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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4 18:13:51
Name Siestar
Subject [일반]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ACL 애들레이드 vs 포항, 수원 vs 감바 오사카]
저는 전생에 얼마나 지은 죄가 많길래 한국에서 축구팬, 록 팬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한 얘기 할필요 까지도 없지만 오늘도 중계 같은건 없.습.니.다.
http://tosajang.tv/zbxe/ch1  애들레이드 - 포항

해외 중계를 보며 오늘도 영어 리스닝 실력을 올려 보아요 :)
해외 축구도 좋지만 마음만 먹으면 직접 관람하며 함께 숨쉴수 있는 국내 클럽들의 경기의 매력 또한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외 클럽 팀들의 경기도 전혀 관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죠 하지만 현실은....

경기 얘기로 돌아가서
지난 시즌 포항이 우승을 거두며 클럽 월드컵 출전자격을 거두었던 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입니다.
FC 서울, 울산 현대 호랑이,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이 출전했던 지난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는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전북 현대, 성남 일화가 출전 합니다.
어제 경기에선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가 각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시즌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던 한국 클럽팀들이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이 링크로 가시면 각조별 상세한 개관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sportalkorea.com/news_01/special_list.php

일단 호주에서 열리는 애들레이드 vs 포항 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지난 시즌을 보낸 포항입니다. ACL 우승에 클럽 월드컵 3위의 성적을 거두었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던 스테보, 데닐손, 최효진 이 이적했지만 (그중 스테보, 데닐손은 스콜라리의 분요드코르로 이적했네요-_-;; 재미있는것은 지난 ACL에서 분요드코르는 포항에게 패해 토너먼트에서 떨어졌다는 겁니다.) 팬들에게 신이라고 까지 불리었던 모따, 돌아온 설기현(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한국 출신의 클래식 윙어중엔 이천수 선수와 함께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윙포워드 에서 포스트 플레이까지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모따와 힘있는 클래식 윙어 설기현의 시너지 효과는 무척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거기에 케이리그 최고의 용병중 하나인 알미르까지 가세하며 전력적으로는 오히려 강화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할듯 합니다.

