인건 양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












- 올 봄, 벚꽃이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




- 벚꽃이 만개하기 전, 목련과 함께 어우러진 봄의 모습은 늘 봐도 좋습니다. 저 여리여리한 빛깔들을 단순히 '흰색', '분홍색'이라고 적기에는 그 단어가 색을 다 표현하지 못하네요. 좋은 표현이 없을까요?



- 목련, 음.. 실제는 이것 보다는 좀더 흰색을 띠었던 것 같습니다.




- 봄을 가장 먼저 반기는 건 목련, 벚꽃이 아닌 산수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디서 산수유 축제를 한다는 광고를 본 것 같기도 한데.. 내년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달래 달래 진달래..(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개나리는 많이 보이는데, 진달래 보기는 어째 좀 어려워 진 것 같기도 하네요.




- 벚꽃이 지고나니 라일락이.. 라일락 향은 정말 끝내 줍니다.







- 이름 모를 꽃 1,2,3



- 지금은 만개했을 자목련



- 역시 지금은 다 폈을 것 같은 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