애들레이드는 호주 현대 A리그소속의 팀입니다.
이팀도 ACL단골 손님이죠 지지난 시즌 ACL에서 결승 무대에까지 오른바 있으나 전체적인 전력은 포항보단 한수 아래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홈에선 1:0으로 포항을 격파한 기록이 있습니다. (먼 원정길은 결코 무시할수 없는 요소죠)
그러나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포항이니 만큼 관건은 새로 부임한 레모스 감독이 길지 않은 기간동안 얼마나 팀을 잘 정비 하였는가 가 관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FC 서울의 팬의 입장으로선 우리팀이 빠진 ACL은 분명 김빠지는 면이 있습니다만 한국 클럽들이 ACL에서 좋은 성적 거두며 체력 소진을 많이 많이 해주길 기대 합니다. 포항, 수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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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4 18:17
수정 아이콘
점유율 35 - 65 정도로 볼점유율은 포항이 가저가고 있지만 매끄러운 움직임은 아닙니다
10/02/24 18:27
수정 아이콘
야유가 역대 어떤경기보다 심하네요....
10/02/24 18:47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없는 애들레이드의 골과함께 전반종료됩니다
10/02/24 19:03
수정 아이콘
후반전 시작 합니다
10/02/24 19:09
수정 아이콘
골은 터지지 않고 있지만 포항 팀플레이가 후반들어 서서히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10/02/24 19:09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 부상으로 쓰러져도 엄청난 야유가 나오네요 -_-; 역시 호주 원정도 만만찮은듯
10/02/24 19:12
수정 아이콘
신화용 골키퍼 결정적 슈팅 막아냅니다.
10/02/24 19:20
수정 아이콘
세트플레이는 위협적이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합니다.
10/02/24 19:28
수정 아이콘
김재성 나가고 황진성 들어갑니다.
10/02/24 19:38
수정 아이콘
포항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 있지만 밀집된 수비를 뚫어내는데에는 역부족이네요.
10/02/24 19:39
수정 아이콘
김태수 나오고 알미르 투입 됩니다.
10/02/24 19:52
수정 아이콘
경기 종료 됩니다. 포항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1:0 패배 합니다
smackrey
10/02/24 19:53
수정 아이콘
내 프로토........
10/02/24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포항 덕에 프로토 망했어요;; 하지만 수원이 있기에 좌절 하지 않습니다.
메를린
10/02/24 20:03
수정 아이콘
저도...다행히 100원짜리 재미용만 포항걸었었네요.
10/02/24 19:53
수정 아이콘
수원 vs 감바 오사카 경기로 옮깁니다. 응원 상당하네요.
10/02/24 19:55
수정 아이콘
백지훈 멋진 중거리!! 하지만 벗어납니다.
10/02/24 19:57
수정 아이콘
역시 홈잇점인가요? 수원 꽤 괜찮은 경기력입니다.
10/02/24 20:02
수정 아이콘
수원 경기력 좋습니다. 계속해서 위협적인 찬스.
10/02/24 20:05
수정 아이콘
수원 응원 엄청나군요, 역시 수원 빅버드 입니다.
smackrey
10/02/24 20:09
수정 아이콘
전반전에 수원이 골을 못넣으면 좀 어려워질 것 같네요;
10/02/24 20:13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분위기면 이기기야 이길듯...
10/02/24 20:16
수정 아이콘
송종국부상...
10/02/24 20:16
수정 아이콘
그 문제의 강민수 선수도 나왔네요. 수비수 하나는 잘 보는 차범근 감독이라 좀 기대가 큰데...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되네요.
10/02/24 20:20
수정 아이콘
송종국 선수 나가도 좀 털렸는데... 후반은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10/02/24 20:20
수정 아이콘
0-0 으로 전반 끝납니다. 골결정력이 아쉬웠지만,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 수비력 모두 합격점을 받을 만한 경기 입니다. 후반에 시원한 골 폭풍을 기대해 봅니다.
10/02/24 20:24
수정 아이콘
득점이 없어서 좀 아쉬운 전반이었네요..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네요.
전방에 있는 용병들이 좀 더 힘냈으면 좋겠네요..강민수 선수는 불안불안하네요..
아 축구장 가고 싶네요~
10/02/24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얼른 축구장 가고싶습니다!!!
10/02/24 20:31
수정 아이콘
pgr 축구장 정모 한번 하죠 :)
10/02/24 20:37
수정 아이콘
후반 킥오프 합니다.
10/02/24 20:45
수정 아이콘
감바 골대 맞춥니다.
10/02/24 20:48
수정 아이콘
주닝요!! 페르남부 는 아니지만 멋진 프리킥입니다!
10/02/24 20:48
수정 아이콘
아 프리킥 아쉽네요.
10/02/24 20:52
수정 아이콘
경기 템포 빨라집니다!! 수원 결정적인 슈팅을 두세차례 하지만 골키퍼 선방이 대단하네요
10/02/24 20:52
수정 아이콘
아오 ㅠ 김두현 패스 멋진 거 들어갔고 백지훈도 잘 제쳤는데 ㅠ
10/02/24 20:53
수정 아이콘
조재진 선수 몸풀고 있습니다.
10/02/24 20:53
수정 아이콘
김두현 선수 있으니 수원의 뻥축이 완성형 뻥축이 되네요;
10/02/24 20:53
수정 아이콘
감바의 결정적인 로빙슛, 키퍼를 넘겼으나 벗어납니다.
10/02/24 20:54
수정 아이콘
위험한 위치에서 감바 프리킥 얻습니다.
10/02/24 20:57
수정 아이콘
넣어줘야 할 찬스에서 못 넣으니 탈탈 털리네요.
10/02/24 20:58
수정 아이콘
헤이날두 빠지고 양주나 투입됩니다. 누군지 모르겠네요.
10/02/24 21:00
수정 아이콘
감바 많은 슈팅을 하지만 산들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10/02/24 21:01
수정 아이콘
주닝요 다시 멋진 프리킥!! 35미터 가량 거리가 있지만 키퍼가 쳐낼수 밖에 없군요
10/02/24 21:05
수정 아이콘
모따 빠지고 이현진 투입 됩니다. 누군지 모르겠네요.
10/02/24 21:06
수정 아이콘
수원의 애증... 이현진.. 포텐 좀 터지자. ㅠ
10/02/24 21:08
수정 아이콘
조재진 선수 들어오네요. 수원 관중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10/02/24 21:08
수정 아이콘
하시모토 빠지고 조재진! 투입됩니다. 누군지 알겠네요.
10/02/24 21:13
수정 아이콘
조재진 선수 결정적인 슈팅 찬스 놓칩니다.
10/02/24 21:17
수정 아이콘
신칸센 대 탈선 슛을 날리는 감바!!
10/02/24 21:17
수정 아이콘
감바의 결정력이 수원을 살려주네요.
10/02/24 21:25
수정 아이콘
0-0 으로 경기 종료 됩니다.
10/02/24 21:27
수정 아이콘
그냥 수원다운 경기였네요. 주닝요 선수의 프리킥은 참 시원했습니다. 김두현 선수가 보여준 키핑 능력과 롱패스 능력을 살리고 잉여 수비 자원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수비가 털려서 지는 경기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공격력이 시망...했던 작년과 같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듯 합니다만. 에두...가 그리워지는 한 판이었습니다;
10/02/24 21:41
수정 아이콘
오늘 수원 경기 보고나서 든 생각은, 올시즌 수원 리그 경기 무 잔뜩 캘것 같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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